14.7 C
Seoul
2024년4월25일 목요일 21:58:40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김덕훈 내각총리 기상수문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현지요해

[노동신문] 김덕훈 내각총리 기상수문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현지요해

29일 노동신문은 <오늘의 일각일초에 올해 진군의 성패가 달려있다>, <김덕훈 내각총리 기상수문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현지요해>, <즉시적인 작전, 완강한 전개력 발휘>, <실시간적인 장악과 신속하고 기동적인 지휘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 <대부분지역에 폭우, 많은 비 경보 발령>, <<논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상이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0권 출판>, <땅크사단장에게 베푸신 뜨거운 사랑>,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검증받는 계기>, <요행수는 통할수 없다>, <자기 지역을 하루빨리 방역안전지대로 만들자>, <비상방역전에서 주동성과 전술적우세 확고히 보장>, <고지에 남은 마지막병사>,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 <기술혁명결의목표수행에서 틀어쥔 고리>, <경제적의의가 큰 연구결과를 내놓자면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여야 한다>, <새 기술개발속도를 높이는데서 중시한 문제>, <실업위기를 통해 본 자본주의사회의 반인민성>,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자료>, <위성운반로케트 발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폭우와 큰물, 센바람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오늘의 일각일초에 올해 진군의 성패가 달려있다

 

2022년의 투쟁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진군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또다시 자연의 도전이 겹쳐들었다. 

오래동안 지속되던 가물이 해소되기 바쁘게 때이른 장마가 들이닥쳐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연일 많은 비가 내리고있으며 센바람이 불것도 예견되고있다. 

미증유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리는 속에서 우리는 자연과의 투쟁이라는 또 하나의 과제앞에 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이 비록 미증유의 엄혹하고 간고한 시기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 고비를 더 강해지고 더 세련되는 기회로 삼고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여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결정관철을 위해서라면 무너지는 하늘도 떠받들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만약 우리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에 못이겨 하루한시라도 주저앉아 숨고루기를 한다면 간고한 투쟁으로써 도달한 계선에서 후퇴하게 되고 2022년의 승리도 이룩할수 없으며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도 마련할수 없게 된다. 

비록 모든것이 어렵고 하늘의 변덕도 우심하지만 우리가 지금껏 사생결단의 의지로 이겨낸 준엄한 시련들, 총포성없는 전쟁과도 같은 위기들을 생각해볼 때 오늘 또다시 닥쳐든 자연의 도전은 결코 극복할수 없는것이 아니며 얼마든지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다스릴수 있다. 

우리에게는 당의 영도밑에 일심단결, 전민합세의 위력으로 위기일발의 재난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전통과 귀중한 경험이 있다. 

보다 중요하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치신대로만 하면 그 어떤 재난도 위기도 마음먹은대로 다스릴수 있다는 필승의 신심과 굳센 의지가 있다. 

역사의 무수한 시련을 이겨내며 천백배로 다져진 이 신심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전체 인민이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고도의 긴장성을 가지고 폭우와 큰물,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자.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자신의 사명과 본분을 더 깊이 자각하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며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 자연의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들을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이여, 농사는 올해 경제과업들가운데서 급선무의 하나이며 농사를 잘 짓는데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달려있다. 

힘들세라, 아플세라 하루한시도 마음놓지 못하고 정을 주고 사랑을 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믿음과 기대에 불같은 헌신으로 보답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겠다는 충성의 일념, 우리 인민이 더는 식량고생을 모르고 살 그날을 앞당겨올 애국의 열망을 안고 한뙈기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목숨처럼 지키고 가꾸자. 

폭우가 아니라 불비가 쏟아진대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대진군은 한시도 멈출수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가열한 전화의 나날 석수흐르는 지하갱도에서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선에 보낼 총포탄을 생산하던 군자리노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어떤 조건에서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자신앞에 맡겨진 전투임무를 하루, 한시간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자.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정신력은 하늘도 이긴다. 

천만인민이여, 시련속에서 강해지는 인민의 모습, 하늘도 이기는 인민의 힘을 다시한번 떨치자. 

일심단결의 정신력으로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폭우와 큰물, 센바람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김덕훈 내각총리 기상수문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장마철이 시작된것과 관련하여 28일 기상수문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기상수문국의 기상관측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면서 올해 알곡생산계획수행을 비롯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결정한 하반년도 국가정책과제들의 성과적실행을 담보하는데서 기상예보의 정확성,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해마다 기상기후조건이 달라지는데 맞게 날씨의 변화상태와 그 영향관계에 대한 예측과 분석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여 태풍과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찾은 김덕훈동지는 장마철피해막이에 떨쳐나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을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비상정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국가재산보호와 경제활동의 정상보장을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각종 위기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사업체계와 질서를 정연하게 세우며 위기대응에 필요한 수단과 물자들을 충분히 확보하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기상관측부문과 농업부문사이의 협동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재해방지사업을 담당한 일군들의 책임성과 작전지휘능력을 제고할데 대한 문제, 큰물관리정보체계를 보다 완성할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고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폭우와 큰물, 센바람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즉시적인 작전, 완강한 전개력 발휘

각 도당위원회들에서

 

인민사수전, 당정책결사관철전의 제1선에 나선 각 도당위원회들이 장마철피해방지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기동적으로 강력하게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와 시, 군,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책임성이 높고 전개력이 강한 일군들로 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를 신속히 조직하게 한데 이어 장마철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적시적으로 진행하도록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태풍과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얼마나 절박하고 중요한가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새겨주는 정치사업을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모든 시, 군들에서 침수될 위험이 있는 지역들과 살림집들, 공공건물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비상정황이 발생하는 경우 주민들부터 안전한 곳으로 소개시키기 위한 조직사업과 함께 식량과 부식물 등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긴급대책들을 세우고있다. 노력과 윤전기재들을 총동원하여 해안방조제와 저수지제방들을 보강하고 산사태가 일어날수 있는 개소들을 모조리 찾아 즉시 대책하기 위한 사업을 내밀고있다. 특히 위험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 대비하여 해당 장소들에 통신설비들을 기동적으로 전개하고 실시간 장악지휘하기 위한 사업들이 강하게 추진되고있다. 백마-철산물길과 동래강저수지로부터 홍건도간석지까지의 물길 등을 시급히 재정리하고 제방들을 보강하는 사업에 노력과 윤전기재들을 총동원하기 위한 긴급대책들이 세워지고있다. 청천강류역에 위치한 군들에서 저수지와 강하천제방을 보강하는 사업이 도당위원회의 지도와 방조밑에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 태풍과 큰물로부터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지키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당, 행정일군들과 법기관 일군들을 모든 시, 군들과 중요단위들에 파견하여 해당 지역과 단위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피해방지를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기상수문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큰물예보, 태풍예보를 제때에 전달할수 있는 통신설비들을 예견성있게 갖추어놓은데 이어 비상정황이 발생하면 노농적위군 대원들과 윤전기재들을 신속히 기동전개할수 있게 준비를 빈틈없이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작전과 지휘에 따라 저수지들의 안전상태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불비한 개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신속히 퇴치하기 위한 사업이 모든 시, 군들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태풍과 큰물피해막이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기간의 장마철피해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은 도당위원회 일군들은 큰물과 태풍, 산사태에 의한 피해를 입을수 있는 지역과 장소들에 좌지를 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고있다. 특히 장마철피해막이사업에서 예외되는 부문과 단위는 단 하나도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에서 모든 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최대의 긴장성을 견지하면서 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도록 하고있다. 태풍과 큰물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데 첫째가는 힘을 넣으면서 비상정황이 발생하는 경우 주민들을 안전지역으로 긴급히 소개하기 위한 조직사업들이 빈틈없이 진행되고있다. 강하천, 저수지제방들과 해안방조제들에 대한 보수공사, 수문들에 대한 보수정비, 배수로가시기, 양수기수리 등 태풍과 큰물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들에서 허점이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미진되였거나 소홀히 한 문제들을 찾아 즉시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폭우와 큰물, 센바람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실시간적인 장악과 신속하고 기동적인 지휘로

중앙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에서

 

중앙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에서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장악과 지휘를 강화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연재해를 비롯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잘 세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중앙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에서는 지역별강수량과 장마철피해막이정형을 실시간적으로 장악하고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정확히 세우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정기적인 화상회의를 통하여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세우는데서 나타난 편향을 통보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는 한편 변화되는 기상상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정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또한 각급 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들이 피해발생시 비상통보체계를 신속히 가동시키는데서 빈구석이 없는가를 정확히 재점검하고 철저히 대책하도록 하고있다. 

농업부문에서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중앙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에서는 큰물로 농경지가 침수, 매몰되는 현상을 막는데 중심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관개구조물보수와 강하천바닥파기, 배수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정형을 수시로 장악하고 편향을 극복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중요공업부문들에서 장마철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도 심화되고있다. 

중앙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에서는 전력공업부문과 철도운수부문, 도시경영부문의 일부 단위에서 나타난 편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우도록 하고있다. 

우선 송변전부문의 모든 단위에서 벼락으로부터 변압기와 단로기, 차단기들을 보호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도록 하고있다. 또한 수력발전소들에서 언제와 도중취수구를 비롯한 수력구조물들의 상태를 실시간적으로 장악하고 물관리를 과학화하도록 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철다리와 철길을 보호하고 철길감시원들을 증강배치하며 불량개소들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도시경영부문에서 폭우로 하여 인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조성되지 않게 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 평양시의 곳곳에 이동식뽐프 등을 대기시켜놓고 다량의 비물을 신속히 처리하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 건설부문에서 각종 설비들의 안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한편 건설용자재에 대한 보관에서 편향이 나타나지 않게 하고있다. 

각 도의 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들에서도 언제와 저수지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골개수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장마철피해막이사업을 박력있게 내밀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폭우와 큰물, 센바람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불리한 일기조건은 농작물의 생육에 부정적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이에 대처한 농업기술적대책을 강하게 세우는것이 절박한 요구로 나선다.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과 협동농장들에서는 농경지침수, 비바람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비배관리작전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많은 비가 오는 조건에서 논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배수시설들을 만가동시키는것과 함께 논두렁을 든든히 보강하여 터지지 않게 하는것이 급선무이다. 논물관리공들이 물고관리를 잘하며 특히 저습논, 낮은 지대의 논에서 제때에 물을 뽑아주어 침수되는 현상이 없도록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 

폭우가 쏟아져 벼가 물에 잠기면 숨쉬기가 억제되면서 아지치기에 부정적영향을 주게 되므로 논물을 뽑는것은 시간을 다투어 신속히 해야 할 일이다. 

물에 잠기였던 벼인 경우에는 잎에 묻은 감탕이나 물때를 씻어주고 며칠 지나 살균제를 쳐야 한다. 뒤따라 각종 영양강화제와 성장촉진제를 이용하여 한주일간격으로 잎덧비료주기를 하면서 병피해를 막고 영양관리를 잘해야 한다. 포화수식 또는 간단물대기방법으로 논물관리를 하여야 뿌리썩는 현상을 막을수 있다. 

강냉이, 콩포전에서 습해방지대책을 실속있게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물길정리를 하여 산골물이 강냉이와 콩밭에 흘러들지 않게 하며 습해를 많이 받을수 있는 포전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물빼기도랑을 깊이 째주어야 한다. 물이 잘 빠지는 땅을 제외한 강냉이포전들의 이랑을 높여주어야 한다. 센바람에 의해 넘어진 강냉이를 세워주면 뿌리가 끊어져 영양물질공급에 지장을 받으므로 그대로 두어야 한다. 

북부고산지대에서도 습해방지와 병충해막이에 큰 힘을 넣어 감자의 생육을 안전하게 보장하여야 한다. 

 

 

 

 

대부분지역에 폭우, 많은 비 경보 발령

 

일찌기 시작된 올해 장마는 연일 많은 강수량과 함께 센바람을 기록하고있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28일 밤부터 7월 1일까지 황해북도, 황해남도와 개성시, 강원도내륙지역에 폭우, 많은 비 중급경보가, 평양시를 비롯한 대부분지역에 폭우, 많은 비 주의경보가 발령되였다. 

이 기간 량강도, 함경북도, 라선시를 제외한 대부분지역에서 폭우와 100~250mm의 많은 비가 내리며 특히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내륙의 일부 지역과 개성시에서 250~350mm의 매우 많은 비가 올것이라고 한다. 

기상수문국에서는 농업부문과 전력, 석탄공업, 국토환경, 도시경영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과 단위, 각 지역들에서 종업원, 주민들의 생명건강과 생활보장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면서 있을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더욱 철저히 강구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논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상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존엄과 영예, 우리 국가의 불패의 기상과 양양한 전도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절대적인 권위와 잇닿아있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시대와 혁명, 조국과 민족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것으로 하여 절대적권위를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특전이며 공화국의 더없는 영광으로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혁명의 영도자,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

수령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고 모든 행복의 상징이며 승리의 기치이다. 위대한 사상과 영도로 인민대중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굳건히 수호하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수령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위인이시다. 

사상이론적예지와 실천력, 인덕에서도 최고이시고 담력과 배짱에 있어서도 최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우리 조국은 연대와 연대를 압축하며 강대한 힘을 비축하고 세기를 앞당겨 도약하였다. 21세기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권위는 우리 공화국의 국위를 민족사상 최상의 높이에 떠올리고 우리 국가의 위력과 영향력을 비상히 증대시키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정치지도자들이 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이 역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나라의 국력과 지위를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운 위인은 없다. 

몇세기에 한번이나 출현할수 있는 위대하고 지혜롭고 강력하고 멋있는 지도자, 현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국가지도자, 바로 이것이 적대국의 정치인들까지도 머리숙이고 격찬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출위인상이다. 

걸출한 자질과 출중한 풍모, 쌓으신 업적으로 하여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령으로 모시고있는 여기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성이 있다.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는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상이다. 

오늘 세계에는 제노라 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억대의 재부를 자랑하는 나라도 있고 발전된 교육수준과 과학기술력을 뽐내는 나라도 있으며 막강한 군사력을 떠드는 나라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한 나라를 이끄는 정치가의 위대성과 결부되지 못한다면 빛을 낼수 없다. 세인이 우러르는 탁월한 정치가, 절세의 위인을 국가의 최고수위에 모신 나라가 강국중의 강국이다. 

영도자의 정치실력이자 국가의 존엄이고 힘이며 위상이다. 착잡한 국제정치정세흐름의 본질과 시대발전의 먼 앞날, 조국번영의 지름길을 환히 꿰뚫어보며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이론실천적문제들에도 즉시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예지,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는 준엄한 고비마다 주저없이 용단을 내리고 강국건설대업을 끄떡없이 완강히 밀고나가는 과감한 결단력과 무비의 담력은 우리 조국의 진군로를 백승으로 이어놓고 사상최악의 시련기를 국력강화의 전성기로 반전시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출한 영도풍모이다. 오늘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우리 조국의 위용이 세계의 시각에 더욱 뚜렷이 새겨지고 이 땅우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승리와 경이적인 성과들이 다연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것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을 정치이념으로 내세우시고 혹독한 난관속에서도 미증유의 변혁적과제, 국가중대사들을 용의주도하게 수행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완강한 실천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동서고금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정치실력과 애국헌신의 영도는 투철한 자주정신과 강대한 힘에 의거하여 우리 국가를 대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강국으로 급부상시키신데도 어려있으며 혁명영도의 하루하루를 역사에 유례없는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수놓아가시는데도 비껴있다. 우리 국가의 근본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모르며 적대세력들을 단호히 제압하시는 천하제일배짱가, 전무후무한 애국헌신의 노고로 국가사업전반을 성공에로 이끌어가시는 노숙하고 세련된 정치가를 높이 모시여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 조국의 지위와 국력에서는 비약적인 전변이 이룩되고 우리 인민은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세인을 경탄시키는 대정치경륜을 펼치시여 우리 조국을 세계정치정세의 흐름을 주도해나가는 나라, 자력자강의 힘으로 전진비약하는 기적의 나라로 빛내이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는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상이다. 

오늘의 세계는 결코 승평세계가 아니며 폭제와 전횡이 난무하는 현 세계에서 군사를 모르는 정치가는 나라와 민족앞에 지닌 사명을 다할수 없다. 무적의 국가방위력을 키우고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영도자만이 높은 권위를 지니고 만사람의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를 받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영장으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훌륭히 갖추신 백두산형의 장군, 천하제일명장이시다. 주체의 군사사상과 이론, 주체전법을 완벽하게 체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시여 군사영역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시였다. 

지난 10년간은 우리 조국이 천재적인 군사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자기의 힘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며 무진막강한 저력과 불굴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친 영광스러운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군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감행된 제국주의자들의 갖은 군사적책동과 위협, 제재압박의 도수는 더욱 높아졌다. 나라의 정치적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보위할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축성하지 않고서는 나날이 거세여지는 제국주의의 침략위협과 핵공갈역사를 끝장낼수 없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병진노선을 제시하시고 국가핵무력대업의 완성을 위한 피어린 개척의 길을 잠시의 지체도 없이, 줄기차게, 굴함없이 헤쳐오시였다. 열강들이 우리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제멋대로 흥정하려들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인민이 존엄높은 강대한 나라에서 영원히 전쟁의 참화를 모르고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수 있게 해주신것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오늘과 후손만대의 앞날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최상최대의 업적이다. 

이에 대해 세계언론들은 《김정은최고사령관은 무력의 최고통솔자로서 지략이 출중하고 군사적예지와 안목이 뛰여나며 강인담대한 배짱과 용맹을 지닌분이시다. 그이의 지략에서 특징적인것은 초강경대응방식과 예측불가능한 불의성, 단방에 상대의 급소찌르기,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법의 활용 등이라고 볼수 있다.》고 전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비범한 통찰력을 지니신 불세출의 위인》, 《그 어떤 대적도 눈아래로 굽어보며 연속적인 강타로 수세에 몰아넣는 젊으신 영수》이시라고 끝없는 환희와 격찬,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우리 국가를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빠진것이 없게, 부족한것이 없게 완벽히 갖춘 군사강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높으신 권위가 있어 원쑤들의 그 어떤 형태의 반공화국책동도 주체조선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지 못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의 면전에서 통장훈을 부르며 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고있는것이다. 

세인이 경탄하는 인민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상이다. 

《김정은각하는 인민사랑의 역사를 수놓아가시는 자애로운분이시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랑하시는 그이의 위대한 품이 있기에 혈연의 정으로 맺어진 영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는 더욱 굳건해졌다. 또한 온 나라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펴난 사회주의선경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조선은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기초하여 건설된 완전히 새로운 형의 강국이다. 각국 언론들이 김정은최고영도자의 정치활동의 순간순간을 주시하고있으며 세계는 인민최우선, 인민절대시의 정치를 펴나가시는 그이의 모습에 매혹되였다. 조선이야말로 그 어떤 대국도 지닐수 없는 거대한 힘과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인민의 나라이다.》,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흠모의 열기로 설레이는 세계정치계, 언론계의 열렬한 토로의 일부이며 총비서동지의 권위로 빛나는 주체조선에 대한 평가이다. 

국가의 존립과 발전은 사회의 통일단결과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에 의하여 중요하게 좌우된다. 아무리 강대함과 부유함을 자랑하는 나라라고 하여도 사회정치적으로 안정단합되지 못하고 인간관계가 불신과 대립의 관계로 되면 자기의 존엄과 명예를 지킬수 없다. 

오늘 남들같으면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화목하고 단합된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에는 인덕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인적풍모가 비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시고 전체 인민을 한품에 안아주시는 위대한 인간이시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사상을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일군들의 인생관으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의 만복을 가꾸어나가는 국풍이 온 사회에 철저히 확립되도록 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열과 정의 세계는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야 한다는 사상에도 깃들어있고 불행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불사신의 힘을 주신데도 어려있으며 전쟁노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 귀중한 혁명선배로 높이 내세워주신데서도 감득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시는 곳마다에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태양의 존안을 한번만이라도 뵈옵겠다고 눈물속에 따라서고 총비서동지의 안녕을 뜨겁게 축원하는 감동깊은 화폭은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충성의 일편단심의 표출이며 친어버이의 뜻과 정으로 뭉쳐진 우리 혁명대오의 불패의 일심단결의 힘있는 과시이다. 하기에 세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쳐가시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 그이의 특이한 영도풍모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수천수만의 성새, 방패를 쌓고있으며 영도자와 인민의 단결된 힘은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감히 어쩔수 없는 조선고유의 국력으로 되고있다고 한결같이 찬탄과 칭송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는것이다. 

참으로 우리 조국은 그 어느 나라도 견줄수 없는 존엄높고 강대한 김정은조선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주체조선의 무궁한 영광을 끝없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0권 출판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0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0(1951)년 9월부터 주체41(1952)년 3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역사적인 연설, 보고, 결론, 명령을 비롯한 98건의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승리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굳게 가지고 전쟁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전적노작 《당장성사업과 당규율문제취급에서 발로되고있는 오유를 시정할데 대하여》, 《당조직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 등에서 당과 조국을 위하여 희생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고있는 선진분자들을 조선노동당에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당대열을 질적으로 장성강화하며 각급 당단체들과 일군들속에서 형식주의와 관료주의를 뿌리빼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공고화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노작 《새 학습년도에 당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할데 대하여》에는 당사상교양사업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철저히 극복하고 일군들과 당원들속에 우리 당과 정부의 노선과 정책을 깊이 인식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전선에서 계속 주도권을 틀어쥐고 다양한 전법으로 적들에 대한 강력한 타격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군사활동을 활발히 벌리기 위한 전략전술적과업들이 《1211고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모범중대운동을 벌릴데 대하여》, 《저격수조를 조직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노작들에 제시되여있다. 

신문을 비롯한 출판보도물을 통하여 인민군군인들이 발휘한 용감성과 희생성, 대중적영웅주의를 널리 소개선전하며 인민군신문에 후방소식도 많이 싣고 기자들이 최전선에 나가 취재집필활동을 전투적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노작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을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한다》에 담겨져있다. 

《1952년도 영농준비와 실행대책을 빈틈없이 세울데 대하여》, 《경공업성앞에 나서는 당면과업》, 《군수품생산을 늘이며 근로자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에 대하여》 등의 노작들에는 전선에 군수물자와 식량을 넉넉히 보장해주기 위해 생산을 늘이며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대학생출신의 군인들을 소환하여 그들을 전후복구건설과 나라의 부강발전에 한몫 단단히 할수 있는 훌륭한 민족간부로, 믿음직한 과학기술인재로 키울데 대한 사상이 노작 《전선에서 전투원들을 소환하여 대학에 보낼데 대하여》, 《민족간부양성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에 천명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김일성종합대학창립 5돐을 성대히 기념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잘할데 대한 문제, 산림을 보호할데 대한 문제,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자연주의적경향을 철저히 경계할데 대한 문제 등을 밝혀주는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0권에 수록된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이론적무기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빛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연속참관기

땅크사단장에게 베푸신 뜨거운 사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울해방전투에서 커다란 위훈을 세운 땅크사단의 사단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여있다. 

사단을 능숙하게 지휘하여 서울에 둥지를 틀고있던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함으로써 승리로 빛나는 조국해방전쟁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아로새긴 류경수동지,

생사를 판가름하는 가열한 전투마다에서 그가 빛나는 공적을 세울수 있은것은 결코 전투지휘능력이 남달라서가 아니였다. 

혁명동지들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며 끝없는 정과 열을 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대해같은 사랑이 그로 하여금 무비의 용감성과 지혜를 낳게 하였던것이다. 

땅크부대를 이끌고 서울을 해방한 류경수동지가 파죽지세로 계속 돌진하여 낙동강계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리고있던 주체39(1950)년 8월이였다. 

전투로 날이 새고 날이 저물던 어느날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전문을 받게 되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신변에 최대의 주의를 돌릴것. 사단지휘부에서 떠나지 말것. 식사를 제시간에 할것.》

며칠전 공화국남반부의 광활한 지역을 해방하면서 노도와 같이 진격하는 인민군부대들의 실태를 요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류경수동지가 사단지휘부에 있지 않고 계속 최전방에 나가 전투를 지휘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좀처럼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이렇게 친히 전문을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적들의 마지막아성을 짓부시기 위한 돌격이 아니라 신변을 돌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

전문의 한글자한글자를 새겨보는 류경수동지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는 그의 뇌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속에 걸어온 지나온 나날이 돌이켜졌다. 

나라없던 그 세월 어려서부터 머슴살이를 하면서 남들이 공부할 때에는 그곁에서 귀동냥, 눈동냥으로 이삭공부를 하였고 10대의 나이에는 춘황폭동에 참가하였다가 군벌당국에 체포되여 감옥에서 곤경을 치르기도 한 류경수동지,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한 투쟁에 큰뜻을 두었건만 갈길을 몰라 정처없이 방황하던 그가 비로소 혁명가의 참된 길을 걸을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그때부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조국이란 무엇이고 혁명이란 어떤것인가를 심장깊이 절감한 류경수동지였다. 

그를 아끼고 사랑하시며 《어린 혁명가》라는 칭호도 안겨주시고 언제나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뜨거운 사랑과 크나큰 믿음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

빨찌산시절 자신께서는 맹물로 끼니를 에우시면서도 먼곳에 나가있는 전사를 위해 비상미를 남겨두신채 애타게 기다리신 눈물겨운 사연, 조국해방을 눈앞에 둔 여름날에 사령부귀틀집에서 뜻깊은 결혼식을 마련해주신 그 사랑, 혁명의 사령부를 지켜 잘 싸웠는데 이제부터는 혁명의 수도를 지켜야겠다고 하시며 《류경수》라는 뜻깊은 이름을 안겨주신 크나큰 신임, 전쟁이 일어나기 두달전에 맹장을 수술했는데 자기 몸을 전혀 돌보지 않는것이 큰 결함이라고 하시며 진격의 길에 있는 그의 건강을 수시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신 뜨거운 정의 세계…

이런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류경수동지는 항일전의 그 나날에는 경위중대장으로, 해방후에는 첫 땅크부대 지휘관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전문에 무한히 고무된 그는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족치며 무비의 용감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땅크사단장이 받은 류다른 전문,

진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긴 조선의 혁명가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불같은 동지적사랑이였다. 

 

 

 

 

당조직들은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지켜내자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검증받는 계기

 

각급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력을 검증받아야 할 시각이 왔다. 

시작부터 폭우와 센바람을 동반하며 들이닥친 올해 장마는 인민의 생명안전과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 

현실은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큰물과 폭우,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조직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해당 부문, 단위들의 사업이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장악하고 통제하며 제때에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최근년간 연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으로 하여 전국적범위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실을 놓고볼 때 장마철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이야말로 당중앙의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중차대한 과업이다. 만약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지 못한다면 인민의 생명안전과 경제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 

큰물과 태풍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최근 몇해어간에 우리 인민은 당의 영도밑에 횡포한 자연의 도전을 연이어 성과적으로 물리쳤으며 그 과정에 많은 경험도 쌓았다. 

우리가 자연을 다스리지 못할 조건과 이유란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투쟁한다면 얼마든지 자연의 도전을 극복할수 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당조직들의 위기의식과 작전력, 실천력이다.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당조직들이 얼마나 각성분발하여 전투력을 높이 발휘하는가에 따라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가 좌우된다. 

지난 시기 큰물과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안전을 굳건히 지켜낸 당조직들의 경험을 놓고보아도,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바로하지 않아 엄중한 후과를 산생시킨 단위들의 교훈을 되새겨보아도 당조직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자연의 광란을 이기는 당조직이 진정한 어머니당조직이다. 

어렵고 힘들 때, 위기가 들이닥칠 때 우리 인민은 언제나 당조직을 먼저 바라본다. 인민의 기대어린 눈빛에서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무거운 사명과 책임감을 열배, 백배로 자각하여야 한다.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는 언제나 당조직과 당일군이 서있어야 하며 필요하다면 인민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야 한다.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을 지키는것은 당조직들의 첫째가는 본분이고 사명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과 국가앞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민의 생명안전이다.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항상 의심하고 긴장하며 인민의 생명안전에 위험을 줄수 있는 사소한 요소도 모조리 찾아 제때에 바로잡아야 한다.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모든 건물과 시설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장악하고 해당한 조치를 따라세우며 마지막 한사람의 안전까지 일일이 알아보고 위험한 징후가 조금이라도 예견되면 즉시적인 대책을 취하여야 한다. 건설부문과 농업부문을 비롯하여 야외작업을 하는 단위들뿐 아니라 모든 단위 당조직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 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위기관리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절대금물이다. 자연의 광란앞에서 요행수를 바라며 피해막이사업을 걸써 대하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옳바른 위기대응의식을 가지고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피해막이사업에서 사소한 형식주의, 요령주의적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특히 지난 시기 큰물과 폭우,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많이 받은 지역을 비롯하여 피해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올해 장마의 특징을 똑바로 알고 그에 대처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 이와 함께 탄광과 광산, 발전소, 철도를 비롯하여 자연재해의 영향을 쉽게 받을수 있는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더욱 각성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도 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직접 현장을 밟아보며 사소한 빈틈이라도 있을세라 걱정하고 제때에 대책을 세우며 위험한 곳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당책임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자연의 광란도 맥을 추지 못한다. 

지난 시기 큰물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대로 줄인 단위에는 항상 당원대중, 광범한 군중을 이끌고 투쟁의 앞장에서 헌신분투하는 당책임일군이 있었다. 

당조직의 전투력이자 위기관리사업에서의 성과이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장마철피해를 철저히 막을데 대한 당중앙의 뜻을 비상한 실천력으로 받들어나갈 때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자연의 광란을 성과적으로 이겨내게 될것이다. 

 

 

 

 

당조직들은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지켜내자

요행수는 통할수 없다

 

장마철초기부터 일부 단위들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장마가 시작되여 불과 하루이틀사이에 여러 단위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은 각급 당조직들에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당에서는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 재해방지 및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재해성기후에 주동적으로 대처할데 대하여 계기가 있을 때마다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그 실현을 위한 활동방향과 행동규범도 이미전에 시달되였다. 

더우기 최근년간 자연재해가 연이어 들이닥친것으로 하여 재해방지는 해당 지역과 단위의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부상되고있다. 이에 따라 각지 당조직들에서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조직전개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아직도 잠에서 깨여나지 못한 단위가 있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아무리 정당하고 집행방도가 명백해도 당조직들이 그 집행을 완강하게 내밀지 못한다면 자연의 광란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단위들의 실태를 투시해보면 하나와 같이 해당 당조직들에서 자연재해에 대한 위기의식이 결여되여있고 《설마 우리가 피해를 입겠는가.》, 《이쯤하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만연된데 있다. 

장마시작과 함께 폭우와 센바람이 갑자기 들이닥칠줄은 미처 몰랐다고 변명하는 일군들도 있는데 이번에 발생한 피해는 결코 하늘탓이 아니다. 

요행수를 바라며 당정책관철에서 주동성, 과학성, 완강성을 견지하지 못한 해당 당조직들의 무책임, 무능력이 빚어낸 결과이다. 하늘을 탓하기 전에 자기를 탓하여야 한다. 

요행수를 바란다면 언제 가도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 

 

 

 

 

자기 지역을 하루빨리 방역안전지대로 만들자

 

모든 지역을 앞으로의 돌발적인 위협과 도전에도 능히 대처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춘 방역안전지대로 만드는것은 현시기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지금 도, 시, 군들에서는 전염병전파상황을 안전하게 통제, 관리할수 있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최단기간에 자기 지역을 방역안전지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모든 고리와 공간들을 과학적견지에서 엄밀히 따져보면서 악성전염병의 전파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사업, 역학조사조, 감시통보조, 실험조, 분석조들의 임무를 보다 구체화, 세분화하는 사업, 효능높은 고려약들의 생산을 정상화하며 자기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방역물자생산을 늘이는 사업을 비롯하여 해당 지역들에서 적극적으로 취해지고있는 실천적인 조치들은 방역강화에 이바지되고있다. 

현 방역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지속적으로 보호할수 있는 강력한 토대를 마련하는데서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은 더없이 중요하다. 

일군들이 어떤 관점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보고 대하며 여기에 어떤 자세로 임하는가에 따라 해당 지역의 방역안전이 결정되며 나아가서 오늘의 악성전염병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역전의 승패가 좌우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지역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믿음직한 방역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 전적으로 자신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방역능력강화를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것은 해당 지역을 방역안전지대로 만드는데서 필수적인 요구로 나선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오늘의 조건에서 이 사업은 일군들의 강한 조직력, 집행력이 안받침될 때만이 보다 원만히 진행될수 있다. 

일군들은 전염병의 전파상황이 억제, 관리되고 안정이 회복되고있다고 하여 탕개를 늦출것이 아니라 더욱 긴장하여 과학적이며 선진적인 방역능력을 갖추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 

자기 지역의 방역실태를 심도있게 분석한데 기초하여 허점은 메꾸고 부족점은 보충하면서 방역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근시안적으로 당면한 대책에만 급급할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각 방면에서 전망적인 전염병위협과 도전에도 대응할수 있는 물질기술적준비를 갖추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는것이다. 

방역토대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세우는것과 함께 대중의 방역위기의식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사상동원사업을 근기있게 벌려 지역안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최대의 경각심을 항시적으로 견지하도록 하는것도 일군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모든 일군들은 방역전선의 전위에서 지칠줄 모르는 투지와 분발력, 조직자적능력과 지혜를 최대로 발휘해나감으로써 나라의 방역능력을 가일층 강화하는데서 맡은 책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비상방역전에서 주동성과 전술적우세 확고히 보장

 

당과 국가의 보건시책과 방역정책에 의하여 악성전염병을 박멸하는 투쟁이 확고한 승세를 보이고있는데 맞게 비상방역전의 주도권을 틀어쥐고 전술적우세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작전이 구체화되고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와 주변나라, 지역의 방역형세에 대한 엄밀한 분석과 국가방역정책, 조치들의 과학성과 생활력, 선진적인 방역성과와 경험들에 기초하여 방역규정과 세칙들을 부단히 조종실시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악성전염병의 유입근원과 경로를 해명한데 따라 새로운 전염병들의 발생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하여 연선지대, 해상, 영공에 대한 봉쇄장벽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상황에 따르는 지역별 차단봉쇄와 단위별 격페 및 해제조치들을 기동성있게 능동적으로 조정하며 방역사업을 공세적으로, 효율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여러 지역에 유전자염기배열분석장치를 비롯한 검사설비들을 갖춘 검사중심들을 꾸리며 주요 시, 군들에 검사장소들을 전개하고 검사설비와 시약을 보장해주어 악성비루스검사의 신속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책이 취해지고있다. 

중앙위생방역소를 현대화, 정보화가 실현된 위생방역거점으로 꾸리며 이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핵산검사망을 구축하는 한편 병원성미생물검사를 표준화, 과학화하고 국가의 통일적인 감독통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오미크론변이형들의 전파특성과 방역실태에 기초하여 앞으로의 전파상황을 정확히 예측할수 있는 악성전염병전파상황관리지원체계를 선진수준에 부합되게 완성하며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을 망라시키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이 강구되고있다. 

해당 단위들에서 항체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원가를 줄이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시급히 결속하고 전국적으로 빠른 기일안에 항체검사체계를 확립하여 집단면역형성정도를 확증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있다.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에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악성전염병으로 의심되는 사소한 이상증상과 색다른 물건에 대하여 빠짐없이 자각적으로 신고, 통보하는 체계를 엄격히 세우고 검병검진에서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도록 서로 방조하고 통제하며 투쟁하는 기풍을 확립해나가고있다. 

국토환경, 도시경영을 비롯한 해당 부문들과의 연계밑에 비상방역전을 재해성기후의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과 병행하여 지역적, 계절적조건에 맞게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보건부문에서는 비상방역부문, 과학연구부문과의 공동연구, 공동협조를 강화하여 각이한 증상과 체질적특성에 따르는 치료방법을 정립하고 규격화하며 치료안내지도서를 부단히 갱신하고있다. 

어른용, 어린이용, 임산모용으로 구분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후유증치료안내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실지 치료에 도움이 될수 있게 작성하였다. 

지역별 신속기동치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일군들과 의약품을 해당 지역들에 집중투입하며 집단면역수준이 낮은 지역들에서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나가고있다. 

각지 위생방역소들에서 생활오수와 오물을 철저히 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처리하도록 감독통제하며 어린이보육교양기관, 교육기관, 급양봉사기관, 농촌지원장 등에서 끓인물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인원과 윤전기재들의 유동이 많은 조건에 맞게 방역초소들을 2중, 3중으로 배치하고 모든 성원들이 방역규정과 질서를 준수하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위대한 연대를 돌이켜보며

전투실화

고지에 남은 마지막병사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은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의 한치땅을 피로써 지켜싸웠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구성공업대학에서 일하고있는 최남동무로부터 2019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인 최달운전쟁노병이 생의 말년에 썼다는 수기원고를 받게 되였다. 

수십년전에 겪은 전쟁의 추억을 하나하나 되살리며 한자 또 한자 적어넣었을 전투담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수기의 일부를 소개한다. 

* *

1951년 여름 우리 소대는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지킬데 대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전선동부의 어느한 고지를 사수할 임무를 수행하게 되였다. 

대대지휘관이 준 임무를 수행하고 늦은저녁 소대가 차지한 고지에 도착하니 전투과정에 많은 소대원들이 부상으로 후송되거나 희생되여 불과 5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들중에는 남진의 길에 오른 우리를 떼를 쓰다싶이 하며 따라온 의용군출신의 꼬마병사도 있었다. 

그때 소대에는 지휘관들이 한명도 없었다. 이렇게 되자 전우들은 나에게 소대를 지휘해줄것을 부탁하였다. 나는 뜻밖의 일인지라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 그들은 모두 나의 형님벌이 되는 사람들이였던것이다. 주저하는 나에게 전우들의 눈빛은 이렇게 말하는것만 같았다. 

달운이, 조국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시각인데 무엇을 주저하는가. 지휘관도 전사도 임무는 오직 하나, 고지를 사수하는것이다. 어서 우리에게 명령을 달라!

문득 잊지 못할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주체37(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 열병식을 환영하는 군중속에 서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옵고 목청껏 만세를 부르던 그날의 격정은 얼마나 컸던가. 그날 나는 인민군소좌였던 아버지처럼 꼭 김일성장군님의 군대가 되리라 굳게 결심했었다. 그래서 나는 나이를 2살 불구어 군복을 입고 끝끝내 전선으로 나가는 부대를 따라서게 되였다. 인민의 조국을 목숨으로 지키리라 맹세다지며. 

가증스러운 적들의 포사격이 시작되였다. 

나는 믿음에 찬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우들에게 부르짖었다. 

우리가 딛고선 이 땅을 내놓으면 우리의 삶도 없다. 조국의 고지를 피로써 지켜싸우자!

나는 지체없이 진지정형을 살피고 전투기재를 요해한 다음 전투조직을 하였다. 남은 인원들로 10여개 전호에 대한 배치를 하고 나는 제일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전호를 차지하였다. 

다음날 아침 적들은 포사격을 가하면서 파도식공격을 들이대였다. 

적들이 쏘아대는 화염방사기의 불줄기와 비행기폭격으로 고지는 불바다로 화하였다. 

《살아서는 이 고지에서 물러설수 없다!》

《총탄 한알에 원쑤 한놈을 잡자!》

고지의 용사들은 이렇게 웨치며 한사람이 열놈, 백놈의 적을 상대하여 불사신처럼 싸웠다. 한차례 적들을 물리치면 이어 적의 포탄들이 비오듯 날아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우들은 하나둘 쓰러져갔다. 결국 4명의 전우들마저 희생되여 고지에는 나와 꼬마병사만이 남게 되였다. 

나는 온통 흙범벅이 된 꼬마병사의 얼굴을 이윽토록 바라보았다. 그를 그냥 고지에 남겨둘수는 없었다. 

《꼬마, 이제는…》

꼬마병사는 눈물이 글썽하여 목멘 소리로 말하였다. 

《달운동지는 늘 말했지요.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고, 조국은 목숨보다 귀중하다고 말입니다. 왜 소대동지들이 목숨을 내대야 하는 그 위험한 길을 웃으며 갔는지 난 똑똑히 깨달았어요. 이길에서 설사 죽는다 해도 난 고지를 절대로 떠나지 않겠습니다.》

나는 꼬마병사를 힘껏 부둥켜안았다. 

그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며 총마다에 탄알을 재우고 전호마다 수류탄을 준비해놓고 적정을 살피였다. 나는 그에게 경기관총을 전호의 곳곳에 설치하게 하였다. 

또다시 전투가 벌어졌다. 

적들이 고지에 사람이 적다는것을 눈치채게 될가봐 나는 전호를 옮겨가며 재빠르게 놈들을 쓸어눕혔다. 전호속에 적들의 수류탄이 날아들면 재빨리 집어 적들에게 던졌다. 탄약이 모자랄 때에는 죽은 놈들에게서 총을 빼앗아 적들을 쏘아눕히였다. 꼬마병사마저 쓰러지고 고지에는 나홀로 남았다. 나의 온몸을 끓게 하는것은 오직 적들을 족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였다. 

나에게는 쓰러질 권리가 없었다. 숨지면서도 고지를 끝까지 사수해달라고 부탁하던 전우들의 그 당부를 어찌 순간인들 잊을수 있겠는가. 

적들은 더욱 검질기게 달라붙었다. 놈들의 포사격으로 고지의 전호는 형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포탄이 전호근방에 터질 때마다 흙기둥이 솟아올랐다. 그때마다 나는 다시금 몸을 솟구쳐 부지런히 전호사이를 뛰여다니면서 이 총, 저 총을 바꾸어가며 적들에게 복수의 총탄을 퍼부었다. 

이렇게 적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나는 끝까지 고지를 사수하였다. 

그것은 내가 17살에 겪은 전투였다. 

그해 10월에 진행된 전투총화에서 대대장은 나의 앞가슴에 전사의 영예훈장 제2급을 달아주고 나를 정찰소대 분대장으로 임명하였다. 나는 영광스럽게도 화선입당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1953년 8월 15일 뜻깊은 열병식에 참가한 나는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 마음속으로 승리의 보고를 드리였다. 나는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의 마음도 합쳐 발구름을 힘차게 울리며 열병광장을 행진해나갔다. 

* *

노병의 수기는 끝났다. 우리는 그 수기에서 1950년대 전승세대의 간곡한 당부를 읽었다. 

피로써 사수한 귀중한 내 조국을 목숨바쳐 지키라고,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가라고.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

 

고마운 사람

 

얼마전 선천군자동차사업소로 효자리에서 사는 한 여성이 한통의 편지를 보내여왔다. 그는 편지에서 지난 기간 남편의 건강회복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한 선천군자동차사업소 노동자 신철민동무의 소행에 대하여 전하였다. 

신철민동무가 그 여성을 처음 알게 된것은 몇해전 어느날이였다. 그날 중병에 걸린 남편과 함께 도에 있는 병원으로 가려고 읍에 나온 여성을 길가에서 우연히 만나 사연을 듣게 된 신철민동무의 생각은 깊었다. 그들의 가정일이 남의 일같지 않았던것이다. 

그는 여성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꼭 남편의 병을 고치자고 고무해주고는 도중식사며 병치료에 필요한 물자까지 성의껏 마련해주었다. 

그후 이런 일은 한해에도 여러번 반복되였다. 만날 때마다 남편의 병치료에 세심한 주의를 돌리며 건강회복을 위해 마음쓰는 신철민동무의 모습을 보며 여성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한번은 여성이 신철민동무에게 우린 서로 남남이나 같은데 왜 이렇게 자기들에게 지극한가고 물었다. 그때 그는 우리가 왜 서로 남남이겠는가고 흔연히 말하였다. 그것은 신철민동무의 진정이였다. 

노상에서 뜻밖에 애로를 겪는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하나 풀어주고서야 마음이 가벼워지는 그였다. 이런 그의 사람됨에 누구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철민동무의 뜨거운 지성과 의료일군들의 정성에 떠받들려 환자의 병은 점점 호전되였다….

사업소의 일군들이 그렇게 좋은 일을 하고도 왜 여태 내색하지 않았는가고 하였을 때 신철민동무는 웃으며 말하였다.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서로 위해주는것은 우리 사회의 어디서나 찾아볼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변함없는 진정

 

평양의학대학 박사원생 림세철동무의 가정이 대동강구역 의암동에 사는 정경식전쟁노병의 가정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지도 어느덧 10년세월이 흘렀다. 

림세철동무가 노병을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그가 대학에 입학한 날이였다.  오래전부터 전쟁노병들과 영예군인들의 건강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성의껏 돌봐준 그의 아버지는 그날 정경식전쟁노병의 집으로 그를 이끌며 이렇게 말했었다. 

《전쟁노병들은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지켜준 은인들임을 항상 잊지 말거라.》

그날부터 림세철동무는 노병의 친손자가 되였다. 

선기가 나면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남먼저 걱정해주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약재며 영양식품을 안고 찾아오던 다심한 모습, 출장간 자식을 대신하여 노병의 생일상도 차려주며 좋은것이 생기면 한밤중에도 때없이 문열고 들어서던 그 말없는 진정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쓸수 있겠는가. 

좋은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노병을 위하는 그의 지성은 변함이 없었다. 전쟁노병만이 아니라 그의 가정에 생긴 사소한 일도 다 자기 집일처럼 생각하며 진정을 기울이는 그의 마음에는 사심이 없었다. 전쟁노병동지들과 같은 혁명선배가 있어 우리의 보금자리도 있는것이라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라고 온갖 정성을 다하던 그의 모습에서 우리 당이 키운 훌륭한 새세대의 성장을 안아보는 노병의 감동은 얼마나 컸던가. 

전쟁노병과 한식솔이 되여 정을 나누며 산 그 나날은 그대로 림세철동무에게 있어서 1950년대 전승세대의 정신과 넋을 이어받아 그날의 영웅전사들처럼 조국의 부름앞에 한몸 서슴없이 내댈 결심을 더욱 굳게 다져온 나날이였다. 노병은 떠나갔지만 노병의 가정을 찾는 그의 걸음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있다. 

 

대를 이어 걷는 길

 

대성고려약공장 노동자 리진아동무는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그가 그렇게 된데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리진아동무가 대학졸업을 앞두었을 때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었다. 

《네가 대학공부를 하며 부러운것없이 자랄수 있게 된것은 다 나라의 덕이다. 이 어머니는 네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나라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

고난의 시기때부터 오랜 기간 사회주의건설장들을 찾고찾으며 지원사업을 해온 어머니의 이 간곡한 당부를 마음속에 깊이 새긴 리진아동무는 꿈과 희망을 꽃피울수 있는 다른 일터와 초소도 많았지만 굳이 돌격대제복을 입고 고산과수종합농장건설장으로 떠나갔다. 

그 나날 인간의 참된 행복은 저 하나만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 그리고 나라를 위해 자기를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깊이 절감한 그는 땀흘려 일하는 속에서도 완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는데 이바지할 일념으로 건설자재와 후방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건설에 이바지하였다. 

완공후 새 일터에 배치받은 다음에도 그는 어머니와 함께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을 찾군 하였다. 

참된 인간의 양심은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일수록 더욱 빛나게 되는 법이라는것을 삶의 진리로 물려받은 리진아동무,

하기에 그는 지난 5월 우리 조국에 엄중한 방역위기가 조성되였을 때에도 많은 물자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할수 있었다. 

 

 

 

 

기술혁명결의목표수행에서 틀어쥔 고리

2중3대혁명붉은기 희천시고려약공장 당조직에서

 

얼마전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희천시고려약공장 당세포 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은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적지도를 방법론있게 진행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우리 식의 현대화, 정보화를 적극 다그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활력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몇해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공장의 생산환경을 대담하게 바꾸고 고려약생산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때 그들의 마음을 제일 무겁게 한것이 있었다. 

자체의 기술역량이 부족한것이였다. 

대학졸업생은 몇명 안되였고 오랜 기능공들은 연로보장을 받고 집으로 들어갔으며 새로 들어온 종업원들이 공장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는 일군들의 마음을 괴롭혔다. 

어느날 당원협의회에서 당세포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저마다 인재를 요구하고있는 이때 언제까지나 우에서 우수한 기술자, 대학졸업생들을 내려보내주기만을 기다릴수는 없다. 방도는 오직 하나, 우리자체로 종업원들을 기술인재로 키워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것이다….

그의 제의는 당원들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았다. 

이렇게 되여 당세포에서는 2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기술혁명결의목표에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요한 문제로 쪼아박게 되였다. 

당세포에서는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이끌었다. 

여기서 중시한것은 우선 단위책임일군이 대중운동의 결의목표수행에서 단순히 집행자가 아니라 이 사업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도록 한것이다. 

당세포에서는 지배인이 기술혁명수행의 제일기수로서 자기 위치를 정확히 차지하고 주동성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적극 내세워주고 떠밀어주었다. 

공장의 전반사업을 돌보느라 누구보다도 바쁜 지배인이 힘들어할 때마다 초기의 결심을 늦춤이 없이 대오의 앞장에서 기수가 되여 힘껏 내달리도록 적극 떠밀어준 사람은 당세포비서였다. 

당조직의 믿음에 고무된 지배인은 어려운 탐구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오늘 공장에서 생산되는 금당화제품들은 다름아닌 지배인자신이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여 그 재배와 건조방법 등을 연구완성하고 생산에 도입한것들이다. 

그 나날 지배인은 약학박사의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것은 종업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피타는 노력을 바쳐 박사가 되고 높은 과학기술실력으로 단위발전을 신심있게 이끌어나가는 지배인의 이신작칙, 창조적인 일본새는 그대로 종업원들을 불러일으키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소리였다. 

당세포에서는 종업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그들모두를 새 기술의 주인, 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해당 교육기관들과의 연계밑에 이동강의도 조직하고 종업원들을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적극 망라시켰으며 과학기술보급실운영, 기술학습의 날운영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고려약부문에 정통한 기술인재들로 준비시켜나갔다. 점차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당세포에서는 자체로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기술혁신과제수행에 적극 이바지한 종업원들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에 등록하고 속보를 통해 널리 소개선전하는 등 총화평가사업도 잘하였다. 

이러한 사업들이 종업원들속에 배움의 열의를 높이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종업원들이 새 기술의 주인, 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자라나는 과정에 가치있는 기술적성과들이 이룩되게 되였다. 

지금 공장의 생산공정을 이루는 수십종이나 되는 설비들가운데서 추출농축기, 원료건조기 등 많은 설비들이 공장에서 품들여 키운 기술자, 기능공들이 제작한것들이다. 

오늘 희천시고려약공장은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공장, 여러 생산공정의 GMP화를 실현하고 생산조건과 환경개선에서 모범적인 단위로 전국의 고려약생산부문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이를 놓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문제가 있다. 

해당 단위의 과학기술력은 결코 저절로 마련되지 않는다. 품들여 키워야 하고 실속있게 준비시켜야 한다. 여기에 당적지도의 주되는 힘을 넣을 때만이 당의 요구에 맞게 단위사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다. 

바로 이것을 이곳 당세포사업이 확증해주고있다. 

 

 

 

 

경제적의의가 큰 연구결과를 내놓자면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여야 한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국가경제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도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는데 있다는데 대하여 또다시 강조되였다. 

지금의 조건에서 발전가능성을 조성하고 확대하자면 과학기술부문에서 당의 경제정책에 입각하여 현실성있는 과학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국가적으로 제기되는 긴절한 경제적문제들을 푸는데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그러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들끓는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과학연구사업은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사업으로 되여야 하며 과학연구성과들은 현실에 제때에 도입되여야 합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정책관철로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소울타리안에서 맴돌거나 연구실과 실험실에만 붙어있어가지고서는 현실을 알수 없으며 발전하는 현실에 뒤떨어질수 있다. 결국 현실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허공에 떠서 주관적으로, 취미본위로 연구사업을 하게 되며 나중에는 현실적가치가 없는 연구결과를 내놓을수밖에 없게 된다. 

해도 어디서 반기는데가 없고 안해도 문제시하지 않는 그런 연구사업, 학술논문이나 쓰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은 귀중한 지적자원과 시간의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 

현실에 들어가야만 해당 분야, 해당 단위와 관련한 당정책을 깊이 알수 있고 그 관철에서 걸린 과학기술적문제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볼수 있으며 그에 맞게 똑똑한 연구종자를 찾아쥘수 있다. 

최근년간 각지의 여러 식료공장들과 경공업제품생산단위들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박사 부교수 오희남, 리정경동무를 비롯한 미생물학강좌의 교원, 연구사들이 개발한 실리가 큰 미생물신속검사방법이 도입되여 제품의 위생안전성을 보장하는데서 커다란 은을 나타내고있다. 

이들이 이 연구종자를 찾아쥔것은 몇해전 어느한 식료공장의 현대화사업에 참가해서였다. 

사실 이들은 미생물학을 전공하고있었지만 당시에는 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미생물신속검사방법에 대한 파악이 부족하였다. 

현실에 나간 과학자들이 체감한것은 결코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의 절박성만이 아니였다. 

대학의 실험실에서는 다 알수 없었던 위대한 사랑의 세계, 우리 아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질좋은 식료품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자기들이 해야 할 연구사업이 단순히 기존관념을 타파하고 현장실정에 맞는 신속검사방법을 개발하느냐 마느냐 하는 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당의 후대사랑을 꽃피우기 위한 더없이 영예로운 사업이라는 성스러운 사명감으로 하여 과학자들의 어깨는 무거웠다. 이들은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집단의 단합된 지혜와 힘으로 마침내 검사시간과 검사비용을 대폭 줄일수 있는 미생물신속검사방법을 우리 식으로 개발도입할수 있었다. 그리하여 제품의 위생안전성을 보장하고 국가에 많은 이익을 주었다. 

이처럼 경제적의의가 큰 연구종자는 들끓는 현실에 있다. 

지금 과학기술부문의 적지 않은 단위들에서 긴절한 경제적문제들을 풀수 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지 못하고있는 중요한 원인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정책관철로 들끓는 현실에 들어가 현장일군들, 근로자들과 호흡을 함께 하면서 당의 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겠다는 창조적열정이 부족한데 있다. 

당의 뜻으로 높뛰는 심장, 창조적열정으로 불타는 심장이 없는 과학자, 기술자는 벅찬 현실을 뜨겁게 대할수 없으며 실천이 요구하는 긴절한 문제를 정확히 볼수도 없다. 

당이 맡겨준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하고있는 노동자, 농민들을 비롯한 근로자들과 일군들에 대한 공감과 긍정의 열도가 높지 못하면 그들이 애타게 바라는 문제를 어떻게 하나 풀어주어야 한다는 창조적흥분이 일어날수 없으며 결국 시대와 현실이 기다리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을수도 없다. 

창조의 출발점은 현실이며 벅찬 현실이야말로 과학탐구의 활무대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오늘의 들끓는 현실에 뛰여들어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그로부터 분출되는 창조적열정을 그대로 연구종자에 담고 피더운 심장으로 그것을 꽃피워나갈 때에만 현실이 요구하고 노동자, 농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성과를 현실에 도입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마지막끝까지 책임적으로 푸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과학연구성과는 그것이 현실에 적용되여 실지 은을 내야 의의가 있으며 실험실적연구로 끝나서는 큰 의의가 없다. 

아무리 피타게 사색하고 연구하여도 그것을 현실로 전환시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며 현실과 동떨어진 이론이나 연구결과는 말그대로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 

국가과학원 레이자연구소에서 실천적의의가 큰 CNC레이자종합가공기를 우리 식으로 개발도입하던 때의 이야기가 있다. 

이곳 과학자들이 이 설비개발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6(2017)년 11월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고 개건현대화를 위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신 이후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자동차, 뜨락또르생산에 선진적인 레이자가공기술을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제기되였던것이다. 

사실 연구소에서는 지난 시기 레이자기술개발과 경공업부문에 대한 도입에서는 일정하게 성과를 거두었지만 기계가공분야와 같은 공업부문에는 널리 도입하지 못하고있었다. 

그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현장들에서 다루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공업용레이자발진장치를 연구완성하지 못한데 있었다. 다시말하여 구체적인 현장조건에 맞는 똑똑한 연구결과를 끝까지 내놓지 못한데 있었다. 

박인철동무를 비롯한 대출력레이자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당조직의 지도밑에 현대적인 레이자종합가공설비를 믿음성과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100% 국산화된 실용적인 공업용설비로 기어이 개발해낼 목표를 내세우고 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 

선행문헌들에 대한 조사와 지난 시기 연구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적인 문제들에 대한 분석연구를 심화시키면서 세계적인 추세에도 맞고 우리의 현실에도 적합한 레이자종합가공설비에 대한 연구를 줄기차게 밀고나갔다. 

이 과정에 운영믿음성이 높은 탄산가스레이자를 개발함으로써 성공의 돌파구를 열었다. 그리고 레이자가공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를 현장조건에 맞게 해결하였으며 해당 단위들에 성과적으로 도입하였다. 

레이자기술에 의거하여 윤전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기계가공과 관련한 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전망은 이렇게 열리였다. 

경제적효과성이 큰 CNC레이자종합가공기의 개발도입과정은 하나의 연구사업을 해도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구체적인 현장조건과 환경에 맞는 방도를 찾으면서 끝장을 볼 때까지 진지하게 사색하고 탐구할 때 실지로 당의 경제정책관철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정책관철로 들끓고있는 경제전선의 모든 전구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경제사업을 활력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현실성있고 의의가 큰 연구성과들을 기다리고있다.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은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과학연구사업에서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함으로써 긴절한 경제적문제해결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새 기술개발속도를 높이는데서 중시한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개건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자면 새 기술개발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새로운 과학기술목표들을 세운 다음에는 연구개발사업을 빠른 속도로 추진시켜 최단기간안에 현실에서 은을 내게 하여야 지역발전을 상승단계에 올려세울수 있다. 

여기에서 시, 군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다면 새 기술개발속도를 높이는데서 중시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만경대구역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을 통해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본다. 

올해 1월 어느날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권용수동무는 구역의 살림집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방수제의 기술적특성을 개선할 연구과제를 김춘복연구사에게 맡겨주었다. 그리고 어떤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며 도달해야 할 특성지표들은 무엇인가를 알려준 다음 참고해야 할 문헌자료들도 안겨주었다. 

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이렇게 새 기술개발과제가 나서면 먼저 일군들이 문헌자료들을 깊이 연구해보면서 정확한 개발방향을 찾은 다음에야 연구사들에게 과업을 주고있다. 이 방법은 연구사들이 문헌연구에 드는 품을 줄이고 연구과제수행에 한시라도 빨리 진입할수 있게 한다. 이것이 새 기술개발속도를 높이는데서 이곳 일군들이 중시하고있는 문제의 하나이다. 

얼마후 방수제의 개발정형을 놓고 연구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일군은 연구사업이 느리게 진척되는 원인이 압시험설비때문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연구결과가 나올 때마다 압시험설비가 있는 전문연구단위에 가서 시험을 하다나니 여기에만도 많은 기일이 걸렸던것이다. 연구사에게서 압시험설비의 구조와 동작원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난 권용수동무는 며칠밤을 새워가며 설계를 완성하고 설비제작에 필요한 자재들도 구해왔다. 그리고는 어느한 단위 기술자들과의 연계밑에 압시험설비를 짧은 기간에 제작하여 연구사업에 이용할수 있게 하였다. 그후 연구사업은 빠르게 진척되여 지금은 마감단계에 이르렀다. 

연구사업에서 걸린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면서 함께 방도를 모색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내는것, 이것이 새 기술개발속도를 높이는데서 이곳 일군들이 중시하고있는 또 하나의 문제이다. 

물론 새 기술개발속도를 높이는데서는 연구사들의 높은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을 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일군들이 새 기술개발의 직접적담당자, 설계가가 되고 연구과제수행의 적극적인 협조자가 되는것이다. 

방수제만이 아니라 실천적의의가 큰 여러 새 기술개발과제수행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도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다시한번 입증해주고있다. 

지금 일부 시, 군과학기술위원회들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 기술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린다고 하지만 똑똑한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있다. 

결코 연구사들의 실력이 낮고 연구조건이 불리해서가 아니다. 

연구사들의 실력이 낮으면 자기의 지혜로 보충해주고 애로와 난관이 막아서면 자기가 직접 해결방도를 탐구하면서 일군들이 주동적으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해나간다면 현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새 기술개발속도를 높여나갈수 있다. 만경대구역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의 경험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실업위기를 통해 본 자본주의사회의 반인민성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이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을 때마다 경제문제와 관련하여 입버릇처럼 외워대는것이 있다. 그것은 실업률을 줄이겠다는 타령이다. 그만큼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실업위기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지난 1월중순 국제노동기구가 발표한데 의하면 올해의 실업자수는 2억 7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1억 8 600만명이였다고 한다. 

국제노동기구의 예측을 긍정이나 하듯 지난 1월 한달사이에만도 도이췰란드, 일본을 비롯한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실업자수가 대폭 늘어났다.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하고있다는것은 경제위기가 보다 악화되고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있으며 희생자들이 날로 증대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지금 자본주의세계는 만성적인 경제위기의 깊은 늪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헤여나오지 못하고있다. 

기계제산업시대인 1970년대 이전까지 자본주의경제는 공황, 불경기, 활기증진, 호경기를 한주기로 하여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기순환과정을 거쳐왔다. 따라서 공황, 불경기때에 급격히 올라갔던 실업률이 활기증진, 호경기때에는 많이 떨어지군 하였다. 

하지만 그후 경기국면의 고유한 특성이 사라지고 경기가 호전되기 전에 다시 불경기에 빠져들어가는것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면서 실업률은 얼마 줄어들지 못하고 계속 높아지고있다. 

경제위기가 나날이 악화되는 속에 서로 물어메치고 자기만이 살아남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격렬한 생존경쟁에서 패하여 거대기업체에 먹히우거나 파산되는 기업체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그 과정에 방대한 물질적부는 극소수에로 더욱더 집중되고 강자에게 먹히운 기업체들에서 종사하던 광범한 근로자들은 실업자로 전락되고있다. 

《워싱톤 포스트》웨브싸이트가 2020년 5월 9일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기업체들의 파산과 실업속도,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며 2 050만명이 짧은 기간에 일자리를 잃었다. 이것은 2007년-2009년 금융위기기간의 거의 2배에 달한다고 한다. 

더우기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 녹색경제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석탄공업과 같은 중요부문들이 장기적인 불경기를 겪고있으며 그 부문의 실업자들이 늘어나고있다. 어느한 유럽나라에서는 몇해전에 기술적진보에 의한 설비의 도덕적마멸, 수입석탄의 증대로 인한 국내석탄가격의 저하 등으로 큰 탄광이 끝내 페쇄되였다. 그통에 숱한 탄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경제위기가 심화되는데 따라 실업위기가 악화되는것이 법칙처럼 되여있다. 

실업은 곧 죽음이다. 광범한 근로대중의 고혈을 악착하게 짜내던 끝에 실업이라는 죽음의 나락으로 서슴없이 떠미는데 자본주의사회의 반인민성이 있다.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당한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먹을것을 얻기 위해 길거리를 헤매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분화가 심화되는 속에 실업자로 전락된 이전 중산층들도 전당포같은것에 매달려 생계를 근근히 유지하고있는 형편이다. 

수많은 실업자들을 범죄와 타락의 길로 내몰고있는데 자본주의사회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반인민성이 있다. 

일자리가 없어 살아갈 길이 막힌 사람들이 범죄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2009년 미국에 100만여명을 망라하는 2만개의 강도단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약 140만명이 속한 약 3만 3 000개의 강도단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절망과 공포에 빠진 사람들은 마약으로 불안한 심리를 달래고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날로 격화되는 실업위기는 자본주의의 쇠퇴몰락을 촉진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률이 10%계선에 이르면 국가의 정치경제적위기는 극한점에 이른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 독점재벌들과 지배층은 실업률이 극한점을 넘을 때마다 불안에 떨며 실업문제를 해결할듯이 《극성》을 부리고있다. 그것은 실업당한 광범한 대중이 생존권과 민주주의적권리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기때문이다. 

10여년전 미국에서 발생하여 온 자본주의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때 반월가시위투쟁이 80여개 자본주의나라의 1 500여개 도시에로 급격히 번져진것은 그것을 웅변으로 입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제도적암, 고질병으로 되고있는 실업위기를 타개할 방책은 어디에도 없다. 

경제위기, 실업위기가 격화될수록 광범한 근로대중의 투쟁도 강화될것이며 그로 하여 자본주의는 더 큰 혼란과 위기의 심연속에 깊이 빠져들게 될것이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자료

 

감염증의 계절성에 대해 말하는것은 시기상조

 

어느한 나라의 전염병학자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계절성비루스로 되여 돌림감기처럼 겨울철에만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고 보아야 할 근거는 아직 없다는 견해를 발표하였다. 

그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앞으로 계절성비루스로 되여 겨울철에만 전염병을 일으킬것이라고 하는것은 시기상조라고 하면서 봄철에 전염병을 일으킬수 있는 새로운 변이비루스가 6개월 혹은 1년후에 발생하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고 말하였다. 

전염병파동은 보통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자주 일어난다, 계절성비루스라고 할 때 이것은 전염병이 봄철 혹은 여름철에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하지만 신형코로나비루스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봄철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파동이 일어난 여러 나라의 경우를 놓고 그는 변이비루스들인 《BA.4》와 《BA.5》가 가까운 몇주일후 혹은 몇개월후에 크지 않은 전염병파동을 초래할것이라는것이 배제되지 않고있다, 그 과정은 지난해 8월에 4차파동을 일으키고 10월-11월에 보다 큰 파동을 몰아온 δ(델타)변이비루스때를 연상시킬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성인 5명중 1명이 후유증을 앓고있다

 

어느한 나라의 보건관계자들이 자국내에서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의한 후유증의 발생률과 증상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였다. 

6월의 첫 두주일동안 집계된 조사자료에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던 성인들속에서 5명중 1명이 의연 후유증을 앓고있다. 

총체적으로 성인 13명중 1명은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처음 감염된 후 3개월 혹은 그이상 후유증을 보이는데 이것은 감염되기 전에는 없던것이다. 

분석에 의하면 나이가 젊을수록 나이많은 사람보다 후유증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후유증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 

 

장기후유증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느한 나라의 연구집단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앓고난 후 나타나는 장기후유증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여성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남성들보다 4주일이상이나 더 오래 유지된다. 

약 130만명의 환자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기후유증이 있는 여성들속에서 귀, 코, 목구멍관련문제들과 심한 피로감, 신경병, 피부병, 소화기질병 등의 발생률이 남성들보다 22% 높다는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남성들속에서는 내분비장애(당뇨병과 콩팥관련문제)가 쉽게 발생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위성운반로케트 발사

 

최근 이란에서 두번째로 국내산혼합형 위성운반로케트를 발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 나라 국방 및 무력병참성 대변인은 3계단위성운반로케트 《졸제나흐》호는 고체 및 액체연료를 다같이 이용할수 있으며 가장 현대적인 다른 나라의 운반로케트들과도 경쟁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성운반로케트는 2021년 2월 처음으로 발사되였다고 한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