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C
Seoul
2024년3월28일 목요일 19:20:02
Home일반・기획・특집국제중, 남코리아·일본의 나토정상회의 참석 반대

중, 남코리아·일본의 나토정상회의 참석 반대

중국이 남코리아와 일본이 오는 29~30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대한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23일 왕원빈중국외교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의 지리적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며 <아태지역국가와 인민은 군사진영을 도입하고 분리주의와 대결을 선동하는 어떤 언행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왕대변인은 <나토는 분명 북대서양군사조직이지만 최근 몇년사이 아태로 가서 힘을 과시하고 유럽의 진영대결을 아태로 복제시켜 놓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은 매우 위험하며 당연히 아태국가와 국제사회의 높은 경계와 단호한 반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나토는 냉전의 산물이자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최대군사동맹으로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고 유럽안보지형을 조작하기 위한 도구>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나토는 이미 유럽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아태를 엉망으로 만들고 세계를 엉망으로 만들지 말라.>며 <나토가 이념적 대립 부추기기와 중국에 대한 허위정보, 도발적 발언 퍼뜨리기, 새로운 냉전을 시작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