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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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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파멸될 〈21세기나치세력〉

21일 미법무장관 갈런드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했다. 갈런드는 우크라이나검찰총장 네딕토바를 만난 후 <전범들이 숨을 곳은 없다>, <우리는 이같은 잔혹행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어 <러시아의 전쟁범죄 가담자들>을 사법처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및 국제법 집행단체들과 조율하는 임무를 맡은 전담팀을 신설했다며 <이팀은 법무부의 가장 유명한 <나치사냥꾼>인 로젠바움이 이끌 것이며 인권유린과 전쟁범죄와 관련된 조사전문가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갈런트의 <전범전담팀>발언은 흑백을 전도시키는 교활한 망언이다. 진짜 나치세력이 누구인가. 2차세계대전당시 무수히 많은 민간인을 학살해온 우크라이나나치세력이 종전후 미중앙정보부에 의해 구제되고 1990년대 우크라이나에 대거 진입하며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으로 전변된 사실은 유명하다. 우크라이나대통령 젤렌스키의 배후인 신흥재벌 콜로모이스키가 미제침략세력에 유착해 아조프대대를 비롯한 신나치부대를 대폭 지원했고, 신나치부대는 돈바스지역에서 러시아계주민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하며 2차대전당시 나치에 의한 민간인학살을 재연했다. 미<대통령> 바이든의 푸틴러대통령을 향한 <전범>악담에 이은 미국의 <전범전담팀>조작은 여론조작시도이자 반러침략책동의 일환이다.

전범자를 피해자로, 반나치는 신나치로 뒤바꾸기 위한 시도는 각종 민간인학살에 대한 거짓선동을 통해 감행된다. 대표적으로 <부차학살>을 들 수 있다. 4월3일 키예프인근 부차지역에서 우크라이나민간인이 대량학살된 이 사건을 두고 그 가해자가 러시아군이라고 미제침략세력과 서방미디어는 대대적으로 떠들었고 이를 <전범전담팀>조작의 근거로 삼고 있다. 부차학살은 시신상태로 봤을때 러시아군이 떠난 후 발생한 참사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발생한 사건임을 보여준다. 미국출신의 한 탐사보도기자는 러군이 제공한 식량을 받거나 항복을 의미하는 흰색완장을 찬 민간인들이 학살당했다고 폭로했다. 민간시설을 요새화하고 민간인을 인질로 삼으며 우크라이나민중의 생명을 유린하는 세력은 러군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이다.

신나치괴수가 반나치책동을 벌이는데 이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2차세계대전시기 나치의 괴수가 독일 히틀러였다면 3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있는 현재 신나치의 괴수는 다름아닌 미제침략세력이다. 미제침략세력은 나토를 앞세워 반러침략책동을 감행하고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을 조종해 러시아계주민을 대대적으로 학살하며 러시아로 하여금 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조성했다. 현재는 전쟁장기화를 획책하면서 전쟁불길을 코리아반도·아시아로 확전시키며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기만적인 <평화>의 탈을 쓰고 대리전·장기전을 획책하는 미제침략세력은 침략방식만 다를 뿐, 2차세계대전당시 나치무리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 침략세력이자 파쇼세력의 파멸은 역사가 보여주는 합법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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