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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7: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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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주석 〈제재는 부메랑이자 양날의 검〉

22일 시진핑중국국가주석은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국가비즈니스포럼개막식기조연설에서 <제재는 부메랑이자 양날의 검이라는 점이 다시 입증됐다>며 우크라이나전과 관련한 서방의 대러시아제재를 비난했다. 

시주석은 <세계경제를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하고 국제금융·화폐시스템의 주도적 지위를 이용하는 자의적 제재는 자신을 해칠뿐 아니라 전세계 사람에 재앙을 초래한다>며 미국을 직격했다. 

또 <일부 국가는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과 공급망 단절을 실행하려 한다>며 <역사의 흐름에 역행해 남의 길을 막아서려 하면 최종적으로는 자기의 길을 막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세계인에게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렸다>며 <힘의 지위를 맹신하고 군사동맹을 확장하고, 다른 나라의 안보를 희생해가며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면 반드시 안보의 곤경에 빠져들게 된다>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전의 원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계속된 동진에 있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보아오포럼연설에서 제기한  각국의 주권과 영토보전, 합리적 안보 우려를 존중하고 냉전사고 및 일방주의에 반대하자는 취지의 <글로벌안보이니셔티브>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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