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C
Seoul
2024년4월19일 금요일 13:35:29
Home사설북침핵전쟁책동으로 파멸을 재촉하는 침략세력들

북침핵전쟁책동으로 파멸을 재촉하는 침략세력들

11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미남, 미일남 국방장관회담이 각각 열렸다. 미남국방장관회담에서 남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대북정책공조 및 확장억제, 연합준비태세, 인도태평양지역안보협력에 관해 논의>, <역내외안보상황이 엄중하다는데 공감, 긴밀한 한미공조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반북호전적 입장을 노골화했다. 미국방장관 오스틴은 <남에 대한 미국의 방어공약은 철통같으며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미국이 핵·재래식미사일방어능력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남에 대한 확장억제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대북선제핵타격망언을 내뱉었다.

미일남국방장관회담에서도 마찬가지로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망언들이 쏟아졌다. 3국장관들은 <코리아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이라는 기만적 망언을 전제로 하며 <미일남미사일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탐지·추적훈련을 시행하고 3국이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식별해 북의 탄도미사일발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미일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의 가능성을 높였다. 미사일대응 외 대잠수함·대태러·재난연습 등 다양한 방식의 전쟁연습을 예고하며 미일남합동군사연습의 재개를 노리고 있다.

미남, 미일남이 유착할수록 코리아반도·아시아핵전쟁위기는 심화된다. 미남은 정상회담후 외교차관회담에 이어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7차북핵실험설>을 끊임없이 유포하고 북의 자위적 군사력강화조치에 시비질을 하며 북침핵전쟁책동의 도수를 높이고 있다. 미일도 마찬가지로 각종회담들을 진행하는 동시에 미일합동핵전쟁연습을 거듭 진행하고 미핵전력을 주일미군기지에 배치하며 코리아반도·아시아에 대한 침략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북을 겨냥하는데 남의 윤석열패를, 중국을 겨냥하는데 대만의 민진당을 동원하고 대북·대중침략책동에 일기시다군국주의권력을 앞세우며 전쟁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북침핵전쟁책동에 의해 파멸되는 것은 북이 아니라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패다. 12일 북은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확인했다. 같은날 오전에는 서해상에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쏘아 올렸다. 아시아안보회의에 맞춰 발사했다는데서 명백히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패당에 대한 경고성 군사행동이다. 코리아반도핵전쟁위기의 근본원인은 하루가 멀다하고 미남·미일북침핵전쟁연습들을 벌이며 코리아반도·동북아의 상공·해상에 미핵전력을 전개하는 미제침략군대 미군과 이에 부역하는 친미호전파쇼광들에게 있다. 북침핵전쟁책동, 침략전쟁에 광분하는 무리들의 파멸은 필연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