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존슨영국총리의 브렉시트합의안에 EU지도자들이 한목소리로 <실행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브렉시트협상단이 4주안에 유럽27개국의 동의를 얻지못할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렉시트감독위원회는 <영국의 제안은 메이전총리때 합의한 안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사이먼아일랜드부총리는 <영국제안에 어떤 조항도 협상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EU상임의장은 <존슨영총리에 우리가 아일랜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며 <우리는 모든제안에 열려있지만 여전히 확신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나타샤EU집행위원회대변인도 <영국제안에는 문제가 있고 더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 작업은 영국이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영국과 EU의 브렉시트합의에 큰 쟁점은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사이의 국경과 세관문제로 존슨총리는 이곳에 세관통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EU와 아일랜드는 완전개방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존슨총리는 <17~18일 EU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연장을 요청하지 않을것>이라며 <2일 제출한 브렉시트제안이 최종안이고 EU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경우 10월31일 합의없이 EU를 탈퇴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