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한 톨게이트수납원들의 직접고용소송에 노동자들의 손을 들었다.
6년동안 투쟁한 노동자들은 대법원판결을 환영하면서도 전원이 직접고용될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법원은 이들이 용역업체소속이였으나 사실상 도로공사지시에 의해 업무를 수행했고 도로공사가 관리감독했다는 점을 들어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김병종노동조합부위원장은 <소송을 낸 일부직원만이 아니라 1500명을 같은날 같은 시각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3일 직접고용하게 된 수납원들과 나머지 수납원들의 고용문제에 대한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