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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8월16일 화요일 1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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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해방전쟁은 정의의 전쟁〉 … 2022파리국제컨퍼런스 2부

5월28일 파리 피압에서 개막된 2022파리국제컨퍼런스 <전쟁을 넘어 : 우크라이나에서 남코리아까지> 2부토론에는 남코리아의 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 조덕원(Cho Deok Weon), 미국PSL교육담당 데렉 포드(Derek Ford), 영국CPGB-ML부대표 크리스티나 코스토우라(Christina Kostoula), 프랑스PCRF기관지편집장 엠마누엘 크래머(Emmanuelle Kraemer), 프랑스PRCF국제책임자 에므릭 몽빌(Aymeric Monville), 프랑스ANC대표 샤흘 와호(Charles Hoareau), 프랑스AAFC사무총장 파트릭 꿴즈망(Patrick Kuentzmann) 7명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첫번째로 남코리아의 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 조덕원이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을 넘어> :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의 성격과 가능성, 전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의 성격에 대해 <북의 입장에서 보면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려는 민족해방전쟁이다. 반면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군사적 점령지, 대륙침략의 교두보를 남에서 북까지 확대하려는 제국주의침략전쟁>이라면서 <모든 민족해방전쟁은 정의의 전쟁이고 모든 제국주의침략전쟁은 부정의의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코리아반도를 둘러싼 북방3각체제와 남방3각체제의 대결전은 남에서 친미파쇼세력이 집권하게 되면서 급속히 군사적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며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대만문제해결을 결정적으로 추진하는 국면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한편으로 하고 나토와 신나치세력을 다른편으로 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면이 코리아반도에서의 전쟁을 촉진시키는 국제적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이후 전도에 대해서는 <민족해방세력이 승리한다면 남코리아에서는 미군과 파쇼세력이 제거된 상태인만큼 철저한 민중민주혁명이 전개될 것이고 자연히 사회혁명에서 계급적 차별을 해소하는 그 다음의 전략적 단계로 이행하게 될 것>이라며 <코리아의 통일은 북과 남의 사회체제가 다른 조건에서 1민족국가2체제2정부의 연방제가 유일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미국PSL교육담당 데렉 포드는 <PSL의 관점에서 볼 때 궁극적으로 미제국주의와 러시아연방사이의 대리전쟁인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분쟁은 국제정치의 전환점을 열었다>며 <미국에서 미제국주의를 끝장내고 미제국주의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고 전세계 미군을 철거시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로 발표한 영국CPGB-ML부대표 크리스티나 코스토우라는 <미국주도의 나토는 러시아정부를 전복시키고, 방대한 영토를 분할하고, 값진 자원들을 약탈하기를 절실히 원하며,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지속하고 싶어한다>며 <나토가 <유럽 최대규모의 공중및 미사일 통합 방어훈련>이라고 부르는 23개국이 참여하는 전쟁연습이 발트해 국가들과 폴란드에서 6월에 벌어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네번째로 발표한 프랑스PCRF기관지편집장 엠마누엘 크래머는 <우리당은 1년여전에 아프리카와 그밖의 곳으로 퍼져나가는 프랑스제국주의를 저지하기 위해 프랑스공동주의운동에 구체적인 행동제안을 공개적으로 내놨고 이번에도 다시 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향하는 프랑스군대와 비행기의 출발기지가 되는 항구와 기항지가 되는 항구들에서 프랑스제국주의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섯번째 발표자 프랑스PRCF국제책임자 에므릭 몽빌은 <우리는 (러시아가) 700개의 군사기지들에 둘러싸여 국경에서 위협을 느끼는 것과 미국의 경우처럼 국경이 닿아있는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 아무런 위협을 받지 않고 있음에도 국제법들을 무시하며 수많은 나라들을 폭격하고 제재조치들을 벌이며 주장하는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과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러한 맥락을 이야기하지 않고 러시아의 현작전을 단순한 약탈을 위한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섯번째로 발표한 프랑스ANC대표 샤흘 와호는 <나는 운좋게도 남코리아를 몇번 방문해 남코리아민중들의 투쟁열기를 느꼈다>면서 <전세계노동자들이 연대하고 단결해 제국주의의 민중에 대한 탄압과 부의 독점에 반대해 싸워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곱번째로 발표한 프랑스AAFC사무총장 파트릭 꿴즈망은 <미국은 냉전시기 유럽에서 나토에 의거해 이전 소련과 동유럽나라들을 억제·붕괴시킨 <경험>에 토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저들의 잠재적 적수들을 포위할수 있는 보다 큰 규모의 집단적 군사기구를 내오려고 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군사동맹확장으로 표현되고 있는 미국의 정책을 관통하는 제국주의적 논리다. 이 논리야말로 코리아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지속돼온 근원이자 2014년 쿠데타로 시작된 현재 우크라이나사태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의 수준높은 발표에 방청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몇몇 발표자는 프리젠테이션 시각자료까지 활용하며 입체적으로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를 주장했다. 

2부는 현지시각 오후 1시30분 정시에 시작해 진지하고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으며 휴식시간을 가진 후 3부발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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