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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의는 영원하다〉 … 파리국제컨퍼런스참가자들 페흐라셰즈묘역방문

5월29일 2022파리국제컨퍼런스 <전쟁을 넘어 : 우크라이나에서 남코리아까지> 참가자들은 페흐라셰즈묘역을 방문했다.

페흐라셰즈묘역은 프랑스 파리 최대규모의 묘역으로, 한쪽 끝에는 파리코뮌 전사들을 기리는 <파리코뮌 전사의 벽>이 조성돼 있다.

<파리코뮌>은 1871년 프랑스의 노동자들과 파리시민들이 티에르정부에 맞서 건설한 첫 노동자정권이다. 72일간의 무장봉기를 벌이며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했다. 그러나 5월21일부터 시작된 1주일간의 대학살로 수만명이 죽고 유배되는 등 끝내 파리코뮌은 붕괴되고 만다. <피의 일요일>을 불러온 28일, 코뮌전사들의 마지막 학살지가 <전사의 벽>이다.   

참가자들은 <파리코뮌 전사의 벽>앞에서 헌화후 발언을 이어갔다.

먼저 벨기에코리아친선협회대표 요제프 보쉿트(Jozef Bossuyt)는 <파리코뮌에서 노동계급이 정권을 잡았고 프롤레타리아독재를 실현했다. 어떤 이들은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고 너무 많이 희생됐기 때문에 잘못됐다고 한다. 하지만 맑스는 파리코뮌이 옳았다고 이야기한다.>며 <1905년에도 어떤 이들은 무장투쟁의 시기가 아니라고 했으나 레닌은 그 투쟁은 옳다고 했다. 적시에 무장해 사회주의혁명을 시도했다.>고 짚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루간스크, 도네츠크에서도 2014년 파쇼정권에 반대해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어떤 이들은 아직 무장투쟁의 때가 아니라고 한다. 파리코뮌의 교훈과 더불어 10월혁명의 역사를 되새길때>라고 호소했다.

다음으로 영국CPGB-ML부대표 크리스티나 코스토우라(Christina Kostoula)는 <우리가 배운 것은 공동주의다. 이는 맑스와 레닌이 말한 72일간 짧았지만 강력하고 분명한 진리다. 레닌은 10월혁명으로 부르주아국가를 무너뜨렸다. 파리코뮌에서 72일간 노동자들은 부르주아에 대항해 바리케이드를 세워 군대를 해체하고 노동자의 군대로 만들었다.>며 <파리코뮌의 유산과 프랑스에서 계승되는 역사를 보고 있다. 인류의 유산인 투쟁은 진행중이다. 우리가 투쟁을 계속하는 것은 희망이다. 공동주의는 죽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오늘 우리는 전쟁위기에 직면해 있다. (파리코뮌 당시) 프랑스를 상대로 한 독일의 전쟁은 부르주아국가에 의한 것이었으나 민중들은 부르주아에 반대해 무장하고 스스로를 해방시켰다. 이는 우리 공동주의자들에게도 매우 비슷한 상황>이라며 <결국 우리의 투쟁은 단지 침략전쟁에 맞서 자본주의·제국주의전쟁을 끝내는 것만이 아니라 민중해방이 핵심이며 이는 오직 프롤레타리아독재로만 달성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모를 마친 참가자들은 <인터내셔널가>의 작사가 외젠 포티에와 영화<계엄령>의 주연배우인 공동주의자 이브 몽땅의 묘역 등을 둘러봤다. 

또 제2차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운동에 참여한 전사들을 기리는 동상을 방문해 그들의 뜻을 되새기며 반제국주의기치아래 연대하고 단결할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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