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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8월16일 화요일 1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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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전쟁인가 예방·해방전쟁인가〉 … 2022파리국제컨퍼런스 1부

5월28일 파리 피압에서 개막한 2022파리국제컨퍼런스 <전쟁을 넘어 : 우크라이나에서 남코리아까지>의 1부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로 우크라이나 로젠가튼(Rosengarten)이 나섰다. 

발표는 라트비아사회당대표 블라디미르 프롤로브(Vladimirs Frolovs), 헝가리노동당활동가 피터 갈(Peter Gal), 폴란드CP국제부원 바르토시 비에슈차드(Bartosz Bieszczad), 이탈리아공동주의전선, 독일MLPD대변인 피터 와이스페닝(Peter Weispfenning), 벨기에CP대표 줄리엔 한노테 모라이스(Julien Hannotte Morais), 스위스CP국제부책임자 스테파노 아라우조(Stefano Araújo)로 이어졌다.

우크라이나로젠가튼은 <제국주의시대의 전쟁>, <친파쇼현실에서의 반파쇼기치에 대해>, <공동주의와 공동당들의 현전쟁의 규정에 대해>, <우크라이나전에 관한 공동주의와 공동당의 실제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로젠가튼은 <결국 제국주의시대에 벌어지는 모든 전쟁의 궁극적인 수혜자는 영토에 기반을 두지 않은 (초국적인) 부르주아계급의 금융과두세력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는 이 전쟁이 어떤 성격인지 토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레닌의 명제를 인용하며 <진범을 찾기 위한 방법은 오직 <누가 이익을 얻는가>를 묻는 것>이라며 <제국주의시대에 (미국과 러시아) 두개의 부르주아국가간에 어떤 전쟁을 진행하더라도 정의로 규정될수 없다>고 단정했다. 

라트비아사회당대표 프롤로브는 <미국이 주도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충돌은 오랫동안 준비돼 왔다>고 지적하며 <이<대리전>은 우크라이나의 꼭두각시 지도부의 동의하에, 세계제국주의의 이익을 위한 군사행동속에서 우크라이나민중들을 희생시키며 우크라이나영토에서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내 충돌의 결과로 세계는 구소련국가들의 영토내에서 미국이 시행하는 다른 사악한 계획들에 대해 알게 됐다>, <미국의 군사생물학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미군의 생물학실험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헝가리노동당중앙위원 갈은 <이 전쟁은 미국의 대러시아전쟁>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며 <서방이 전쟁을 도발했다>, <러시아는 군사작전으로 (돈바스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예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쟁의 주요타겟은 중국이다>라며 <바이든은 중국을 가장 큰 적으로 간주하고 전면전의 목표로 삼는다. 러시아가 약화된다면 중국은 중요한 동맹을 잃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란드CP국제부원인 비에슈차드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미국과 나토가 러시아에 반대해 우크라이나인과 신나치를 대리부대와 총알받이로 세워 벌이는 대리전으로 본다>며 <나토의 목적은 러시아의 천연자원을 빼앗고 분열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2014년 쿠데타이후 제국주의에 완전히 장악돼 반러전쟁을 위한 도구로 이용됐다>며 <제국주의내 모순은 우크라이나전과 함께 급속도로 심화되기 시작했다>고 주목했다. 

이탈리아공동전선은 <제국주의적인 미·유럽나토블록은 우크라이나내부상황과 러시아의 국제관계면에서 이 전쟁을 부추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제국주의전쟁은 누구를 응원할지 선택할수 있는 축구경기가 아니다>, <우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프롤레타리아와 함께, 그들을 착취하는 과두정치와 모든 제국주의·부르주아에 반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독일MLPD대변인 와이스페닝은 <새로운 제국주의러시아는 확실한 침략자이다. 그러나 미국은 전세계적으로 주요한 호전광>이라고 밝히며 <러시아는 신흥강대국의 기반으로 우크라이나를 합병하며 (러시아의) 서측에 대한 나토의 진출을 막고자 했다>고 짚었다. 나아가 <이제는 전세계적인 노동계급과 민중의 반제연합을 위해 투쟁할 때>라고 강조했다. 

벨기에CP대표 모라이스는 <코비드19팬데믹은 자본주의체제의 과잉생산위기를 은폐시키며 동시에 증폭시켰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제국주의간 갈등과 군사적 긴장고조는 이 마지막 단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쟁에서 피해를 보게되는건 민중들>임을 강조하며 대러제재로 안트베르펜항구의 노동자들이 해고된 사실을 짚었다. 

스위스CP중앙위원 아라우조는 <많은 수의 동유럽국가들이 협정을 무시하고 러시아의 염려를 무시한 채 대서양동맹에 들어갔다. 만약 러시아가 대응하기로 결심한다면, 이는 20년 넘도록 미국중심의 제국주의세력이 러시아를 도발하고 압박해온 결과>라며 현정세를 일축했다. 그는 <실질적인 주요모순은 미국중심의 제국주의세력에 맞서는 민족국가들의 국제적인 투쟁>이라며 <오직 대중투쟁과 계급지향적인 행동만이 최악의 경우를 막을수 있다>고 주장했다. 

1부발표는 참가자들사이에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있었지만, 미제국주의를 주적으로 하는 서방제국주의가 전세계 인류의 공동의 적이라는데서 일치된 견해를 보이며 현시기 반제반파쇼전선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2시간30분동안 열띤 토론속에 마무리됐고, 2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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