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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8월16일 화요일 10: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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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넘어 : 우크라이나에서 남코리아까지〉 … 2022파리국제컨퍼런스 개최

현국제정세인식을 공유하는 2022파리국제컨퍼런스가 5월28일 프랑스 파리 피압에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전쟁을 넘어 : 우크라이나에서 남코리아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6개나라, 17개정당과 4개단체가 참가했고 이중 3개국은 영상으로 참여했다. 이번 파리국제컨퍼런스는 현정세가 얼마나 위급하고 중요한지와 공동주의세력, 국제주의세력의 토론과 단결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 역사적으로 뜻깊은 자리였다. 

남코리아의 민중민주당 국제위원장이 사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사안의 민감성과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감안해 컨퍼런스임에도 합의를 발표하지는 않겠다>면서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의 관점>에서 <근거와 논리에 주목>하며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발표와 토론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개막을 선언했다.  

컨퍼런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장장 8시간동안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1부는 우크라이나, 2부는 남코리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영상상영과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1부는 현재 전쟁이 진행중인 우크라이나의 로젠가튼(Rosengarten)의 발표로 시작해 라트비아사회당, 헝가리노동당, 폴란드CP, 이탈리아공동주의전선, 독일MLPD, 벨기에CP, 스위스CP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최근 윤석열파쇼정권이 들어서면서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남코리아의 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 조덕원(Cho Deok Weon)의 발표로 시작됐다. 그는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의 성격과 가능성, 전도에 대한 내용으로 <2차대전을 방불케하는 대격변기에 코리아에서 민족해방혁명이 승리하고 남코리아에서 민중민주혁명이 승리한다면 대전환기를 거쳐 대고조로 전진할수 있을 것>, <노동계급의 혁명사상과 노동계급의 혁명적 당만이 노동계급을 비롯한 근로민중의 일심단결을 이룩할 것>, <단결한 민중은 혁명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사의 진리, 혁명의 진리를 확신하고 이 진리가 실천으로 다시금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프랑스PCRF, 프랑스PRCF, 프랑스ANC, 프랑스AAFC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벨기에코리아친선협회대표 요제프 보쉿트(Jozef Bossuyt)의 발언과 직접 참여하지 못한 키르기스스탄CP의 발표글 대독, 러시아RCWP, 벨라루스CPSU, ILPS의 영상상영이 있었다. 이어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고 사회자의 마지막 발언으로 컨퍼런스는 막을 내렸다.

사회자는 마지막 발언에서 <국제공동주의운동내의 의견상이가 존재함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공동주의운동내의 공통점, 의견일치가 훨씬 크다>며 여러부분에서 견해차이가 있지만 <공동의 적, 미제국주의가 주적이고 주타격방향이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주의와 국제주의의 숭고한 기치를 높이 들고 공통의 합의를 확대하고 심화시켜 나갈 것>, <공동의 자주위업, 혁명위업의 완수>를 위해 <계속연대, 계속전진, 계속투쟁>할 것을 힘주어 말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컨퍼런스 참여자들이 함께 파리코뮌의 상징인 페흐라셰즈묘역을 방문했다.

벨기에코리아친선협회대표 요제프 보쉿트는 <우크라이나의 루간스크, 도네츠크에서도 2014년 파쇼정권에 반대해 무장투쟁을 전개>했다면서 <파리코뮌의 교훈과 더불어 10월혁명의 역사를 되새길 때>라고 호소했고, 영국CPGB-ML부대표 크리스티나 코스토우라는 <우리가 배운 것은 공동주의다. 이는 맑스와 레닌이 말한 72일간 짧았지만 강력하고 분명한 진리>라며 <현재도 인류의 유산인 투쟁은 진행중이다. 우리가 투쟁을 계속하는 것은 희망이다. 공동주의는 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파리코뮌>의 항쟁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파리코뮌 전사들을 기리며 헌화를 하고 추모식을 진행했다. 특히 1871년 티에르정부에 맞서 첫노동자정권을 세웠지만 72일만에 대학살로 끝이 난 역사를 돌아보며 프롤레타리아독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추모를 마친 참가자들은 <인터내셔널가>의 작사가 외젠 포티에와 영화<계엄령>의 주연배우인 공동주의자 이브 몽땅의 묘역과 제2차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운동에 참여한 전사들을 기리는 동상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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