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0년만에 <금리인하>로 통화정책방향을 바꿀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이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하를 단행하면 2008년 세계금융공황이후 약 10년만이다.
연준의 금리인하결정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10일 제롬파월연준의장은 <무역긴장과 글로벌성장우려 같은 불확실성이 경제전망을 계속 짓누르고 있다>며 <경기확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파월의장의 발언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의 언론은 <파월의장이 기준금리인하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18~19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했으나 경제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이 확실히 증가했다>고 평가하며 향후의 금리인하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