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C
Seoul
2024년4월20일 토요일 21:48:23
Home일반・기획・특집경제중미무역분쟁에 미국기업강력반대 ... 휴전가능성높아

중미무역분쟁에 미국기업강력반대 … 휴전가능성높아

중미무역전쟁에 대한 미국기업들의 강력한 반대로 미중간 <휴전>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25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3천억달러규모 중국산물품추가관세부과를 앞두고 열린 정부공청회에서 수백개의 미국기업과 산업협회가 정부의 정책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SCMP <추가관세반대서한도 3천통을 육박했다>면서 다양한 업종대표들이 공청회에 참여해 강력한 반대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에런파딜라미석유협회수석자문은 공청회에 참여해 <미국은 현재 자유무역주의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트럼프정부는 관세전략을 포기하고 동맹국과 연대강화에 나서 중국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이트허먼여행상품협회대관국장은 <트럼프정부의 결정으로 활력 넘치던 미국산업과 수천개의 미국일자리가 어떻게 파괴되는지 설명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유감이다>고 꼬집었다.

애플은 서한을 통해 <우리는 향후 5년간 미국경제에 35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지만 미국의 추가관세부과정책으로 결정이 뒤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엘미터프츠대학교수는 <관세부과를 철회하라는 산업계과 의회의 강력한 압력이 트럼프대통령에 전해지고 있다> <이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대통령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