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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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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000억달러 25%관세부과 보류방안검토〉 …. 무역협상재개 관심

트럼프대통령이 3000억달러의 중국제품에 대한 25%관세부과정책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행정부에서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며 29G20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중미정상회담이후 결과가 발표될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2500억달러규모의 중국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아직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3000억달러규모의 중국제품에 대해서도 최고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미무역대표부(USTR)은 공청회를 마친데 이어 이의제기접수를 받고있으며 다음주초 추가관세부과에 대한 절차가 완료돼 트럼프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관세폭탄>을 부과할수 있게된다.

이같은 상황에 트럼프대통령이 보류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대통령은 작년92000억달러의 중국제품에 10%관세를 부과하고 점차 25%로 인상하겠다고 압박했으나 그해 12월초 중미정상회담에서 <휴전>에 합의하며 관세율인상을 보류한바 있다.

에버코어미금융리서치업체는 중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중국관세가 연기·보류될 가능성은80%이며 추가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은20%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대통령의 관세부과정책의 변수는 재계반응으로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하면 미무역대표부에 접수된 관세반대서한이 3000여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표기업인 애플도 서한을 보내 <앞으로 5년간 미국경제에 3500억달러를 투자할것이지만 정부의 추가관세부과가 계속되면 미국경제에 대한 기여가 감소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엘트래츠먼미터프츠대학교수도 <트럼프대통령은 산업계와 의회로부터 관세부과철회에 대한 압박을 받고있다><이는 트럼프대통령에게 진정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진핑주석은 24일 중국공산당정치국회의를 소집해 집단학습을 주재하며 <공산당의 장기 집권실현을 위해 초심을 잊지말고 사명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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