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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8일 목요일 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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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재협조하면 비참한결과 맞을것〉 … MS·삼성·SK하이닉스 등에 경고

중국이 3일 마이크로소프트··삼성·SK하이닉스 등의 기업을 소환해 미국의 제재에 협조하면 비참한 결과(dire consequences)에 직면할것이라고 경고했다.

8일 뉴욕타임즈(NYT)는 이번 소환이 중국경제기획을 총괄하는 국가개발개혁위원회에서 주도했다고 알렸다.

중국정부의 이같은 압박은 미국이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한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중국정부는 미국기업에 <트럼프정부로 인한 중미무역분쟁이 중국 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 정책을 따르는 기업은 영구적인 결과를 피할수 없을 것이다.>고 지적하면서도 제3국기업에는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정부가 동맹국에 반화웨이연대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중국이 대응책으로 맞서면서 남코리아가 불똥을 맞을 우려가 커졌다.

한편 지난달 31일 가오펑중국상무부대변인은 <중국 기업의 권익을 훼손하는 외국 기업·단체·개인은 <신뢰할수 없는 기업>에 오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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