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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8일 목요일 2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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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가슴뜨거운 사연 전하며 오늘도 메아리치는 사랑의 기적소리

14일 노동신문은 <<사설> 우리의 신념과 의지, 단결로써 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자>, <가슴뜨거운 사연 전하며 오늘도 메아리치는 사랑의 기적소리>, <불굴의 정신력은 하늘도 이긴다>,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방역사업에서 주도권은 생명>,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을 보다 엄격히>, <전파근원을 차단, 소멸하는데 총력을 집중>, <비상방역대전과 당조직들의 역할>, <유열자들에 대한 치료를 어떻게 할것인가>, <단위발전은 당책임일군의 높은 실력에 의해 담보된다>, <우리 인민은 역사의 온갖 곡경을 위대한 단결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 승리하였다>, <준엄한 연대마다에 새겨진 영웅적인민의 모습>, <<붉은 선동원>이야기는 계속된다>, <전세대 수도건설자들앞에 부끄럼없이>, <국가경제의 자립성강화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자>, <재자원화로 질좋은 칠감을 생산>, <지역발전에서 인재들의 역할을 중시>, <중국공산주의청년단창립 100돐 경축대회 진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우리의 신념과 의지, 단결로써 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자

 

보도된바와 같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는 나라앞에 방역위기상황이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긴급대책들을 상정심의하였다. 

회의에서는 현 사태에 대처하여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이번 결정의 근본목적은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자는데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권위, 불가항력을 다시금 온 세상에 떨쳐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최근년간 우리 당은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하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방역조치들을 취하였으며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강력하게 전개해나가도록 하였다.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는 최악의 방역위기가 발생한 속에서도 우리 국가는 안정된 방역형세를 유지하여왔다. 

그러나 방역부문에서는 우리 나라 주변지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각종 변이비루스감염자가 급증하고있는 보건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우리 경내에 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유입되고 여러해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을 발생시켰다. 

인민들의 생명보호와 관련하여서는 추호의 타협도 에누리도 모르며 그 어떤 최악의 조건에서도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피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사명이며 일관한 원칙이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통보되고 강력한 대책들을 취하였다. 

적들과의 싸움에서 피동에 빠지지 말고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여야 승리할수 있듯이 비상방역대전에서도 전략적주도권을 튼튼히 장악하여야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다. 오늘의 방역위기를 성과적으로 타개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킬수 있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확정하고 그 실행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나가는 당중앙의 세련된 영도는 우리 인민에게 승리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백배해주고있다. 

전체 인민이 지닌 필승의 신념과 의지는 오늘의 방역위기를 다스릴수 있고 타개할수 있는 최상의 보검이다. 

오늘의 돌발사태로 하여 우리가 봉착한 시련은 크지만 결코 극복 못할 난관이 아니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은 엄중한 국난에 부닥칠 때마다 동요하거나 주저앉지 않았으며 언제나 필승의 신심에 넘쳐 영웅적으로 싸워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군 하였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 항일혁명선열들과 전승세대의 후손들인 우리 세대에 있어서 이러한 패배주의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강대한 두 제국주의와도 싸워 승리하고 재더미우에서도 강국을 일떠세운 영웅세대의 후손들이 악성비루스와의 대전에서 동요하거나 굴복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위대한 역사와 혁명정신을 그대로 계승한 우리 세대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써 부닥친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기어이 승리할것이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뜻과 행동을 같이하는 일심단결은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안아올수 있는 근본열쇠이다. 

일심단결은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준엄한 시련기를 혁명의 도약기로 반전시키는 무한대한 힘이다. 오늘의 조건과 환경은 엄혹하지만 그보다 더 강한것이 우리의 단결의 위력, 정치사상적위력이다. 

현시기 우리 인민의 단결된 모습은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하는 입장과 태도를 견지하는데서 뚜렷이 표현되게 된다. 오늘 당과 국가와 고민과 고심을 같이한다는것은 안일한 인식에 포로되여 해이나 방심, 완만성에 사로잡혀있는 현상과 견결히 투쟁한다는것이며 집체적지혜와 마음을 합쳐 허점과 빈구석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해나간다는것이다. 우리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기때문에 얼마든지 짧은 기간에 이번 위기를 관리, 통제할수 있으며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국가와 인민,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방역대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기세는 매우 높다. 

당, 행정, 경제기관, 안전, 보위, 무력기관을 비롯하여 모든 기관, 모든 부문들은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한치의 드팀도 빈틈도 없이 무조건 정확히 집행함으로써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맡은 혁명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뚜렷이 보여주어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맡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키고 본신사업에서 배가의 성과를 내는것으로써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부응하고 조국의 줄기찬 전진발전에 기여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에 맞게 사업체계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 

어디에서나 국가비상방역지휘부의 명령과 지시를 당중앙의 요구로 무조건 받아들이고 끝까지 집행하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사업기풍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여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여야 한다. 방역지시와 포치를 태공하거나 그릇되게 집행하는 대상과 현상에 대하여서는 나라의 방역위기를 엄중한 사태로 몰아가는 행위로 보고 날카롭게 투쟁하여야 한다. 

방역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당과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부과된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포치내용과 위생선전자료 등을 모든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여 그들이 행동준칙과 질서, 규정을 잘 알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 대한 집중검병을 보다 엄격히 진행하여 유열자들과 이상증상이 있는 대상들을 빠짐없이 찾아 철저히 격리시키며 외부와 차단하고 적극적인 치료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재능을 꽃피우고 인간생명의 기사로 자라난 보건일군들이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한몫 단단히 할 열의를 안고 위생선전, 검병, 검진, 치료사업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고도의 긴장된 방역태세를 견지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계속 추동해나가야 한다. 

불리한 조건에 빙자하면서 계획된 일을 중도반단하거나 동면하는것은 패배주의이며 이미 이룩한 성과들을 헛되이 만드는 엄중한 퇴보이다. 

모든 일군들은 지금의 방역상황에서 올해에 당앞에 결의한 목표를 수행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논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어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데 맞게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동원이용하고 유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구축확대하면서 올해에 시달된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려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을 국가의 운명, 방역대전의 승리와 직결된 사활적요구로 받아들이고 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면서 시기별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 난관앞에 포로되여 침체와 부진을 정당화하는 패배주의, 당과 국가의 고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단위만을 생각하는 본위주의를 철저히 없애야 한다. 

당 및 정권기관들이 인민생활을 최대로 안정시키기 위한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우리 당과 국가가 취한 조치의 당위성과 정당성에 대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똑바로 인식시켜야 한다.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전당이 고생을 겪는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의 불편을 한시바삐 가셔주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한다. 인민정권기관들은 자기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식량, 부식물, 의약품, 땔감을 비롯한 생활보장대책을 세워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이 모든 가정들에, 사람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강하고 언제나 승리하는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나 첨단군사무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시련이 겹쌓일수록 사람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로 굳게 뭉쳐 투쟁하기때문이다. 전체 인민이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면서 조성된 방역위기를 다같이 극복해나가야 한다. 자신의 생활이 어려워도 남이 겪는 애로와 난관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서로 사심없는 진정을 기울이면서 오늘의 국난을 함께 이겨나가야 한다. 

모두다 그 어떤 비상정황에서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 미래를 지키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일심단결의 힘으로 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자. 

 

 

 

 

가슴뜨거운 사연 전하며 오늘도 메아리치는 사랑의 기적소리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오늘도 메아리쳐오는듯싶다. 

두해전 여름 뜻밖의 사태로 하여 완전봉쇄된 개성시로 특별지원물자를 싣고 기운차게 들어서던 열차의 기적소리가. 

열차에는 어머니 우리당이 개성시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베풀어주는 은정어린 물자가 가득 실려있었다. 

그 열차의 기적소리는 온 세상에 전하는듯했다. 

자신께서는 개성시당 일군들을 비롯한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인민들이 이 어려운 난관을 신심있게 헤쳐나갈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자신께서도 세계적인 대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절절히 하시던 우리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을. 

개성시가 완전봉쇄된 시각부터 식량과 의약품 등을 긴급보장하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 얼마후 개성시가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개성시인민들이 이 어려운 시련을 꼭 이겨내리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시던 육친의 정 넘치는 그이의 음성을…

어려움을 겪는 자식들일수록 더 힘껏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크나큰 믿음을 거듭 안겨주시는 우리의 어버이!

그이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매일같이 꽃펴난 개성시의 20여일이였다. 

개성시인민들을 위해 돌려진 수천t의 옥백미와 많은 자금이며 연유와 소금, 위생용품과 갖가지 신선한 남새…

그들에게 대해같은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면서도 자신께서는 밤이나 낮이나 개성시인민들에 대한 걱정뿐이라고, 자신께서 직접 무슨 방조라도 더 해주고싶다고, 자신의 이 소박한 성의가 개성시인민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태주는데 도움이 되면 한시름놓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개성시인민들이 겪는 불편이자 우리 당의 아픔이고 그들을 돌보아주는것은 어머니당이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이라는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은정어린 특별지원물자를 싣고 열차는 줄기차게 개성시를 향해 달렸다. 

진정 개성역앞으로 뻗은것은 단순한 궤도가 아니였다. 

그것은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어버이의 위대한 품과 그이만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를 인민의 심장을 하나로 더 굳게 이어놓은 혼연일체의 혈맥과도 같은것이였다. 

오늘도 개성시에 들어서던 열차의 기적소리는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끝없이 꽃펴나고있는 신심과 낙관의 웃음,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한없이 은혜로운 사랑의 세계에 그 원천을 두었기에 그 어떤 시련도 앗아낼수 없고 영원히 흐릴수 없는것이라고. 

 

 

 

 

불굴의 정신력은 하늘도 이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의 정신력이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참으로 꿈과 포부가 크고 조국의 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어깨에 걸머진 일감도 많은 우리 인민이다. 

당이 준 과업앞에서는 언제나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고 《수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를 어머니당에 드릴 그 시각을 향해 한걸음한걸음을 보통의 열걸음, 백걸음맞잡이로 줄달음쳐 달려온 우리 인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여 뜻깊은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고 서로서로 다진 맹세는 얼마나 불같았던가. 

겹쳐드는 격난과 싸우며 그 맹세를 지켜 용진하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오늘의 방역위기는 실로 엄혹한 난국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용기는 백배하고 신심은 충천하다. 

불굴의 정신력은 하늘도 이긴다!

이것은 결코 추상적인 주장이 아니라 사상제일주의기치높이 백승떨쳐온 우리 혁명의 전 역사가 가르친 철리이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고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자는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우리의 혁명선열들이 백만왜적과 싸워이겼고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강의한 민족자존의 정신력으로 공칭능력과 기존관념들을 타파하면서 우리의 전세대들이 전설속의 천리마를 타고 날지 않았던가. 

지나온 10년, 사상초유의 시련이 천층만층으로 겹쳐들던 그 나날 가혹한 난국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최절정에 올려세운 힘도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천만인민의 정신력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해전 검덕의 영웅소대에 은정어린 축하전문을 보내시면서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받들어 일떠세운 원산군민발전소를 돌아보시면서 이 언제는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수령의 사상을 결사옹위하고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려는 강원도인민들의 드놀지 않는 신념의 장벽이며 불굴의 정신력의 장벽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강의한 정신력이야말로 무에서 유를 낳는 기적창조의 열쇠이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난국을 쾌승으로 역전시키는 만능의 보검이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고있고 천만시련속에서 그 위력이 남김없이 검증된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이 있기에 당결정관철투쟁에서도, 비상방역대전에서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중차대한 혁명사업

 

주체105(2016)년 함경북도 북부지구가 뜻하지 않게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였다. 

피해정형을 요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빨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시였다.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몇달 지나지 않아 겨울이 닥쳐오겠는데 폭우로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을 빨리 안착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피해복구에 필요되는 세멘트량을 헤아리시고 세멘트생산기지들을 하나하나 찍으시며 생산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 온넋을 불태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의 세계가 숭엄히 어려와서였다. 

다음날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그 어떤 엄혹한 광풍이 몰아치고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인민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들모두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혁명적당풍이라는것을. 

 

사랑의 당부

 

태풍13호가 시시각각 우리 나라에 들이닥치고있던 주체108(2019)년 9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여 교육혁명의 고귀한 지침을 받아안고 꿈결에도 그립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은 교육자들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이였다. 그들은 한시바삐 학교에 돌아가 교편을 잡겠다고, 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출발을 서둘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태풍이 들이닥치게 되는데 걱정이라고, 대회참가자들을 한 이틀 평양에 더 머물러있게 하는것이 낫지 않겠는가고, 정말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대회참가자들속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잘 돌봐주어야 하겠다고 일군들에게 당부하시였다. 

대회참가자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교육자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한없는 사랑과 뜨거운 진정이 가슴을 파고들수록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에 소중히 자리잡고있는 교육자들, 이들이야말로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자

방역사업에서 주도권은 생명

 

◇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우리자신과 자식들의 생명, 참된 삶의 요람을 끝까지 지켜내기 위한 비상방역대전이 일터마다에서, 사회주의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현시기 우리앞에 조성된 상황의 엄중성을 깊이 자각하고 부닥친 돌발사태를 기어이 타개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 비상방역사업에서 주도권은 생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현재 우리앞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은 엄중하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뚫지 못할 난관이 아니다. 

싸움에서 이기자면 결정적으로 주도권을 틀어쥐여야 한다. 주동에 서지 못하면 언제 가도 조성된 사태에서 벗어날수 없고 싸움에서 승리할수 없다.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는것, 바로 여기에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앨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는한 우리는 얼마든지 주동적으로 돌발사태를 타개하고 위기상황을 역전시킬수 있다. 

◇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시급히, 철저히 실행하기 위한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모든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하면서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페조치를 취하는 사업에서 사소한 빈 공간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주동적으로 지역들을 봉쇄하고 유열자들을 격리조처하며 치료를 책임적으로 하여 전파공간을 차단하는것이 현시기 나서는 급선무이다. 

보건부문과 비상방역부문에서는 과학적인 치료방법과 전술을 전격적으로 따라세우며 국가적인 의약품보장대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국가적인 비상방역지침들을 엄격히 준수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를 억제하고 안정시키며 인민들이 국가의 비상조치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실행에서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도록 정치선전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에서는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휘능력을 높이며 제기되는 정황에 기민하게 대응할수 있는 준비를 충분히 갖추는것과 함께 역량편성을 짜고들어 방역사업에서 신속성과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정신의 요구대로 과감한 용기와 실천력으로 떨쳐일어나 오늘의 방역위기를 성과적으로 타개해나가자.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자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을 보다 엄격히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의료일군들이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을 보다 엄격히 진행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각성하여 자기가 맡은 부문에서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책임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은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조건에서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각지의 의료일군들은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유열자들과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 철저히 격리시키고 의학적감시와 적극적인 치료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방역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초선에 자기들이 서있으며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보다 책임적으로 진행하여야 인민의 안녕,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고있다. 

의료일군들은 맡은 지역과 단위의 종업원들과 주민들이 검병검진에 단 한사람도 빠지지 않게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짜고들고있다. 

특히 전주민집중검병검진에서 사소한 빈틈도 만회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정확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이와 함께 유열자들과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철저히 격리시키고 의학적감시와 적극적인 치료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의료일군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전국적으로 전주민집중검병검진사업이 보다 엄격히 진행되고있다. 

역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이번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라는것을 자각한 의료일군들은 검병검진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각지 의료일군들은 부닥친 돌발사태를 최단기간내에 타개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실천으로 검증받겠다는 각오를 안고 더욱 분발하고있다.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자

전파근원을 차단, 소멸하는데 총력을 집중

 

각급 비상방역기관들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차단, 소멸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에서 자신들이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새긴 각급 비상방역기관 일군들은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만경대구역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모든 비상방역기관들에서는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다. 

당 및 정권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비상방역기관들에서는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며 사소한 부정적현상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면서 강도높은 봉쇄상황을 견지하고있다. 

전국각지의 비상방역기관들에서는 전파근원을 차단, 소멸하는데서 소독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켜 더욱 각성분발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사업공간, 작업공간,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고있다. 

일군들은 해당 지역과 단위들의 소독수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소독수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며 소독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장악과 통제를 따라세우고있다. 

각급 비상방역기관 일군들은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며 방역대전의 승리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각오를 안고 계속 긴장한 전투를 벌려나가고있다.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자

비상방역대전과 당조직들의 역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이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이념을 실천으로 받들어야 할 중대한 시기이다. 

비상방역대전은 단순히 병마와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일대 결사전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의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고락을 함께 하여야 인민의 진정한 보호자, 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한다고 말할수 있다. 

이번의 방역사태가 심각한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극복 못할 난관은 아니다.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되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당의 영도밑에 모든 위험을 성과적으로 물리쳤으며 그 과정에 경험도 쌓았다.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어머니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비상한 정신력이 있는한 얼마든지 악성비루스의 도전을 극복할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비상방역대전의 승리는 곧 자신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확고한 입장에 서서 적극적이고도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우리 경내에 침습한 악성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자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국가의 비상조치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실행에서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도록 정치선전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또한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드는것이 중요하다. 

현 위기를 타개하는데서 전파상황을 따라가면서 관리대책하면 언제 가도 방역사업에서 피동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여야 한다. 

특히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이 봉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진행하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며 사소한 부정적현상도 나타나지 않도록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실천으로 검증받자.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자

유열자들에 대한 치료를 어떻게 할것인가

 

전국적범위에서 열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되고있는 지금 유열자들에 대한 치료대책이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제기되고있는 유열자들에 대한 치료방안 몇가지를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섭생을 잘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안정을 보장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소화되기 쉽고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하여야 한다. 입안위생을 잘 지키고 소금물로 자주 함수를 하여야 하며 산유나 요구르트를 비롯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경환자들인 경우 증상에 따라 철저히 의사의 처방하에 약물선택과 치료를 하여야 한다. 

우선 항비루스치료이다. 재조합사람인터페론 α-2b주사약(300만단위)을 한번에 150만단위씩 2일에 한번씩 3~5회 근육주사한다. 

또한 항생제치료이다. 기침이나 점액농성가래와 같은 세균감염증상들이 인정되지 않으면 항생제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 

점액성가래가 나타나고 백혈구수의 증가와 같은 2차 감염소견이 나타나면 페니실린 200만단위(어린이인 경우 몸무게 1kg당 5만~10만단위)를 하루 3회에 나누어 근육주사하거나 아목시실린 또는 에리트로미찐을 한번에 0. 5g씩 1일 3회 먹는다. 

세균감염증이 심하게 있는 경우 페니실린 300만~500만단위(어린이의 경우 몸무게 1kg당 20만~25만단위)를 하루 3회에 나누어 주사하거나 세프트리악손을 한번에 2g씩 1일 2회 또는 레보플록사신을 한번에 0. 5g씩 1일 2회 정맥주사한다. 

또한 대증치료이다. 

열이 나면 파라세타몰을 한번에 0.5g씩 열이 내릴 때까지 하루 2~3회 먹인다. 

어린이들에게는 파라세타몰을 한번에 몸무게 1kg당 10~15mg씩 사용한다. 

처음부터 고열이 나거나 뼈마디아픔, 머리아픔, 근육아픔과 같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볼타렌을 한번에 50mg씩 또는 이브프로펜을 한번에 400mg씩 하루 2~3회 먹인다. 볼타렌좌약을 한번에 50~100mg씩 사용한다. 

경환자치료에서 주의할것은 약물과민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의사의 처방하에 써야 하며 서로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짧은 시간내에 반복하여 많이 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코물흘리기나 재채기가 있는 경우에는 디메드롤을 한번에 40mg씩 하루 1~2회 또는 클로르페닐아민을 한번에 4mg씩 하루 1~2회 먹이며 인후두아픔이 심한 경우에는 3%소금물 또는 2%중조수로 함수한다. 

경환자들에 대한 치료에서 고려치료방법을 적극 도입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패독산을 한번에 4g씩 하루 세번 식후 1~2시간사이에 뜨거운 물에 타서 5일간 마신다. 

안궁우황환을 한번에 1~2알씩 더운물에 타서 3~5일간 먹거나 삼향우황청심환을 한번에 한알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민간요법으로는 금은화를 한번에 3~4g씩 또는 버드나무잎을 한번에 4~5g씩 더운물에 우려서 하루에 3번 먹는다. 

중환자들은 의료일군들의 지시하에 산소요법, 순환부전에 대한 대책, 스테로이드제치료 등 전문치료를 받아야 한다. 

 

 

 

 

단위발전은 당책임일군의 높은 실력에 의해 담보된다

문평제련소 초급당비서 류영길동무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문평제련소에서 최근년간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물론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과 현대화 그리고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

비결은 무엇인가. 

그 요인을 여러 측면에서 찾아볼수 있겠지만 중요하게는 당책임일군이 높은 실력으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잘 짜고든데 있다.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자

 

10여년을 초급당비서로 사업해오고있는 류영길동무에게는 하나의 지론이 있다. 

당일군도 반드시 경제지식을 가져야 하며 기술을 배워야 한다. 모르면 열백밤을 패면서라도 허심하게 배우자. 

이것은 그대로 그의 실천이였다. 

류영길동무가 초급당비서사업을 시작하였을 당시만 해도 제련소에서는 용광로에 의거하여 연생산을 진행하고있었다. 여기서 용광로는 콕스를 연료로 사용하게 되여있는것만큼 연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콕스를 쓰지 않는 새로운 생산방법을 연구도입하여야 했다. 

이미전부터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구가 심화되고 시험도 진행되였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 

이 사실은 초급당비서의 마음을 늘 무겁게 하였다. 

(연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어찌 기술자들에게만 국한된것이겠는가. 이 한몸이 그대로 연료가 되고 불덩이가 되여서라도 기어이 당의 뜻을 관철하리라.)

이런 굳은 결심을 지닌 초급당비서는 곧 그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기술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회도 진행하고 생산현장에 나가 노동자들의 의견도 들어보면서 그가 절실히 느낀것이 있었다. 

단위의 기술사업을 지도할수 있는 전문기술지식이 부족한것이였다. 기술을 모르고서는 생산에 실지 도움이 되는 지도, 생산을 적극 떠밀어주는 지도를 할수 없었다. 

그후 그는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가 되였다. 

대학교원들과 기술자들은 물론 기능공들에게까지 찾아가 허심하게 배웠고 기술협의회가 조직되는 날이면 다른 사업을 미루고서라도 꼭꼭 참가하여 논의를 거듭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력을 쌓아나갔다. 밤이면 또 밤대로 사무실에서 《연생산》, 《유색금속총서》를 비롯한 기술서적들을 파고들었다.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는 초급당일군의 방에서는 언제나 불이 꺼질줄 몰랐다. 

정열은 창조의 원천이라는 말이 있다. 일단 시작하면 불타는 정열을 가지고 끝장을 볼 때까지 파고드는 학구적인 태도는 그가 높은 실력을 가지고 단위의 기술혁신사업에서 관조자가 아니라 주인이 될수 있게 하였다. 

제련소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회전배소로에 의한 연생산방법을 확립하고 연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할수 있은데는 초급당비서의 기발한 착상과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이뿐이 아니다. 연제연계통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 노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생산공정을 꾸리는데서도 초급당비서의 실력은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류영길동무가 받은 석사의 학위와 많은 발명증서들, 과학기술성과도입증들과 창의고안증서들은 당책임일군인 그가 단위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사색하고 노력하였는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배짱은 어디서부터 생기는가

 

배짱은 아는데서부터 생긴다는 말이 있다. 당일군의 배짱은 높은 실력이 안받침될 때 더 크게 발휘되게 된다. 

회전배소로에 의한 연생산방법을 확립하던 과정에 있었던 사실을 놓고보자. 

새로운 연생산방법을 도입하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거듭되는 실패로 하여 제련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차츰 손맥을 놓고있을 때 불현듯 초급당비서가 한가지 착상을 내놓았다. 

회전배소로에 의한 연생산방법이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거나 반대해나섰다. 그 어디에도 회전로를 이용하여 연정광을 배소하는 공장, 기업소가 없다는 사실이 기본이유였다. 

그러는 일군들과 기술자들에게 초급당비서는 말했다. 

《남들이 못한다고 하여 우리도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첨단을 돌파하겠다는 결심을 가져야 배짱이 생기고 남들이 못하는 새로운것을 착상하고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얼마후 문평공업대학 교원들과 제련소의 기술자들로 기술혁신조가 무어지고 새로운 연생산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게 되였다. 

여러 차례의 실험과 소규모시험공정을 거쳐 회전로에서도 능히 연정광을 배소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진 초급당비서는 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대담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일부 일군들과 기술자들속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였다. 

회전로를 설치하였다가 실패하면 누가 책임지겠는가, 초급당비서가 유색야금공업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아는가, 당사업이나 잘할것이지 기술사업까지 간섭하며 들볶는다는것이였다. 

그러나 초급당비서는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의 배짱은 다른데 있지 않았다. 연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려는 의지와 여러해동안 현대과학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현실을 통해 터득하면서 연제련공정에 대해 깊이 파악한 자신감에 있었다. 

기술일군협의회에서 과학적인 근거를 세워가며 설명하는 초급당일군을 사람들은 감탄어린 눈길로 쳐다보았다. 자기들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초급당일군의 실력이 높은 경지에 올라섰던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초급당비서가 제기한 방안대로 회전로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게 되였다. 이와 함께 소결로를 해체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벌어졌다. 

솔직히 말해서 이것은 모험이였다. 만약 소결로를 해체하고 회전로가 실패하는 경우 생산은 멎게 되여있었으며 그로 인한 손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었다. 하지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 사업들을 당결정으로 채택하고 적극 내밀었다. 

초급당비서는 늘 현장에 붙어살다싶이 하면서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기술자, 기능공들과 함께 풀어나가면서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이런 나날속에 제련소에서는 마침내 회전배소로에 의거한 연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생산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을수 있었다. 

승화로직장에도 회전로에 의한 승화물생산공정을 꾸리고 연페설물을 이용하여 아연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사실과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잘 짜고들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사실을 비롯하여 초급당비서가 행정경제사업을 옳게 지도하고있는 실례들은 많다. 

아는데서 배짱이 생기고 아는것만큼 성과를 거둘수 있다. 오늘날 단위발전은 당책임일군의 높은 실력에 의해 담보된다는것을 류영길동무의 사업은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 *

얼마전 류영길동무는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신 표창장을 받아안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그는 오늘도 순간의 자만과 답보가 없이 실력향상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단위발전을 힘있게 견인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역사의 온갖 곡경을 위대한 단결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 승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오늘 우리는 심각한 비상방역위기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현재의 방역형세가 아무리 긴장하고 엄혹하다 하여도 우리 인민의 얼굴에서 비관과 절망의 빛이란 찾아볼수 없다. 

하다면 우리에게는 과연 그 무슨 힘이 있기에 격난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진군속도를 계속 높여가고있는것인가. 

우리의 힘, 그것은 역사의 온갖 곡경을 과감히 뚫고헤쳐오는 나날에 더욱 굳게 다져진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은 비단 하루이틀에 형성되고 공고화된것이 아니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70여년역사는 하나의 발걸음으로 전진하고 하나의 뜻과 숨결로 승리떨쳐온 일심단결의 역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우리 조국의 부흥과 변혁의 역사는 전인미답의 초행길로 이어져있다.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 그 어렵고 복잡한 투쟁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승리자가 되였는가. 

전쟁의 불구름이 일던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조선인민에게 방송연설을 하시였다.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그것은 전체 군대와 인민이 일심동체가 되여 침략자들을 소멸하기 위한 성전에 떨쳐나서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단결의 호소, 애국의 부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뜻으로 심장을 끓이며 온 나라 인민은 조국보위성전에 일떠섰다. 원쑤격멸의 의지가 활화산마냥 타오른 이 땅에서는 말그대로 영웅적기적이 일어났다. 

전쟁이 일어난지 단 3일만에 적의 아성인 서울이 해방되였다. 우리의 영용한 해안포병들은 4문의 포로 적의 5만대군과 맞서 3일간이나 월미도를 사수하였다. 인민군용사들은 원쑤들이 《불락의 요새》라고 호언장담하던 351고지를 단 15분만에 점령하였다. 

이런 기적은 개별적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절대로 이룩할수 없는것이였다.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은 더욱 아니였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로 무장한 군대와 인민의 단결된 힘이 낳은 필연이였다. 

참으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7.27의 위대한 승리는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과 군대의 일심단결의 일대 시위였다. 

하다면 한계를 모르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 그것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가장 가혹한 시련속에서 가장 경이적인 승리를 이룩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을 뜨겁게 안아본다. 

전쟁의 파괴상을 두고 어느한 시인은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고 표현하였다. 그처럼 엄혹한 조건에서 불사신처럼 일어나 기적을 창조하고 후대들을 위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한 사람들이 바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사람들이다. 

그들속에는 현대기계공업과 전기공업발전의 정수라고 하던 전기기관차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낸 서평양철도공장(당시)의 노동계급도 있다. 

1950년대말 어느날 그들은 우리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를 생산하려는 당의 결심을 적극 지지하여나설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접하게 되였다. 순간 그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기 시작하였다. 

수령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믿어주시는데 우리가 무엇인들 만들지 못하겠는가. 그이의 믿음은 곧 우리의 실천이다. 

이런 불같은 의지를 안고 그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전기기관차를 만들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설계가들이 6개월동안에 5천여매의 설계도면을 완성하여 내놓을 때 노동자들속에서는 300여건의 창의고안과 혁신적인 발기가 생산에 도입되고 수많은 공구, 지구가 생산되였다. 그런가하면 공장일군들은 물론 의료일군들과 직장계산원들, 이동판매를 나왔던 판매원들도 스스로 작업도구를 들고 전투에 합세하였다. 

어찌 그뿐이랴. 

고속도차단기를 비롯한 부속품들을 만드는데 얼마간의 은이 쓰인다는 사실이 어떻게 알려졌는지 공장접수실에 숱한 은반지와 은비녀, 은장도가 쌓였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일하다가 보면 누가 가져왔는지도 모르는 떡이며 닭곰, 과자봉지가 곁에 놓여있군 하였다. 

이런 집단주의적투쟁기풍이 공장에 차넘치던 나날 그들은 심장으로 체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는 마음, 수령님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이야말로 단결의 기초이고 백전백승의 원동력이라는것을. 

이 철리를 필승의 신념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이기에 혁명앞에 가로놓인 무수한 시련과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조국청사에 승리의 연륜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이다. 

시련과 난관속에서 더욱 굳세여지는것이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지난 세기 90년대 이 땅에 흘러간 고난의 행군은 일심단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것인가를 또 한번 시위한 사상과 신념의 행군이였다. 

자주적근위병이 되는가 아니면 또다시 식민지노예가 되는가 하는 운명의 분기점에서 우리의 일심단결은 얼마나 높은 경지에 이르렀던가. 

고생중에서도 제일 큰 고생은 장군님 그리운 고생이라며 끼니를 번질지언정 출근길을 드틴적 없었고 장군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고 하면서 만난을 이겨내며 역풍을 순풍으로 길들인 우리 인민이였다. 

이렇듯 어려울수록 자기 수령을 더욱 사무치게 그리고 따르며 강대해진 일심단결의 위력은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승리와 번영의 연대로 빛내일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정녕 잊을수 없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역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이번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그 가르치심을. 

우리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기때문에 부닥치는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면서 우리 인민이 더욱 심장깊이 절감한것이 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위대한 인민의 단결의 힘은 결코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는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그렇다. 내 나라는 땅이 넓고 인구가 많아 큰 나라가 아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나라이고 그이와 사상과 뜻,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천만인민의 일심단결이 있어 위대한 나라이다. 

진정 일심단결이야말로 사상초유의 격난들을 기적적인 승리로 역전시키며 영웅신화를 창조할수 있게 한 우리의 제일국력, 최강의 힘인것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유례없는 도전과 시련이 가로놓여있다. 허나 위대한 당의 백승의 영도가 있고 당을 따라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승리의 길로 노도쳐나아가는 위대한 인민의 일편단심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어제도 그러하였던것처럼 오늘도 내일도 줄기차게 전진할것이다. 

역사의 험산준령을 넘을 때마다 당의 부름에 충성으로 화답하며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써나가는것은 새세대의 본분이고 의무이다. 

모두다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역사의 온갖 곡경을 과감히 뚫고헤쳐온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자. 

 

 

 

 

준엄한 연대마다에 새겨진 영웅적인민의 모습

 

역사적인 방송연설을 받아안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 이튿날 전체 조선인민에게 방송연설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에 접한 청년들의 전선탄원열기는 비상히 앙양되였다. 

주체39(1950)년 7월 15일부 《노동신문》에는 《지난 11일현재 전선출동을 탄원한 청년들은 74만명을 돌파하고있으며 그중에는 여성청년들도 23만여명의 다수에 달하고있다. 전선출동을 탄원하여 직접 총을 잡고 전투에 참가할것을 열렬히 지원하고있는 이들 피끓는 애국청년들은 김일성장군에게 드리는 탄원서들에서 조국방위를 위한 헌신적애국심과 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을 피력하였다.》라는 글이 게재되여있다. 

창건된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공화국을 요람기에 말살하기 위하여 전쟁의 불을 지른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은 온 나라에 거세찬 탄원열풍을 일으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귀중한 조국, 목숨보다 소중한 삶의 보금자리를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그것은 수령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하는 이 나라 인민의 신념과 의리의 발현이였다. 

 

신화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던 나날에

 

3~4년이 걸려야 할수 있다던 공사를 75일동안에 끝내는 기적 창조! 이것은 200여리에 달하는 해주-하성철길공사장에서 이룩된 신화적인 건설속도이다. 

그때 공사장구역에는 서로 다른 명칭의 돌격대가 많았는데 그들이 발기한 애국적운동 또한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리수복영웅돌격대, 1211고지돌격대, 조옥희영웅청년돌격대 등 각이한 명칭의 돌격대는 근 40개나 되였다.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보내며 그들은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하기 위한 애국적운동들을 수많이 발기하였다. 

300%돌파운동, 다삽속보운동, 공걸음반대운동, 1시간에 100짐지기운동…

그 모든것은 오직 공사속도만 생각할뿐 자기들의 피로나 육체적능력의 한계같은것은 념두에도 두지 않은것이였다. 

모든 낡은 기준량을 깨뜨리고 새로운 기록들을 창조한 그들의 위훈은 인민대중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낼수 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하던 그 나날에 태여난 무수한 돌격대의 명칭들과 우리의 청년들이 발기한 애국적운동들에는 당이 바란다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충직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 

 

오늘도 울려오는 5만명대합창의 메아리

 

《붉은기는 달려야 휘날린다!》, 《줴기밥이 생각나 울었습니다.》, 《어서 가자 마대야, 장군님께로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 와 같은 잊지 못할 말들이 태여난 곳, 누워서 꾸는 꿈보다 달리면서 꾸는 꿈이 더 진실했던 곳이라면 사람들은 대뜸 청년영웅도로를 생각할것이다.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안고 떨쳐나선 우리 청년들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준 청년영웅도로건설에 대한 추억을 더듬을 때면 누구나 5만명대합창을 떠올린다. 

주체89(2000)년 태양절날 역사에 있어보지 못한 그 대합창이 태성호제방에서 진행되였다. 5만명에 달하는 돌격대원들이 부르는 노래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였다. 

고난의 시기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만을 그리며 맨손과 등짐으로 짧은 기간에 훌륭한 도로를 건설한 5만의 열혈심장이 하나의 목소리로 터친 대합창이 진행된지도 이제는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당의 두리에 하나로 뭉친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의 힘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를 보여주는 5만명대합창의 메아리는 오늘도 이 땅을 울리고있다. 

 

 

 

 

《붉은 선동원》이야기는 계속된다

 

이른새벽의 첫 주인공

 

모내기전투가 시작된 증산군 발산협동농장의 이른새벽이다. 

새벽이슬을 차며 집을 나선 농장일군의 걸음은 제1작업반 포전에 이르러 멈춰졌다. 모판주변에서 얼른거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눈길을 끌어서였다. 

(이른새벽에 누가 먼저?!)

호기심을 안고 다가가보니 인기척도 못느끼고 일에 열중하고있는 사람은 1분조장이며 선동원인 오란옥동무였다. 어린 모 한포기한포기를 자기 살점처럼 여기며 모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그의 모습에는 올해에 더 높은 다수확성과를 이룩할 결심이 어려있었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올해에도 농사를 잘 지어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밤잠도 잊다싶이 하며 농기구준비와 씨뿌리기, 모기르기 등 무슨 일에서나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군 한 그였다. 이렇게 모든 일에서 이신작칙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분조원들도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자각을 안고 줄대같이 실한 모를 길러내는데 정성을 쏟아부었다.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이른새벽의 첫 주인공으로 사는 오란옥동무, 이런 분조장, 이런 선동원이 있어 분조는 항상 농장의 맨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첫새벽에 문을 열면 오복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듯이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이른새벽의 첫 주인공이 되여 이신작칙할 때 다수확단위가 늘어나고 나라쌀독도 가득 채울수 있지 않겠는가. 

 

10분을 위해 바친 2시간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과일군 운무농장 제3작업반 2분조 선동원 리순복동무는 좀처럼 잠들수가 없었다. 

농사일에 익숙되지 않은 지원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힘들어하면서 강냉이포기들에 물을 듬뿍듬뿍 주지 못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던것이다. 

하루작업이 끝난 후 물을 충분히 주지 못한 포기들을 찾아 혼자서 대책을 세웠지만 그것으로 모든것이 해결될 일이 아니였다. 

(반원들과 지원자들속에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분출시켜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 그는 밤을 새워가며 선동준비를 하였다. 그 준비를 다 끝냈을 때는 새벽 2시가 넘었다. 

다음날 그는 작업반원들과 지원자들앞에서 가물과의 투쟁에서 나타난 편향을 이야기하며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정치적문제라는데 대하여서와 당의 걱정, 나라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면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 포기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묻어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심장을 끓이는 그의 선동은 불과 10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동원의 격식없는 그 열정넘친 선동활동은 작업반원들과 지원자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마음을 깊이 새겨주었으며 그것은 그대로 높은 작업실적으로 이어졌다. 

 

 

 

 

전세대 수도건설자들앞에 부끄럼없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불꽃튀는 백열전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는 수도건설자라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착공 첫날부터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는 남구주택건설사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있다. 

얼마전 이들이 기초굴착공사에 진입하였을 때였다. 

예상외로 늘어난 기초굴착량과 불리한 일기조건은 사업소가 맡은 공사과제수행에 큰 난관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그 어떤 애로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에 무한히 고무된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었다. 

(우리의 힘과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가리라.)

이런 불같은 웨침이 모두의 가슴속에서 울려나오는 가운데 그들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공사속도를 부쩍 높여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깊은 밤 공사현장을 돌아보던 지배인 박경수동무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주간작업을 끝내고 휴식하고있는줄로만 알았던 1직장의 건설자들이 다음날 작업에 필요한 철근가공을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피곤도 무릅쓰고 작업에 열중하고있는 그들을 바라보며 가슴이 뜨거워진 그가 잠간만이라도 눈을 붙여야 하지 않겠는가고 거듭 이야기하였지만 건설자들은 일손을 멈추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전세대 수도건설자들은 평양속도를 창조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지 않았는가, 그들처럼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현실로 꽃피울 때만이 그들앞에 떳떳하게 나설수 있다고. 

이런 뜨거운 마음을 안고 사는 건설자들속에는 기성관례를 깨뜨리고 기중기조립을 짧은 시간에 해제낌으로써 건설속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무동력직장의 종업원들도 있었고 어머니당에 완공의 보고를 올릴 그날까지는 절대로 전투장을 떠날수 없다고 하면서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대오의 앞장에 서있는 기술과 설계원들도 있다. 

그들만이 아닌 온 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지금 이 시각도 《나는 전세대 수도건설자들처럼 살고있는가?》라는 양심의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순간순간을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이고있다. 

기적창조의 불바람속에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살림집건설장, 정녕 그것은 언제나 당에 충직하였던 어제날의 수도건설자들앞에 부끄럼없이 살려는 새세대 수도건설자들의 순결한 양심과 의리를 뜨겁게 안아볼수 있는 충성과 애국의 전투장이였다. 

 

 

 

 

국가경제의 자립성강화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자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분수령으로 하여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서고있다. 

지금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증산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철저히 실현하여 생산토대를 튼튼히 갖추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여기서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자기 부문과 단위에서 진행되는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을 명백히 국가경제의 자립성강화라는 하나의 목표수행에로 지향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는 전략적노선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며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이다. 자체의 원료와 설비, 기술에 의거하여야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빨리 발전시킬수 있으며 날로 높아지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다. 

국가경제의 자립성강화는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각 부문과 매 단위의 책임적인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실례로 국가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의 기술적완성이 더디여지게 되면 인민경제전반의 자립성이 강화될수 없다. 그런가하면 어느 한 제철소나 제강소가 인민경제계획을 미달하거나 철광석, 내화물, 합금철생산을 맡은 단위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금속공업이 국가경제의 맏아들구실을 다하기 어렵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철저히 수행하지 못하면 나라의 경제가 추서지 못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이 관철되지 못한다는 비상한 자각과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무엇보다도 당과 국가앞에 인민경제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이 무책임하면 한개 부문과 단위가 녹아나게 되고 나아가서 혁명투쟁전반과 인민생활향상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게 된다. 

현시기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엄혹한 환경은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은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이룩하는데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내세운 목표의 성과적달성은 비상한 책임감을 가지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헌신분투하는 일군들만이 이루어낼수 있다.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의 실적의 높이는 일군들의 책임성과 실천력의 높이이다. 기적은 결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앉으나서나 부문과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모색하고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을 지향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생산장성과 생산토대의 강화라는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는 법이다. 

모든 일군들은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뼈속깊이 새기고 높은 책임감과 완강한 개척정신으로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의 국산화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것이 중요하다.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보장하는데서 중핵적인 문제는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의 국산화이다. 아무리 기술장비수준이 높고 질좋은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경제라고 하여도 남의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에 의거하는 경제는 사실상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라고 말할수 없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첫 시기부터 국내자원에 의거한 경제발전노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여왔다. 

주체적인 금속공업과 비날론, 비료공업의 실체는 우리당 경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주되는 방향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최근년간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지난해 천리마타일공장에서는 수입에 의존하던 중요자재들을 자체로 개발생산함으로써 타일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고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기적을 안아왔다.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때만이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고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보다 강화할수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주도해나가는 기관차이다.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과학기술을 앞세우는데 있다. 

오늘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모범적인 공장, 기업소들을 보면 예외없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단위들이다.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실례로 들수 있다. 공장에서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지속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하고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이곳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모든 종업원들을 지식형근로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힘있게 내밀고있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공장에서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된 종업원들에 대한 학습총화를 주마다 1차씩 품을 들여 진행하고있다. 뿐만아니라 현실에서 제기되는 기술혁신과제들을 그들에게 대담하게 맡겨줌으로써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능력있는 기술인재로 준비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지배인, 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주 2차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하여 해당 분야의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조사하고 종업원들에게 알려주는것을 제도화하고있다. 뿐만아니라 기술학습의 날에 출연하여 강의를 하는것을 의무화하고있다. 결과 새 제품개발에서도 자랑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최근에는 항균성이 매우 좋은 리놀리움을 개발하여 함경남도인민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치료예방기관들에 보내주고있다. 

이러한 사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과 경영활동을 진행해나갈 때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맡고있는 임무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입증해주고있다. 

인민경제전반에서 협동생산규율을 강화하고 부문과 부문, 단위와 단위사이에 연계를 긴밀히 하는것 역시 중요하다. 

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규모의 집단경제이다. 

만일 어느 한 단위라도 협동생산규율을 어기게 되면 다른 단위의 생산정상화에 지장을 주게 되며 나아가서 나라의 경제전반과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례로 금속공업의 발전은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의 발전을 떠나 생각할수 없고 화학공업의 발전 역시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의 발전을 전제로 한다.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의 발전도 호상 밀접히 연관되여있다. 이처럼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과 단위는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연관속에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한길에 서로가 함께 서있다는 관점에서 부문이 부문을 돕고 단위가 단위를 돕는 연대적혁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것이다. 

 

 

 

 

재자원화로 질좋은 칠감을 생산

 

철도성 청진화학공장에서 파수지를 기본원료로 이용하여 질좋은 칠감을 생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자원을 극력 아끼고 적극 보호하여야 부강번영할 조국의 내일과 대대손손 살아갈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담보할수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몇해전부터 지방의 원료와 자재를 가지고 에나멜을 생산하여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었다. 자체로 생산한 여러가지 색갈의 칠감이 시내의 무궤도전차들을 비롯한 많은 운수기재들의 도색에 널리 쓰이고있다는 사실을 놓고도 그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파수지에 의한 칠감생산은 오래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고있었다. 

그 기본원인은 재자원화사업을 대하는 일부 종업원들의 그릇된 사상관점에 있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일부 사람들은 파수지를 가지고서는 질좋은 칠감을 생산할수 없다고 여기면서 이 사업을 강건너 불보듯 하였다. 또 어떤 종업원들은 에나멜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부족하지 않은 조건에서 파수지에 의한 칠감생산은 당장 바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편향을 바로잡아야 재자원화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일군들은 종업원들이 재자원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였다. 여기서도 재자원화사업은 그 무엇이 모자라서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당정책관철전이며 나라의 재부를 늘이기 위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그들속에 깊이 심어주는데 모를 박았다. 이와 함께 기술준비단계를 거쳐 중간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에로 이행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파수지에 의한 에나멜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그 실현에 적극적으로 뛰여들었다. 그 나날 이들은 수백차에 달하는 실험을 통해 각종 자재의 최적배합비를 확정하는 등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모두 풀고 원가가 낮으면서도 질이 좋은 에나멜을 생산하게 되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안경애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파수지에 의한 에나멜생산공정을 확립하는 과정에 우리는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습니다.》

그렇다. 모든 단위의 실질적인 전진을 담보하는 첫째가는 동력은 대중의 정신력이며 자기 힘을 자각한 사람들이 발휘하는 창조력은 무궁무진한것이다. 

 

 

 

 

각 도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지역발전에서 인재들의 역할을 중시

 

량강도에서 과학기술인재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과학기술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는 연구역량과 개발단위들을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에서는 과학기술인재들과의 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틀어쥐고 적극적으로 내밀고있다. 

일군들이 개별담화를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해 도안의 인재들이 두뇌전, 탐구전을 줄기차게 벌려 과학기술성과로 당결정관철에 한몫 단단히 하도록 잘 이끌어주고있다. 

도과학기술위원회, 도농업과학연구소, 혜산농림대학, 량강공업대학의 과학자, 연구사들속에 들어간 일군들은 그들의 분발력을 높이는것과 함께 당결정관철에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기술개발과 완성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이 어떤것인가를 알아보고 걸린 고리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단위들에 내려갈 때마다 인재들부터 먼저 만나 그들이 제몫을 당당히 하도록 떠밀어주고 조건을 보장해주는 한편 현실적의의를 가지는 연구성과들과 기술혁신안 등을 내놓은 기술인재들에 대한 평가사업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다. 

도에서는 지역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일군들이 단위들에 대한 지도사업기간 인재역량을 꾸리는 사업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방법론을 가지고 하나하나 품들여 전망성있게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도에서는 자체의 과학기술인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는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 농장일군들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고있다. 

인재들의 역할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도안의 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창립 100돐 경축대회 진행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창립 100돐 경축대회가 10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당과 정부, 군대, 대중단체부문의 간부들과 공청단대표들 등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습근평동지가 연설을 하였다. 

그는 지난 100년간 당의 확고한 영도밑에 공청단이 초심을 잊지 않고 민족적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이룩하고 국가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실현하는데서 청년들이 모든 힘을 다 바치도록 이끌어나아감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노정에 청춘의 악장을 아로새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역사와 실천은 공청단이 중국청년운동의 선봉대이며 당의 충실한 조수, 믿음직한 후비대라는것을 충분히 증명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새로운 노정에서 청년들을 보다 훌륭히 묶어세우고 조직동원하여 두번째 백년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투쟁하겠는가 하는것은 새시대 중국청년운동과 청년사업이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중대한 과제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청단앞에 나서는 주요과업들에 언급하여 그는 새시대의 광범한 공청단원들이 원대한 이상을 안고 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떨칠데 대해서와 모든 분야에서 골간, 청년선봉이 되기 위해 노력할데 대하여, 현실에 발을 붙이고 영원히 녹쓸지 않는 《나사못》이 되며 공청단원의 의무를 엄격히 이행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끝으로 그는 각급 당위원회들과 당조직들이 최대의 열의, 최대의 정력으로 청년사업을 짜고들고 청년들의 친근한 벗, 청년사업의 열성분자, 청년군중의 인도자가 되며 공청단이 자기의 특성에 맞게 사업을 창조적으로 벌려나가도록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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