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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7월1일 금요일 1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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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위해, 승리를 위해, 만세!〉 … 푸틴대통령 열병식 연설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세계대전승리 77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열병식에서 연설했다.

이날 열병식은 옛소련군이 1945년 5월 베를린에 내걸었던 붉은 승전기 입장으로 시작됐다. 세르게이쇼이구국방장관의 부대사열과 푸틴대통령의 기념사, 2차대전희생자에 대한 헌화후 총 1만1000명의 병력과 131대의 전차 및 장갑차가 동원돼 붉은광장을 행진했다. 사거리가 1만2000km에 이르는 <야르스>대륙간탄도미사일 등도 등장했다.

푸틴대통령은 이날 군인들을 향해 <여러분은 돈바스에 있는 우리 국민과 조국의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영광의 날이 우리 각자의 마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고무했다. 

아울러 <위대한 애국전쟁에 불붙지 않은 러시아가정은 없다>며 <우린 승자의 세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은 서방의 공세에 대한 선제대응이었으며 전적으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군사인프라가 전개되고, 수백명의 외국고문들이 일하기 시작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최신무기들이 정기적으로 공급되는 것을 봤다>며 <미국과 그 부하들(minions)이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 위험이 매일 커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러시아가 서방에 대화를 제안하고 있지만 거절하고 있다>며 <적들은 러시아를 무너뜨리고 내부로부터 약화시키기 위해 국제적·종교적 적대감을 심으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규탄했다. 

한편 푸틴대통령은 전사자들을 위해 1분간 묵념하며 <러시아군 손실은 우리 모두에게 비극이지만, 유족들에겐 대체 불가능한 상실>이라고 위로했다. 

끝으로 <러시아를 위해, 승리를 위해, 만세> 구호를 외치며 약 11분간의 연설을 마쳤다. 열병식참석자들은 푸틴대통령의 연설에 환호하며 만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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