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특수작전부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르굴레비치벨라루스참모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벨라루스공화국의 남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작전부대병력이 3개의 전술적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중해와 발트해에 해상과 공중발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전력이 출현했고 폴란드와 발트3국에도 공군전력이 증강했다>며 <벨라루스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신속대응군의 전투태세를 점검하는 2단계조치의 일환으로 전술대대들을 서부와 북서부의 작전지역으로 급파했다. 이들을 증원하기 위해 방공, 미사일부대, 포병부대가 이동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