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진외교부장관후보자가 윤석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하야시요시마사일본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로이터통신·NHK 등에 따르면 두사람은 회담자리에서 미남관계개선과 미일남간 긴밀한 공조 강화에 의견을 같이했다.
박진은 남일관계발전을 위해 1998년 <21세기 새로운 남·일파트너십 공동선언>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남일관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김포-하네다노선 재개, 비자면제 복원 등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하야시외무상은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박진의 방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발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남일관계는 <위안부>문제 등 여러사안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할수는 없다>며 일본정부의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한편 NHK는 하야시외무상이 10일 윤석열과도 회담을 갖기 위해 사안을 조율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