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은 러시아전승절을 맞아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관한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푸틴대통령은 열병식을 참관한 뒤 돈바스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러시아 스파르트대대의 대대장 블라디미르죠가의 부친과 면담하며 이같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대통령은 <우리 군인들은 용감하고 영웅적이며 전문가답게 싸우고 있다>며 <모든 설정한 계획은 이행되고 있다. 전과가 달성될 것이며 이에 대해선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확신했다.
또 <다른 평화적인 수단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일말의 기회라도 남아있었더라면 우리는 당연히 그 기회를 이용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에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푸틴대통령은 블라디미르죠가에 사후 러시아군인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으로 알려져 있는 <러시아 영웅칭호> 훈장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