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기준금리가 1%로 오르며 13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p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2월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BOE는 작년 12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했고 1997년이후 처음으로 4회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편 영국의 3월 물가상승률은 7%였다. BOE는 4분기에 평균 10%가 넘으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같은 우려가 금리인상에 반영된 것이다.
금리결정은 통화정책위원중 6명이 찬성했으며, 3명은 0.5%p 인상에 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