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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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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시련의 광풍을 이겨내야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수 있다

5일 노동신문은 <대농의 해의 관건적인 시기가 왔다 애국의 열정 안고 모내기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자>, <영농공정을 일정대로 수행>, <비상히 고조되는 농촌지원열기>, <4월의 열병광장을 격동시키고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울린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되새겨보며>, <몸소 부르신 <동지애의 노래>>, <인민사랑의 간곡한 당부>, <시련의 광풍을 이겨내야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수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한장의 편지앞에서>, <영웅적투쟁의 체험자들은 말한다>, <당선전일군들이 출력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자면>, <새 거리가 늘어날수록 커가는 분발심 증산하고 또 증산하자>, <무조건 우리의 힘과 기술로>, <활발히 진행되는 군중문학창작활동>,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과학전선이 당앞에 다진 서약이다>, <금속공업부문의 과학기술력제고를 위한 탐구활동 적극 전개>, <연구성과의 가치를 실천에서 검증받자>, <높은 사름률을 담보할수 있게>, <좋은 경험들을 모든 포전에 일반화하여>, <감살구마을사람들의 기쁨>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총매진하자

대농의 해의 관건적인 시기가 왔다

애국의 열정 안고 모내기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자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관건적인 시기가 왔다. 얼마 안있어 한해 농사에서 매우 중요한 모내기가 시작되게 된다. 

풍년모를 내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할 지금이야말로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하루하루를 어떤 각오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비상히 앙양된 기세로 다수확을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왔다. 그 나날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흙깔이, 모판자재확보 등 농사차비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고 벼모판씨뿌리기와 논갈이를 비롯한 봄철영농사업이 성과적으로 추진되였다. 

이제 시작되게 될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야 올해에 들어와 120여일간 바쳐온 헌신적인 노력이 빛이 나게 되고 다음영농공정들도 계획대로 내밀수 있으며 가을의 풍요한 작황도 안아올수 있다. 

이를 위하여 모내기준비를 사소한 빈틈도 없이 철저히 갖추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로 심장의 피 펄펄 끓이며 올해 진군의 첫 보폭을 내짚던 그 기세, 그 기백으로 협동벌마다에서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그대들의 앙양된 투쟁열의와 공세적인 진군기세를 부단히 고조시켜나간다면 아무리 자연기후조건이 불리하고 난관이 가로놓여도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 

모내기시기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다시금 되새겨보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농촌이 제발로 일떠서게 하고 농장들의 경제토대를 보강해주기 위한 중요한 대책의 일환으로서 협동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를 선포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은정을.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에게 부유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크나큰 사랑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당의 하늘같은 사랑에 다수확성과로 보답하자. 

이것이 오늘의 진군길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피끓는 가슴마다에 다시금 간직하여야 할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올해의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과감한 투쟁에 크나큰 힘을 실어주게 된다. 

농업전선의 전진여하에 따라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의 성패가 결정된다. 

이런 시대적요구의 절박성으로 하여 오늘날 농업전선이 맡고있는 사명과 임무는 그 어느때에 비길수 없으리만큼 비상하고도 엄숙하다. 

이처럼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있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자세와 각오가 어찌 예사로울수 있겠는가.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이여,

모내기철이 다가오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최대의 마력을 내여 높은 영농사업실적을 내기 위한 투쟁을 주도하며 그것으로써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이켜보자. 모기르기와 농기계, 양수기수리정비, 영농자재보장 등 모내기준비를 위하여 얼마나 피타게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 당정책을 대하는 자신의 관점과 사업능력, 일본새에서 얼마만한 변화가 일어났는가를. 

일군들은 결심과 각오를 더욱 굳게 가지고 모내기준비와 관련하여 세운 계획중에서 수행한것은 무엇이고 못한것은 무엇인가, 혹 수행했다고 하여도 자그마한 빈틈이라도 있지 않는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어디에 모를 박고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것인가를 세부적으로 따져보고 과학적으로 타산하면서 작전과 지휘를 더욱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혁명사상과 정책, 혁명의 연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킬 때 그들모두가 그 어떤 불리한 조건도 과감히 이겨내고 모내기준비에서 뚜렷한 성과를 안아올것이다.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이여!

다시 또 다시 새겨보자. 

새해의 첫아침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면서 농업근로자들을 자신의 제일 가까이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을.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자.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알곡증산으로 받들어나가는데 자기의 깨끗한 양심과 애국의 땀을 다 바쳐나가자. 

어디서나, 누구나 농촌지원열기를 더욱 고조시키자. 

오늘날 다수확은 농사짓는 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일치한 지향이며 요구이다. 이 땅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농사를 잘 짓는것을 자기의 마땅한 책임처럼, 본분처럼 여기고 알곡고지점령에 성실한 노력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무겁고도 중요하다. 

농사는 시기를 다투는 일이다. 적기를 놓친 영농물자는 산을 이루어도 소용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필요한 물자들을 제때에 보장해주기 위해 머리를 쓰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자.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서 중요한 돌파구로 되는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자. 필승의 신심에 넘쳐 새 승리를 향한 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자.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총매진하자

영농공정을 일정대로 수행

전국적으로 논갈이는 97%계선에 이르고 관개용수보장을 위한 사업과 모기르기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모내기시기가 다가오고있는 요즘 온 나라 협동벌에서 그 어느때보다 긴장한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여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 농사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낄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논갈이를 97%계선에서 내밀면서 관개용수보장준비와 모기르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영농공정을 일정대로 추진하고있다. 이것은 올해 알곡고지점령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과감한 투쟁이 안아온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위원회의 일군들이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해 당면한 영농사업과 관련한 작전과 지도를 보다 심화시키고있다. 

이들은 각 도, 시, 군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것을 농촌문제해결에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한 당의 뜻을 심장깊이 쪼아박고 분발해나서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일군들은 지난해 농사경험과 교훈을 면밀히 분석한데 기초하여 벌방지대나 중, 산간지대 할것없이 전반적인 농촌들에서 정보당 알곡을 1t이상 증수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모내기작전을 하고있다. 현실에 깊이 들어가 실태를 전면적으로 요해하면서 모내기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모든 농촌에서 모기르기를 알심있게 하며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하는 등 해당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특히 5월 모내기비중을 높이기 위한 일정계획을 현실성있게 과학적으로 세우는데 힘을 넣고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올해를 자랑찬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한마음으로 모기르기, 논갈이 등 당면한 영농사업에 성실한 땀을 바치고있다.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5개년계획기간에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황해남도에 힘을 집중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도의 일군들은 충성의 맹세를 안고 분발해나서고있다. 자신들이 지닌 임무가 얼마나 무거운가를 뼈속깊이 새긴 이들은 도가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갈수 있도록 모내기작전을 보다 과학적으로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지난 시기의 농사정형을 놓고 교훈을 먼저 분석해보면서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기르기, 마른논써레치기, 논갈이 등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있다. 안악, 배천군을 비롯한 많은 군들에서는 모가 헛자라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각별한 힘을 넣고있다. 

평안북도에서는 일정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모내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도, 시, 군급기관 일군들은 현장에 내려가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준비를 실속있게 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도에서는 모내기에서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일 목표밑에 이 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 모내는기계들에 대한 수리정비정형을 다시한번 따져보면서 미진된것이 없도록 대책을 세우고있다. 곽산, 태천군을 비롯한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높은 열의를 가지고 당면한 영농작업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있다. 

평안남도에서도 튼튼한 모를 기르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논갈이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도에서는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일수 있게 철저한 대책을 세우면서 뜨락또르운전수들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그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열두삼천리벌의 농업근로자들은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자각을 안고 온도관리와 바람쏘이기 등을 기술적요구대로 하고있다. 특히 지난 시기 모내기에서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는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황해북도에서도 모내기준비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도안의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자면 모내기부터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야 한다고 하면서 모기르기에 그 어느때보다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또한 관개용수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는 사업도 짜고들고있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갈 신심드높이 떨쳐나선 함경남도, 함경북도, 강원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논갈이, 마른논써레치기를 동시에 진행하는것을 비롯하여 영농공정을 일정대로 수행하고있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역량과 수단을 동원하여 모내기준비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기세를 더욱 높이면서 모내기준비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총매진하자

비상히 고조되는 농촌지원열기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 농촌지원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을 지원하는것은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본원칙의 하나입니다.》

전당적, 전 국가적으로 농사에 힘을 집중하고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위원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이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하게 짜고들고있다. 특히 농촌지원을 실무적으로 대하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누구나 높은 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서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국토환경보호성의 농촌지원열의가 지난 시기보다 오르고있다.  성의 책임일군들부터 옳은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농촌지원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이신작칙하고있다. 농촌지원사업을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고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모범을 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적극 본받고있다. 이미 올해 정초에 성의껏 마련한 많은 영농물자를 농촌에 보내준 성에서는 현재 은률군 가양협동농장의 곡식들이 가물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금 성에서는 모내기기간 지원사업을 더 잘하기 위해 그 준비도 하나하나 착실하게 해나가고있다. 

대외문화연락위원회에서도 농촌을 성심성의로 지원하고있다. 위원회에서는 조직사업을 짜고들고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노력과 함께 적지 않은 양의 설비와 물자들을 가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은천군 초정협동농장에 시급히 보내주었다. 위원회일군들은 농장의 농업근로자들과 어깨겯고 사회주의전야를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임업성과 상업성, 국가해사감독국, 은하무역국, 문학예술출판사를 비롯하여 증산군의 협동벌들에 달려나간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 종업원들이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잘 도와주고있다. 무본협동농장에 나간 국가해사감독국의 일군들만 보아도 농사일에 절실히 필요한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성심성의로 방조하고있으며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사전에 막는 사업과 함께 밀, 보리포전에 대한 김매기까지 맡아 해제끼고있다. 

공업출판사와 조선태권도위원회의 일군들 역시 농업근로자들과 한집안식솔이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하루하루를 노력적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기계공업성과 경공업성을 비롯한 다른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정무원들도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입장을 가지고 올해 농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있다. 

농촌을 노력적으로 보다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추진되고있다. 이에 따라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모내기가 진행되는 기간 농촌지원노력을 충분히 보장하며 지원자들이 농사일을 주인된 입장에서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진행하고 필요한 실무적대책을 앞질러 세우고있다. 

노동성에서는 농촌지원노력수요를 지역별로 정확히 장악하고 그 보장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내밀고있다.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농업전선을 도와주려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의 지원열의는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으며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크게 고무하고있다. 

 

 

 

 

4월의 열병광장을 격동시키고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울린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

 

우리는 지금 김일성광장 국기게양대앞에 서있다. 

해빛도 유달리 따스하고 눈부시게 비쳐오는 곳이다. 마음이 숭엄해지는 여기에 오면 강국의 빛나는 국기를 휘날린 뜨거운 추억이 가슴벅차게 어려온다. 

지난 4월 25일 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거행되는 김일성광장에서는 뜻깊은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히 울려퍼지고 오각별 찬란한 공화국기가 서서히 게양될 때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의 국가를 부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이 조선을 몸과 맘 다 바쳐 받드실 맹세, 슬기론 인민이 일심의 성새를 이룬 사회주의조국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실 웅지가 그이의 근엄하신 영상에 비껴있었다. 

불멸할 그 화폭을 영광의 김일성광장에서 직접 우러르게 된 사람들은 물론 TV로 뵈온 인민들은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가슴을 들먹이였던가. 

뜻깊은 그밤 온 나라를 격동시킨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는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울리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가고있는 총진군대오에 애국의 열정을 북돋아주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어느덧 10년세월이 흘렀다.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 나섰던 그때로부터 이 땅에는 얼마나 거창한 격변의 역사가 장엄하게 굽이쳐흘렀던가. 

가장 간고한 역사가 압축된 연대에 우리 조국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하였다. 우리 인민은 평화수호의 최강의 보검을 틀어쥔 행성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 자력으로 부흥을 이룩해가는 가장 힘있는 인민이 되였다. 이 땅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올랐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가 눈부시게 펼쳐졌다. 

뜻깊은 4월의 그밤 우리의 공화국기발은 거세찬 펄럭임으로 온 세상에 소리높이 전했다. 

이 땅에서 이룩되는 모든 승리와 기적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불면불휴의 노고와 헌신의 결정체이라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을 뜨겁게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리여온다. 

자신께서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염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절절히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조국,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그렇듯 숭고한 웅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의 어느 정치가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길을 걸으시며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였다. 

언제인가 그이께서는 김정일애국주의와 관련한 자신의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구로 표현한다면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이라고, 자신께서는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구절이 들어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사랑한다고, 그것은 노래의 그 구절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기때문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잎새처럼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길에 자신을 다 바치실 열망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거목을 자래우는 뿌리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여서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실 때에도 이럴 때에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고 격정을 터치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받으신 후에도 자신께서는 이제라도 당장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라면 서슴없이 바칠 각오가 되여있다고 불같은 심중을 터놓으신것 아니던가. 

사랑이였다. 

자신의 피와 땀, 온넋을 바쳐 이 조선을 풍요하게 하고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제일 강대하게 꾸리시려는 철석의 의지,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차넘친 애국열이였다. 

지난 3월 2일,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인민의 이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에서 기념식수를 하시는 그이의 영상은 얼마나 거룩하고 숭엄하게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빛발쳐왔던가. 

때로는 인민군장병들과 때로는 혁명학원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며 김정일애국주의가 인민의 넋으로 뿌리내리도록 하시고 산림복구전투의 사령관이 되시여 황금산, 보물산의 새 역사창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그이이시였다. 

뜻깊은 그날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양심을 심는 사업이라는 고귀한 뜻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시며 몸소 나무뿌리에 엉킨 새끼줄을 손으로 당겨 푸시고 흙도 꽁꽁 다져주시던 그이. 

그것은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품어안아 자신의 후더운 가슴으로 덥혀주시며 조국의 재부로 빛내여주시는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오는 뜻깊은 화폭이였다. 

혁명의 오늘뿐 아니라 백년, 천년미래를 내다보시며 백승의 전략전술을 밝혀주시는 사상이론적예지도, 적대세력들을 초강력으로 짓눌러버리시는 강철의 담력과 배짱도, 우리의 국가상징물들을 민족만대의 재부로 빛내여주시고 우수한 민족전통을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키도록 하시는 정력적인 영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를 근본바탕으로 하고있다. 

결사헌신!

4월의 열병광장을 장엄하게 파도쳐간 철의 대오를 보면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지던 그 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장정을 더듬어볼 때면 어이하여 그 말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세계최강의 힘,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을 만장약한 주체병기들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영원히 잊지 못할 화폭들을 되새겨보게 하였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자신께서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 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방력강화를 위해 헤쳐가신 풍랑사나운 바다길, 폭우와 번개가 구름을 찢던 하늘길, 공기마저 얼어들던 화선길…

우리 조국에 위대한 존엄을 준 길이였다.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를 담보해준 영원불멸할 여정이였다.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 파도사나운 날바다를 자그마한 목선으로 헤쳐가시던 그날은 언제였던가. 한몸이 그대로 천만자식들을 지키는 방탄벽이 되시여 적들의 총구가 눈앞에 도사리고있는 최전연초소들에 찾아가시던 날들은 그 얼마였던가. 

두해전 10월 함경남도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으로 떠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열차를 타고 건느시던 북천의 철다리가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방틀로 임시교각을 세웠으나 물동량을 나를 때마다 조금씩 내려앉아 다시 보강을 해야 했던 다리였다. 아직 여객열차의 시험운행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위험천만한 다리였다. 하지만 사랑하는 우리 조국이 재난의 상처를 입었기에, 큰물과 태풍에 집은 무너졌어도 당에 대한 믿음만을 안고 사는 인민에게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가 주고싶으셨기에 그이께서는 서슴없이 그 다리를 건느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는 이렇게 날마다 강해졌다. 

그 어떤 원쑤도 범접할수 없게 억척의 성벽을 쌓은 나라, 인민의 밝은 웃음이 넘치는 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희생적인 헌신, 결사의 자욱자욱이 조국번영의 탄탄대로를 닦아놓았고 승리의 4월, 경축의 그밤을 안아왔다. 

만고절세의 영웅께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와 축원을 받으시며 열병광장주석단에 서신 그이께서는 애국애족의 높은 뜻이 맥박치는 격동적인 연설을 마치시며 무변광대한 우주가 쩡쩡 울리게 웨치시였다.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온 행성을 뒤흔든 강철의 영장의 뇌성같은 웨침이였다. 

시련의 폭풍을 단호히 쳐갈기는 장군의 기상이였고 천만강적을 굽어보며 언제나 백승을 확신하는 장군의 배짱이였으며 연대와 연대를 뛰여넘으며 역사에 다시없는 기적만을 안아오는 장군의 전설적힘이였다. 

정녕 그것은 가장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시고 우리 국가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시려는 절세의 애국자의 심장의 박동소리,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빛나게 실현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대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는 불같은 애국의 호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천만인민은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리 시대의 애국중의 애국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있다. 

전체 인민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신념과 의리, 양심으로 받드는 참된 충신이 되자. 우리의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그이께 무한히 충직한 열혈의 혁명가, 제일근위병이 되자. 

그대가 일군이라면 당정책관철의 선봉투사가 되고 그대가 청년이라면 조국의 큰 짐을 제일 선참으로 떠메는 애국청년이 되며 그대가 과학자라면 전진하는 조국에 빛을 더해주는 애국과학자가 되고 그대가 농업근로자라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당중앙을 옹위하는 애국농민이 되라!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따라배워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에서 값높은 삶의 자욱을 빛나게 새기여가자. 

무궁번영하라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여!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되새겨보며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과감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조국광복회가 창립된 뜻깊은 날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격정은 참으로 크다. 

주체25(1936)년 5월 5일,

80여년전에 발표된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구절구절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에 대한 매혹과 흠모심으로 세차게 높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1936년 5월 백두산북쪽기슭에서의 조국광복회의 탄생은 조선혁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조국광복의 밝은 서광을 안아온 역사적사변으로 되였다. 조선혁명의 보다 창창한 새날은 이렇게 백두산기슭에서부터 밝아오기 시작하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조국광복회 회장으로 높이 추대하고 선열들이 터치던 격정과 환희에 넘친 목소리들이 세월의 언덕넘어 들려오는것만 같다. 

조국광복회의 창립은 민족의 대단결을 그토록 바라던 우리 인민의 소원을 실현할수 있는 정치조직을 마련한 거대한 사변이였고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 의지를 다시금 엄숙하게 선포한 역사적계기였으며 항일무장투쟁을 기본으로 하는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떠민 전환점이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작성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은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신음하던 겨레에게 민족적해방과 나라의 자주독립의 앞길을 환히 밝혀준 전투적기치였다. 

천고밀림의 추녀낮은 귀틀집에서 등잔불심지를 돋구시며 강령의 조항마다에 자신의 확고한 의지, 조선인민의 만고의 숙원을 담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이 눈앞에 어려오는듯싶다. 

《1. 조선민족의 총동원으로 광범한 반일통일전선을 실현함으로써 강도 일본제국주의의 통치를 전복하고 진정한 조선인민정부를 수립할것.》

진정한 조선인민정부!

얼마나 애타게 갈망하였던가.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던 우리 인민, 온갖 예속과 약탈, 착취의 대상으로 수난만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 진정한 나라, 참다운 인민의 정부를 가지는것은 최고의 숙원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절절한 인민의 마음을 강령에 반영하시고 항일대전을 전민족적투쟁으로 확대발전시켜 조국해방의 성업을 이룩하시였으며 이 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세워주신것이다. 

어찌 이뿐이랴.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 명시된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싸울 혁명군대를 조직할데 대한 문제, 산업국유화와 토지개혁, 8시간노동제, 남녀평등권,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비롯하여 제반 민주주의적시책을 실시할데 대한 문제들은 오늘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긍지가 항일의 불길속에서 이미 마련된것임을 실증해주고있다. 

민족적인 공업, 농업, 상업을 장애없이 발전시킬데 대하여 규정한 강령의 조항과 그 빛나는 구현인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 수령님의 주체적신념과 예지가 얼마나 비범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한다. 

해방전 우리 나라의 공업, 농업, 상업과 같은 모든 부문을 거의 독차지하고 그것을 일본독점자본에 예속시켜 일본경제의 부속물로 만든 일제에 의해 그 발전이 억제되여있은 우리 경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첫 시기부터 모든 문제를 주체적입장에서 풀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경제형편을 깊이 헤아려보시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않고서는 정치적독립도, 나라의 부강발전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간직하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업, 농업, 상업과 같은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식민지적예속성과 편파성을 타파하고 자체의 민족경제를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경제강령을 제시하시였던것이다. 

강령이 밝힌 목표들이 빛나게 실현된 오늘의 현실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우리 혁명무력은 두차례의 혁명전쟁에서 자랑찬 승리를 아로새기고 장장 수십성상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오늘은 무진막강한 자기의 위력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해방후부터 정권의 주인,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존엄높은 삶을 누리고있으며 노동자들은 8시간노동을 하고 청소년들은 무료로 민족교육을 받고있다. 여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역량으로 되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자기 힘으로 민족경제를 건설하고 급속히 발전시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기본적인것을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는 위력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한 우리 인민은 오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움없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이 모든것은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우리 조국의 모습을 그려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고귀한 결실이다. 

정녕 되새겨볼수록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모습과 근로대중이 누리는 값높은 생활이 글줄마다에 어려있는 조국광복회10대강령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이 응축되여있는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길이 전해갈것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수령님의 염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기 위해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것이다. 

 

 

 

 

몸소 부르신 《동지애의 노래》

 

한편의 노래에도 인간의 신념과 의지, 감정과 정서, 이상과 포부가 반영되게 된다.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동지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심장을 끓게 하는 노래, 동지애에 대한 혁명철학이 담긴 노래를 특별히 사랑하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삼복의 무더위가 한창이던 어느해 7월이였다. 이날도 불같은 정력으로 사업에 열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한 일군이 좀 쉬실것을 아뢰였다. 

그제서야 일에서 손을 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노래를 하나씩 불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의 마음속에는 경애하는 그이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무한한 기쁨과 함께 혹시 실수라도 하면 어쩌랴 하는 위구심도 갈마들었지만 그것은 한순간이였다. 

선참으로 박수를 쳐주시고 과분한 평가도 주시며 좌중의 분위기를 돋구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일군들은 저마끔 노래를 불렀다. 

그들의 노래를 다 들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제는 자신의 차례가 되였는데 자신께서는 《동지애의 노래》를 제일 사랑한다고 하시며 몸소 기타를 잡으시였다. 

기타의 은은한 선율과 함께 노래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가는 길 험난하다 해도 시련의 고비 넘으리

불바람 휘몰아쳐와도 생사를 같이하리라

천금주고 살수 없는 동지의 한없는 사랑

다진 맹세 변치 말자 한별을 우러러보네

약속이라도 한듯 2절부터는 일군들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서로 어깨를 겯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동지애의 노래》는 가사도 좋고 곡도 훌륭한 노래라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이 노래를 제일 사랑하신다고, 노래에 있는것처럼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를 받드는데서 가는 길 험난하다 해도 시련의 고비를 함께 넘고 불바람이 휘몰아쳐와도 생사를 같이하여야 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한번 다진 맹세를 절대로 변치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형언할수 없는 격정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졌다. 

그이께서 부르신 《동지애의 노래》!

정녕 그것은 동지애로 승리떨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하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거니. 

가는 앞길에 어떤 시련과 역경이 막아나선다 해도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신념의 성새, 사랑과 의리의 혼연일체를 이룬 철의 대오는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해 곧바로 나아가리라!

위대한 동지애의 역사는 이 땅우에 영원히 흐르리라!

 

 

 

 

인민사랑의 간곡한 당부

 

지금도 우리 류경치과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면 못잊을 그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당부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류경치과병원을 찾아주신 그날은 8년전 3월 21일이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그이를 뵈옵게 된 의사, 간호원들은 물론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모두가 커다란 흥분과 격정으로 가슴설레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치과병원을 마련해주시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오시였던가. 

궂은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현장을 찾으시여 병원건설과 운영준비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완공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또다시 찾아오시여 인민들이 실질적인 덕을 볼수 있게 병원운영을 잘하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렇듯 인민을 위해 열과 정을 쏟아부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운영중에 있는 병원에 찾아오시였으니 그날의 감격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병원을 관리운영하는데서 걸린 문제들은 당에서 모두 풀어주겠으니 애로되는것이 있으면 제기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크나큰 그 은정이 너무 고마와 한 일군이 병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올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자치료를 잘하라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그때만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치료실에 들리시였을 때 치료를 받던 한 할머니가 감사의 큰절을 올리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키시고는 의사들에게 할머니가 어디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왔는가고 물으시고 아프지 않게 잘 치료해주라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떠나실 때에도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우리들에게 모두 건강하여 일을 잘하라고 또다시 간곡한 당부를 남기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는 그때에야 비로소 깨달을수 있었다. 

우리 병원을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병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병원으로 되도록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였다는것을. 

정녕 그날의 당부는 언제나 인민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의료봉사활동을 더 잘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인민들의 생활에 더 잘 가닿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시련의 광풍을 이겨내야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수 있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연대기들을 떠올린 정신력의 강자들이 우리의 눈앞에 있다. 

령하 수십℃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 청춘의 피끓는 심장으로 만년언제를 일떠세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자들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암벽을 뚫으며 조국의 재부를 늘여간 천성-성산천자연흐름식배수갱공사장의 돌격대원들…

난관앞에 두려움을 모르고 역풍속에서 흔들림을 모르는 그 불굴의 모습들을 바라보며 우리 다시금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시련속에서 우리의 힘은 더욱 강해지며 역풍이 불수록 혁명의 붉은기는 세차게 휘날린다는 철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신념이 강해야 합니다.》

인간은 시련속에서 성장한다. 인생길에는 기쁨과 행복, 희열도 있지만 참기 어려운 시련과 모진 고난도 적지 않다. 때로 죽음의 문턱앞에 서게 되는 그런 경우도 체험할수 있다. 

바로 그런 시련의 고비들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가 아니면 그앞에서 주저앉는가 하는데 따라 강자와 약자가 명백히 갈라진다. 걸음걸음 앞길을 가로막는 시련의 광풍을 이겨내며 전진할 때만이 시대의 영웅도 될수 있고 투사로도 불리울수 있는것이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시련은 인간이 강자로 성장할수 있는 훌륭한 교정으로 되는것이다. 

위대한 새시대와 더불어 이 땅에서 일어나는 기적과 전변, 가지가지의 위훈과 혁신적성과들은 더없이 자랑스럽고 귀중하다. 하지만 그 모든 성과들보다 더욱 자랑스러운것은 시련속에서 몰라보게 강해진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시련속에서 성장한 사람들,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그처럼 모진 자연재해속에서도 해마다 늘어나는 다수확자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최근년간 지속되는 자연재해는 농업부문앞에 나선 제일 큰 애로와 난관이라고 할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에돌아갈 길을 찾지 않았다. 

그들은 가물과 고온피해를 막기 위한 선진영농방법들을 앞질러가며 도입하고 우물을 파고 졸짱을 박으면서 물통을 져날랐다. 태풍과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품종배치를 과학화하고 제방공사도 예견성있게 내밀어 애써 키운 곡식들을 지켜냈다. 결과 최근년간에만도 전국적으로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늘어나고 농업부문의 많은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노력영웅으로 자라났다. 

하다면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겹쳐드는 난관과 시련속에서 어떻게 그처럼 성장할수 있었는가. 

그것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결사의 각오였다. 그것만 있으면 자연의 광란을 물리칠 과학기술적대책도 찾아쥘수 있고 부족되는 영농물자와 자재도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토로인것이다. 

농업부문만이 아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더불어 얼마나 많은 건설자들이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당중앙의 구상을 앞장에서 실현하는 실천가들로 자라났던가. 

한개 층의 골조완공시간을 36시간으로부터 24시간으로, 10여시간으로 줄이고 기온이 떨어지면 비닐박막으로 덧집을 지어놓고서라도 공사를 멈춤없이 내민 미더운 우리의 건설자들,

그 과정에 우리의 건설자모두가 그 어떤 대상공사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신념의 강자들로 성장하였다. 

시련과 난관속에서 몰라보게 성장한 새세대 청년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북방의 엄혹한 시련속에서 나약해질세라 혁명가요를 합창하며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 결사의 각오로 발전소를 일떠세운 우리 청년들,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 달려나가 삶의 뿌리를 내리고 온 나라를 청년판으로 들끓게 하고있다. 

그렇다. 불길속에서 강쇠가 벼려지듯이 인간은 시련속에서 강자로 성장한다.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야만 누구나 시대의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수 있다. 이것은 우리 혁명의 지나간 연대기들이 실증해준 역사의 진리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이 걸어온 준엄한 노정을 돌이켜보시면서 빨찌산초기에 우리 대오는 몇백명이였다, 그 몇백명이 몇천, 몇만명으로 늘어났다가 《민생단》바람에 죽고… 전투에서 죽고… 40년이 지나는 사이에 투쟁하다 남은 사람이 얼마 안된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니라 죽다 남은 사람들이라고 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의 간고성과 복잡성, 가열처절성은 그 담당자들인 유격대원들을 모두 영웅으로 키워냈으며 그들을 그 어떤 고난과 시련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백절불굴의 투사들로 만들어주었다. 

가열처절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조된 전승신화를 펼쳐보아도,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기적과 위훈의 갈피를 더듬어보아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기발이 내리워지던 1990년대의 풍파속에서도 주체의 사회주의를 억척같이 수호한 고난의 시기를 돌이켜보아도 시련의 광풍을 이겨낸 수많은 영웅들의 이름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은 우리들 매 각자의 신념과 의지를 검증하고 단련하는 시험장이나 교정으로는 될수 있으나 결코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장애로는 될수 없다. 

오늘의 벅찬 시대는 모두가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날로 힘차게 용진하는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건이 어렵다고 낙심하며 주저앉고 이룩한 성과가 괜찮다고 자화자찬하며 마음의 탕개를 풀어놓는것은 우리 시대 혁명가들의 마땅한 태도가 아니다. 높은 산을 넘어야 보람이 크고 진펄길을 헤쳐야 그 자욱이 뚜렷하듯이 어려울수록 누구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켜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을 때 이 땅에는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고 우리 당이 구상하는 사회주의 새 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 

애국의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위대한 새시대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전진은 곧 시련과 난관을 돌파하는 과정이다. 우리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부단히 막아나선다는것은 그만큼 우리의 전진이 활기차고 억세다는것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받드는 길에 우리의 모든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뼈속깊이 쪼아박고 그 어떤 광풍도 두려워하지 않는 시대의 영웅, 진짜배기혁명투사가 되자. 

 

 

 

 

박물관에 전시된 한장의 편지앞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입니다.》

조선혁명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은 한점의 유물앞에서 누구나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항일전의 포연내가 그대로 풍겨오는듯싶은 그 유물은 후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항일혁명투사 리권행동지가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려고 쓴 편지였다. 

허나 편지는 위대한 수령님께 가닿지 못하였다. 1940년 3월 어느날 적들이 불의에 후방밀영으로 달려들었을 때 리권행동지는 품속에 소중히 간직하였던 편지를 꺼내 불속에 집어넣었던것이다. 

타다 남은 편지의 글줄에서 우리는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겠다는 투사의 맹세를 찾아볼수는 없었다. 그러나 리권행동지는 자신의 장렬한 최후로 혁명의 길에 다진 신념의 맹세는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지켜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그를 체포한 놈들은 낮에 밤을 이어 수십일간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 

그 어떤 악형과 유혹으로써도 리권행동지의 불굴의 의지와 신념을 꺾을수 없었던 놈들은 끝내 그를 사형장으로 끌어냈다. 

하다면 19살의 애젊은 청춘이였던 그는 어떻게 되여 그렇듯 강의한 신념의 강자로, 불굴의 투사로 성장하였던가. 

어린 나이에 일제놈들에게 양부모를 다 잃은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긴 후 손에 총을 잡고 항일전에 나섰다. 언제나 자기를 가까이 두시고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그는 우리 글도 배우고 계급의 눈, 혁명의 눈도 틔우게 되였다. 

역사적인 고난의 행군은 리권행동지에게 있어서 혁명적신념을 더욱 굳혀준 시련의 길이였다. 그 나날 우등불가에서 그가 한 말이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생생히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는 기어이 이 곤난을 꿋꿋이 이겨내야 합니다.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의 혁명전사답게 용감히 일떠서서 곤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반드시 그이를 목숨으로 보위하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의 길지 않은 한생은 오늘도 박물관에 전시된 그 한장의 편지와 더불어 우리모두에게 귀중한 삶의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 때만이 그 어떤 시련의 광풍도 이겨내는 투사가 되고 영웅이 되여 값높은 영생의 언덕에 오를수 있다는것을. 

 

 

 

 

영웅적투쟁의 체험자들은 말한다

 

맹세를 관철하기 전에는

 

《착암기도 압축기도 폭약도 부족한 조건이였지만 우리 청년들은 그때 조국이 겪는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였다. 발파폭약을 장진하기 위해 소갱도만 해도 100여개나 뚫어야 했다. 떡떡 맞서는 굳은 암반과 싸우며 함마를 휘두르기를 몇백, 몇천번…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준것이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맹세를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쉴 권리도 없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였다.》

《정녕 건설장은 우리들의 청춘을 소중히 가꿔주고 끝없이 빛내여주었으며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도록 신념과 의지를 굳게 하여준 혁명의 대학이였다.》

(청년영웅도로건설자들의 회상담중에서)

 

하루 물러서면 열흘을 잃는다

 

《언제우에 휘날리는 기발은 어디서나 보이지만 이 땅속물길굴에 꽂았던 붉은기를 본 사람은 많지 못합니다. 나무광차까지 만들고 돌가루섞인 언밥을 씹으며 우리 원수님께로 가는 길을 열자고 웨치던 그 함성, 관통의 날에 합창하던 노래소리의 메아리를 우리 원수님께서 심장으로 들어주셨다고 생각하니…》

《동무들, 이 하루를 우리가 물러서면 열흘을 잃는다. 우리 백두청춘들이 과연 그것을 용납할수 있겠는가.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고 웨치며 원쑤들을 족치던 항일혁명선열들처럼 결사의 각오로 언제를 쌓자!》

《동무들!우리 장군님께서 백두산이라는 고귀한 부름으로 이름지어주신 청년돌격대의 영예를 끝까지 지킵시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전투기록장에서)

 

우리가 주저앉는다면

 

《어머니당만을 굳게 믿고 자기의 모든 운명을 다 맡기라. 그러면 가장 아름다운 청춘시절이 그대들에게 차례지리라! 당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라. 그러면 인생의 가장 큰 영광과 영생이 그대들의 삶을 영원히 빛내여주리라!》

《노력이 모자라서 우리 돌격대를 조직해준게 아니요. 부모의 속을 태운 잘못은 후날 용서를 빌수 있어도 당의 은혜를 갚지 못한 청춘시절의 죄는 한생에 가장 큰 죄악으로 남는 법이요. 청춘시절은 두번다시 오지 않소!》

《동무들, 우리는 당앞에 다진 결의를 절대로 어길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주저앉는다면 먼 후날 우리의 자식들이 자기 부모들을 당의 사랑도 믿음도 모르고 산 인간들이라고 비웃을것입니다. 한걸음도 물러서지 맙시다.》

(노력영웅 최순일)

 

조국을 위해 이 한몸 다 바쳐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석탄때문에 걱정하시지 않게 한몸을 깡그리 바쳐 탄을 캐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석탄을 많이 캐낸 날이 명절이 아니겠소. 탄부란 이런 멋에 일하는거지.》

《위인의 품속에서 영웅이 태여난다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길수록 깡그리 타번지며 빛과 열을 내는 석탄처럼 조국을 위하여 이 한몸 다 바쳐갈 신념과 의지가 백배해진다.》

《우리가 짐을 더 무겁게 걸머지면 질수록 나라의 석탄산이 높아지는것이 아니겠소. 탄부의 영예는 경쟁도표판의 붉은 줄이 아니라 석탄산으로 빛나는 법이요.》

《우리에게는 온 나라에 빛과 열을 보내주는 탄부라는 높은 긍지가 있지 않소. 난 그것이면 만족하오.》

 

 

 

 

당선전일군들이 출력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자면

 

오늘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역사적인 위업실현의 앞장에서 맹활약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선전일군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인 서한에서 당의 사상을 인민들속에 심어주는 확성기, 마이크의 출력을 더욱 높이자는것, 다시말하여 당선전부문의 역할과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라고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전반적인 당사업과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전변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당선전부문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서는 이미전에 강조되였다. 

그러면 우리 당이 중요하게 강조하는 출력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된다는것은 무엇인가. 

확성기, 마이크의 출력을 높인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정책을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까지, 인민들속에 제때에 전달하며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그 관철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날을 따라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선전부문의 역할과 위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도록 하자면 당선전일군들이 사상의 무기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사상사업의 위력을 최대로 증폭시켜야 한다. 

우리 당선전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끝없이 충실한 정수분자가 되는것, 바로 여기에 확성기, 마이크의 출력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근본비결이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일군의 기본징표이다. 특히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온 나라에 세차게 뿜어주는 당선전일군들의 심장은 그 누구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으로 맥동쳐야 한다. 당사상사업의 주인, 직접적담당자들인 선전부문 일군들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참된 충신, 진짜배기혁명가가 될 때 당앞에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생활을 확고히 책임지고 새세대들의 정신적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수 있다. 

1970년대에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혁명대오의 통일과 단결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전당과 온 사회를 주체사상으로 일색화하는 사업에서 위대한 전환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닌 일군들이 당사상전선을 믿음직하게 지켜서있었기때문이다. 

시대는 달라지고 혁명은 멀리 전진하였어도 혁명의 원리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당선전일군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칠 때 당중앙에 충실한 출력높은 확성기가 될수 있다. 

당선전부문에서 명중포화를 들이대는데 기본을 두고 사상교양의 새로운 방법과 참신한 묘술을 적극 찾아 활용하는것은 확성기, 마이크의 출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 

어머니는 같은 피줄을 타고난 자식이지만 맏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르고 막내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르다. 마찬가지로 사상사업도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사상동향에 맞게 구체적으로 하여야 그 내용이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에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대주는것처럼 귀에 쏙쏙 들어갈수 있다. 

같은 말 열번보다 새로운 말 한마디가 사람들에게 주는 여운이 더 크다. 새 자료와 내용들로 일관된 사상사업만이 진실로 명중포화가 되고 사람들의 정신적성장의 자양분, 명약이 될수 있다. 

확성기, 마이크의 출력을 높이는데서 유의할것이 있다. 고정된 몇가지 처방을 가지고 일률적으로, 품을 들이지 않고 손쉬운 방법으로 하려고 하여서는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킬수 없다. 피타는 사색과 연구로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탐구활용해나갈 때 천만의 심장이 당의 사상으로 높뛰고 온 나라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된다. 

하나를 가르치자면 열, 백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당선전일군들의 자질향상은 당중앙에 충실한 출력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기 위한 기본열쇠이다. 

우리 당이 선전일군들모두가 학습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진지하게 하는것을 습벽화할데 대한 문제, 항상 머리를 쓰면서 사상을 연구하고 현실을 연구하며 사업을 연구하는 기풍을 세우는 문제, 글쓰는 능력과 발표력을 해결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선전일군들은 자기의 수준과 능력을 최대한 높이는 문제를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사활적인 사업으로 받아들이고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 선전일군들이 하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그대로 당의 사상과 노선의 진수와 심원한 내용을 해설하는 선전사업이 되고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는 격동적이고 전투적인 선동사업이 될 때 우리 혁명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모든 당선전일군들은 당중앙의 기대와 시대적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중앙에 충실한 출력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기 위하여 적극 분발하고 분투해나가야 할것이다. 

 

 

 

 

시대가 요구한다, 건설의 병기창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새 거리가 늘어날수록 커가는 분발심

증산하고 또 증산하자

각지 세멘트생산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인민을 위한 대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벅찬 현실은 각지 세멘트생산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세차게 분출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을 당이 의도하는 높이에서 마음먹은대로 중단없이 내밀자면 더 많은 건재가 요구됩니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지난해 새로 일떠세운 생산공정에서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우리가 지난해에 간고분투하여 생산능력을 확장한 목적도 당의 웅대한 구상을 세멘트증산성과로 받들기 위해서였다. 오늘의 대건설전구들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한 치열한 격전장이며 우리가 생산하는 한t한t의 세멘트는 그 고지들에 보내줄 총포탄이다. 새 공정에서 높이 울리는 증산의 동음으로 상원의 전초병들의 충성심을 검증받자. 

이런 자각을 안고 일군들과 노동자들모두가 분발하고있다. 

지난 1월 어느날 새로 설치한 바가지승강기운영과정에 일련의 문제점을 포착한 세멘트직장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긴장한 작업을 진행하여 필요한 대책을 세웠다. 

허나 그날 이들은 생각이 깊어졌다. 

문제가 생기면 급급히 퇴치할것이 아니라 앞을 내다보며 설비관리를 짜고들어야 한다. 그러자면 결정적으로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여야 한다. 

하여 지금 이들은 현장기술학습을 강화하고있다. 

출하직장의 노동자들도 연합기업소참모부가 매주 현장에서 조직하는 기술학습에 참가하여 새로 맡은 설비들에 정통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연합기업소적인 생산능력이 확장된데 맞게 더 많은 원료, 연료를 생산보장할 책임을 떠안고 상원석회석광산, 삼청광산, 화천탄광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보다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시대가 부여한 책임을 무겁게 자각하며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이 제시한 세멘트생산목표, 이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한몸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관철해야 할 지상의 명령이다. 소성로에 불을 지피기 전에 먼저 우리의 심장에 불을 달자. 

이것이 지금 세멘트증산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연합기업소 전체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지난 3월 어느날 조종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소성로의 가동을 멈추어야 할 정황에 부닥쳤다. 

2호소성노동체의 어느한 부분에서 이상현상이 나타났던것이다. 

긴장한 눈빛들이 오갔다. 하루, 한시간이 아니라 일분일초가 천금같은 이들에게 있어서 소성로가 멈춰선다는것은 곧 자기들의 심장이 멎는것과 같았다. 

현장에서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릴 때 교대를 마친 기능공들도 스스로 다시 달려나왔다. 

이렇게 집체적지혜를 합쳐가며 합리적인 방도를 찾은 이들은 끝끝내 소성로의 동음을 굳건히 지켜냈다. 

이런 헌신적인 투쟁모습은 지난해보다 높아진 생산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철야전투로 들끓고있는 소성직장, 세멘트직장, 조합원료직장, 크링카수송직장 등 어느 일터에서나 가슴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지금 상원과 순천만이 아닌 승호리세멘트공장, 천내리세멘트공장을 비롯한 모든 세멘트생산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비상한 자각 안고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시대가 요구한다, 건설의 병기창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무조건 우리의 힘과 기술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지난 시기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는 용해로대보수에 필요한 내화벽돌을 수입에 의존하여 해결하였다. 하지만 이번 용해로대보수에서는 문제가 달랐다. 미리 준비해놓은 내화벽돌이 필요한 양보다 수백t이나 모자랐던것이다. 

그렇다고 내화벽돌이 보장되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용해로대보수는 언제 끝을 맺을지 가늠할수 없었다. 

공장이 판유리생산목표를 제때에 점령하는가 못하는가가 좌우되던 그때 이곳 일군들은 어떤 자각과 분발심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였던가. 

당결정은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오직 무조건 집행해야 할 의무만이 있다. 무조건 우리의 힘과 기술로 부족되는 내화벽돌을 생산하여 하루빨리 용해로에 불을 지피자!

그후 일군들은 내화벽돌생산에 필요한 원료들을 국내에서 찾기 위해 전국의 방방곡곡을 메주밟듯 하였다. 기술자, 노동자들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두기의 소성로를 일떠세웠다. 한편 내화벽돌생산에 필요한 형타들을 만들고 축로작업에서 제기되는 몰탈문제를 자체의 기술로 풀기 위한 사업이 입체적으로 진행되였다. 

실패도 있었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자체의 힘으로 내화벽돌문제를 끝끝내 해결하고야말았다.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있는 대안친선유리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이들의 헌신적이며 창조적인 투쟁은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제때에 어김없이 완수하려는 뜨거운 심장들이 하나의 지향으로 고동칠 때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활발히 진행되는 군중문학창작활동

 

경사로운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맞으며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작품현상모집사업을 정상화하고 그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이번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에는 노동자, 농민, 군인, 사무원, 대학생 등 1 000여명이 참가하여 2 000여편의 문학작품을 투고하였다. 단편소설과 장, 중편소설, 희곡, 경희극, 시초, 연시, 서정시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투고되여 현상모집을 보다 풍부하게 해주었다. 

현상모집에서는 근 200편의 작품이 우수하게 평가되였다. 

우리 당은 군중문학창작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이를 계기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게 하는것을 주체문학건설을 위한 중요한 요구로 내세우고있다. 

현상모집은 광범한 군중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며 대중속에서 문학창작의 귀중한 싹을 발견하고 키울수 있는것으로 하여 그 중요성과 의의가 자못 크다. 

현상모집과정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을 반영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였다. 

그가운데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당초급일군이 된 긍지와 보람, 영예로운 사명감을 진실하고 생활적인 형상속에 노래하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지구에서 청춘의 자서전을 위훈으로 새겨가는 청년전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반영한 시작품들을 비롯하여 들끓는 현실속에서 창작적재능을 꽃피워가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창작한 문학작품들도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리계순사리원사범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교원들과 대학생들이 참신한 형상세계를 펼친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들끓는 현실에서 문학창작수업을 하고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 마음껏 배우는 근로자들과 대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은 우리 문학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게 하고있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현상모집을 통하여 자기의 재능을 보여준 문학신인들을 장악하고 그들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대책을 따라세우고있다. 

당의 영도밑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군중문학창작활동의 훌륭한 바탕으로 되고있다. 

그 어디서나 활발히 벌어지는 군중문학창작활동은 우리 문학예술발전을 적극 떠밀어주게 될것이다.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과학전선이 당앞에 다진 서약이다

 

주체강국의 일심단결의 위력, 무진막강한 힘을 세계에 과시한 격동의 4월과 더불어 총진군대오의 신심과 용기는 백배해졌다. 

굴지의 철의 기지들과 화학공업기지들, 동력기지들과 수천척지하막장들, 사회주의협동벌 등 그 어디나 창조와 혁신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는 수천수만의 뜨거운 심장들이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에로 기대어린 눈길을 보내고있다.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는 그 눈빛들이 크나큰 믿음을 안고 과학전선을 바라보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이 벌어지는 거창한 전구들마다에서 보다 큰 기적과 승리를 하루빨리 안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과학전선앞에 나서는 중요한 혁명과업이 있다.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의 성과적수행이다. 

과학전선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국가의 전략적목표실현과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과학연구대상들이 반영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그리고 정확히 수행할것을 당앞에 엄숙히 맹약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이자 생산이며 과학기술선행과 발전이자 경제발전이고 인민생활향상이다.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생산과 건설에서의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으며 부단한 과학기술적진보와 끊임없는 과학기술력제고를 떠나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발전기를 생각할수 없다.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전선이 먼저 들고일어나야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이 무섭게 용을 쓰며 선두에서 내달리게 되고 발전소와 탄전들에 증산의 동음이 더 높이 울리게 되며 농업전선에 다수확운동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번지게 된다.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는 현실이 요구하는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중점대상과제들과 중요과학연구대상과제들을 비롯하여 수백건에 달하는 국가과제들이 반영되여있다.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이 과제들만 성공적으로 연구도입하여도 나라의 경제전반이 큰 활력을 얻을수 있으며 인민생활에서도 뚜렷한 개진을 가져올수 있다.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과학전선이 당앞에 다진 서약이다. 애로와 난관이 중중첩첩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지상의 혁명과업이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는 모든 단위들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적의무로 간주하고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율을 세울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과학전선의 기수, 전초병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수행하느냐 마느냐 하는 판가름은 결정적으로 그대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그 누구도 그대들을 대신해줄수 없다. 

지금은 그야말로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이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 때마다 되새겨보자. 

항일혁명투사들이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임무를 과연 어떻게 수행하였으며 전화의 나날 불타는 고지의 용사들이 당과 조국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켰는가를. 

종이장우의 글줄로만 남는 서약, 연단에서의 말로만 끝나는 맹세는 천만번을 해도 필요가 없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맡고있는 하나하나의 연구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한 탐구의 길에는 결사의 각오를 해야만 맞이할수 있는 성공의 순간은 사실 흔치 않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 과학기술의 기관차를 전속으로 몰아 사회주의강국에로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 척후병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열어제낀 전화의 육탄영웅들이 지녔던 사생결단의 신념과 의지, 각오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수행하자면 물론 연구설비도 있어야 하고 시약도 자재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고 필수적인것이 바로 투철한 사상적각오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불굴의 신념과 의지, 결사의 각오를 안고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위하여 떨쳐나선다면 오늘의 시련과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다. 

한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하겠다는, 맡겨진 연구과제를 제기일내에 결속하고 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겠다는 비상한 혁명적열정으로 심장을 끓인다면 넘지 못할 고비, 뚫지 못할 애로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렇다. 오늘의 사색과 탐구의 하루하루는 결코 계획수행을 위한 일정을 맞추고 실적표의 눈금을 또 하나 올리는 실무적인 두뇌전, 기술전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따뜻이 안아 키워주고 공부시켜주고 내세워준 어머니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는 사상전의 분분초초가 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금 이 시각에도 과학전선의 승전소식,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기한전에 결속하고 중요과학연구대상과제들을 100% 수행하였다는 충성의 보고를 기다리고계신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자. 

경제전선전반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구들이 과학자, 기술자 그대들의 연구결과를 고대하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당앞에 다진 맹약앞에,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앞에 충실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자. 

과학전선의 지휘관들인 일군들이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해야 할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은 제일척후전선의 지휘관들인 일군들의 투철한 각오와 정확하면서도 드센 작전과 지휘, 완강한 실천력을 요구하고있다. 

당에서는 성, 중앙기관, 도인민위원회 책임일군들이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포함한 중요과학연구대상과제들을 직접 맡아 추진하며 자기 단위의 과학연구과제수행에 필요한 설비,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할데 대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금 전력공업성과 석탄공업성, 보건성,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은 국가중점대상과제를 비롯한 중요과학연구대상과제들을 직접 책임지고 그 수행정형을 드세게 장악, 추진하면서 조건보장대책을 철저히 따라세움으로써 지난 1.4분기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국가과학원에서는 책임일군들의 적극적이며 헌신적인 지도밑에 국가과제들을 일정대로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속에 지질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에서 나라의 강철생산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무게있는 연구결과들을 내놓았다. 

순천화력발전소와 철도연구원,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도 책임일군들부터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적의무로 간주하고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듦으로써 1.4분기계획을 수행하였으며 2.4분기에 들어와서도 계획수행을 일정대로 내밀고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해당 부서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4분기간 전반적인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률은 98%이상을 기록하였다. 

성, 중앙기관들과 도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만 맡겨둘것이 아니라 당과 국가앞에 그 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 철저히 서야 한다. 

책임일군들부터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설비가 요구되면 밤길도 웃으며 걷고 시약과 자재가 필요하다면 천리길도 기꺼이 나서는 진정한 동지가 되고 탐구의 먼길에서 과학자, 기술자들과 사색도 함께 하고 밤을 지새우면서 실패의 원인도, 성공의 열쇠도 함께 찾는 미더운 길동무가 되자. 

과학전선의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이여,

그대들의 최대의 분발심과 노력에 의하여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위한 과학기술성과의 알찬 열매가 무르익고 올해의 총진군에 활력이 더해진다. 

머나먼 탐구의 생눈길에서 다시한번 마음을 굳게 가다듬고 모두다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 총매진하자. 

비상한 각오와 열정으로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기어이 수행하고 당앞에 다진 서약을 지키자!

 

 

 

 

금속공업부문의 과학기술력제고를 위한 탐구활동 적극 전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맏아들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견인하기 위한 미더운 척후병들의 두뇌전, 탐구전이 각지에서 활기있게 벌어지고있다.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드높은 애국열의를 안고 분발하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 달려나간 연구집단은 올해에 제강시간을 단축하고 전력소비를 낮추는 등 초고전력전기로의 여러가지 기술경제적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특히 이들은 금속공업부문앞에 제시된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견인하기 위한 창조전을 힘있게 벌려 수동지구의 다원소광물을 이용한 강철생산방법확립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금속공업성 5월28일금속연구소의 과학자들도 나라의 맏아들공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과학연구활동을 적극 벌려나가고있다. 

청진제강소에서 삼화철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올해에 회전로의 수명을 훨씬 늘이고 가동률을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맡아안고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갈탄에 의한 주체철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여 생산에 도입하기 위한 탐구활동이 제철연구집단을 비롯한 여러 연구집단들사이의 공동연구, 협동연구의 방법으로 활발히 전개되고있는것도 매우 주목된다. 

오늘의 총진군의 제1서열에서 내달릴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김책공업종합대학 주체철연구집단의 과학자들도 불같은 열정으로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과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달려나간 과학자들이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의 합리적인 운영방법을 확정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는 한편 현존산소열법용광로의 여러가지 지표들을 합리적으로 설정하여 선철생산을 보다 늘이기 위한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이밖에도 여러 단위 과학자들이 우리 식의 철생산방법을 기술적으로 보다 더 세련시키며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연구성과의 가치를 실천에서 검증받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이 경제강국건설에서 기관차의 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평양기계대학 대외기계기술교류사 공구연구실의 과학자들이 값비싼 합금원소를 거의나 쓰지 않는 경질합금공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은것은 10여년전이였다. 실장 최창선동무와 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점결제를 개발할것을 결심하였다. 남의것을 본딴다면 아무리 국산화된 경질합금공구를 개발했다 해도 제품의 질을 담보할수 없기때문이였다. 

새로운 점결제개발방도를 찾기 위해 이들은 문헌자료들을 연구하면서 합금원소들의 배합비율을 확정하기 위한 실험을 낮에 밤을 이어 진행하였다. 

고심어린 노력끝에 새로운 방법으로 점결제를 만들어낸 이들은 마침내 일자형경질합금공구를 개발하게 되였다. 

하지만 어느한 광산에 도입해본 결과 실패였다. 과학자들은 너무나 쉽게 현장도입을 결심하였던 자신들을 심한 자책속에 돌이켜보았다.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은 윤석봉, 리금철, 한철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진공용해로를 이용한 열처리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연구분석해보면서 효과적인 방안을 탐구해나갔다. 

마침내 현장도입이 가능한 일자형경질합금공구를 만들어낸 이들은 또다시 반구형경질합금공구개발에 달라붙었다. 

굳기와 구부림세기를 동시에 높여야 하는 연구개발사업은 종전보다 몇갑절 더 어려웠다. 

얼마후 과학자들이 피타는 사색이 깃든 반구형경질합금공구를 가지고 어느한 연합기업소를 찾아갔을 때였다. 공구를 써본 광부들이 제품의 질이 낮다고 하는것이였다. 

국산화한 제품이 현실에서 은을 내지 못한다면 그런 연구성과는 아무리 많아야 쓸모없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며 과학자들은 또다시 분발해나섰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기어이 현실적의의가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자. 이런 각오로 충만된 과학자들은 공구의 질을 높일수 있는 기발한 착상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제품의 질제고를 실현할수 있는 여러 설비제작이 대학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였다. 대외기계기술교류사와 과학연구과의 일군들도 연구개발사업에 사심없는 방조를 주었다. 이 과정에 과학자들은 끝끝내 모든 기술적지표들을 만족시키는 국산화된 경질합금공구를 만들어냈으며 그 가치는 실천에서 검증되였다. 

지금 수많은 도입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있는 여러종의 새로운 경질합금공구들은 이렇게 개발완성되였다. 

 

 

 

 

높은 사름률을 담보할수 있게

 

올해에 태탄군에서는 산열매수종의 나무심기를 기본으로 하여 산림개조사업을 전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를 많이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질적으로 심어 사름률을 높이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군일군들이 특별한 관심을 돌린것은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높은 사름률을 담보할수 있게 하는것이였다. 

우선 나무모운반에서부터 임무분담을 책임한계가 명백하게 하여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특히 군모체양묘장에서 생산한 산열매나무모들의 상태를 산림감독원들이 직접 확인하고 담당지역으로 운반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산림감독원들로 하여금 책임감을 자각하게 하고 나무모생산자들을 각성시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였다. 결과 나무심기시작부터 높은 사름률을 담보할수 있게 되였다. 

다음으로 일군들은 현장지도에도 품을 들이였다. 

나무심기에 동원되는 성원들에게 매 공정에서 지켜야 할 기술적요구를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알려준 다음에는 그것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작업속도에만 치우치면서 질보장을 소홀히 하지 않게 감독통제도 강화하였다. 뿐만아니라 나무심기를 끝냈다고 탕개를 늦추면서 그후의 비배관리를 형식적으로 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나무심기에 떨쳐나선 근로자들도 산림복구전투장을 자기들의 애국심을 검열받는 마당으로 여기고 구뎅이파기와 거름주기, 물주기 등 작업의 모든 공정을 기술적요구대로 해제끼며 한그루한그루를 질적으로 심어나갔다. 그리고 갓 심은 나무들이 지장없이 잘 자랄수 있도록 비배관리에도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였다. 

현재 군에서는 새로 심은 나무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것과 함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면서 푸른 숲을 부단히 늘여가고있다. 

 

 

 

 

좋은 경험들을 모든 포전에 일반화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도는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벌방지대이건 산간지대이건 어디서나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훨씬 높이는것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송원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이 어느 포전에서나 알곡을 정보당 1t씩 증산하기 위한 현실적인 작전을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 

특히 지난 시기의 농사경험을 통하여 그 우월성이 확증된 두줄모아심기, 겹재배방법을 더 많은 면적에 받아들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물론 이 사업은 지난 시기에도 진행되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일군들의 관점과 잡도리부터가 달랐다. 

앞선 영농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토지이용률을 높이는데 알곡증산의 중요한 비결이 있다. 

이것은 경영위원회일군들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말이다. 

지난해 읍협동농장 독립분조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정보당소출을 현저히 높임으로써 농사에서 또 한걸음의 전진을 이룩하였다. 

일군들은 현실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좋은 경험을 하나하나 종합하였다. 

일반화해야 할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응당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한 일부 농업근로자들도 있었다. 그 원인을 여러 측면에서 찾아볼수 있지만 특히 불리한 산간지대의 농사조건에 맞게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서 뚜렷한 개선을 가져오지 못하고 두줄모아심기, 겹재배방법을 과학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것이 문제였다. 

경영위원회일군들은 자책이 컸다. 

당에서는 벌방지대와 중, 산간지대 어디서나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할것을 바라고있지 않는가. 군안의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지력을 높이고 앞선 영농방법을 실천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데 더 좋은 성과를 안아올수 있는 담보가 있다. 

일군들은 이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분발하였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포전들에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정보당 수십t씩 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지난해에 품들여 마련해놓았던 풀거름과 부식토로 생물활성퇴비를 만들어내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따라세웠다. 

이와 함께 대중속에 두줄모아심기, 겹재배방법의 원리와 우월성을 다시금 깊이 인식시키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밀고나갔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반영이 대단하였다. 누구나 수첩에 좋은 경험자료들을 적어넣고 모든 농사일을 착실히 해나가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그럴수록 일군들은 사업을 더욱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로서 많은 강우기와 양수기를 수리정비하고 새로 확보하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 지난해의 농사정형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가물과 고온, 폭염피해를 막는것이 알곡생산에서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를 깊이 명심한 일군들이였다. 이 사업은 처음부터 활기를 띠고 진척되여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일군들은 토지이용률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알곡증산을 위한 농사지도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감살구마을사람들의 기쁨

 

신평군 읍협동농장 제3작업반 마을은 그림에 담고싶을 정도로 아름다왔다. 마을앞에 무연하게 펼쳐진 농장벌과 농사일로 바쁜 농장원들의 정겨운 모습…

그와 어울려 갖가지 과일나무들로 가득찬 마을의 전경이 인상깊게 안겨왔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잘하여 우리 나라의 농촌을 말그대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낙원으로, 모든 농촌마을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시켜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농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 마을이 감살구마을로 불리우기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이라고 한다. 

마을은 원래 해가 잘 들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있었는데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에 의해 온 동네가 한날한시에 양지바른 새 마을에 이사하게 되였다고, 《감살구마을》이라는 이름도 어버이장군님께서 몸소 지어주시였다고 일군은 감격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마을에서는 어디에 가나 과일나무들을 볼수 있었다. 우리는 향긋한 꽃향기가 풍겨오는 어느한 살림집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감살구나무는 물론 배나무, 사과나무, 추리나무 등 십여그루의 과일나무가 우거진 집뜨락에서는 집주인이 과일나무를 가꾸고있었다. 

집주인인 최영미동무는 제손으로 심어가꾼 과일나무들에서 열매를 따들일 때의 기쁨은 정말 유다르다고 하면서 과일풍년이 들어 도시에서 사는 친척들에게 과일들을 보내주는 그 《맛》 또한 여간만 좋지 않다고 기쁨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이런 이야기는 마을의 그 어느 집에 들려보아도 들을수 있었다. 지난해에 수확한 많은 과일들을 인민군군인들에게 보내주었다는 후방가족의 이야기, 화창한 봄날에는 마을이 아름다운 꽃속에 묻히고 풍요한 수확계절이면 갖가지 과일향기속에 묻히니 온 마을에 웃음꽃이 만발하다는 한 노인의 이야기…

정말이지 과일나무에 대한 자랑이야기는 언제 가도 끝이 없을상싶었다. 

과일나무를 많이 심어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는 이야기는 집집마다 각각이였다. 하지만 그 주인공들은 꼭같이 다수확농민이였다. 

온 한해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며 풍년낟가리를 듬뿍 쌓아올리고 또 집에 돌아와서는 짬짬이 과일나무들을 심고 가꾸어 흐뭇한 과일작황을 펼치였을 그들의 모습이 과일나무들에서 방불히 안겨왔다.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벌에서는 다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가정에서는 과일풍년의 기쁨을 맛보게 되니 정말 일하는 멋도, 사는 재미도 있습니다.》

《집주변에 과일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는것을 어떻게 내 집일이라고만 하겠습니까. 우리 가정에 꽃이 피면 마을에도 꽃이 피고 또 온 마을에 꽃이 필 때 그만큼 농촌진흥의 휘황한 내일이 앞당겨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평범한 농장원들의 꾸밈없는 소박한 진정이였지만 우리에게는 그들의 이야기가 무심히 들려오지 않았다. 

정녕 나라에 보탬을 주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려는 애국의 마음은 하나이기에 벌에서는 다수확을, 집뜨락에서는 과일풍년을 안아오는것 아니던가. 

감살구마을의 풍요한 수확계절을 그려보며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귀전에 한편의 노래가 은은한 선율을 타고 울리여왔다. 

그 어디에서 찾으랴 너보다 정든 산천

나의 고향아 너는 내 사랑

여기서 우리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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