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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사상전선이 든든하고 활기찬것만큼 사회주의가 굳건하고 승리적으로 전진한다

4일 노동신문은 <<논설> 당사상전선이 든든하고 활기찬것만큼 사회주의가 굳건하고 승리적으로 전진한다>, <각지 농촌들에서 가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 성, 중앙기관들도 적극 합세>, <백전백승의 전통을 빛내이며 강국인민이여 앞으로!>, <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잊지 못할 이야기>, <우리는 찬란한 미래를 확신한다>,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그들은 어떻게 입당청원을 하였는가>, <당결정서는 길지 않았어도>, <당원들은 나오시오!>, <<논설> 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사회주의경쟁>, <나라의 은덕은 커만 간다>, <새 주소로 오가는 편지>, <67개의 무사고주행별과 예비부속품함>, <하나의 지향, 하나의 숨결로>, <황해북도의 청년들 인민경제 주요부문으로 연이어 진출>, <농촌진흥의 새시대는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 <책임질줄 아는 일군이 예비를 본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당사상전선이 든든하고 활기찬것만큼 사회주의가 굳건하고 승리적으로 전진한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위대한 진리의 힘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혁명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사상의 총진군이다. 

지금 새로운 전진의 시대를 펼쳐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심은 드높고 기세는 충천하다. 

날이 갈수록 더욱 격앙되고있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자면 당사상전선에 먼저 발동이 걸리고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야 한다. 

당사상전선이 든든하고 활기찬것만큼 사회주의가 굳건하고 승리적으로 전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어제도 오늘도 일관합니다.》

당사상전선은 사회주의의 운명과 미래를 좌우하는 최전선이다. 사상전선이 무너지면 아무리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도 맥을 추지 못하게 되며 선열들이 피로써 쟁취하고 값비싼 헌신과 혁혁한 위훈으로 마련한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자랑스러운 행로는 우리 당이 사상전선강화를 최우선시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만사를 해결하여온 사상전의 역사이다. 수령의 혁명사상과 뜻을 천만의 심장에 신념으로 새겨주고 대중을 끊임없이 각성분발시킨 당사상사업의 힘찬 포성은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상승기로 반전시키며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솟구치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용용한 전진을 입증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이룩되고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한것은 사상제일주의를 고유한 혁명방식으로 틀어쥐고 주체조선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견인하고 굳건히 담보한 우리 당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당사상전선이 굳건하고 활기에 넘치면 유례없이 극난한 환경이 조성된다 하여도 사회주의를 철옹성같이 수호하고 그 건설의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 이것은 조선혁명의 백승의 역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를 새로운 변화와 혁신, 성장과 발전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야 할 지금 우리앞에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람들의 기품과 인격을 높이며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농업생산구조를 바꾸며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앞을 가로막는 중중첩첩의 시련들로 하여 결코 수월치 않은 사회주의건설의 이러한 중대과제들을 수행하자면 언제나 그러하였던것처럼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을 제일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그를 백방으로 발동함에 더 진지하고 더 커다란 품을 들여야 한다. 

모든 변화와 발전을 실질적으로 추동하고 견인해야 할 당사상전선이 든든하고 활력에 넘쳐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가 펼쳐지고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이 땅우에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당사상전선을 철벽으로 다지는것은 당중앙의 사상과 투쟁방침을 대중속에 깊이 침투시켜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순결성과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사상전선이 든든하다는것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에 당중앙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친다는것을 의미한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지리멸렬되였을 최악의 조건에서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사회주의성새로 그 위용을 과시하고있는 주체조선의 저력은 세상사람들을 놀래우고있다. 역사의 모진 풍파와 전대미문의 난관에도 끄떡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공고성의 원천은 당과 인민대중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데 있다.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실하는 혁명대오의 위력은 온 나라에 당중앙의 사상을 파급시키는 선전공세의 열도에 의하여 담보되고있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역사가 압축된 첨예한 대결과 격난들로 이어진 지난 10년은 주체의 사회주의를 금성철벽의 요새로 튼튼히 다지고 그 본태를 변색없이 고수하여온 긍지높은 나날이였으며 사회주의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한 성스러운 연대기로 빛나고있다. 제국주의의 폭제가 더욱 노골화되였던 지난 10년간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원칙을 굳건히 견지하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나가는 강력한 실체로 급부상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사상진지의 굳건함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가 모든 사회성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유일적으로 지배하게 하기 위한 강력한 사상공세를 들이댈 때 사회주의가 그 어떤 도전에도 와해되거나 붕괴되지 않는 불패의 보루로 강화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한 여기에 지난 10년이 가지는 비상한 역사적무게가 있다. 

오늘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위력막강한 첨단무장장비들과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도 두려워하지만 당과 인민이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하는것을 제일 무서워한다. 적대세력들이 당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원쑤들은 우리식 사회주의가 어떤 지반우에 서있는가를 너무도 모르고있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위업의 기수, 믿음직한 역군들이 사상의 정대로 대중의 심장속에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억척같이 새겨주고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그 어떤 강적도 건드릴수 없고 절대로 허물수 없다. 

당사상전선이 강국건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것은 대중의 힘을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변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당은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함으로써 멀지 않은 앞날에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당대회가 제시한 무거운 과업들이 기름진 열매로 주렁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는 가속화되고 새 승리는 앞당겨지게 된다.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관철의 성과여부는 대중의 힘을 어떻게 조직동원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개인의 힘은 제한되여있지만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천만대중의 힘은 불가항력이다.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키는것은 당사상전선앞에 나선 중차대한 과제이다. 당사상전선이 약동하여야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쌓을수 있다는것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더욱 뚜렷이 검증되였다. 

지난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략적노선과 투쟁방침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대단히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해였다. 우리 인민은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 증명할 불타는 열의 안고 투신력과 분발력을 배가하였다. 계획하였던 방대한 대건설과제들을 박력있게 추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크게 과시하고 극난한 환경에서 경제를 안정화시킬수 있는 방법, 자력으로 살아갈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실행하였다. 이 모든 승리와 성과들을 안아온 신비스러운 힘은 전체 인민을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킨 당사상전선의 기세찬 활력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올해를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기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할 대단히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올해의 투쟁이야말로 당사상전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당중앙의 사상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도록 선전선동공세를 박력있게 들이댈 때 올해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또 하나의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일대 분수령으로 빛나게 될것이다. 

당사상전선을 지켜선 혁명가, 당사상사업의 주인인 당선전부문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총알처럼 땅땅 여문 정수분자들로 준비되고 안목과 수준이 높아야 당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에서 뚜렷한 개선이 일어나게 되며 당사상전선이 든든해지고 활기에 넘치게 된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당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본열쇠가 자질향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밤잠을 잊고 피타게 노력하여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는것이 필수적이다. 항상 머리를 쓰면서 사상과 현실, 사업을 연구하는 기풍을 세우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발하고 분투함으로써 맡은 일을 최상의 수준에서 손색이 없게 하는 실천가가 우리 당이 바라는 당선전부문 일군이다. 

형식주의를 타파하여야 당사상전선이 공고해지고 활력에 넘친다. 

형식주의는 현실도피, 민심외면의 산물이다. 대중의 심장에 가닿지 않는 요란한 뜬소리를 하거나 진부하고 판에 박힌 소리를 하는 현상, 건수나 채우고 똑똑한 내용이 없이 일반적인 강조나 호소를 하는 현상은 우리 당사상사업과 인연이 없다. 하나의 구호를 게시하고 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객관적현실에 철저히 입각하여 인민들이 공감하고 인정하며 호응할수 있게 명중포화를 들이대는것이 선차적이다. 당중앙이 의도하고 포치하는대로 사상교양의 중요내용들을 확고히 틀어쥐고 호상 밀접한 연관속에서 속살이 지게 사상사업을 진행하며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당사상전선에 언제나 첫째가는 의의를 부여하시고 사상제일주의기치높이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나가시는 탁월한 정치가이시다. 

온 나라에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끊임없이 분발승화시켜 전대미문의 국난을 미증유의 기적으로 반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적인 영도의 자욱자욱은 조국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사를 심장에 새겨안고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며 사람들의 사상과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일해나갈 때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상으로 굳건한 천연요새로 강화되고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비약하며 승리떨치는 사상의 총진군으로 빛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주체의 사상론을 높이 추켜들고 사업전반을 사상혁명수행에 이바지하고 사상제일주의를 구현하는데 지향시켜나감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는데서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각지 농촌들에서 가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 성, 중앙기관들도 적극 합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사회주의협동벌이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황해남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 가두인민반원들은 견인불발의 노력으로 난관을 타개하며 귀중한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현재 강우기와 소형양수기, 원동기와 같은 양수설비들이 가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포전들에 집중배치되고 물운반수단들이 총동원되고있다. 뿐만아니라 물원천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한편 많은 성, 중앙기관들도 가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지역들에서 그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에 적극 합세하고있다. 

황해남도의 일군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면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는데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해 조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긴급회의를 열고 비가 내려 가물현상이 해소될 때까지 역량과 수단을 가물피해를 미리막는데 집중할수 있게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는 가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밀, 보리밭, 벼모판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자기 지역안에 있는 모든 단위들에 분담해주는 한편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도안의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영농공정을 일정대로 내밀면서 가물피해를 미리막는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평안남도의 농촌들에서 귀중한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 전격적으로 조직전개되고있다. 

도의 일군들은 가물을 탈수 있는 포전들을 모조리 장악한데 기초하여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물주기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내밀성이 강한 일군들을 시, 군들에 파견하여 우물, 굴포를 비롯한 보조수원시설들을 환원복구하며 역량과 수단을 물주기에 총동원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물원천이 적은 지역들에 노력과 수단을 집중배치한 평원군의 일군들은 모든 농장들에서 밀, 보리의 생육상태에 따라 포전별순차를 바로 정한 다음 물주기를 진행하도록 면밀한 작전을 펼치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 물대기조건이 유리한 포전에서는 강우기와 양수기를 적극 이용하도록 하고 물운반거리가 먼곳에서는 포기마다 물을 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하였다. 

안주, 개천시에서는 포전머리에 비닐박막을 깐 웅뎅이를 만들고 운반수단들을 동원하여 낮에는 물을 채워넣으며 아침과 저녁에 물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이와 함께 분무기로 잎덧비료와 각종 성장촉진제, 생물활성제를 주어 농작물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있다. 특히 안주시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평지대의 두벌농사포전들에는 뜨락또르, 화물자동차, 경운기와 같은 윤전기재들을, 산기슭의 포전들에는 해당한 수단들을 배치하여 물운반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농장들에서는 물주기를 계획대로 진행하고있다. 

황해북도의 농촌들에서도 과감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사리원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물주기와 물확보에 총동원되였다. 시일군들은 물론 공장, 기업소근로자들, 가두인민반원들이 모두 떨쳐나 물주기를 진행하면서 물원천을 확보해나가고있다. 짧은 기간에 이미 만들어놓았던 우물과 굴포 등을 환원복구하였으며 밀, 보리밭들에 대한 물주기와 잎덧비료주기를 본때있게 진행하고있다. 

신계군에서도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이 전개되고있다. 군에는 두벌농사포전을 포함하여 시급히 물주기를 진행해야 할 면적이 적지 않다. 이런 조건에 맞게 군일군들은 공장, 기업소는 물론 가두인민반들의 여유노력도 집중적인 물주기에 지체없이 진입시켰다. 비상한 각오를 안고 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간 군농기계작업소, 군체신소를 비롯한 많은 기관, 기업소의 근로자들은 한뙈기의 포전이라도 가물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반적포전에서 농작물의 생육은 안전하게 담보되고있다. 

함경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도 포전마다에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함흥시, 금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양수설비들을 만가동시켜 가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포전들에 물을 충분히 대주고있다. 이와 함께 포전들에서 봄갈이를 한 다음 써레치기를 제때에 따라세워 수분증발을 막으면서 농작물에 성장촉진제를 잎덧비료로 자주 주어 생육을 개선하고있다. 

영광군일군들이 물주기에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물주기를 한 정형을 매일 요해, 총화하고 그날계획은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군안의 기관, 기업소근로자들은 농업전선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지켜섰다는 입장에서 맡겨진 물주기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그리하여 군적으로 가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모든 포전들에 대한 1회물주기를 며칠동안에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뿐만아니라 모내기때 이용할 물도 충분히 확보하였다.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각지 농촌들에 신속히 진출하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한몸내대고 지키겠다는 각오를 안고 협동벌들에 나간 이들은 현지에 도착하여 물주기에 즉시 진입하였다. 

안악군에서 채취공업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 이들은 물운반수단과 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물주기를 본때있게 하는것과 함께 해당 농장에 여러가지 영농물자를 지원해주면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바쳐가고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곡산군에 달려나가 물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귀중한 농작물을 지켜가고있다. 이들은 올해 농사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투철한 관점밑에 현지에 도착한 첫날부터 하루하루를 줄기찬 투쟁으로 이어가고있다. 그리하여 며칠사이에 많은 면적의 포전들에 물주기를 진행할수 있었다. 

혁명사적지건설국, 대성산지도국을 비롯한 다른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도 농업근로자들과 어깨를 겯고 자연과의 격전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특히 혁명사적지건설국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물운반수단을 마련해가지고 농촌에 나가 지난 4월 30일부터 현재까지 많은 포전에 물주기를 하였다.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고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산악같이 일떠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농촌에 나간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에 의해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은 더욱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백전백승의 전통을 빛내이며 강국인민이여 앞으로!

 

위대한 당중앙따라 우리 인민이 수놓아온 백전백승의 길, 그 성스러운 역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게 하고 그 하나하나의 승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뜨거운 격정속에 절감하게 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이는 날이 갈수록 거대한 진폭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우리의 모든 승리가 있고 영원한 존엄과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 심원한 진리를 뼈속깊이 새기게 하고있다. 

우리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이 위대한 진리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부터 씌여지기 시작한 백전백승의 영웅서사시를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언덕까지 긍지높이 엮어나갈것이다. 

* *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장장 90성상의 분수령으로 된 2022년 4월 25일,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역사와 불패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참으로 의의깊은 날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역사적인 연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모두는 간고하였던 혁명의 연대기마다 위대한 무장력이 항상 앞장에서 진군로를 열어왔으며 영광스럽고 보람넘친 공화국의 승리사가 혁명군대의 고결한 피와 땀과 값비싼 희생의 대가로 이루어졌다는것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해방된 조국에서 승리한 강토를 안아볼수 없었던 수많은 혁명선열들, 삶의 희열과 희망으로 부풀던 심장을 둘도 없는 조국에 바친 전화의 영웅전사들, 오직 당을 믿고 승리의 내일을 믿으며 목숨이 지는 순간까지 손에서 기대며 보습을 놓지 않던 영웅인민, 페허를 헤치고 경제를 복구하며 사회주의의 억년토대를 구축해놓은 이 땅의 무수한 아들딸들…

우리가 백전백승이라고 하는 그 하나하나의 승리가 과연 어떤 피어린 대가로 이루어졌는가를 천만의 심장에 비문마냥 새겨주는 참으로 심원한 금언이다. 

그렇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떠나 백전백승할수 없다는것이 혁명의 철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과 번영을 무장으로 담보하여온 혁명무력의 영광넘친 90성상의 행로는 백년, 천년으로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힘과 힘이 치열하게 격돌하는 현 세계에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삶을 수호하시며 강국의 이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인민,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희생을 각오하고 억세게 싸워나가는 영웅인민,

오직 이런 인민만이 자기 힘으로 승리를 쟁취할수 있으며 백전백승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광휘롭게 엮을수 있다. 

그 누구도 멈춰세울수 없는 천하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난 철의 대오, 바라보고 또 바라볼수록 한없는 자긍심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소중한 우리의것, 억만금을 준대도 바꾸지 않을 민족만대의 재부인 조선노동당식주체병기들의 장엄한 흐름,

조국과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거대한 힘이 실려있는 세계최강의 병기들의 장쾌한 흐름,

열병식의 순간순간은 우리들에게 걸출한 사상과 영도, 열화같은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으로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 건국이래 일찌기 가져보지 못했던 최강의 국력을 키워주시고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존엄높은 강국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만고절세의 영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한시도 잊지 말라고 열변을 토하는것같지 않았던가.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

당신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선열들의 진한 피와 고귀한 넋이 힘차게 높뛰고 혁명무력이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의지, 우리 국가와 인민의 힘의 체현자로 항상 혁명의 전위에 서있는한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은 앞으로도 영원히 필승불패할것이다. 

비범특출한 정치가로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철의 확신,

여기에는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키려는 우리 당의 억센 의지가 빛발치고있다. 

그 장엄한 선언은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에 얼마나 뜨거운 혁명적열정이 끓어번지게 하는것인가. 

쇠물이 사품치는 용해장과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는 대건설전구마다에서도 이런 신심과 용기가 끓어넘치고있고 풍년곡식을 가꾸는 농장벌에서도, 탐구의 낮과 밤이 흐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서도 이런 투지와 열정이 불길처럼 솟구쳐오르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백전백승에로 이끄는 우리 당의 영도,

정녕 이는 어렵고 간고한 투쟁에서 정통을 틀어쥐고 인민의 혁명적열의를 활화산처럼 분출시키는 위대하고 탁월한 영도이다. 

영광찬란한 우리 시대에 과시되는 위대한 영도력, 그것은 전당, 전국, 전민을 하나의 숨결, 하나의 지향으로 움직여나가는 놀라운 동원력이며 천만의 심장에 불을 달아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비범한 창조력이다. 

우리는 절대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영도사를 잊을수 없고 또 그 위대한 역사를 헛되이 할수 없는 그이의 충직한 인민이다. 

승리의 열병식장을 도도히 행진해간 공화국무력의 정예부대 장병들,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초소에서 그리고 사회주의건설의 전역들에서 위훈을 떨치고있는 일당백군인들, 우리 인민모두가 지나온 90년사와는 대비할수 없는 빠른 속도로 더 강하게 변해야 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당당하고 긍지높은 주인공들이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혁명이 이를 요구하며 후손만대의 장래가 이에 달려있다. 

4월의 하늘가에 메아리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철의 신념에는 그 어떤 폭풍도 과감히 헤치고 우리 인민을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려는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드팀없는 의지, 뜨거운 피로써 백전백승의 길을 열어온 선열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주체혁명의 주로에 오직 백승만을 아로새기려는 우리 당의 뜻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는데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큰 공을 세웠을뿐 아니라 위대한 계승의 여정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우리의 혁명무력,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며 실천이라는것을 세계앞에 실증한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자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당중앙이 가리킨 침로따라 굴함없이 나아가는 영웅적인 인민…

이 철의 군상은 선열들이 피로써 개척하였고 우리 당이 드팀없이 전진시켜나가는 주체혁명의 길에서 우리는 언제나 승리떨칠것이라는것을 확신하게 하고있다. 

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조선혁명,

백전백승의 영웅서사시를 엮을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은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려는 투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와 싸워 기어이 이기려는 견결한 혁명관이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적지조를 지켜 굴함없이 싸우는 강의한 혁명정신,

저 멀리 90년전 백두밀림에서 첫 고고성을 울린 조선인민혁명군, 그 영광스러운 전통을 빛나게 이어온 위대한 계승자들은 예외없이 이러한 혁명정신의 소유자들이였다. 

삶은 누구에게나 하나밖에 없다. 하지만 수령의 영도를 일편단심으로 받들고 따르는 길에 바쳐진 삶처럼 그렇듯 고귀하고 그렇듯 영광스러운 삶은 없다. 

참된 혁명가가 두려워하는것은 죽음보다 못한 삶, 역사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못하는 백해무익한 삶이다. 

일찌기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으로 가슴끓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것을 생의 목적으로, 최고의 이상으로 삼고 일편단심의 생을 빛내인 열혈투사들,

공산주의! 이것이 바로 세계의 청춘이라고, 공산주의! 이것은 바로 조국의 미래를 키워내는 요람이라고, 바로 우리는 이것을 너무도 똑똑히 알고있기때문에 이처럼 웃으면서 죽는다고 하면서 최후를 마친 항일혁명투사,

너같은 개들은 죽는것을 무서워하지만 나에게는 목숨보다도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된 영예가 더 귀중하다고 적들을 전율케 한 나어린 공청원,

방대한 침략군무력과 맞서 3일간이나 조국의 섬을 사수한 월미도의 영웅적방위자들…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의 그 영웅적인 희생정신은 수십년이 지난 오늘도 계승자들의 심장속에 역력히 살아 백승의 한길로 고무하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만을 가려는 굳센 신념과 의지,

바로 이것이 세인이 경탄을 금치 못해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박동이다. 

불세출의 위인을 모시고 혁명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사람, 어떤 역경속에서도 피끓는 심장으로 당중앙을 따르고 받드는 사람, 결사의 실천으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는 사람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진짜배기충신이다. 

말만으로는 충성다할수 없고 위대한 백전백승사에 기여할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진실하고 열렬하며 헌신적인 자세와 입장을 취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양심적이며 순결한 충신이다. 

이런 사람들의 대오가 무성한 숲을 이룬것으로 하여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백전백승사가 끝없이 이어지고있는것이다. 

백전백승은 우리의 존엄이고 영광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을 우리 혁명의 전통이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위대한 인민이 역사의 새시대를 향하여 노도의 기상으로 전진하기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부터 울린 혁명의 승전고, 그 장엄한 뇌성은 끝없이 메아리칠것이다. 

 

 

 

 

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잊지 못할 이야기

 

새로 꾸려진 치료실과 감시대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릉라인민유원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일군들과 따뜻이 인사를 나누시고 유원지전경도에 대한 해설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물놀이장으로 향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꾸려진 물놀이장을 돌아보시며 인민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휴식터를 안겨주게 된것이 못내 기쁘시여 시종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날 물놀이장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중한 어조로 릉라물놀이장에서 사고가 날수 있는 장소는 물미끄럼대와 조약대라고 하시면서 조약대옆에 구명대를 5개정도 가져다놓고 감시성원이 항상 살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물놀이장에는 적십자표식을 붙인 구급치료실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구급치료실에 필요한 설비들도 잘 갖추어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희한한 종합적인 물놀이장을 마련해주시고도 인민들이 조금이라도 상할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이렇게 되여 릉라물놀이장에는 구급치료실과 함께 감시대가 새로 꾸려지게 되였다. 

릉라물놀이장에 꾸려진 구급치료실과 감시대,

진정 여기에는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웅심깊고도 다심한 손길로 보살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찬비를 맞으며 찾으신 건설장

 

주체102(2013)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수지구에 새로 건설하고있는 아동병원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다가 바람까지 불어 장마철치고도 유달리 궂은 날씨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골조공사가 갓 끝난 건설장에, 그것도 비오는 날에 나오신데는 사연이 있었다. 

나라의 형편을 고려하여 일군들은 첨단의료설비들을 두 단계로 나누어 보장하기로 하고 아동병원에서 치료받게 될 어린이들의 어떤 병에 대한 진단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 가서 하고 치료는 아동병원에서 하는것으로 예견하고있었다. 

바로 그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장에 나오시였던것이다. 

실태를 요해하시며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동병원은 우리 어린이들의 종합적인 치료기지인것만큼 자금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그 설비를 무조건 갖추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아동병원에 놓을 첨단의료설비들을 자신께서 해결해주겠다고,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여 첨단의료설비들을 해결해주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개운해진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에 의하여 옥류아동병원은 최신의료설비들을 그쯘히 갖추고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우리는 찬란한 미래를 확신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당을 따르면 행복의 내일은 반드시 앞당겨진다.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굳게 자리잡고있는 확신이며 낙관이다. 이는 곧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영도자를 모시고 혁명하는 긍지와 자부심, 그이의 영도를 받들어 위대한 새 승리를 반드시 이룩할 철석의 신념과 의지의 반영이다.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지난 2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우리 당은 화성지구에서 전개되는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앙양된 투쟁열의와 공세적인 전진기상이 높이 발양되고 더 신심있고 더 의의있는 커다란 성과가 쟁취되리라는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고 확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더 신심있고 더 의의있는 커다란 성과!

천만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받아안으며 우리 얼마나 격정을 금치 못하였던가. 

그 순간 누구나 돌이켜보았을것이다. 

그이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찬란한 미래는 반드시 앞당겨지리라는 신념을 더욱 굳게 새겨안으며 맞고보낸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을.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최강의 힘을 지닌 나라로 세계우에 우뚝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영도, 언제나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시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경륜을 새겨가시는 그 가슴뜨거운 헌신의 세계,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높은 이상과 목표를 내세우시고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의 내일에로 인민을 이끄시는 현명한 손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을 매일, 매 시각 절감하면서 영도자가 위대하여야 조국도 강대해지고 인민도 위대한 인민으로 존엄떨칠수 있다는 진리를 더더욱 뼈에 새긴 우리 인민이다. 혁명의 새 승리에 대한 신념, 휘황찬란한 앞날에 대한 낙관을 억척불변의 기둥마냥 심장속에 세운 우리 인민이다. 

오늘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념과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을 과시하며 일떠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는 천만의 가슴마다에 아름답고 휘황할 내일에 대한 가슴벅찬 환희를 더해주고있다. 

우리 인민모두가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그날이 결코 먼 앞날의 일이 아니라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으며 자기 손으로 자기의 요람을 아름답게 꾸려가는 전인민적인 애국열과 창조적희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이 격동적인 현실은 바로 인민을 위해 언제나 만짐을 걸머지시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는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결과이다. 

하기에 인민은 희한한 사회주의번화가, 황홀한 새 거리를 무한한 격정속에 바라보며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웨친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우리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리라고. 

가장 걸출한 위인이신 그이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인생의 영광도 행복도 있다고.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평안남도 평원군

 

그 어느곳을 찾아가보아도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져있고 천만년 길이 전해갈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가 깃들어있는 우리 조국,

두메산골 막바지마을의 집집에 들려보아도, 바다바람 세찬 어촌의 동구길을 걸어보아도, 드넓은 협동벌의 논두렁에 서보아도 다심한 어버이의 정깊은 사랑과 눈물겨운 헌신의 역사를 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얼마전 우리가 평원군을 찾아 떠난 취재길도 그렇게 이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평원군은 해방전까지만 해도 순수 천수답에 의거하여 농사를 짓던 낙후한 농업생산지역이였다. 한두마디로는 다 전할수 없는 노동당시대의 천지개벽의 역사가 이 고장에 새겨져있다.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평원군 혁명사적교양실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 85차,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 42차,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군의 발전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오시였는가를 이 수자들이 다 말해주고있었다. 

삼봉리, 량교리, 석교리, 룡이리를 비롯하여 어느곳에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노고가 가슴뜨겁게 새겨져있는 평원군이였다. 그가운데서도 원화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30여차, 위대한 장군님께서 10여차나 찾으신 영광의 고장이였다. 

우리에게 군의 일군은 우리 나라에서 농업협동조합이 제일먼저 조직된 자랑스러운 협동화의 고향이 바로 자기 군에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평원군의 원화협동농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모시고있는 단위입니다.》

명예농장원, 되새겨볼수록 잊지 못할 역사의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주체41(1952)년 5월 10일 어버이수령님께서 원화리를 찾으신 때는 이른새벽이였다. 한 농가의 마당가에 조용히 들어서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집주인을 깨우려는 일군에게 단잠을 자는 사람을 깨우면 얼마나 곤해하겠는가, 이제 얼마후이면 날이 밝겠으니 주인이 일어날 때까지 우리는 마당에 앉아 쉬자고 하시며 짚단이나 얻어오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슬에 축축히 젖은 짚단우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날이 밝기를 기다리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화의 나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으셔야 할 곳, 만나셔야 할 사람들은 그 얼마였으랴.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온종일 이곳 농민들과 일손을 같이하시며 마을농사형편을 일일이 알아보시고 손수 씨앗도 뿌리시고 삼태기를 들고 퇴비를 주는 방법까지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원화리농민들과 혈연의 정을 나누신 전화의 그날로부터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 늘 그들과 함께 계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원화협동농장을 더욱 살기 좋은 문화농촌으로 전변시켜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기신 헌신과 노고의 역사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농장에 자주 찾아오시여 농사도 잘 짓고 마을도 잘 꾸리며 과수원도 더 많이 조성하여 농장살림을 한계단 높이 추켜세울데 대하여, 문화주택도 계속 지어 모든 농장원들이 문화주택에서 살게 하며 마을들을 위생문화적으로 깨끗이 거두고 도로들도 잘 관리하여 농장을 더욱 살기 좋은 문화농촌으로 전변시킬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

가슴뜨거운 역사의 나날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으며 우리는 원화리를 찾았다. 

그 옛날 원한과 화근만이 차넘친다고 하여 원화리라고 부르던 곳, 우리 농민들이 가난에 쪼들리고 착취에 억눌려 한숨속에 살아가던 땅, 봄이면 씨앗과 함께 눈물을 묻고 가을이면 낟알과 함께 절망을 거두어들이던 땅이였다. 하지만 오늘의 원화리는 어제날의 원화리가 아니였다. 

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원화협동농장의 리윤란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 원화리를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고장 이름에 깃든 사연을 들어주시고 오늘의 원화리는 그런 뜻으로 불러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으뜸 원〉, 〈될 화〉를 써서 으뜸가는 원화리로 불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참으로 노동당시대와 더불어 천지개벽된 고장, 크나큰 행복과 눈부신 전변을 자랑하는 복받은 고장이였다. 

이곳에는 결코 역사의 추억만이 깃들어있는것이 아니였다. 

몇해전 11월, 그날은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모신 63돐을 3일 앞둔 날이였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신 그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화협동농장에서 결산분배와 관련하여 명예농장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분배몫을 올린다는 내용의 문건을 마주하게 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까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분배몫으로 올린 알곡과 현금가운데서 알곡은 농장원들에게 그대로 나누어주며 현금으로는 화물자동차와 뜨락또르, 비료를 마련하여 농장에 보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높이 모시고 일하는 원화리농민들에 대한 그이의 사랑은 이렇듯 강렬한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원화리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되고있는것 아니던가. 

그렇다. 한평생 인민을 위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평원군만이 아닌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은혜로운 사랑의 역사가 줄기차게 흐르고 인민의 행복이 더욱 커만 가는것이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의지로 충만되여있는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염원, 당의 원대한 이상이 현실로 활짝 꽃펴날 이 고장의 더 좋은 내일을 그려보았다. 

 

 

 

 

노동당원, 전승세대는 이 부름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였다

그들은 어떻게 입당청원을 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최후의 결사전에 주저없이 나서고 사지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바라보며 불사신의 용맹을 떨친 인민군전사들의 강의한 정신력은 세상을 놀래우는 승전신화들을 낳았습니다.》

입당청원서, 누구나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울렁거리고 입당하던 그날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부름이다. 

지금 이 시각도 조선노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기 위해 정갈한 종이우에 입당청원서를 한자한자 써넣는 사람도 수없이 많다. 

조선노동당의 품속에서 자라나 당을 위하여 한몸바치는것보다 더 영광스럽고 보람찬 삶은 없다. 

하기에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선봉투사-조선노동당원이 될 일념을 안고 가장 순결한 마음으로 입당청원서를 쓰는것이며 청원서의 글줄을 읽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도 흘리는것이다. 

하다면 전화의 용사들은 가열한 전투의 나날 어떻게 입당청원을 하였는가. 

그들은 입당청원서를 결코 책상에서만 적지 않았다. 

1211고지의 가열한 방어전투시 박도근동무는 전호에 홀로 남게 되였다. 산밑에서는 적들이 아우성치며 기여오르고 증원부대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한목숨 바쳐서라도 끝까지 진지를 사수하리라. 

굳은 결심을 품은 그는 생의 마지막이 가까이 다가오고있는 그 시각 다른 그 무엇이 아니라 바로 전호벽에 입당청원서를 써붙였다. 

《입당시켜줄것을 청원합니다. 

노동당원으로서 싸우고싶습니다. 

당에 내 마음도, 몸도 다 바칩니다. 

받아주십시오.》

이것은 결코 먹이나 잉크가 아니라 당에 대한 충성심으로 불타는 심장의 피로 쓴 입당청원서였다. 

사람의 신념은 가장 어려운 때 나타나는 법이다.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을 때, 최후의 결사전에 나서야 할 마지막순간에 우리의 전승세대는 바로 이렇게 당과 운명을 함께 하기를 간절히 청원하였다. 

당이 건재해야 우리의 행복과 미래가 있으며 당원이 되는 길이 곧 당에 가장 충성다하는 길임을 가열한 전투의 날과 달속에 뼈저리게 체험한 인민군군인들이기에 희생되면서도 조선노동당원으로 불러달라고 그처럼 절절히 웨친것이다. 

입당청원서의 글줄조차 남기지 못한 화선용사들도 있다. 

《난 저 화구를 내 몸으로 아니 내 가슴으로 막아버리고야말겠소. 

다만 한가지 부탁이 있소. 

만약 내가 죽거든 죽은 후에라도 나를 노동당원으로 불러줄것을 당에 제의해주오!》

이것은 피끓는 가슴으로 적화구를 막아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놓고 전사한 공화국영웅 김창걸(장창궐)동지가 전투전에 남긴 말이다. 

영웅의 이 진심의 고백을 수백, 수천장의 입당청원서와 대비할수 있으랴. 

화려한 미사려구는 아니였어도 우리 당을 곧 수령님의 품으로 여기고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당을 지킬 굳은 맹세가 마디마다 맥박치고있다. 

내가 죽더라도 노동당원으로 불러달라!

이것은 당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 당의 혁명위업에 대한 확신을 신념으로 간직한 사람만이 마지막순간에 뒤돌아보며 떳떳이 터칠수 있는 심장의 웨침이다. 

이러한 신념은 김창걸(장창궐)영웅의 마음속에만 간직되여있은것이 아니였다. 

낙동강전투에 참가한 한 전사가 폭탄이 작열하는 참호속에서 한자두자 쓴 입당청원서가 지금도 우리모두의 가슴을 울리고있다. 

《나는 노동당원이 되기를 지망합니다. 

내가 만약 이번 전투에서 군공을 세운다면 그것은 두말할것도 없이 조국을 위함이며 근로인민의 선봉대인 노동당을 위함입니다. 노동당이여! 원쑤와의 피의 투쟁에서 나를 검열하고 나에게 당원의 영예를 주십시오!》

당원들과 당대열에 들어서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모두가 이 전사의 입당청원서앞에 자신들의 양심을 비추어보자. 

비록 글씨는 서툴어도 한획한획 글자마다에서 역력히 뿜어져나오는 화선용사의 진실한 감정은 그대로 조선노동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주고있다. 

이렇게 격전을 앞둔 전호속, 출전준비를 갖춘 함정과 비행장들에서 군인들은 당조직에 입당청원서를 내고 전투장에 달려나갔다. 전투의 가장 가열한 순간에는 바로 입당청원서에 쓴 그 맹세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쳤다. 

노동당원이 되기를 그토록 갈망하는 인민군군인들의 마음을 담아 한 시인이 창작한 시의 구절이 있다. 

 

아 여기 절대로 아쉬울수 없는

조국의 고지… 산봉우리를

가슴으로 덮고 쓰러진 동무가 있다

 

언제부터

가슴속 소중히 지녀온 열망이더냐?

 

겹겹히 땀에 배고 피에 절은

흰종이 한장… 입당청원서를

기발처럼 흔들며

《나에게 죽기 전으로 노동당원의 영예를!》 하고

웨치던 동무여!

 

이것은 단순한 시가 아니다.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타승한 화선용사들의 전설과도 같은 승전신화가 어디에 힘의 원천을 두고있는가를 너무도 똑똑히 알게 해주는 무수한 실례중의 하나이다.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따르며 당과 운명을 함께 하려는 그 힘은 불사신의 용맹을 낳았고 20세기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 

결코 화선의 용사들만이 아니였다. 

덕안지구빨찌산에는 50살이 퍽 넘은 리명희여성이 위훈을 세우고 조선노동당원이 된 이야기가 있었다. 

그의 아들은 빨찌산에서 활약하다가 원쑤들에게 학살당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리명희여성의 가슴에는 불덩이같은 복수심이 활활 타올랐다. 

(나의 아들은 비록 죽었지만 내 아들을 키워준 노동당은 살아있다. 노동당원이 되여 앞장에서 원쑤를 족치리라.)

당에 충성을 다하는 길이자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길임을 뼈저리게 절감한 여성은 빨찌산에 찾아가 입당청원서를 내고 항상 위험한 임무를 자진하여 맡아나섰다. 전투마다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그는 마을이 완전히 해방되자 소원대로 조선노동당에 입당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언제나 당을 우러르고 당을 동경하던 평범한 여성이 자기의 헌신과 희생성으로 영예로운 노동당원이 된것이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바로 이렇게 입당을 청원하였다. 

천백마디의 말이나 장문의 청원서가 아니라 불타는 충성심과 실천행동으로, 필요하다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을 따르고 받들려는 자기의 순결한 마음을 역사와 인민앞에 증명하였다. 

지금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면 피흘리면서도 쓰러지면서도 조선노동당원으로 불러달라던 화선용사들의 그 피타는 웨침이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것같다. 

피에 젖은 입당청원서앞에서, 입당을 청원하는 그 웨침에서 전당의 모든 당원들은 다시금 당원증의 무게를 새겨보아야 한다. 당원의 의무를 자각해야 한다. 

과연 화선용사들의 그 정신, 그 순결한 마음으로 당원의 영예를 빛내이고있는가. 

화선용사들앞에 부끄럽지 않게, 입당을 청원하던 그날처럼 변함없이 대오의 선봉에서 투쟁하고있는가. 

 

 

 

 

노동당원, 전승세대는 이 부름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였다

당결정서는 길지 않았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가 발휘한 위대한 영웅정신을 되새겨볼 때 세인을 경탄케 하고 심장을 격동시키지 않는것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전화의 나날 1211고지방위자들이 전호속에서 봇나무껍질에 새긴 당결정서초안의 글줄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첫째,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주지 말라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충실할것. 

둘째, 탄알을 아낄것. 

셋째,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1211고지를 끝까지 사수할것.》

치열한 격전속에서 적들을 향해 총을 쏘고는 몇자를 쓰고 수류탄을 던지고는 또 몇글자를 쓰고… 이렇게 완성한 결정서초안이였다. 

당결정서의 글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1211고지방위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평범한 글줄이 아니였다. 수령을 위하여 고동치는 순결하고 뜨거운 심장에서 분출된 붉은 피방울이였다. 

그들은 몇줄밖에 안되는 당결정서의 글줄을 곧 수령님의 명령으로 여겼고 조국의 요구로 받아들였다. 

나무껍질에 새겨진 글줄을 한사람, 한사람 돌려가며 읽을 때 그들의 심장속에 고패친것은 무엇이였던가.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하자는 불변의 맹세였고 당결정집행을 위해 필요하다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 결사의 각오였다. 

당결정의 생명력은 화려한 글줄에 있는것이 아니라 실천에 있다. 

전쟁의 3년간 전호와 고지마다에서 채택된 당결정들은 모두 길지 않았다. 하지만 유명무명의 수많은 당원들은 그것을 무조건 관철하기 위해 심장의 더운 피를 아낌없이 뿌리였다. 

화선용사들이 포화속에서 엄숙히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이 끝까지 관철되였기에 우리는 전승의 축포를 자랑스럽게 쏘아올릴수 있었다. 

세월이 흘렀다고 당결정의 무게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세대가 바뀌였다고 당결정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당원의 본태가 변할수는 없다. 

당결정서는 비록 짧아도 당앞에 다진 당원의 맹세, 엄숙한 서약의 무게는 조금도 덜어질수 없다. 

당결정의 한조항한조항을 위해 조국의 산과 들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며 그 집행을 부탁하던 전화의 용사들은 오늘도 우리에게 웨치고있다. 

당결정은 우리 당앞에 다진 맹세이며 당과 당원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라고. 

 

 

 

 

노동당원, 전승세대는 이 부름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였다

《당원들은 나오시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피흘리며 용감히 싸운 4명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모두 당원이였다. 

아군부대의 진격로를 열기 위해 256고지에서 완강히 저항하는 적들을 소탕하고 고지를 탈취할데 대한 임무가 리용완중대에 맡겨졌다. 

중대장은 중대를 비상소집하고 이렇게 말했다. 

《당원들은 나오시오!》

정규홍동무를 포함한 당원들이 대열앞으로 나섰다. 그들은 당과 조국앞에 충성을 맹세하며 전투에서 공을 세울 철석같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드디여 공격이 개시되였다. 

우리의 공격이 맹렬해질수록 적들의 발악도 심해졌다. 

방금 옆에서 더운 숨결을 훅훅 뿜으며 원쑤의 심장부로 돌진하던 전우들이 피흘리며 쓰러졌다. 돌격조원들가운데서 이미 13명이 희생되고 나중에는 리용완, 유만수, 정규홍, 김치윤 4명이 남았다. 

단 4명으로 고지를 점령한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웠다. 대대와의 연계도 이미 끊어졌으니 지원을 요구할수가 없었다. 

4명의 용사들은 당과 조국앞에 다시한번 충성을 맹세한 다음 당원증을 가슴속깊이 간직하고 식어가는 동지들의 시체를 넘으며 돌격전에 진입했다. 

수많은 동지들의 고귀한 피로써 기어코 점령한 256고지정점에는 승리의 기발이 휘날렸다. 

《당원들은 나오시오!》

결전의 시각에 울리던 이 목소리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오늘도 울리고있다. 

 

 

 

 

논설

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사회주의경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운동의 목표와 단계를 옳게 설정해주고 그에 대한 장악지도와 총화를 공정하고 정확히 하며 평가도 잘해주어 대중운동의 전 과정이 대중의 분발심과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상동원과정, 사상발동과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는 당의 사상과 노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국가의 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자신의 힘과 지혜를 깡그리 바쳐가려는 숭고한 정신세계의 반영이다.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가 높아질수록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집단적경쟁이 세차게 일어나고 대중적영웅주의와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게 된다. 

오늘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맞다든 시련과 난관은 혹독하며 우리가 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다.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 우리가 내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를 고조시켜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는데 더욱 진지한 품을 들여야 한다.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의 거세찬 분출이자 주체조선의 전진비약이다.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를 고조시켜 사회주의경쟁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목표와 단계를 바로 설정하는것이다. 

목표를 정확히 제시하고 단계를 바로 설정하는것은 대중에게 자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며 경쟁에 스스로 힘있게 떨쳐나서게 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단계를 너무 길게 설정하게 되면 사람들은 지루감을 느끼게 되고 목표를 지내 높이 세우거나 낮게 세우게 되면 대중의 경쟁의욕을 떨어뜨리게 된다. 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단위의 실정과 현실에 철저히 부합되게 목표와 단계를 설정하여야 사람들이 내세운 과업을 얼마든지 자기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수행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경쟁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설수 있다. 

목표와 단계를 바로 설정하는것은 사회주의경쟁이 뚜렷한 목적지향성을 가지고 진행될뿐 아니라 끊임없이 고조되여나가게 하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다. 경쟁의 목표와 단계는 해당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당면과업과 전망적인 과업을 잘 배합하여 실정에 맞게 부문과 단위뿐 아니라 직장과 작업반, 매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작성되여야 한다. 달성해야 할 투쟁목표가 단계별로 명백하게 제시되여야 경쟁에 참가한 대중이 자기가 수행할 몫을 정확히 알고 그 실현을 위하여 분발하며 능력과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게 된다.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를 고조시켜 사회주의경쟁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경쟁에 대한 장악지도를 강화하는것이다. 

사회주의경쟁과정에 사람들사이, 부문과 단위들호상간 본위주의를 부리거나 속도와 양에만 치중하면서 질을 떨구는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편향들이 나타날수 있다. 사회주의경쟁에서 나타나는 편향들은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를 떨어뜨리고 경쟁이 제대로 진행될수 없게 할뿐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고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된다. 

사회주의경쟁이 당에서 의도하는대로 진행되게 하자면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경쟁에 대한 장악지도를 잘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의 본질과 중요요구를 광범한 대중에게 깊이 인식시키는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경쟁과정에 대한 장악과 지도사업을 드세게 벌려 나타날수 있는 편향과 그 후과를 미연에 방지하여야 한다. 판정기준을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경쟁속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부단히 앙양시켜야 한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경쟁에 대한 장악지도를 강화해나갈 때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대중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분출되고 사회주의경쟁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강력한 무기로 될수 있다.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를 고조시켜 사회주의경쟁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잘하는것이다. 

총화와 평가사업을 잘하는것은 사회주의경쟁이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게 하고 새로운 전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음단계의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실적을 놓고 경쟁에 참가한 부문과 단위의 전투력과 단결력, 매 사람의 충실성과 헌신성에 대한 평가사업을 공정하게 잘하여야 대중의 사기를 부쩍 높여주고 경쟁의욕과 승벽심을 고조시켜 혁명과업수행에 더 잘 참가하게 할수 있다. 

평가사업에서 기본은 모범적인 단위와 근로자들에 대한 정치적평가를 잘하는것이다. 우리 근로자들은 부강조국건설에 자신의 힘과 지혜를 깡그리 바치는것을 더없는 긍지와 보람으로 여기고있다. 경쟁과정에 이룩한 노력적성과를 정치적으로 정확히 평가해주고 본보기단위와 혁신자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누구나 자기의 열성과 노력이 집단의 큰 힘으로 되는 영예와 보람을 깊이 간직하게 되고 서로의 긍정과 우점에 격려되여 더 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열망으로 가슴을 불태우게 된다. 

평가사업에서는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도 옳게 배합하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노동에 대한 물질적평가는 대중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열성과 창발성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를 적절히 배합하여야 사회주의경쟁이 더 높은 생산적앙양과 비약적인 성과를 일으켜나가는 힘있는 대중운동으로 될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대중의 자각성과 애국적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는데 총력을 집중해나감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경쟁,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 

 

 

 

 

오직 한마음 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나라의 은덕은 커만 간다

 

우리 인민은 어디서나 보고 느끼고있다. 

우리의 행복한 생활과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혜택이 날로 커갈수록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은 마냥 후더워오른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인민이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입니다.》

경루동에 보금자리를 편 송전선건설사업소의 한 노동자는 이렇게 말했다. 

한 일이라면 나라의 곳곳에 철탑을 세운것밖에 없는 내가 이런 호화주택에서 산다는것이 그저 꿈을 꾸는것만 같다. 그런데 더 감동적인것은 함께 사는 이웃들모두가 다 나와 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이라는것이다. 발전소노동자도 있고 직포공도 있으며 건설자도 있고 도로관리원도 있다. 그들과 나란히 출근길에 오를 때면 대해같은 나라의 은덕에 대한 생각이 새삼스럽게 가슴을 치군 한다….

나라의 은덕,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긍지를 가지고있을것이다. 

자연부원이 풍부한 나라, 고도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 군사력이 막강한 나라…

하지만 그 모든것을 다 합친다 해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긍지가 우리에게 있다.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오직 인민을 위해 존재하며 인민을 위해 날로 크나큰 은덕만을 베풀어주는 참다운 인민의 세상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보다 더 큰것을 과연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모든것이 풍족하고 편안할 때 받아안은것이라면 이다지도 가슴뜨겁지 않으리라. 한걸음한걸음이 실로 시련과 난관의 연속이였지만 인민을 위해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혜택은 날이 갈수록 크고 뜨거워졌다. 

이르는 곳마다에 인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이 펼쳐지고 명당자리들에 인민의 건강을 돌보는 현대적인 병원들과 문명의 별천지들이 일떠섰다. 

학생들은 나라에서 안겨준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고 온 나라의 어린이들은 당의 은정깃든 맛있는 젖제품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품어안는 하늘같은 그 은덕이 꽃피워준 행복의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만이 날로 높이 울려퍼지는 인민의 세상 사회주의 내 조국. 

떠나선 순간도 살수 없는 그 소중한 모든것을 뜨겁게 안아보는 우리의 심장에 메아리쳐오는것이 있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나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나의 길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피어린 항일전의 그날 그려보시던 인민의 새세상, 인민의 낙원을 현실로 펼쳐주시고 가시는 곳마다에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이념을 그대로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시는 위민헌신의 그길에서 우리가 누리는 사회주의만복이 꽃펴났다.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이 영웅이 되고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태양상이 모셔져있는 기념주화를 받아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사실도 오직 인민을 제일 사랑하시고 인민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을 제일 소중히 여겨주시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그렇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세상, 인민의 나라, 이것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자애로운 그이의 품에서 우리의 행복은 나날이 커만 간다. 

그럴수록 천만인민의 마음속에서 보답의 열망 더욱 불타오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사회주의 내 조국을 위해 후더운 피와 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리라. 

 

 

 

 

오직 한마음 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새 주소로 오가는 편지

 

얼마전 평양우편국을 찾았던 우리는 그곳 일군으로부터 한가지 의미깊은 사실을 알게 되였다. 

최근 새 주소로 가는 편지가 부쩍 늘어났다는것이였다. 일군은 나라의 곳곳에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솟아나니 새 주소와 그곳으로 가는 편지가 늘어나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평양시만 놓고보아도 새로 생겨난 주소들이 헤아릴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느라니 언제인가 북변의 한 산간도시를 찾았을 때의 일이 눈앞에 떠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 도시의 어느한 체신소에 들어섰을 때였다. 

무슨 기쁜 일이라도 있는지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은채 이야기를 나누는 우편물취급원과 한 노인의 모습이 유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할아버지, 기쁘시겠습니다. 삼지연시에 살고있는 동생이 궁궐같은 새집을 받았으니.》

《아무렴, 기쁘구말구. 우리 가문의 경사지.》

알고보니 노인은 얼마전에 동생으로부터 당의 은정속에 희한한 산간문화도시로 전변된 삼지연시의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폈다는 꿈같은 소식을 받았다고 한다.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싶어 밤새워 쓴 편지를 부치려고 체신소에 왔다는것이였다.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새 주소로 오가는 편지,

비록 길지 않은 말이지만 우리 인민이 어떤 사랑과 은정속에서 사는지,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이 얼마나 큰것인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뜻깊은 말이였다. 

지난 10년간만 놓고보아도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인민의 향유물, 인민의 재부가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던가. 새 거리와 새 마을들은 미처 그 수를 다 꼽지 못할 정도이다.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과학자, 교육자들을 위한 현대적인 거리와 살림집들, 순안지구의 새 문화주택마을들과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마을,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 천도개벽된 서해의 섬마을들, 북변천리의 새 보금자리들, 금천군 강북리와 은파군 대청리에 건설된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들,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변모되고있는 검덕지구…

이뿐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가 노동당시대의 사회주의번화가로, 인민의 이상거리로 솟아나 사람들의 가슴을 크나큰 기쁨과 격정으로 끓게 하였다. 

하거늘 오늘의 꿈만 같은 현실을 담은 행복의 만단사연은 얼마나 많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려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날아가는 편지 또한 어찌 날마다 늘어나지 않을수 있으랴. 

새 주소로 오가는 편지, 생각할수록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예로부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전해지고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의 생활에는 서로 나누지 않고서는 못견딜 가슴벅찬 기쁨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돌이켜보면 편지의 역사는 참으로 오래다. 말로는 다 표현 못할 마음속진정을 그대로 전할수 있기에 편지는 오래전부터 보편적인 통신수단의 하나로 이용되여왔다. 거기에는 당대사회와 인간생활의 특징, 사람들의 구체적인 감정이 그대로 반영되게 된다. 

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민족수난의 시기 우리 인민의 편지는 말그대로 피눈물로 얼룩져있었다. 침략자의 발굽밑에서 죽지 못해 살아야 했던 망국노의 설음과 울분이 편지마다에 스며있었다. 

우리 인민의 편지내용은 해방을 맞은 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이 땅에 인민의 새세상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과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이 편지들의 글줄마다에 차넘치였다. 그처럼 귀중한 조국을 목숨바쳐 지키고 더 아름답게 가꾸어갈 열망이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의 편지들에 그대로 비끼였다. 

우리 인민은 자기가 쓰는 편지에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연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누리는 크나큰 행복과 기쁨을 실었고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그 사랑과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를 담았다. 

오늘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아래 이 땅우에는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속에서 인민의 존엄과 행복은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 

새 주소로 오가는 편지, 그것은 단순한 편지가 아니다. 부흥번영의 활로를 따라 희망찬 미래에로 가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이며 더 좋은 내일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믿음이다. 

새 주소로 오가는 편지와 더불어, 끊임없이 늘어나는 행복의 새 소식과 더불어 사회주의강국의 빛나는 아침이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오고있다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평양우편국의 정문을 나섰다. 

 

 

 

 

오직 한마음 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67개의 무사고주행별과 예비부속품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가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를 찾았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무궤도전차 106호에 새겨져있는 67개의 무사고주행별이 유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오랜 세월 달리였어도 아직 새차와 같이 흠잡을데 없는 차체에 새겨진 별들을 바라보며 그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운전사 장성철동무는 한 오랜 운전사가 자기에게 한 말을 들려주었다. 

《무사고주행별을 바라보며 흐뭇해하기 전에 예비부속품함에 부속품이 항상 가득차있는가를 눈여겨보라구. 수리하느라 꺼내쓰면 또 보충해놓는데 습관될 때만이 언제나 보답의 한길을 달리는 진짜배기운전사라고 할수 있거던.》

그 말을 깊이 새긴 장성철동무는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하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 수도시민들에게 훌륭한 교통조건을 마련해주시려 우리 수령님 수십년전 몸소 타보신 무궤도전차를 언제나 새것처럼 관리하여 대대손손 인민들에게 그 사랑을 전해가는데 진정한 보답의 길이 있다고 생각하며 피타게 노력했다. 그가 보여주는 차의 관리일지를 놓고서도 우리는 그에 대해 잘 알수 있었다. 

1월 3일 견인전동기베아링 교체, …2월 3일 공기압축기기름 보충, 3월 14일 천정동력선절연상태 검사 및 퇴치, 4월 12일 저항기동력선 교체…

무사고주행별, 그것은 누구나 볼수 있다. 그러나 예비부속품함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다. 하기에 차체에 훈장처럼 새겨진 수십개의 무사고주행별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는것만 같았다.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예비부속품함이 있어 무사고주행별이 늘어난다고, 그 예비부속품함에 운전사의 깨끗한 양심, 보답의 마음을 가득 채워넣을 때 수도의 거리에는 인민의 기쁨이 날로 더욱 넘쳐흐르게 된다고. 

 

 

 

 

오직 한마음 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하나의 지향, 하나의 숨결로

 

또다시 건설장으로 나간 여인

 

요즈음 화성지구로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흙 한삽이라도 뜨고싶어하는 사람들의 대열이 끊기지 않고있다. 그속에는 평천구역 해운2동에 살고있는 최현아여성도 있다. 지난 한해동안 송화거리건설에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온 그가 또다시 이곳으로 달려오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얼마전 최현아여성은 밤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은 어린 딸자식의 모습을 보느라니 저도 모르게 생각이 깊어졌던것이다. 

생각해보면 올해에 들어와서도 벌써 네번째로 받아안는 당의 사랑이였다. 새해를 맞으며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고 뜻깊은 광명성절에는 《해바라기》학용품이 가슴가득 안겨졌다. 소학교 1학년생이 된 자식이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던 모습을 보던 때가 어제같은데 오늘 또다시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으니 어찌 고마움의 눈물이 솟구치지 않을수 있으랴. 

자기는 자식을 낳았을뿐이지 나라에서 다 키워준다고 생각하니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럴수록 고마운 이 제도를 위해 한가지라도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하고싶었다. 

이렇게 되여 그는 또다시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으로 달려나가게 되였다. 

 

격식없이 진행된 모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송화거리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그날 함흥시에서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한공장에서 일하는 수십명의 노동자들이 한날한시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에 새 보금자리를 폈던것이다. 

온종일 춤판이 벌어지고 집집에선 밤깊도록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다음날 저녁 새집의 주인들은 너도나도 인민반장의 집으로 모여들었다. 

한동안 새집자랑에 여념이 없던 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하면 받아안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것인가 하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의 노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인민들이라고 정답게 불러주시며 중요군사기지에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일떠세울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끝없는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펼쳐가시는 그이의 하늘같은 은정속에 새집을 받아안았으니 어찌 보답의 열망이 끓지 않으랴. 

그날 새집의 주인들은 약속했다. 조국을 위해, 고마운 이 제도를 위해 련포지구로 달려가 더 많은 땀을 흘리자고. 

 

 

 

 

황해북도의 청년들 인민경제 주요부문으로 연이어 진출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의 전구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청춘의 활력이 차넘치는 속에 황해북도의 180여명의 청년들이 금속,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주요부문으로 탄원하였다.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송림시, 승호군의 청년들이 철강재증산으로 들끓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로 진출하여 강철로 당을 결사보위해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희망과 재능을 꽃피우며 어엿하게 성장한 황주중등학원의 많은 졸업생들이 창조와 건설로 약동하는 도안의 주요공장, 기업소에 삶의 뿌리를 내리였다.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 등으로 탄원한 사리원시, 상원군의 청년들은 청춘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참된 청년전위가 될 열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우리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는데서 핵심, 기둥이 될 드높은 각오를 안고 신계군, 장풍군, 연산군 등의 청년들이 협동벌들로 달려나갔다. 

3일 황해북도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축하모임에는 황해북도당위원회 비서 리일혁동지, 청년동맹일군들, 청년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청년들에게 탄원증서가 수여되였으며 축하발언과 토론들이 있었다. 

청춘의 자서전에 조국을 위한 삶의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결의를 피력하는 탄원자들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도안의 일군들과 청년들이 탄원자들에게 꽃다발들을 안겨주며 열렬히 환송해주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는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리는것을 농촌의 3대혁명수행에서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키우는데서 기본은 그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정치의식을 높여주는것입니다.》

농촌에서 사상혁명의 목적은 농업근로자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을 뿌리빼고 그들을 혁명화, 주체사상화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며 우리 혁명역량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다져 사회주의건설을 강력히 추진하자는데 있다. 

우리 당은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시종일관하게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업에 커다란 힘을 기울여왔다. 

이 행정에서 인간개조사업은 끊임없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여왔으며 참으로 고귀한 업적과 경험이 이룩되였다. 

우리 농민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하는데서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은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이 운동은 일제사상잔재와 봉건사상잔재를 청산하고 근로자들을 나라의 주인된 자각과 건국사상으로 무장시키며 그들속에서 혁명적기풍을 세우기 위한 대중적사상개조운동이였다.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오늘도 영생하는 농민영웅 김제원동지,

그가 발기한 애국미헌납운동은 자기들을 그토록 소원하던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피와 땀과 노력을 다 바쳐 양심과 의리로 보답하려는 우리 농민들의 애국정신의 분출이였다. 

우리 농민들은 쌀로써 새 민주조선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였고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불비쏟아지는 속에서 생사를 내건 결사전을 벌려 알곡을 증산하였다. 전후에는 재더미를 헤치고 농촌경리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면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한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었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주체적입장에서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그들을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을 체현한 사회주의적근로자로 준비시키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였다. 

그 과정에 리신자, 림근상, 안달수, 리창선영웅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과 국가, 제도의 위대성과 고마움을 가슴깊이 체득하였으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이 자라나 농촌진지는 굳건해졌다. 

농촌에서 사상혁명이 힘있게 추진된 결과 농업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며 혁명을 보위해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이 제고되였다. 

이처럼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의 주동적역할이 결정적이며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에서 전환이 일어날 때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된다는것을 우리 혁명의 역사가 증명하고있다. 

지금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역사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인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농업근로자들을 위한 사업이며 그들자신이 수행하여야 할 사업이다. 

이러한 현실은 농업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개조하여 그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분발하도록 함으로써 농업생산을 늘이고 농촌에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다그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무엇보다도 농업근로자들을 현시기 당이 제시한 노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의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주는것이 선차적이다. 

특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의 목표와 과업들을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새시대 농촌혁명에서 자신들앞에 나서는 임무와 수행방도를 잘 알고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농업근로자들의 개변된 사상의식과 앙양된 열의가 농업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는 실천행동에로 이어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농촌이 변하는 시대를 펼쳐준 당과 국가, 사회주의제도의 위대성과 고마움을 체득할 때 그 앙양된 정신력은 무궁무진한 창조적열정과 지혜를 낳는다. 한마디로 말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사상개조사업의 목적도 농촌에서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 있는것이다. 

이러한 관점에 확고히 서서 5대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는것이 관건적이다. 학습과 강연, 해설담화를 비롯한 모든 교양계기들, 본신과업수행과 생활의 여러 공간이 농업근로자들속에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역사와 전통을 체득시키고 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며 열렬한 애국심과 높은 계급의식, 고상한 도덕품성을 배양시키는 사상적수양과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우리 혁명의 연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당과 국가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참된 농업근로자들로 준비하도록 하는것이다. 특히 전세대들이 그처럼 준엄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어떤 마음과 정신으로 조국을 지키고 일떠세웠는가를 똑똑히 알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에서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새시대를 창조한 전세대들처럼 살며 일할것을 바라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전세대들의 영웅적인 투쟁정신을 깊이 심어줄 때 그들이 아무리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의 영도밑에 펼쳐질 문명부흥할 사회주의농촌의 내일을 내다보며 후세에 남을 위훈의 새 역사를 써나가게 된다. 

다음으로 농업근로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미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 집단주의가 그들의 사상의식과 생활을 지배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는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제고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정책, 혁명의 연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직접적담당자로서의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할 때 농촌진흥의 휘황한 내일을 앞당길수 있다. 

 

 

 

 

책임질줄 아는 일군이 예비를 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지난 3월 어느날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가스발생로직장에서 원료파쇄기가 고장났을 때였다. 

원료파쇄기가 가동을 멈추면 가스생산을 계획대로 진행할수 없었다. 하기에 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라없이 원료를 선별하고 운반하는데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그날도 가스발생로를 정상운영하고 계획된 양의 가스를 보장하였지만 직장일군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직장에서 설비들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이 빈번히 나타나고있었던것이였다. 

그날 직장일군들은 자책과 반성속에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결심을 굳히였다. 

그후 노동자들과 함께 고장난 설비들을 수리도 하고 기능공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과정에 설비가동률을 높이자면 무엇보다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확보해놓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였다. 

사실 설비들에 이상이 생기면 예비부속품이 미처 따라서지 못해 그 수리가 처지군 했던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직장에서는 예비부속품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졌다. 

여기서 이곳 일군들이 잘한것은 이 사업을 대중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킨것이다. 

예비부속품전시회, 개별공구전시회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예비부속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될 때 일부 종업원들은 여기에 적극적으로 호응해나서지 못하였다. 

직장일군들은 이러한 편향을 극복하기 위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노동자, 기술자들의 소행을 소개도 하고 평가도 실속있게 하면서 전시회조직에 보다 많은 품을 넣었다. 

하여 전시회에 누구나 높은 열성을 가지고 참가하게 되였다. 결과 수십종에 달하는 예비부속품들을 마련하고 종업원들이 개별공구함들을 구비하는 등 설비보수와 정비를 신속정확히 진행할수 있는 준비를 사전에 갖추어놓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게 되였다. 

일군들이 예비를 탐구동원하는데서 항상 중시해야 할것이 있다. 

국가적입장에 서서 원가저하의 방도를 부단히 찾아내는것이다. 

사실 직장에는 원료가 우선적으로 보장되였고 해당 부문 일군들도 원료걱정은 하지 말고 가스만 꽝꽝 생산해줄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다나니 지난 시기 직장의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원가저하에는 낯을 덜 돌리는 편향이 나타나고있었다. 

직장의 현실을 놓고 일군들은 자신들의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지금도 탄부들은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기 위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으며 철도수송전사들 역시 우리 김철에 필요한 물동이라면 어떻게 하나 우선적으로 보내주고있다. 그렇게 마련된 원료를 최대한 절약하는것이 연관부문, 연관단위의 노동계급에게 도리를 지키고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후 직장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 함께 원료절약방도를 찾기 위해 사색을 거듭하였다. 

이 과정에 보다 합리적인 로조작방법을 탐구도입함으로써 철강재생산에 필요한 가스를 원만히 보장하면서도 많은 원료를 절약할수 있게 되였다. 

이 직장의 현실에서 찾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자기 단위의 사업을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질줄 아는 일군의 눈에는 없던 예비와 가능성도 보이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있는 예비도 찾지 못한다는것이다. 

사실 직장일군들이 지난 시기처럼 객관적입장에서 작업반들에 요구성이나 높이면서 현상유지에만 급급했더라면 이런 좋은 예비와 가능성을 찾아내지 못했을것이다. 

결론은 명백하다.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현실의 요구에 맞게 치밀하게 짜고드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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