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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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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주체강국의 위대한 승리의 기치 우리의 김정은원수

3일 노동신문은 <주체강국의 위대한 승리의 기치 우리의 김정은원수>,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금물>,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의 정당성>, <어디서부터 오는 실적차이인가>, <곳곳에서 전해지는 계획완수소식>, <누구나 공장과 일터에서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자>, <기업소의 자랑 압축기운전공들>, <우리가 만든 제품입니다>, <과학농사의 진맛을 알게 하여>, <관개용수확보에 총력을 집중>, <건설의 대번영기는 이런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사양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여야 한다>, <먹이문제해결에서 틀어쥔 문제>, <이 땅 어디나 계급투쟁의 전초선이다>, <습근평주석 청년들이 당을 따라 나아갈데 대해 강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주체강국의 위대한 승리의 기치 우리의 김정은원수

사상초유의 특대사변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충격은 지구를 뒤흔든다

 

1

 

초강력지진은 여진 또한 강하다. 

조선발 4월 25일의 대지진, 사상초유의 평양충격은 벌써 여러날이 흘렀음에도 첫 폭발력보다 몇천몇만배로 증폭되며 온 지구천지를 휘잡아흔들고있다. 

때는 어둠이 짙어가는 밤, 허나 우리는 이 심야의 열병광장에서 눈부시게 솟아 천하에 밝은 빛 뿌리는 태양, 분명 태양을 보았다. 오매불망 그립고 뵙고싶던 우리의 김정은동지 인민앞에, 세계앞에 위엄넘치는 원수복을 입으시고 거연히 승리의 연단에 오르실줄 누가 알았으랴. 

원수복입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순간 환호와 열광, 격정의 동이 터졌다. 목이 꽉 메여 만세소리에 앞서 두볼 줄줄이 계속 눈물만 쏟는 사람들, 환하게 웃으시며 따뜻이 답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뵈옵느라 발돋움하는 사람들, 온 광장이 설레이는 바다로 아니 하나의 불도가니로 거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국기와 꽃다발을 높이 흔들며 목이 쉬도록 만세를 부르는 이 거대한 물결은 백날천날이든 계속될것만 같았다. 

우리 병사들은 물론 전체 인민들이 마음속으로 그려보던 그 원수복, 세계제국주의열강들을 눌러버리시고 조선을 힘의 최강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신 만고절세의 영웅을 우러러 인민이 그리도 간절히 바라오던 그 원수복,

우리 국가의 존엄, 우리 인민의 영광, 우리 군대의 백전백승의 상징인 원수복을 입으신 천출명장의 거룩하신 모습으로 전세계앞에 사상초유의 조선의 힘을 선언하시고 공화국정예무력을 사열하신 우리의 김정은장군. 

이것이 조선의 4월충격이였다. 이것이 지구의 지심, 지핵까지 뒤흔든 조선식심야열병식의 최절정이였다. 

모든것이 놀랍고 황홀경의 극치를 이루었다. 인류가 구사해온 수식사를 다 열거한다 해도 부족하리만큼 경탄이상의 신비경을 시각과 촉각을 모아 우리도 보고 세계도 다 보았다. 

항공륙전병들이 별무리처럼 내려앉는 강하기교도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대규모종합군악대의 예식과 열병부대들의 씩씩하고 위엄있는 광장입장, 명멸하는 조명효과, 병사들의 우뢰같은 함성과 박력있게 어울리며 광장을 들었다놓은 특색있는 대열병관현악도 상상을 초월할만큼 매혹적이였다. 

그리고 나아갔다. 우리 혁명무력의 역사와 현재, 미래가 다 함께 나아갔다.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인 4월 25일과 승리의 8월 15일과 7월 27일, 연대와 연대들에 빛나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보무당당히 오늘의 광장을 누비였다. 모든것이 흐르고 모든 승리의 날들이 역사의 사열을 받았다. 병진의 봄우뢰를 터친 잊지 못할 3월이 눈앞에 흘러갔고 수소탄시험성공의 그 1월도, 우리식 국방공업혁명의 큰 문을 열어제낀 《3.18혁명》과 그 주체동력으로 대공을 날아오른 《7. 4혁명》을 비롯하여 우리가 이루어낸 사변들이 보이지 않는 대오를 맞추며 흘러갔다. 

건군사의 한페지한페지가 번져지듯이, 무수한 전투와 전승의 위훈사를 쓰듯이 육해공군, 전략군대오가 자기의 군기높이 나갔다. 복장과 전투장구류는 물론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정예무력이 종대와 종대를 이루고 연방 흘러갔다. 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포병무력,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종대를 비롯한 첨단화되고 강력화된 초정밀무기, 조선인민군의 핵심전투무기들이 연해연방 광장으로 들어섰다. 

《11축이다!》, 《우리 〈화성포-17〉형이 나온다!》

달아올랐던 환호열이 삽시에 활화산으로 폭발했다. 얼마나 긍지높이 바라보았고 얼마나 그것으로 하여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웠던가. 광장을 메울듯한 어마어마한 절대력의 실체가 지축을 울리며 연이어 나갔다. 

마치도 자기의 가장 미더운 아들을 안아보는듯 너무 감격하고 기쁨에 넘쳐 발을 동동 구르며 울고웃는 여인들, 거대한 동체의 머리에 빛나는 오각별의 뜻에 대해 열변을 토로하는 사람, 발사대차에 새겨진 수자들을 수첩에 적는 사람, 공화국전략무력을 대표하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맞이하고 보내는 전례없는 열기로 하여 광장은 한동안 최고조에 달하였다. 

우리만이 가진, 그 어느 대국도 가지지 못한 조선식 최초의 첨단전략무기가 천하제일영장 김정은원수의 사열을 받았다. 전체 조선인민의 뜨거운 사열을 받았다. 

그밤 세계의 하늘은 조선의 하늘이였다. 행성의 대공은 위대한 조선을 위해 광활한 무대를 펼치였다. 별무리처럼 반짝이는 비행종대가 열병광장을 향해 한번 또 한번 살같이 내리꽂히였다가 급상승하며 그지없이 화려한 불보라를 인민의 머리우에 뿌려주었다. 아름다운 4월의 이밤 광장의 상공엔 승리의 별이 높이 떴다. 멀리에서 날아온 비행기들이 오각별을 새기며 주석단상공을 지나는 일찌기 본적 없는 기막힌 비행시위가 펼쳐졌다. 그것을 바라보는 인민의 환희는 절정을 이루었다. 말그대로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심야의 하늘열병식이였다. 

힘과 예술의 결합은 진정한 강국만이 보여줄수 있는 매력이며 완벽성이다. 이것 또한 이 땅 우리 조선에서 처음 창조된 인류열병사의 새로운 극치가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합니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힘은 국가의 자부이고 인민의 신심이다. 

열병식은 그 힘의 언어이다. 자기의 힘과 보검, 의지에 대한 국가의 연설이고 그것은 세계에 고하는 또 하나의 소리없는 성명이다. 고대시기부터 오늘까지 매 나라와 군대의 전투력과 영상, 전승과 전투적사기를 과시하는 사변적인 시위로 되여왔다. 때로는 한차례의 열병식으로 역사를 개변시키고 한 시대의 도래를 가져온 실례도 있었다. 제국주의열강들의 열병식은 허장성세의 극치이며 그것은 항상 군수독점체들의 무기광고나 전시회 그 자체이거나 패권추구와 전쟁광기로 하여 사람들의 불안과 저주의 대상으로 되였다. 결국 열병시위는 힘과 힘을 겨루는 국가의 주먹이나 같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우리가 말했거나 알고있는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조선의 뜻깊은 4월 심야열병식은 사상초유의 열병사변이다. 

우리의 열병식에는 새로운것을 가르치는 힘이 있다. 그것은 독창적이고 신기하며 황홀한 새로운 방식, 새로운 세계를 펼치는 매혹적인 하나의 군사예술이다. 그것은 사실상 세계의 시야를 넓혀주고 창조의식을 개명시키고 새로운 문명과 추세를 보는 눈높이를 쉬임없이 올려세우는 선도자이기도 하였다. 하나하나가 다 경이적일뿐 아니라 그것이 매번 또 달라지고 더 상상을 초월하게 완성되여 역사와 세계를 개변시킨다고밖에 말할수 없다. 

전세계가 시선을 모으고 전례없는 관심속에 보고 또 보았다. 인류열병사가 써온 지금까지의 정의와 기록을 덮고 새로운 개념으로 다시 정립해야 할 사상초유의 사변을 목격했다. 인류사상 군사미학의 최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열병식, 세계가 또 한번 개명한 경이의 분분초초가 숨가쁘게 흘러갔다. 

말그대로 행성을 뒤흔든 이 강력한 에네르기는 온 세상에 무엇을 성명하였는가.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그것도 모든것을 자기의 힘과 의지로 단연 세계의 선두에 당당히 올라섰다는 사실,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 사상초유의 절대력을 보유한것은 사상초유의 기적이다. 

조선은 크다! 조선은 세다!

우리 인민도, 세상사람들도 이 황홀한 심야에 또 하나의 완전한 새시대, 새 강군의 탄생을 보듯 형언할수 없는 격세지감에 빠져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이라는 엄숙한 사명감을 새겨주시며 안도에서 그 역사적창건을 선포하시였을 때 조선인민혁명군대오는 100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100여명으로 머리끝부터 발톱까지 무장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제의 100만대군과의 성전을 개시하였으며 마침내 해방조선의 새 아침을 안아왔다. 그렇게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고 그렇게 허리띠를 열백번 조여매면서도 세계면전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오늘 우리는 행성의 누구도 가진적 없는 절대력, 전대미문의 핵보검으로 세계를 한손에 휘여잡으신 21세기의 천하제일영장 김정은장군의 휘하에서 억천만배로 강대해진 백전백승 무적강군의 가공할 공격력, 핵전투무력의 실체를 참으로 감격에 목이 메여 보고 또 보았다. 

모든 무기와 장비들마다 주체라는 말, 최고라는 말, 신형이라는 말로만 부를수 있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군말이 필요없는 ICBM,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괴물》미싸일, 이 매우 놀라운 개발속도, 처음 공개되여 약 1년 5개월만에, 명칭을 단 후 약 5개월만에 최종시험에서 성공, 분명히 초유의 개발속도…

이것은 세계 권위있는 분석가들의 중평이다. 

꼭 10년이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그 격동의 4월에 바로 이 광장을 누비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첫 열병대오가 나아갔다. 그로부터 해와 달을 이으며 연이어 거행된 모든 열병식들은 이 의미심장한 선언이 하나씩 무르익고 완성되는 역사적단계들이였고 계속 도약하며 막강해진 군사적강세와 국력축적의 세기와 폭, 심도를 정립해주는 힘의 이정표들이였다. 

시간에 속도를 곱하면 거리가 나온다. 우리는 이 모든 지표와 수자로 조선의 미래의 도약의 함수를 도출할수 있다. 

지난 몇해동안에 이 정도의 초강도대비약을 이루었을진대 이제 또 5년, 10년, 20년이면 우리 국방력은 과연 어느 경지에 올라서게 될것인가. 이런 발전력으로 조선은 장차 얼마나 눈부시게 변화되게 되겠는지. 가늠해볼수록 가슴이 끓어오른다. 

역사에는 국력과 강세에 지대한 파장과 극적인 전환을 일으킨 유명한 열병식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조선의 열병식과 같이 한 나라, 한 지역을 벗어나 세계의 역학구도와 정치형세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일으킨 예는 없었다. 우리의 축적된 방대한 힘이 화산분출과도 같이 터질 때마다 국제정세에는 새로운 변곡점이 생기는것이 예상사로 되고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보다 더 놀라운 사상초유의 실체가 있다. 

그것은 미증유의 절대력을 과연 어떤 군대가, 과연 어떤 인민이 틀어쥐였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다, 인민군대는 사상포부터 힘차게 쏘아야 한다는것이 바로 혁명무력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뜻이다. 

영웅적조선인민군, 이는 세계유일의 사상강군, 조선노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위대한 당군이다. 우리 인민 또한 자기 수령만을 일편단심 굳게 믿고 수령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사생결단의 만리길도 웃으며 가는 일심단결된 인민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상의 최강자인 우리 군대와 일심단결의 우리 인민이 정의의 절대병기를 모두 틀어쥐였다면 이것이야말로 인류사에 있어본적 없는 명실공히 사상초유의 강국이 아닐수 없다. 

자신감, 강국의 위엄이야말로 이 격동적인 사변이 내뿜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처음 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놀라움과 벅찬 감격으로 눈앞의 광경을 미처 받아안기가 뻐근하였지만 다 보고난 다음에는 초강국의 공민으로 자신이 다시 태여난것같은 심정으로 천하가 발밑에 굽어보이게 되는 진짜 존엄과 힘의 광장이였다. 

어느때, 어느 세월에 이렇듯 세계가 조선의 의지와 결심을 주목하며 조선을 축으로 역사의 향방을 그은 가슴후련하고 용기가 샘솟는 격동의 시대가 있었던가. 

우리 수령님 얼마나 만족하시여 우리를 축복하시랴. 

우리 장군님 얼마나 행복에 넘치시여 이 시대를 굽어보시랴.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목숨바친 혁명선열들이 이처럼 높이 선 위대한 나라를 볼수 있다면 한없는 긍지와 기쁨에 환호하고 눈물을 쏟으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은장군께 삼가 경의를 드릴것이다. 

 

2

 

우리는 지금껏 그처럼 담대한 선언을 들은적 없었다. 

아니 반만년역사이래 이처럼 세계를 놀래운 조선의 목소리는 없었다. 

만고절세의 영웅 우리의 김정은동지께서 원수복을 입으시고 세계앞에 선언하신 그 역사적사변으로 온 행성이 지동치고있다.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에 대한 강인담대한 새로운 결단, 우리를 감히 건드리려 하는 세력은 무조건 소멸될것이라는 철의 뇌성, 우리가 계속 강해져야 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후손만대의 장래에 대한 담보이라는 강렬한 호소…

어찌하여 우리의 위대한 원수께서는 그 마디마디에 격렬한 열정과 폭발적인 힘을 담으시며 가장 강하게, 가장 어조높이, 가장 엄숙하게 선언하시였던가. 절대적자신감이였다. 절대적사랑이였다. 이 나라 인민에 대한 견결한 책임감이였고 인류의 평화에 대한 진실한 사명감이였다. 

결코 간단한것이 아니다. 적들마저도 처음으로 원수복차림을 한 조선의 김정은최고사령관이 핵폭발급연설을 하였다, 조선의 핵무기사용기조가 능동적으로 변하고있다, 이번 열병식의 충격으로 세계정치구도와 질서가 재정비될것이다, 김정은총비서는 엄청나게 완강하고 담대하여 이에 견줄 지도자는 현 세계에 없다고 하였다. 

장군의 전투복과 같은 원수복을 입으시고 전세계가 지켜보는 승리의 단상에서 내리신 이 강철의 선언은 보통의 담력으로써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결단이다. 그것은 이 지구상에서 제국주의폭제를 영원히 끝장내시려는 혁명의 장군, 인민의 장군, 인류의 장군의 불가항력적인 의지와 신념의 강력한 표출이다. 

경례를 받으시라, 김정은원수이시여. 

우리 장군의 원수복은 그대로 주체조선의 영원한 힘과 승리의 상징이다. 우리는 새 세기의 새 전승사를 보고있다. 흘러온 우리의 10년은 하나의 전쟁이였다. 포성은 울리지 않았지만 적들은 지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때보다 더 많은 연합세력으로 떼지어 달려들었으며 그때보다 더 많은 전략자산을 깡그리 모아 덤벼들었다. 인류사상 아직 그 어느 나라도 겪어본적 없는 가장 혹독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달라붙었다. 

이 시점에서 우리 다시 말해보자. 누가 지고 누가 이기는 문제이기 전에 누가 진짜 강자로 세계우에 솟구치고 누가 되돌릴수 없는 약자의 운명에 처박혔는가. 

우리는 이겼으며 우리는 강해지였다. 

오늘의 전승은 이 땅에서 영원히 전쟁을 종식시키고 조선을 축으로 세계가 돌게 하는 조선의 시대를 열어놓은 동서고금에 없는 미증유의 대승리이다. 우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사변속에서 지난 10년의 전승사를 다시금 가슴뜨거이 새겨보았다. 또한 그이의 손길따라 나아갈 세계의 최강국 조선의 승리의 대통로를 환히 내다보았다. 

아, 눈부신 우리 태양 김정은장군!

위대한 애국자, 그 부름만으로는 쌓으신 업적이 너무도 높고 절세의 영웅, 그 칭송만으로는 그 비범출중함이 하늘에 닿은 우리의 장군,

사상최고의 열병대오들과 무진막강한 절대병기들, 주체무기들을 총사열하시며 당당한 미소로 손을 높이 들어 답례하시는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은원수의 거룩하고 위엄있는 영상은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힘을 키워주시고 휘하에 거느리신 천하제일장군의 모습이다. 

묻노니 역사여, 금세기의 이 행성에 이렇듯 가장 천재적이고 이렇듯 무진한 힘을 체현하고 이렇듯 절대적권위와 거인적풍모로 만인의 경탄과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희세의 위인이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과연 어느 누가 혹독한 격난과 사상초유의 중압을 이겨내야 하는 속에서 몇십년도 아니고 단 몇년사이에 핵대국들이 독점하고있는 모든 절대병기들을 다 보유하고 그우에서 단번도약하여 이번에는 세계에 없는 미증유의 주체무기들을 개발완성할수 있겠는가. 그 누가 이 크지 않은 나라를 핵보유 그 자체만이 아니라 핵전투무력이라는 가공할 공격태세를 담대하게 완비하고 제국주의폭제를 마음먹은대로 다스릴수 있는 초강대국으로 일떠세울수 있는가. 

우리의 위대한 장군께는 불가능이란 없으며 불가항력적인 전진과 비약이 있을뿐이다. 틀림없이 그렇게만 되고 그것이 아니면 벌써 그이의 뜻도 이상도 의지도 아니라는것이 이제는 하나의 공식처럼 우리 생활에 굳어져있다. 

우리의 위대한 김정은장군께서 건설하시고 영도하시는 백전백승의 혁명무력, 세월을 주름잡으며 세계의 정상에 높이도 올라선 우리 무장력의 위용은 결코 강위력한 군사적강세를 비축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인민군대를 조선노동당화된 혁명적당군으로 만드는것이 군력강화에서 기본의 기본으로 된다는 독창적인 사상을 내놓으신 위대한 영장의 슬하에서 자기의 혁명적본성에 변함없이 충실한 혁명적당군으로 더욱 철저하고도 튼튼히 준비된데 있는것이다. 

세계에 유일무이한 당군이라는 이 성스러운 부름에 위대한 김정은장군의 비범특출한 영군사와 공적중의 공적이 응축되여있다. 혁명무력의 지휘성원들을 백두산군마행군길에도 불러주시며 백두의 눈보라맛, 칼바람맛을 아는 진짜배기혁명가들로 키워주시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뜻깊은 《백두산》기념권총도 직접 수여해주시며 우리의 총대에 빨찌산의 넋을 만장약시켜주신 그 손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시고 따뜻이 축하해주신 숭고한 뜻과 정은 그 얼마나 전군을 격동시켰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혁명무력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에 무한히 충실하고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조선노동당화된 혁명적당군으로 장성강화시키신 만고불후의 업적은 주체의 당군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인민에 대한 가장 진정한 사랑과 책임은 인민에게 높은 존엄을 주고 인민을 강하게 만드는것이다. 존엄을 지켜주는 사랑, 존엄을 수호해주는 힘만큼 가장 간고하고도 어려운 선택, 가장 험난한 장군의 길은 없다. 

사실상 오늘의 국가와 인민은 강한가와 약한가, 부유한가와 가난한가로 갈라지는것이 아니라 존엄인가 굴종인가로 갈라진다. 사람의 행복이 재부가 아니라 그의 인격에 있는것처럼 국가와 인민의 지위 역시 부의 높이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존엄의 높이에 있기때문이다. 

강하지 못하면 존엄을 잃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국과 죽음으로 이어진다는것, 고난은 참을수 있고 이겨낼수 있지만 존엄을 잃은 치욕은 죽음보다 더하다는것이 역사의 총화이다. 

세계의 지도를 펼치고 임의의 어느 대륙을 짚어보라. 도대체 오늘까지도, 지금 이 시각에도 전란과 동란, 대결과 위기, 참사와 불행으로 요동치고 신음하지 않는 곳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세상은 존엄과 굴종, 삶과 죽음을 놓고 전쟁을 하고있지만 전쟁이란 말, 동란이라는 말, 피난이란 말을 모르고 평화의 맑고 푸른 하늘아래 사는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존엄은 언제나 힘을 요구한다. 강은 피로써 얻는것이지만 백년대계를 낳으며 강이 없는 부는 하루아침에 잃게 된다. 바로 그래서 강병이 있고야 부국이 있는것이며 존엄이 있는것이다.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용감히 쏘라!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시험발사, 그 사변을 얼마나 고대하고 얼마나 천신만고를 다해 마련해오시였으면 또한 거기에 얼마나 크나큰 심중이 깃들어있었으면 이런 피가 뛰는 친필명령을 하달하시였으랴. 

대성공을 이룩하는데 공헌한 붉은기중대 전투원들과 주요국방과학일군들을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을 남기시면서 높이 드신 그 억센 주먹, 세계를 한손안에 거머쥐신 강대한 주먹, 우리 인민을 건드리는자 절대로 용서치 않으실 수호의 주먹…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무엇이나 우리의 요구가 다 실현될 때까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떠메고 한치한치 걸어오신 우리 장군의 머나먼 강국건설여정, 거기에는 불길처럼 타오르는 역사의 웨침이 있었다.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와 목숨을 바쳐서라도,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하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 든든한 반석우에 세운 집에 영원한 만복이 깃들듯이 나라도 강국부터 되여야 무궁번영의 부국도 될수 있다. 

그래서 우리 장군께서는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일대 결사전, 한순간한순간을 몇백몇천년 맞잡이로 살며 그 순간마다 의지와 신념을 백배로 가다듬으시며 초인간적인 행로에 단연코 나서시였다. 먼 후날에도 우리 후세들이 사랑의 전설로 길이 전하게 될 그 전투적여정에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 한몸 방탄벽이 되시였던 전쟁전 5일간도 있었다. 일생일대의 대용단을 안으시고 떠나셔야 했던 화선길, 몸소 붉은 당원증을 품으시고 결연히 나서시던 가슴타드는 석별의 밤도 있었다. 단신으로 헤쳐가신 험한 령 굽이굽이에 언제나 눈앞에 그려보신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폭격속에서 엄마를 잃고 두발을 동동 구르는 애처로운 어린이의 모습도 있었고 단정의 조타를 잡으시고 쪽잠에 드신 그이를 우러러 파도마저 울며 기슭을 치던 결사의 바다길도 있었다.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의 노래선율을 마음속으로 외우시며 위험천만한 시험발사장에로 야전차를 주저없이 몰아가시던 오늘의 천교령눈보라길도 있었다. 

말하라, 걸음마다 피가 뚝뚝 떨어지고 위험이 옷깃을 스쳐지나던 외우기조차 가슴무너지는 아슬아슬한 순간들이여. 오늘도 이 땅에 이어지고있는 백두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 아, 피어린 자욱! 이 다섯 글자로밖에 달리는 표현할수 없는 위대한 우리 장군의 길이여. 

그렇게 새 무장력이 탄생하였다. 세상에 오직 하나 명실상부한 혁명적당군이 만고절세의 영웅 우리의 위대한 원수의 슬하에 정렬하였고 무적의 군력으로 인민의 존엄을 사수하는 천하제일강군이 빛나는 군기를 높이 들어 공화국무력의 최고사령관동지께 영광을 드린다. 

4월의 밤하늘에 우리는 제일 큰 별이 달리는것을 보았다. 땅우에 굽이치는 강대한 조선의 힘의 흐름을 바로 승리의 오각별이 하늘에서 이끌어 앞으로 나가듯이 그 별은 참으로 아름답게, 기운차게 날았다. 승리만을 떨쳐온 위대한 강국 조선이여, 이제 더 높이 오르며 더 위대한 승리만을 빛내이라. 별은 이렇게 소리치며 눈부시게 빛을 뿌렸다. 

* *

열병행진에 평보가 없듯이 정보로 행진하라, 강철의 조선인민군이여!

열병행진에 곡선이 없듯이 곧바로 전진하라, 충직한 조선인민군이여!

흘러간 10년 혁명여정의 첫 진군도 4월의 장엄한 열병식과 더불어 큰 보폭을 내짚으며 이 땅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치였다. 우리는 또다시 4월의 열병광장에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승리, 새 여정의 보폭을 더욱 보무당당히 내짚었다. 그래서 천하를 뒤흔든 오늘의 열병식은 가장 믿음직한 출발이며 정보로, 곧바로 새 승리를 향해 일제히 달음쳐나가는 조선의 강용한 공격전이다. 

사상에서도 제일, 신념에서도 제일, 전투력과 무장력에서도 제일, 영웅성과 백승의 전법과 이기는 기질에서도 천하제일인 영광스러운 김정은혁명강군이여, 성스러운 붉은기를 사수하고 붉은 사상을 지키며 붉은 제도를 옹호보위하는 당의 붉은 총대, 붉은 보검이 되라. 이 땅에 감히 침략의 마수가 뻗치여진다면 세기와 세기를 두고 우리 인민이 재운 분노와 피값이 스민 세계최초의 절대병기들의 포문을 열라. 용감히 쏘라. 용서없이 소멸하라. 위대한 우리 장군을 닮은 백전백승하는 군대의 명예와 위용을 세계에 떨치라. 

힘이 난다! 천백배의 용기와 신심, 필승의 기개가 하늘에 닿는다. 

열병광장에 유다른 의미로 빛발쳤던 《백두의 혁명정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의미깊은 구호가 90년의 승리를 영원무궁토록 이어갈것을 호소하고있다. 

도도하고 무진강대한 저 열병대오의 거세찬 흐름처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달리자. 

이제 우리는 더 빨리, 더 아득히 달라질것이며 그 거폭적이고 폭발적인 힘의 상승에 대한 세계의 경이도 더 커질것이다. 

우리에게는 현 세계의 가장 위대한 영도자, 가장 강대한 장군께서 계신다. 

눈부신 우리 태양, 불세출의 영웅이신 위대한 우리의 원수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전진하는한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무조건 반드시 이긴다. 지나온 10년사에 우리는 별의별 시련을 다 이겨냈고 상상을 초월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면서 그것을 확신하였다. 

조선은 세계의 머리우에 서있다. 우리의 국호와 목소리는 어디서나 울리고있으며 우리의 이념과 힘은 지구를 휘감고있다. 

일찌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우리 수령님을 우러르며 나의 양심, 나의 의지, 나의 신념, 나의 희망이라고 높이 칭송하였던 이 나라의 혁명시인 조기천은 백두산의 이름을 빌어 조선의 미래를 구가했다. 내 뿌리와 같이 깊으게 내 바위와 같이 튼튼케 내 절정과 같이 높으게 내 천지와 같이 빛나게 세우리라-자유의 나라! 독립의 나라! 인민의 나라!

오늘 우리는 그 백두산의 웨침에, 그 해방된 신생조선의 희망에 찬 웨침에 긍지높은 대답을 주련다. 

유구반만년에 우리 조선이 너 백두의 절정보다 더 높이 세계우에 서있음을, 그 위대한 영웅, 만고절세의 애국자 그이는 우리 인민만의 수령, 우리 조선만의 태양이 아닌 세계를 비치고 인류의 미래를 다 안으신 위대한 김정은장군이시라는것을!

강대하고 강대하고 또 강대하라 우리 조선아. 

만고절세의 영웅 위대한 우리의 김정은원수 만세 만만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금물

 

형식주의는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사업방법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매우 유해로운 사업방법이다. 

특히 사상사업에서의 형식주의는 더 유해롭고 위험하다. 한것은 사상사업에서의 형식주의가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할수 없게 하는것은 물론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사상진지를 허무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최대의 금물입니다.》

당과 인민대중을 하나의 사상과 숨결로 이어주며 우리 당, 우리 제도의 제일가는 위력인 정치사상적힘을 튼튼히 다지는것을 숭고한 사명으로 하는 사상사업,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의 낡은 틀을 마스지 않고서는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할수 없다. 

사상사업의 주인, 이를 뼈속깊이 자각하여야 형식주의를 타파할수 있다. 

형식주의의 사상적바탕은 혁명의 주인다운 자각의 결여에 있다. 당선전일군들에게서는 주인답지 못한 태도가 더욱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형식주의 그자체가 사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가 부족한데로부터 나오는것만큼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떠나 절대로 형식주의를 극복할수 없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의 사상정신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명줄처럼 새겨안은 일군만이 당앞에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생활을 책임지고 새세대들의 정신적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담보할수 있다. 

이 중대한 사명감을 한시라도 망각하면 사람들의 머리속에 공백이 생기고 당사상전선에 파공이 조성되며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 선전부문 일군들은 사람들의 사상교양을 맡아하며 사상개조를 인도하는 직업적혁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를 자각하고 선전교양의 새로운 방법과 참신한 묘술을 적극 찾아 부단히 활용하여야 한다. 

우리 당사상사업의 근본목적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 있다. 

따라서 당사상사업의 성과는 교양사업의 건수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얼마나 자각적으로, 헌신적으로 떨쳐나서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되여야 한다. 

사람들속에서 사상적으로 뒤떨어지는 현상이나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지 못하고 앉아뭉개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책임을 느끼고 자기 사업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고 교훈을 찾을줄 아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선전일군이다. 

사업을 연구하지 않고 겉치레에만 신경을 쓰며 일을 헐하게 되는대로 해먹으려는 낡은 사업태도인 형식주의,

오늘날 형식주의는 현실도피, 민심외면의 산물이다. 현실과 민심을 외면하면 어차피 수박겉핥는 식으로 일할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현실을 미화분식하게 되고 모든것이 잘되는것으로 자화자찬하게 된다. 군중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언제 가도 형식주의의 수렁에서 헤여나올수 없다. 

형식주의를 타파하는 적실한 방도는 객관적현실을 인정하고 그에 알맞는 사상사업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적용하는것이다. 의사가 환자의 병상태와 체질에 맞게 적중한 처방을 내리는것처럼. 

이를 위하여 선전일군들은 뼈심을 들여 자기 사업을 연구하여야 한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과 마음을 함께 하여야 사업을 심도있게 연구할수 있다. 

한가지를 하여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하여야 하는 사상사업,

당사상사업에서 모방과 반복을 철저히 경계하고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양상과 수법을 창조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는것이 선전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일관한 요구이다.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수준과 능력을 최대한 높이는것,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전일군들의 사고와 실천이 이렇게 지향될것을 바라고계신다. 

천태만상인 사람들의 사상을 다루는 사업을 전업으로 하는것만큼 선전부문 일군들은 누구보다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여야 한다. 

당선전부문 일군들부터 총알처럼 땅땅 여문 정수분자들로 키우고 그들의 안목과 자질을 높여주는것은 사상사업에서 경직과 도식주의를 뿌리빼고 일대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당선전부문 일군들부터가 당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본열쇠가 자질향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전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서 모범과 경험을 창조하여야 한다.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학습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진지하게 하는것을 습벽화한 일군만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혁명적학습열풍을 고조시켜나갈수 있으며 항상 머리를 쓰면서 사상을 연구하고 현실을 연구하며 사업을 연구하는 기풍을 발휘할수 있다. 

당사상사업에서의 혁명은 형식주의를 타파하는데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중앙의 분석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명심하고 선전부문 일군들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창조적으로 사업하는데서 선구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의 정당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노선과 정책은 초급당을 통하여 집행되게 됩니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의 정당성은 우선 당의 강화발전과 당정책관철에서 초급당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고있는 과학적인 사상이라는데 있다. 

초급당은 당원들이 망라되여 정치조직생활을 하는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의 노선과 정책을 집행해나가는 기본전투단위이다. 초급당을 강화하여야 당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 우리 당을 불패의 위력을 지닌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으며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완벽하게 수행될수 있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은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을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는 충성의 전일체로,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이론실천적무기이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높이 들고나갈 때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은 더욱 공고해지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되게 되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소중한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이룩될수 있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의 정당성은 다음으로 기층당조직건설을 중시하고 앞세워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을 전면적으로 계승하고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켜 전당강화의 지름길을 밝힌 탁월한 사상이라는데 있다. 

기층당조직건설을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고 구현하여오신 독창적인 당건설방식이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고귀한 전통이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에는 당의 기층조직인 초급당을 강화하여 당의 기초를 공고히 하고 우리당 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비껴있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기층당조직건설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의 정당성은 또한 우리 당의 영도적역할과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높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게 하는 혁명적인 사상이라는데 있다. 

당의 영도적역할과 전투적위력은 사회주의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이다. 전진도상에 아무리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중첩된다고 해도 정치적향도자인 당이 비범한 영도력과 불패의 전투력을 과시하면 그 어떤 난국도 뚫고나갈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 

당의 영도력이자 당조직들의 지도력이고 당의 위력이자 당조직들의 전투력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초급당조직들이 정치적참모부, 기본전투단위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원만히 수행할 때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보다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어디서부터 오는 실적차이인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계속 힘차게 내달리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성과가 미미한 단위들도 있다. 

어디서부터 오는 차이인가. 그것은 그 어떤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당일군들의 수준차이 다시말하여 실력상의 차이에 의해 산생되는 결과이다.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는것은 더 말할것 없고 과학기술사업과 후방사업 등 많은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그 비결을 여러 각도에서 찾아볼수도 있겠지만 중요하게는 당일군들이 높은 실력으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고있는데 있다. 

이와는 상반되게 성과가 미미한 단위들의 실태를 투시해보면 당일군들이 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일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당일군들이 실력이 낮으면 당결정관철에로 대중을 옳게 이끌어나갈수 없다. 

현실은 말해주고있다. 오늘 단위들의 실적차이는 당일군들의 수준차이, 실력차이에 기인된다는것을.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뜻깊은 4월을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뜻깊은 4월을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인 기세드높이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전력생산 장성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높은 책임감을 안고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과감한 투쟁을 벌려 4월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각지 수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물관리를 과학화하고 고수위, 고효율운전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어 전력생산을 늘이였다. 

수풍, 허천강, 장진강, 부전강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수력구조물들의 정상관리와 보수를 책임적으로 하고 물량에 따르는 합리적인 부하분배를 실현하면서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었다. 

다른 수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도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발전기 대당 출력을 높이였다. 

증산의 불길은 화력발전부문에서도 타올랐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적극 동원이용하면서 전력생산계획을 매일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평양, 순천, 동평양,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발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전력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뜻깊은 4월을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인 긍지를 안고 5월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진입한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생산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뜻깊은 4월을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였다

곳곳에서 전해지는 계획완수소식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4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1. 4분기간 나타난 편향들을 바로잡고 인민경제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연합기업소일군들은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렸다. 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연합기업소는 철강재증산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에서는 생산정상화의 열쇠를 과학기술에서 찾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설비들의 운영을 보다 합리적으로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산소분리기분공장에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설비보수를 질적으로 하여 쇠물생산량을 늘이는데 이바지하였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도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벌려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압연직장의 노동계급은 교대간협동을 강화하고 가열로들의 온도를 보장하는데 힘을 넣어 압연강재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가스발생로직장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탐구도입하면서 가스생산량을 늘이였다. 

은률, 재령광산을 비롯한 보장단위들에서도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철강재증산투쟁을 믿음직하게 뒤받침해주었다.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화학제품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하였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는 뜻깊은 4월을 맞으며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경제작전과 지도를 짜고드는 한편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가성소다와 염화비닐을 비롯한 화학제품생산량을 늘이였다. 

봉화화학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현행생산과 함께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과 정비보강사업에 힘을 집중하였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 원산화학공장, 평양고무공장을 비롯한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일터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4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견인불발의 의지를 안고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였다. 

석탄공업성 일군들은 탐사와 굴진에 역량과 수단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더 많은 탄밭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탄부들은 생산조건이 불리하고 부족한것도 적지 않았지만 석탄이 꽝꽝 나와야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는 자각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치열한 돌격전을 들이대였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와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탄부들은 각이한 암질조건에 따르는 앞선 발파방법으로 굴진순환당 진도를 높이면서 석탄산을 높이 쌓아갔다. 

개천, 함남, 구장, 강동, 천내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탄부들도 굴진을 앞세우고 채탄과 운반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석탄생산을 늘이였다. 

기계공업부문에서도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 4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공정간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제품의 가공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 앞선 지구, 장비를 적극 받아들여 대상설비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뜻깊은 4월을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일 일념 안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빈틈없이 짜고들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생산에 도입하면서 월생산계획수행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였다.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자체의 기술역량강화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맡겨진 전투목표수행을 위해 분투하였다. 

안주뽐프공장과 안주절연물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각종 뽐프와 절연물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일터마다에서 치열한 돌격전을 벌리였다. 

이밖에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량책베아링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드높이 맡겨진 월생산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해 분투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한 여러 방직공장에서 다기대, 다추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4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강서제사공장 등 각지 제사공장과 견직공장들에서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한편 질제고와 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편직공업부문과 신발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드높이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하면서 질좋은 소비품을 하나라도 더 내놓기 위해 노력하였다.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을 비롯한 일용, 화장품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소비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그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누구나 공장과 일터에서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자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섰다. 

지금과 같이 순탄치 않은 주객관적형세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가 줄기찬 전진발전을 이룩하고 우리 국가의 위력이 나날이 강화되고있는것은 어머니조국에 승리와 영광을 더해주기 위해 공장과 일터마다에서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적부를 끊임없이 창조해가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무한한 헌신성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조국은 매 공민들이 바치는 땀과 노력을 자양분으로 하여 자라는 거목이라고 할수 있다. 억세인 뿌리우에 거목이 있듯이 억세인 뿌리로 사는 애국자들에 의하여 부강조국건설의 역사가 수놓아지고 강대한 조국의 내일이 담보되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역사는 애국자들의 성실한 피와 땀으로 수놓아져있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아낌없이 바친 전화의 영웅전사들, 재더미우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무너진 자기의 토굴집이 아니라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기틀부터 먼저 마련해나간 천리마기수들…

살아온 연대는 서로 달라도 네일내일을 가리지 않고 앉으나서나, 크나작으나 할수 있는껏 나라에 보탬을 주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노력해온 우리의 전세대들, 그들이 지닌 한결같은 지향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다름아닌 조국을 떠난 삶이란 생각조차 할수 없으며 땀과 열정은 물론 피와 목숨까지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겠다는 불같은 일념이였다. 

지금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노세대직포공영웅이 공장을 복구하던 전후시기를 추억하며 새세대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잊을수 없다. 

《걸어다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구나 전투와 같이 생각하고 달라붙었지요. 죽으나사나 우리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한시바삐 천을 생산해내겠다는 한생각으로 터전을 다지고 나무를 심고 직기를 돌리면서 전후 그 어렵던 나날에 3개년인민경제계획을 기어이 넘쳐 수행했습니다.》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역사에는 이런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인민들의 성실한 땀과 근로의 노력이 갈피갈피에 깃들어있다. 

하기에 어머니당에서는 근로의 땀방울과 애국의 양심을 천만금보다 귀중히 여기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이념과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상이 응축된 호화주택구와 새 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워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과 근면한 노력으로 당과 국가를 받들어가는 평범한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었다. 

애국자란 결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겉모습은 남들과 다름없이 수수해도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간주하고 일터마다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해가는 사람이 노력혁신자, 공로자, 참된 애국자로 될수 있다. 

《우리에게는 온 나라에 빛과 열을 안겨주는 탄부라는 높은 긍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탄맥을 찾아 땅속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조국에 더 이바지하는것으로 되고 짐을 더 무겁게 걸머질수록 나라의 석탄산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한치라도 더 굴진해야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군 합니다.》

이것은 회안청년탄광에 대한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탄부가 우리에게 터놓은 진정의 토로이다. 

오랜 시간 막장에서 굴진을 하느라 얼굴은 거무스레하고 작업복도 많이 덞어졌지만 그의 가슴속에는 성실한 노동으로 나라의 재부를 하나라도 늘여가려는 보석과도 같이 순결하고 깨끗한 애국심이 꽉 차있었다. 

이런 가식없고 사심없는 진실한 애국의 마음들이 하나둘 모여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이 이루어지는것 아니랴. 

우리 공화국의 힘과 존엄을 더욱 키우고 부흥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보다 혁혁한 위훈을 떨쳐가려는 일념은 비단 탄부들의 심장속에서만 맥박치는것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조국의 재부를 늘이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근로의 땀을 아낌없이 뿌리고있다. 

《이 땅에 바쳐가는 땀이 적은것만 같고 그로 하여 나라의 쌀독이 곯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항상 앞서는것이 우리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우리는 풍요한 가을은 애국의 땀으로만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농사를 잘 지어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습니다.》

이것은 당이 제시한 새로운 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분발하여나선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오늘의 총진군은 이렇듯 진하디진한 땀으로, 불같은 열정으로 나라의 재부를 늘여가며 부강조국의 위대한 새 역사를 써나가는 사람들에 의해 전진하는 애국의 대진군이다. 

그렇다. 

애국은 조국에 대한 순수한 사랑의 감정만이 아니다. 그것은 몸과 맘 다 바쳐 이 조선을 길이 받들고 빛내이려는 열화같은 진정이며 불같은 열망이다. 

선열들의 피가 스민 이 땅에서 은혜로운 조국의 덕만 입고 사는 인간이 아니라 공장과 일터에서 양심껏, 뼈심들여 일하여 조국의 전진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는것이 오늘날 참다운 애국이다. 

누구나 공장과 일터에서 자기의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적부를 더 많이 창조할 때 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직장일, 나라일에 헌신분투해야 할것이다. 

 

 

 

 

기업소의 자랑 압축기운전공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말고 자기가 맡고있는 초소에서 노력적위훈을 세우며 대를 이어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만났던 압축기운전공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부모의 뒤를 이어 일터를 지켜가는 그들은 연합기업소의 자랑으로 되고있었다. 

1합성직장 노동자인 노력영웅 류규설동무는 때없이 50여년전 2월의 추억을 더듬군 한다. 

합성직장(당시) 당세포총회를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압축기운전공들을 고착시켜 일을 잘하게 할뿐 아니라 그들이 대를 이어 압축기를 운전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이 역사적인 당세포총회 참가자인 류규설영웅은 한생을 직장에서 성실히 일해왔고 제대군인인 아들을 압축기운전공으로 내세웠다. 

몇해전 그의 아들이 연로한 몸이지만 일터를 뜨지 않고 기능공들을 양성하는 일에 열정을 바쳐가는 아버지에게 이제는 좀 쉴것을 권고했을 때였다. 

《후대들이 대를 이어 맡은 초소를 지켜가자면 기능이 높아야 하지 않겠느냐. 내 여생이 그들을 위한 밑거름이 될수만 있다면 난 더 바랄것이 없다.》

이렇게 말하며 또다시 기업소로 출근길을 다그치는 류규설영웅의 모습을 보며 그의 아들은 전세대의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바치는 깨끗한 애국의 마음에 대해 다시금 뜨겁게 느끼였다. 

1합성직장 작업반장 민경선동무도 수십년을 직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가고있다. 

그는 지금도 자기와 오빠가 압축기운전공으로 일하게 되였을 때 함께 출근길에 오르며 아버지가 해주던 말을 잊지 않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압축기운전공들을 비행사들처럼 귀중한 사람들이라고 하시였다고 하면서 그 사랑, 그 믿음에 꼭 대를 이어 보답해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던 아버지의 목소리가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울려오는것만 같아 그는 힘겨워도 어려워도 압축기들을 자기의 살붙이처럼 여기며 동음을 지켜가고있는것이였다. 

이런 사연을 안고있는 압축기운전공들은 1, 2합성직장의 그 어디에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연합기업소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합성직장에서 대를 이어가며 일하고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아주 좋은 일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대한 보답은 결코 한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다. 대를 이어가는 보답, 바로 여기에 참된 인격도, 순결한 양심도 다 깃들어있다는것을 흥남의 평범한 노동자들의 생활이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우리가 만든 제품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제품마다에 열렬한 애국의 마음과 정성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질좋은 생산물과 건설물을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질좋은 제품들을 대할 때면 그것이 어느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인가에 대하여 먼저 물어보군 한다. 그것은 바로 제품 그자체가 해당 생산단위의 얼굴이면서도 거기에는 생산자들의 애국심과 인민관이 비끼기때문이다. 자기들이 만든 제품을 보며 사람들이 어디서 만든 제품인가고 물을 때 《우리가 만든 제품입니다.》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을 때라야 나라와 인민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는것이다. 

맹산군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크지 않은 산골군의 생산단위에서 만든것이라고는 선듯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보기에도 좋고 인민들이 즐겨찾는 제품으로 소문이 났다. 

군안의 학교와 유치원,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은 물론 다른 도들에서도 이들이 만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한다. 

얼마전 우리가 조합을 찾았을 때에도 종업원들과 그들이 생산한 제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일군의 자랑은 이만저만 아니였다. 

비록 나이와 연한은 어리지만 자기 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끊임없는 사색을 이어가는 과정에 재간둥이로 떠받들리우는 한 종업원이며 가정일보다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며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는 부부혁신자에 대한 이야기…

자랑은 이뿐이 아니였다. 

제품견본실에 진열된 이불장, 침대를 비롯한 가구들이며 책상, 밥상은 물론 지팽이와 사진액틀 등 크고작은 모든 제품들에는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근면한 창조적노동의 진한 땀방울이 슴배여있었다. 

자기 고향을 끝없이 사랑하고 자기들의 일터를 귀중히 여기는 이들이였기에 제품마다에 바쳐가는 진정도 그처럼 뜨겁고 열렬한것 아니겠는가. 

조합의 어느 작업반, 어느 누구를 만나보아도 스스럼없이 정답게 흘러나오는 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든 제품입니다.》

이것은 애국적열성과 창조적지혜, 보람차고 근면한 노동으로 사회적재부를 부단히, 훌륭하게 마련해가는 사회주의근로자들에게서만 들을수 있는 목소리인것이다. 

 

 

 

 

농업생산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경험

과학농사의 진맛을 알게 하여

 

만포시 등공농장은 산간지대에 위치한것으로 하여 농사조건이 불리하다. 이러한 농장이 최근년간 앞선 영농방법들을 받아들여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함으로써 다수확단위의 영예를 빛내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낡은 경험을 고집하면서 과학기술을 홀시하는 경향을 없애고 과학연구성과들을 농업생산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농장의 농사에서 주목되는것은 앞선 영농방법을 적극 도입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과학농사를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로 틀어쥐고 그 실현을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실천해나가고있다. 

벼모판씨뿌리기에 앞선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던 때였다. 이 방법은 씨뿌리는 시기를 앞당기고 벼모들의 병견딜성도 세게 하는 우점이 있었다. 결국 불리한 조건에서도 벼모를 실하게 자래우고 다수확품종의 생육기일을 보장할수 있었다. 

앞선 영농방법의 우월성을 누구나 잘 알고 도입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자면 새로운 작전이 필요했다. 

일군들은 작업반들에서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도록 하였다. 이를 계기로 모두가 벼모판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깊이 파고들게 되였다. 

일군들은 가을에 가서 벼를 수확하면서 앞선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이 얼마나 좋은가를 대비분석하는 계기도 의도적으로 마련하였다. 이것은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의 우월성을 열백마디의 말이 아니라 실체험을 통하여 깊이 인식하게 하는데 아주 좋았다. 

일군들은 밭농사도 지대적특성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농장에서는 포전마다 일정한 간격으로 전호식구뎅이를 판 다음 여기에 유기질비료를 채워넣고 밭작물을 재배하기로 하였다. 

좋은 점은 농작물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가물피해도 최소화할수 있는것이였다. 

또한 장마철의 냉습피해를 극복하는데도 유리하였으며 다른 작물을 겹재배하여 토지이용률도 높일수 있었다. 

농장에서는 밭농사에서 정보당 알곡생산량을 종전보다 더 늘일 높은 목표를 세우고 앞선 영농방법의 도입에 힘을 집중하였다. 

작업반,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전호식구뎅이파기와 거름생산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짧은 기간에 전호식구뎅이파기가 끝나고 유기질비료를 포전들에 충분히 내게 되였다. 

결과 지난해 밭농사에서도 많은 알곡을 생산할수 있었다. 

이제는 누구나 농업과학기술보급실에 찾아와 새로운 영농방법이 또 나온것이 없는가고 묻군 한다는 실례 하나만으로도 대중의 과학농사열의가 얼마나 높은가를 설명하기에는 충분하다. 

 

 

 

 

관개용수확보에 총력을 집중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가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대책을 기동적으로, 철저히 세우지 못하면 농작물의 생육에 부정적영향이 미치게 되고 나아가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없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해 관개용수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당의 뜻을 새겨안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수천km구간의 물길가시기와 천수백대의 양수설비보수를 제때에 결속하고 180여개의 관개구조물과 지하수시설을 신설 및 보수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시, 군 관개부문 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는것과 함께 맡겨진 과제를 무조건 수행하도록 장악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태천군의 일군들은 대중속에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그들의 정신력과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키면서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고있다. 

노력과 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기백있는 선전선동활동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짧은 기간에 계획한 수백㎞의 물길가시기를 질적으로 끝내고 물확보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정주시 세마협동농장 등 여러 농장의 농장원들은 집단적혁신으로 물길확장공사를 비롯한 관개공사를 진행함으로써 벼모판관리 등에 필요한 물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룡천군에서 관개관리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양수설비수리정비를 완료하였으며 구장군에서는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능률높은 소형양수기들을 생산하여 농장들에 보내주고있다.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명심한 운산군, 대관군, 천마군의 일군들은 강하천정리와 물길정리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굴착기, 삽차, 대형화물자동차들을 총동원하여 바닥파기 및 제방성토, 장석공사를 내밀어 물통과능력을 높이였다. 

백마-철산물길관리소, 압록강지구관개관리소 등에서도 취수탑을 비롯한 구조물보수를 질적으로 진행하고 저수지들과 보조수원지들에 물을 채워넣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건설의 대번영기는 이런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천리마타일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지난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에도 품종을 확대하고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미더운 사람들속에는 천리마타일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천리마타일공장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천리마정신으로 더 높이 비약하여 새 역사를 창조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힘찬 투쟁을 벌려 해마다 생산을 장성시키고 지난해에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였으며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올해에도 보다 높은 전투목표를 내세우고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수입원료라는 말에 종지부를 찍자

 

현시기 당에서는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그 어떤 객관적조건의 변화에도 흔들림없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는것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천리마타일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사업에 운명을 걸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하여 타일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거의 모두를 국내에서 해결하고있다. 

타일생산에 들어가는 원료만 해도 백수십가지나 된다고 할 때 이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지난해 내벽타일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의 하나인 유약문제를 자체로 해결한 과정을 놓고보자. 

타일공업에 있어서 유약만큼 필수적인 원료는 없다. 타일공업을 철저히 주체가 선 우리식의 공업으로 되게 하자면 유약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하였다. 하지만 그 생산에 필요한 일부 원료가 우리 나라에 없다는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유약을 부득불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중요원료를 남에게 의존해야만 하는 공장의 실태와 나날이 높아가는 건재수요를 대하면서 특히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연이어 전개되는 대건설소식들에 접하면서 지난해 공장일군들은 대담하게 국내원료에 의거한 유약생산공정을 꾸릴것을 결심하였다. 

유약의 국산화, 이것은 단순히 원료문제를 풀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 민족적자존심을 지키고 우리 공장에 깃든 당의 영도업적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수입이라는 말자체에 종지부를 찍자. 

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유약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 허나 처음 해보는 일인지라 대부분의 기술자들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이럴 때 일군들의 높은 기술실무수준과 과학적인 안목이 중요하다. 

리홍림지배인은 기술자들에게 유약생산과 관련한 연구에 총력을 기울일데 대한 과업을 준데만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한 문헌조사에 달라붙었다. 뿐만아니라 공장의 기술자들과 함께 여러 과학연구단위를 찾고찾으며 유약생산의 묘리를 하나하나 터득해나갔다. 또한 강원도의 어느한 군에 유약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원료를 대용할수 있는 광석이 있다는 자료를 찾아냄으로써 유약을 국산화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물론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 각종 원료들의 합리적인 배합비율을 찾아야 했고 여러가지 설비를 제작해야 하였으며 수많은 실험과 시험단계도 거쳐야 하였다. 

당조직의 적극적인 고무와 지지밑에 공장일군들은 기발한 착상, 진심어린 협력과 방조로 기술자들을 더욱 분발시켰다. 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반응탕크, 침출탕크를 비롯한 유약생산설비들이 제작되고 여러 단계의 실험과 시험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이에만 머무르지 않고 색감과 첨가제를 비롯한 여러 원자재도 100% 자체로 해결할 목표를 내세웠다. 그리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내밀었다. 결과 공장에서는 지난해 자체로 만든 유약을 가지고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타일을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었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는 헐치 않은 사업이다. 그러나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천리마타일공장의 일군들처럼 수입원료라는 말자체에 종지부를 찍는다는 관점에서 원자재의 국산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을 때 어떤 조건에서도 단위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할수 있다. 

 

사상이 발동되면 가능성은 반드시 있다

 

지난해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계획보다 백수십만㎡의 타일을 더 생산하는 놀라운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대건설전구들에서 요구하는 타일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객관적조건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속에서 공장이 기록한 이 실적은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실천력으로 당정책관철전을 견인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귀중한 대답을 주고있다. 

지난해 5월 공장앞에는 10월말까지 1년분에 해당한 타일을 전량 생산할데 대한 긴급과제가 나섰다. 

현존생산능력만을 논한다면 불가능이라는 답밖에 나오지 않는 어려운 조건에서 공장일군들은 어떻게 사색하고 작전하였던가. 

높아진 타일생산목표, 여기에는 우리 공장에 대한 당의 믿음이 어려있다. 명줄과도 같은 이 크나큰 믿음을 우리의 과감한 분발력과 굴함없는 노력투쟁으로 빛내이자. 

공장일군들은 이런 입장에서 당이 준 전투과업을 접수했고 모두가 그 수행방도를 찾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기울였다. 그런 속에 생산을 늘일수 있는 여러가지 혁신적인 안들이 제기되였다. 그중에서도 한 일군이 내놓은 방안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바닥타일직장의 생산공정을 외벽타일과 내벽타일, 자기기와도 다 생산할수 있게 개조하자는것이였다. 

그렇게 하면 같은 설비를 가지고서도 각종 마감건재를 더 많이 생산할수 있었다. 

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에게는 이와 관련한 기술과 경험이 전혀 없었다. 더우기 바닥타일생산흐름선을 개조하였다가 실패하는 경우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이 될수 있었다. 그만큼 생산흐름선개조는 많은 기술적문제들을 안고있었다. 특히 어느한 직장에 사장되여있는 소성로를 바닥타일직장으로 옮기는 문제는 심사숙고해야 하였다. 

소성로가 자동화된 설비들로 이루어진데다가 길이만 해도 백수십m나 되므로 그것을 해체하여 옮겼다가 제대로 조립하지 못하면 로의 중심과 수평이 보장되지 않아 타일생산을 할수 없기때문이였다. 

이런 때 일군들의 결심과 선택이 관건적이다. 

공장일군들은 생산흐름선을 개조하는 사업을 놓고 우물쭈물하지 않았다. 창조가 없는 새것, 혁신이 없는 전진이란 있을수 없다. 당이 준 전투목표를 수행할수 있는 가능성이 단 1%만 있어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것을 100%의 가능성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현실이 이것을 요구하고있다. 

그후 공장일군들은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전투지휘조를 조직하고 그안에 정치분과, 생산분과, 기술분과, 계획분과, 후방분과 등을 내옴으로써 공장의 모든 역량이 하나의 목표수행에로 지향되도록 하였다. 

장수영동무를 비롯한 기술일군들은 건조로개조를 비롯하여 타일생산흐름선개조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직심스레 풀어나갔다. 리덕환동무를 비롯한 공무부문의 일군들과 기능공들도 소성로의 이설과 조립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기발한 착상으로 해결하였다. 당, 근로단체조직의 일군들은 다양한 형식의 정치사업들을 첨입식으로 들이대여 전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후방부문의 힘있는 지원도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각종 마감건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공장일군들의 노력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타일증산을 위한 가능성을 부단히 찾는것, 이것이 그들의 드팀없는 결심이고 목표였다. 

한가지 실례를 들수 있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바닥타일가운데는 너비와 길이가 각각 300㎜, 600㎜인것도 있다. 한편 가정들에서 많이 요구하는 내벽타일가운데는 너비와 길이가 각각 300㎜인것도 있다. 

만일 형타, 건조, 시유, 소성공정을 거친 바닥타일을 두 부분으로 꼭같이 나누어 절단한다면 생산성을 거의 2배로 높일수 있었다. 하여 공장에서는 절단장치를 빠른 시일안에 제작하여 필요한 규격의 내벽타일생산량을 부쩍 늘이였다. 공장의 기술과 설비로써는 어림도 없다고 하던 자기기와의 형타를 1대의 형삭반으로 단 4일만에 가공하여 그 생산성을 높인것도 이곳 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 혁신적인 일본새가 안아온 결실이다. 

그 어느 단위에나 증산의 방도는 있다. 문제는 한개 생산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어떻게 작전하고 실천하는가 하는것이다. 

천리마타일공장의 현실이 그것을 입증해주고있다.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 때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재들의 힘, 과학기술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려는 일군들의 노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하지만 결과에서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어떤 단위들은 조건과 환경이 비할바없이 어려운 속에서도 현행생산은 물론 전망생산토대도 튼튼히 다져나가고있지만 일부 단위들은 그렇지 못하다.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을 우선시하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는 천리마타일공장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이러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시사해주고있다. 

천리마타일공장이 지난해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할수 있은것은 이곳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인재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었기때문이다. 

우선 공장일군들은 공업시험소의 역량강화에 최대의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곳에는 외벽타일과 내벽타일, 대리석타일과 유리모자이크, 인조대리석과 자기기와, 외장재와 내장재, 열설비들과 인쇄공정 등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9개의 실이 있다. 여기서 일하는 수십명의 기술자들은 한명한명 고르고골라 선발한 실력가들이다. 

이들에게는 해마다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기술혁신과제들이 맡겨지고있는데 그 수행정형에 따라 공장에서는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도 의의있게 진행하군 한다. 

한편 일군들은 공업시험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최근에도 이들은 기종이 높은 여러대의 콤퓨터와 열팽창곁수측정기, 고온실험로를 비롯하여 수십종의 현대적인 설비들과 기구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주었다. 

결과 올해에 들어와 이곳 기술자들은 실용적의의가 대단히 큰 비등식열풍로를 개발하여 타일생산공정에 도입함으로써 연간 수천t의 석탄을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공장적으로 경영, 기술, 기능인재 40명을 별도로 선정하고 그들이 최대의 마력을 내도록 적극 떠밀어줌으로써 새 제품개발과 불합리한 생산공정의 개조, 단위사업의 혁신 등을 강력히 추진하고있는것도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이다. 

최근 공장에서는 타일의 대형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추세에 맞게 너비와 길이가 각각 600㎜, 1 200㎜인 새형의 타일을 개발하였으며 살림집과 공공건물의 문화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장식띠타일도 내놓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단위발전을 힘있게 견인할수 있는 인재들에게 의거하여 공장에서는 앞으로 인민들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일용자기생산공정과 소성로, 볼밀, 분무건조로, 시유기와 같은 타일생산설비들을 일식으로 제작할수 있는 기지도 새로 꾸릴 계획을 세우고있다. 

이 공장의 현실에서 논하게 되는것이 있다. 현시기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다같이 따라세우면서 인재들을 우대해주고 필요한 물질기술적조건들을 마련해준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기술력강화를 위한 사업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으며 인재들에게 하나를 투자하면 열, 백의 실리를 얻게 된다고 이야기하고있다. 

결론은 명백하다. 어떤 경우에도 인재와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관점을 확고히 견지하고 실천해나가는데 생산활성화의 담보가 있는것이다. 

* *

조국의 문명부강을 위한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이 온 나라 곳곳에서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이 거창한 창조대전은 대건설전구의 병기창들인 건재생산단위들에서 우리의 건재를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보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각지 건재생산단위의 일군들은 국산화와 과학기술중시를 확고히 틀어쥐고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지속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해나가고있는 천리마타일공장의 일군들처럼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을 자각하고 분발함으로써 당의 대건설구상을 높은 건재생산성과로 받들어야 할것이다. 

 

 

 

 

젖소, 염소기르기를 잘하여 젖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이자

사양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부문 과학연구기관들과 축산을 하는 모든 단위들에서 집짐승의 생리적특성에 맞는 사양관리방법을 연구하고 받아들여 먹이를 절약하면서 더 많은 고기와 알, 젖을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지에서 젖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어린이들의 친부모가 된 심정에서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을 잘 먹이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며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것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절절히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심장에 새기고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지난 3월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젖생산에 관한 전국축산부문 학술토론회를 놓고도 이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빠른 기간에 젖소, 염소의 젖생산량을 최대로 늘이기 위한 과학기술적방도를 찾는데서 현실적의의가 있는 연구안들이 심도있게 취급되였는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술토론회만이 아니다. 전국적으로 젖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으며 물질기술적토대를 다지는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이것은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강하게 틀어쥐고 전개해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더욱 차넘치게 하려는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이런 드높은 열의가 젖생산성과로 계속 이어지자면 집짐승들에 대한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품을 들여 축산시설들을 갖추어놓았다고 하여도 사양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젖생산을 정상화할수 없다. 더우기 지금은 새풀이 나오는 시기이므로 방목도 많이 하고 겨울을 난 집짐승들에 대한 사양관리에 특별히 힘을 넣어야 할 때이다.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세우는데서 일군들이 자기 몫을 다하여야 한다.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이 일을 어떻게 작전하고 내미는가에 달려있다. 여기에 계남목장의 실례가 있다. 

이곳 일군들은 지난 시기 집짐승들에 대한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세워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여 방목을 합리적으로 하며 집짐승들의 성장단계별에 따르는 먹이단위를 옳게 정하고 활동습성에 맞게 사양관리를 하도록 종업원들을 이끌었다. 

특히 과학기술보급사업에 관심을 돌리면서 선진적인 사양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젖생산을 늘이게 하였다. 

이렇듯 일군들의 역할에 사업성과가 크게 달려있다. 모든 젖생산단위의 일군들이 집짐승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기 위해 혁신적으로 일판을 전개할 때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축산단위들사이의 경험교환과 보여주기사업도 자주 조직하여 앞선 사양관리방법과 좋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관리공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축산과 관련한 과학기술지식을 풍부히 소유하는것은 집짐승관리를 잘하여 젖생산을 장성시킬수 있는 담보로 된다. 

뿐만아니라 방목과 먹이주기를 비롯한 모든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집짐승우리와 주변환경도 수의방역학적요구대로 늘 깨끗이 거두어야 젖생산을 늘일수 있다. 

염소, 젖소를 기르는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육아정책을 충직하게 받들어 사양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임으로써 젖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젖소, 염소기르기를 잘하여 젖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이자

먹이문제해결에서 틀어쥔 문제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올해에 새끼염소생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염소마리수를 지난해보다 더 늘일 목표를 세웠다. 

그것을 실현하는데서 과학적인 먹이보장대책을 세우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좋은 집짐승품종을 얻어내도 먹이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축산업을 발전시킬수 없습니다.》

일군들은 염소 마리당 먹이소비량과 그에 따르는 증체량, 총먹이량과 필요한 먹이종류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았다. 

절대적으로 먹이가 부족하였다. 하지만 조철성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낙심하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을 다해갈 각오밑에 해결책을 찾아나갔다. 

그 과정에 풀판면적을 늘여야 먹이문제를 풀고 더 많은 염소를 기를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로부터 농장에서는 풀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였다. 결과 짧은 기간에 많은 풀판을 조성할수 있었다. 

일군들은 해당 부문과의 연계밑에 먹이소비단위를 낮추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콩짚과 강냉이짚을 균처리하여 봄이 오기 전까지 먹이로 이용하는데 힘을 넣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일군들의 일욕심에는 만족이 없었다. 이들은 먹이문제해결을 위한 또 다른 방도를 찾기 위해 대중속으로 들어갔다. 여러가지 의견이 제기되였다. 그중에서 당원료작물인 단뚝감자를 널리 재배하여 이용하자는 안이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하는 경우 염소의 증체율을 높이고 페사율을 줄이면서도 얼마든지 젖생산을 늘일수 있다는것이였다. 

이미 그들에게는 지난해 단뚝감자를 시험적으로 재배하여 축산에 이용해본 경험도 있었다. 단뚝감자는 정보당수확고가 높고 약용가치가 큰것으로 하여 관리공들속에서도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 

신심이 생긴 일군들은 우월성이 확증된 단뚝감자종자를 충분히 확보하였다가 대대적으로 재배하여 수확량을 늘이기로 하였다. 

당조직에서는 올해 계획된 염소마리수확보에서 먹이보장을 중시하고 일판을 전개하는 그들의 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 

일군들은 이 작물의 재배방법을 농장원들에게 원리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결과 먹이보장에서 제기되고있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였다. 

이곳 일군들처럼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할 때 먹이문제를 얼마든지 풀어나갈수 있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이 땅 어디나 계급투쟁의 전초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치열한 계급투쟁과정이며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준엄한 투쟁과정입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이 벅찬 투쟁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더욱 명심하여야 할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들 매 각자가 지켜선 초소와 일터가 곧 계급투쟁의 전초선이라는것이다. 

그렇다. 

우리들의 일터와 초소들은 우리를 어째보려고 비열하게 날뛰는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과의 판가리결전이 벌어지는 대결장이다. 

계급투쟁은 결코 총부리를 직접 맞대고있는 반제군사전선에서만 벌어지는것이 아니다. 

사회주의위업의 전진은 그 전 과정이 치열한 계급투쟁을 동반한다.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은 더욱 발악적으로 감행된다.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로 하여금 자기자신들이 계급투쟁의 전위투사라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은 원쑤에 대한 끓어오르는 적개심과 우리 제도를 목숨바쳐 지켜내려는 굳센 각오를 안고 불비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증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 

초소와 일터마다에 타오른 기적창조의 불길은 제국주의침략자들에게 철추를 내리고 조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게 한 불가항력의 원천으로 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렀다. 

그러나 총포성이 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원쑤들과의 대결전이 끝난것이 아니며 그것은 날을 따라 더욱 치열하게 그리고 우리가 살며 일하는 모든 공간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 

정치사상전선, 반제군사전선은 물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어느 부문, 어느 분야를 불문하고 제국주의와의 치열한 대결전, 계급투쟁이 벌어지지 않는 곳이란 없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자면 사회생활의 모든 면에서 자본주의를 압도하고 주체조선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자기가 지켜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철추를 내리는 심정으로 노동자들은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야 하고 농민들은 다수확의 열풍으로 풍요한 가을을 안아와야 하며 과학자들은 과학과 기술로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 

우리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릴수록 사회주의의 위력은 더욱 강해지고 원쑤들의 발악적망동은 물거품으로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적대세력들이 보란듯이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더욱 행복한 생활을 창조해나가려는 계급적각오, 강자의 자존심을 안고 떨쳐나설 때 사회주의는 더욱 비상한 위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할것이다. 

 

 

 

 

습근평주석 청년들이 당을 따라 나아갈데 대해 강조

 

최근 중국의 습근평주석이 5. 4청년절에 즈음하여 중국인민대학을 현지요해하였다. 

교원, 학생대표들과의 좌담회에서 그는 중국청년들의 투쟁목표와 전진방향은 바로 당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고 당을 따라 나아가며 민족부흥의 중임을 걸머지는 시대의 새 인간으로 자라나기 위해 노력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광범한 청년들이 조국애를 학업의 전 과정에 관통시키며 대학은 훌륭한 품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것을 기본임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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