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업활동조사잠정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고용은 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매출액은 약 2343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8.3%증가하여 2011년 이후 최고증가율을 기록했고 순수익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총매출액 1221조원의 두배에 다다르는 규모다.
반면 기업종사자수는 1%증가에 그쳐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저도 조사대상 기업을 지난해에 비해 108개 늘려 조사한 결과로 일자리는 사실상 전혀 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