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강·알루미늄관세인상예고에 대해 세계주요국들의 경제에 악영향이 미칠 반발이 거세다.
트럼프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백악관에서 자국철강업계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철강에 25%를 알루미늄은 10%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이는 <관세는 미국의 일자리를 보호할 것이며 철강·알루미늄산업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음주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중국 왕허쥔상무부무역구제조사국장은 2일 성명을 내고 <미국이 중국산철강·알루미늄제품에 <관세폭탄>을 부과하면 중국 또한 미국산수입품에 대해 세이프가드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화춘잉외교부대변인은 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잘못된 방식에 관해 필요한 조치를 통해 합법적인 권리를 수호하겠다.>고 경고했다.
일본 세코경제산업부장관은 2일 <동맹국인 일본철강·알루미늄을 수입하는 건 미국의 국가안보에 전혀 영향을 주지않는다.>고 언급했다.
EU 융커집행위원장은 1일 성명을 내고 <자국산업보호를 위해 노골적개입으로 보이는 미국의 이번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우리의 이익을 지키기위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독일도 <미국의 보호주의조치가 세계무역기구규정을 위반했고 자국 철강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발했다. 영국정부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특히 영국 철강·알루미늄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치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프릴랜드외교부장관은 1일 성명을 내고 <캐나다의 철강·알루미늄제품에 규제가 가해진다면 우리는 무역이익과 노동자들을 지키기 위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코리아는 2017년대미수출물량이 365만t이었으며 캐나다·브라질에 이어 3번째 대미철강수출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