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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돌 경축공연 연일 진행

29일 노동신문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공연 연일 진행>, <따뜻한 축복>,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시작되였다>, <우리 나라 주재 아세안위원회성원국 대사관성원들 국가선물관 참관, 국립교향악단음악회 관람>, <2022년 조중국제상품전람회 개막>, <석탄생산성과 확대>, <자각적준수기풍확립에 모를 박고>,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전염병방역대책 강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공연 연일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와 열병식에 참가한 인민군장병들이 공훈국가합창단과 국방성협주단의 경축공연을 관람하였다. 

주체형의 혁명적무장력의 역사적인 탄생일에 성대한 열병식으로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기술적강세를 만방에 과시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전군의 각급 부대 지휘관들이 한생토록 간직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데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인민군장병들의 크나큰 격정과 환희가 공연장소에 차넘치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감사의 정이 장내에 끓어솟는 속에 막을 올린 공연무대에는 백두밀림에서 닻을 올리고 90성상의 전투적여정을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위대한 승리로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곡목들이 올랐다. 

설한풍이 휩쓰는 혈전광야에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수령의 가르치심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였던 우리 혁명의 제1세대들의 무한한 충실성과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구가하는 빨찌산노래련곡이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피바다, 전화의 불바다를 헤치며 우리 국가의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을 다졌고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혁명무력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은 항일선열들의 불멸의 공적은 총잡은 혁명전사들이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숭고한 귀감이라는 진리가 곡목마다에 맥동쳤다. 

조선노동당기를 제일군기로 힘차게 나붓기며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만을 떨쳐온 혁명의 연대기들에 높이 울렸던 군가들은 장내를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항일의 7연대, 전화의 근위부대 지휘관들처럼 오직 수령밖에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제일호위병, 불패의 강군의 용장, 용병이 될 참가자들의 비등된 열의를 고조시키며 새시대의 군가가 연이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기적과 변혁을 안아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혁명무력이 이룩한 경이적인 발전상과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의 정신도덕적풍모를 과시하는 곡목들은 장병들의 심장을 틀어잡았다. 

우리 조국의 무한대한 힘과 존엄을 재운 주체병기로 당중앙이 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일격에 불바다로 만들고 승리의 축포를 쏴올릴 인민군장병들의 전투적열광이 충천하는 노래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4.25의 정신, 4.25의 기상을 안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강력한 무장으로 담보해나가는 우리 혁명무력이 조국수호, 혁명보위의 최전방에 서있기에 위대한 당, 위대한 조국, 위대한 인민의 위업은 승승장구하리라는 확신을 백배해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전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은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의지를 체현한 최정예강군, 백전백승하는 혁명무력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함으로써 우리 당의 영광, 우리 인민의 영광,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광을 만방에 떨쳐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따뜻한 축복

 

지금 우리는 경루동에 서있다.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호화주택들의 황홀함과 창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에 심취되여 쉬이 발걸음을 옮길수가 없다. 

사회주의문명이란 어떤것인가를, 우리의 내일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가슴벅차게 안아볼수 있게 하는 살림집들,

바라볼수록 가슴뜨겁다. 

얼마나 위대한 사랑이 안아올린 행복의 보금자리인가. 

얼마나 뜨겁고 진정넘친 축복속에 평범한 인민, 애국적인 근로자들이 살고있는것인가. 

지난 4월 13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그날 집주인들과 함께 이미 눈에 익은 계단이며 살림방들을 돌아보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모습은 그대로 세간난 자식들의 집을 찾은 어머니의 모습이였다.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떨어지기 아쉬워 걸음걸음 따라서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앞날을 거듭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면서 앞으로 시간을 내여 꼭 다시 오겠다는 은정넘친 약속까지 하시였으니 이렇듯 자애롭고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속에 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또 어디 있으랴. 

정녕 이 호화주택들을 결코 웅장함과 화려함, 현대적인 건축술의 자랑으로만 볼수 없다. 이 집들은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 한평생을 바치신 우리 수령님들의 염원을 받들어 그들모두에게 최상의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그대로 꽃펴난 사랑의 보금자리들이다. 

하기에 궁궐같은 새집들에 보금자리를 편 공로자들은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복이 차넘치는 집에서 자기들이 살고있다고. 

이것이 어찌 보통강반에서만 울려퍼지는 격정의 목소리이랴.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미소가 어려있는 송화거리를 비롯한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이런 진정의 토로가 울려퍼지고있다. 

그렇다. 

태양의 축복, 정녕 그 따뜻한 사랑과 은정이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 세상 그 어떤 재부와도 비길수 없는 제일 큰 재부가 아니랴.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시작되였다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시작되였다.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받들고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탐구전, 창조전을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적극 교류, 공유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견인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분과와 건설분과, 농업분과, 경공업분과, 정보기술분과, 나노기술분과, 생물공학분과를 비롯하여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여 진행되는 축전에는 성, 중앙기관들과 과학교육부문, 각 도(직할시)의 100여개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축전에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1 25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들이 출품되였다. 

이번 축전에서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은 화상회의방식으로 발표되며 전시장참관은 가상전시회방식으로 하게 된다. 

축전은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 나라 주재 아세안위원회성원국 대사관성원들

국가선물관 참관, 국립교향악단음악회 관람

 

우리 나라 주재 아세안위원회조직 10돐에 즈음하여 윁남, 라오스, 캄보쟈의 외교대표들과 대사관성원들이 28일 국가선물관을 참관하였다. 

손님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영도로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여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을 받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이 올린 선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참관을 마치고 아세안위원회 의장인 레 바 빙 윁남사회주의공화국 특명전권대사는 감상록에 글을 남기였다. 

이날 외교대표들과 대사관성원들은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음악회를 관람하였다. 

 

 

 

 

2022년 조중국제상품전람회 개막

 

2022년 조중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되였다. 

4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람회에서는 우리 나라와 중국의 회사들에서 생산한 농업, 경공업, 건재, 수산, 의학 등 여러 부문의 상품자료들이 무역정보자료기지망과 국가자료통신망에 개설된 국제상품전람회싸이트에 전시되게 된다. 

전람회기간 상품구입, 수출과 관련한 대화와 교류, 협상도 화상회의방식으로 하게 된다. 

전람회는 경제와 과학기술분야에서 조중 두 나라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석탄생산성과 확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2.8직동청년탄광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석탄생산을 늘이고있다. 

탄광에서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 자체의 기술개발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남김없이 발동하면서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강화하고있다. 

이와 함께 채굴전망이 좋은 구역들에 역량과 수단을 집중배치하여 예비탄밭을 전망성있게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일군들부터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한개 막장씩 맡고 내려가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대책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앙양된 열의가 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탄광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정신을 불러일으켜 새로운 경질합금열처리공정을 꾸림으로써 정머리의 수명을 늘이면서도 굴진속도를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최근에는 압축기의 성능을 개선하고 채탄과 운반실적을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창의고안, 합리화안들이 도입되여 현실에서 은을 내고있다.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전차탈선복구기 등을 자체로 제작한것을 비롯하여 막장기계화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김유봉청년돌격대와 9갱의 굴진공들은 굴진개소가 늘어나는데 맞게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으며 벨트갱에서는 운반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캐낸 석탄을 제때에 실어나르고있다.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자각적준수기풍확립에 모를 박고

 

평안남도직맹위원회에서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로 놓고 사소한 해이나 빈틈, 허점도 없이 강력하게 전개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방역진지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도직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방역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준수하는것을 체질화, 습관화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부단히 강화하고있다. 

특히 방역규정학습을 실속있게 짜고드는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대중의 방역의식을 높여주고있다. 

일군들의 방역규정인식정형을 알아보는 과정에 이곳 책임일군은 출장성원들에게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출장기간에도 방역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준수할수 있게 출장성원들을 더욱 각성시키는것이 필요했다. 

도직맹위원회에서는 출장성원들이 방역규정과 질서를 환히 꿰들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에 품을 들이였다. 

출장을 떠나기 전에 그들의 방역규정인식정형을 재요해하고 학습을 방법론있게 심화시키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해당 성원들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방역규정에 대한 재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 

하여 출장성원들속에서는 공민적본분을 깊이 새겨안고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누가 보건말건 방역규정부터 지켜나가는 자각적인 기풍이 더욱 철저히 확립되게 되였다. 

이처럼 방역강화를 가장 중핵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만전을 기해나가는 일군들의 적극적인 일본새로 하여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강계의학대학에서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전파상황에 대처하여 항시적인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은 최대의 적이며 바늘귀만한 틈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 

이런 투철한 관점밑에 대학일군들은 매일 비상방역사업정형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사소한 공간이나 허점도 나타나지 않게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성능높은 방역기재를 제작하여 이용하고있는 사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언제인가 방역초소의 실태를 놓고 대학의 한 일군은 한가지 생각을 깊이하게 되였다. 

출입하는 인원들이 많은 조건에서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할수 있게 보다 성능이 높은 방역기재를 갖추는 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적인 협의회가 진행되고 해당한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일군들은 방역기재제작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면서 대중의 창조적지혜를 불러일으켰다. 

결과 자체의 힘으로 보다 성능높은 방역기재를 제작도입하여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수 있게 되였다. 

대학에서 만들어낸 방역기재는 다른 단위들에서도 효과적으로 쓰이고있다. 

지금 이곳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방역강화에 계속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전염병방역대책 강구

 

중국의 베이징시에서 최근 돌발적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현상들이 발생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베이징시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 방역사업지도소조가 22일 회의를 소집하고 전염병전파상황을 신속히 억제하고 방역사업을 잘할데 대해 포치하였다. 

회의는 전염병전파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은페적으로 전파될 위험성이 높은것만큼 형세가 준엄하다고 하면서 베이징시정부가 방역사업을 틀어쥐며 가장 짧은 기간에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함으로써 전염병방역저격전에서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지금 베이징시에서는 감염자들에 대한 유행병학적조사를 신속히 전개하는 한편 해당 위험지역 인원들이 핵산검사에 빠지지 않도록 통제를 강화하고있다. 

또한 감염자와 연관된 교직원과 학생들, 접촉자들에 대한 의학적관찰과 핵산검사를 엄격히 진행하고있으며 학교들에서의 수업을 잠정중지시키고있다. 

한편 상해시에서는 중증환자수가 증가하고있는데 대처하여 그들에 대한 치료사업에 힘을 집중하고있으며 의료전문가들의 역할을 높이고 순찰 및 협의진단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사망률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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