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중품 기준) 1속(100장)의 5일 평균가격은 9190원으로 1년전 7620원보다 20% 상승했다. 평년가격(7260원)과 비교해서는 26% 치솟은 상태다.
이는 1996년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10년전 김 1속의 평균가격은 5000원대였다.
김 가격의 급등이유는 수출물량이 크게 늘면서 국내공급량이 부족해졌으며 작황이 부족했기때문이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조미김 20봉 평균가격은 2016년 12월 8480원이었으나 2017년 12월에는 8980원으로 6%가량 올랐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2017년 김 수출액이 처음으로 5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