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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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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4월의 열병식은 우리 심장을 격동시킨다, 위대한 조국의 힘을 보았다!

28일 노동신문은 <<사설>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더욱 힘차게 전진하자>, <4월의 열병식은 우리 심장을 격동시킨다, 위대한 조국의 힘을 보았다!>, <우리 원수님과 아이들>, <오가자시절의 혁명동지를 잊지 않으시고>, <경루동의 소나무>, <제일가는 국책>, <송화거리완공의 자랑찬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당대회결정을 결사관철하려는 충성의 마음들이 떠올렸다>, <각지에서 울려나오는 자각과 분발의 목소리>, <우리 당의 밭관개구상을 남먼저 받들어>,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기념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총화 진행>, <교원역량강화가 선차이다>, <모든 지역, 단위들에서 적극 내밀어야 할 사업>, <진심을 바쳐 실속있게 도와줄 때>, <도시학교를 따라앞설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규격포전을 늘여나간다>, <어디에나 있는 새땅예비>, <끝없는 배움의 층계>, <한 어린 생명을 위하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더욱 힘차게 전진하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드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세계의 커다란 관심속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뜻깊게 경축하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맞으며 세상에 없는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하였다. 

4월의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정의와 평화수호의 절대적힘을 비축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이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되고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에 닿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이 통일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자주, 자립, 자위의 튼튼한 기초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밝고 양양합니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대경사로 성대히 경축한것은 우리 당과 조국역사에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뜻깊은 4월의 정치행사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줄기차게 발전해온 우리 국가와 혁명무력의 불패의 위상을 직관적으로 펼쳐보이고 천만의 가슴마다에 강국공민의 자긍심을 백배해준 역사적화폭이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어버이수령님 탄생 110돐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였다. 태양절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노력에 의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보다 강도높이 전개되고 올해 정초부터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속출되였다. 온 나라가 태양절경축열기로 끓어번지던 격동적인 시기에 웅장화려한 자태를 펼쳐보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는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우리 당과 인민이 드리는 최대의 선물이다. 

4월의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만고불멸의 혁명업적, 탁월한 사상과 영도로 강대한 국가건설대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다시금 깊이 체득하였다. 태양절을 맞으며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향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정중히 보내온 수많은 나라의 당 및 국가수반들과 단체, 인사들의 진정어린 축전과 축하편지, 꽃바구니와 함께 인터네트경축무대, 인터네트토론회, 제3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비롯하여 세계적범위에서 광범히 진행된 다채로운 행사들은 우리 인민이 지닌 존엄과 영예의 근본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하였다. 

특히 뜻깊은 열병식장에서 원수복을 입으시고 도도히 행진해나가는 열병대오를 사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전승의 열병광장에서 답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듯한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대를 이어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환희로 한껏 격동되였다.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실한 최정예대오들과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재운 무장장비들의 용용한 흐름은 우리 혁명무력의 정치사상적, 도덕적우월성과 군사기술적강세를 세계에 또다시 각인시키며 그 어떤 침략세력도 절대로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수 없고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음을 긍지높이 선언하였다. 태양절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강국의 공민된 크나큰 자긍심에 넘쳐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예, 영웅성을 만천하에 더욱 힘있게 떨쳐갈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4월의 경축행사들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한생이 응축되여있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유산이 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영도가 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은 가까운 앞날의 현실임을 확신시켜주었다.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우리 당과 국가를 충심으로 더 높이 떠받들며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빛내여나가려는것이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철석의 의지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대한 국가의 위대한 인민답게 더욱 강성하고 무궁번영할 조국의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는것은 우리 인민의 마땅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우리 조국의 모든 재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강국건설의 만년토대이다. 전체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영도, 풍모의 위대성,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하여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마음속에 그리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분투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평생이 어려있는 이 땅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권위는 강국공민의 자부심이고 영광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무궁한 번영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간직하고 총비서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며 총비서동지의 영도에 절대충실하여야 한다. 전당과 온 사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당중앙의 유일적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강한 규율과 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며 수령결사옹위, 일심단결의 전통이 강대한 우리 국가의 영원한 피줄기로 줄기차게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는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대한 국가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세계를 굽어보는 거인적안목과 강한 민족적자존심,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올해의 투쟁에 5개년계획수행의 성패가 달려있다. 혁명의 요구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앞장에서 헤칠것을 당앞에 맹세한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의 결의는 바로 오늘과 같은 비상한 투쟁을 각오하고 다진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여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만짐을 지고 진펄길, 가시밭길을 앞장에서 헤치며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박력있게 견인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강국건설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나가야 한다. 당원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불러일으켜 당대회와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공민적의무에 충실한 전체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과 불같은 헌신은 강국건설의 주되는 동력이다. 

우리는 열렬한 애국심, 담대한 배짱을 안고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융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야 한다. 누구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하나를 창조해도 주체식으로, 우리의것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누구나 가사우에 국사를 놓고 강국공민의 존엄과 기상, 슬기가 응축된 창조물과 사업성과로 국가의 부흥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이자 해당 부문과 단위의 전진발전이고 강국건설의 성과이다. 당조직들은 사람들의 정치도덕의식을 높여주고 강한 나라의 인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발양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진지한 품을 들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원리적으로, 체계적으로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과 같은 교양거점들을 잘 꾸려놓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에 대한 충실성과 신념, 도덕의리심을 배양하고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들을 제때에 정확히 전달침투하고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심도있게 꾸준히 진행하여 당대회와 중요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관철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의 도덕과 문화가 제일이라는 투철한 관점을 깊이 심어주어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해도 우리 인민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 강국의 공민다운 인격이 비끼게 하여야 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 

강대한 국가건설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전체 인민이 보다 긴장되고 적극적인 공격투쟁으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쌓아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두다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자신을 따라세우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4월의 열병식은 우리 심장을 격동시킨다, 위대한 조국의 힘을 보았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충격은 날이 갈수록 온 나라를 더욱 끓게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낙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4월의 광장을 누벼간 열병대오의 강용한 기상에서 강국의 존엄과 불패의 위력에 대한 긍지를 가슴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의 격정은 계속 커만 가고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이 얼마나 옳았으며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한 혁명적무장력의 90성상의 불멸의 공적이 얼마나 위대한것인가를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절감하면서 당중앙이 가리킨 승리의 진격로따라 질풍노도쳐나갈 신념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우리의 승리는 영원하리라

 

평양시 선교구역 등메2동 54인민반에 사는 전쟁노병 박재필은 원수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뵙는 순간 환희와 격정으로 심장이 세차게 높뛰였다, 위대한 승리의 연대인 1950년대에로 마음달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승리할수 있은 비결은 다름아닌 걸출한 영장을 모신데 있었다. 전승의 희열속에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터치던 그때의 감격이 오늘 그대로 되살아났다. 또 한분의 태양의 모습, 희세의 천출명장의 모습을 눈시울뜨겁게 접하게 되였다. 천하제일명장의 기상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심은 백배해지고 적들은 기절초풍할것이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건설대보수사업소 제관직장 부문당비서 김명철은 원수복을 입으시고 열병광장주석단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모습을 뵈옵고 철의 도시가 한없는 기쁨으로 설레이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피력하였다. 

제국주의의 강권으로 나라와 민족들의 존엄이 무참히 짓밟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녕이 어떻게 굳건히 지켜지고 혁명무력의 보다 창창한 내일이 어떻게 확고히 담보되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일편단심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맹세가 쇠물처럼 끓어번진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발전설비1가공직장 가공2작업반 당세포비서 장영남은 원수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를수록 천백배의 힘과 신심이 용솟음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혁명무력을 건설하시기 위하여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노고가 눈물겹게 어려오고 그이의 영도밑에 머지않아 다가올 우리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듯싶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과 존엄의 상징이시고 그이를 따르는 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있음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게 된다. 세포안의 당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열혈의 충신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시키겠다. 

 

존엄높은 강대국에서 사는 영예 끝없다

 

혁명적당군의 장엄한 열병식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소장 김성윤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했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영원한 이름, 혁명적무장력만이 지닌 고귀한 명예로 빛나야 한다. 이 얼마나 심장의 피가 끓게 하고 존엄높은 강대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천출명장의 위대한 선언인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최강의 혁명무력이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서있으니 천만대적이 달려든대도 우리는 절대로 두렵지 않다.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작가 전현철은 4월의 열병식은 우리 심장을 격동시킨다, 위대한 조국의 힘을 보았다고 하면서 원수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군장병들의 우렁찬 함성은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조선혁명가들의 신념의 뇌성이며 지축을 울리는 조선노동당식절대병기들의 장쾌한 동음은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 영원히 강해질 내 조국의 국력의 시위이라고 격정에 넘쳐 토로했다. 

우리의 막강한 무장력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게 하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TV화면으로 보며 격정의 눈물도 흘리고 만세도 소리높이 불렀다고 하면서 평양의학대학병원 과장 강정식은 이렇게 말했다. 

온 세계가 경탄하는 강대국의 공민된 감격과 환희가 끝없이 넘쳐흐른 경축의 그밤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다시금 절감한 철의 진리가 있다. 

그것은 희세의 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무력의 승리의 역사는 끝없이 이어질것이며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무력이 있는한 조국의 미래는 영원히 밝고 창창하다는것이다. 

우주에 닿은 혁명무력의 무적의 군사기술적강세야말로 위대한 우리 조국, 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이고 위상이다. 

 

성실한 애국의 땀을 더 많이

 

흥남비료연합기업소 2질소직장 직장장 한천은 강국의 기상이 용솟음치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대오의 위풍당당한 모습에서 순간도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격동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열병식에 등장한 주체무기들을 보며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 특히 열병광장을 누벼나간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위용은 그야말로 역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짓부시고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친 내 조국의 지위와 국력에 대한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이 한몸 깡그리 다 바쳐갈 열의로 심장이 세차게 높뛴다.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 조국을 최강의 지위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를 높은 비료증산성과로 충직하게 받들어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소성직장 소성공 방광진은 흥분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돌이켜볼수록 긍지와 자부심이 한가슴에 차오른다. 

우리의 혁명무력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최강의 힘을 비축한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장성강화되였으니 이 얼마나 큰 행운이고 영광인가. 

참으로 우리의 총비서동지는 조국의 존엄을 최고의 높이에서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강국의 은인이시라고 세상에 대고 소리쳐 자랑하고싶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이루어냈다는 자부심이 가슴에 차오를수록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강국의 존엄을 계속 만방에 떨치기 위해 근로의 땀을 더 많이 바쳐갈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 

나는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세멘트증산투쟁에 매진함으로써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억척같이 떠받드는 초석이 되겠다. 

숙천군 룡덕농장 제9작업반 반장 홍인철은 원수복을 입으시고 자신심과 열정에 넘쳐 연설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세상에 없는 열병식을 보며 감격과 흥분을 금치 못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격정을 터놓았다. 

강국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그럴수록 나라의 쌀독을 가득가득 채워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을 일떠세우는데 이바지할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손끝이 닳도록 땅을 걸구고 온몸의 피와 땀을 깡그리 쏟아부어서라도 기어이 풍년낟가리를 높이 쌓자며 작업반원들모두가 산악같이 일떠섰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부국강병의 대업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쌀로써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우리 원수님과 아이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은 행복동이들을 만나보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 이것은 그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며 그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벌써 10년이 흘렀다. 

그 나날 중중첩첩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낭랑히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서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이 펼치는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절감하지 않았던가.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후대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또 어데 있으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고상한 품성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중의 미덕으로 간주하여온 위인들을 인류사는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후대사랑의 전설들이 수많이 태여나고있다. 

그 가지가지의 이야기들가운데서 일부를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복속에 성장한 행복동이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다시금 전하려고 한다. 

 

제일 큰 기쁨

 

이야기의 첫 주인공인 엄진청학생, 창전거리에 새로 일떠선 경상유치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어디가 아프신가고 엉뚱한 질문을 드린 어제날의 꼬마의사를 우리가 만난것은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철없던 시절의 일이지만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꼭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 그날 저와 다른 한 동무가 병원놀이칸에서 마주앉아 진찰하는 시늉을 하며 놀고있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저희들앞으로 다가오시더니 저에게 혈압을 재달라고 하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혈압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망설이고있는데 원수님께서는 다시 진찰을 해달라고 하시며 저에게 팔을 내미실 때 철없던 저는 그만 어려움도 잊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찰〉해드리는 시늉을 해보이였습니다.》

눈물이 글썽해서 이야기하는 그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10년전 그날에로 끝없이 달리였다. 

새하얀 위생복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건채 병원놀이를 하고있는 꼬마의사에게 자신의 팔소매를 걷어올리시고 《진찰》을 받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청진기를 자신의 팔에 척 대보고나서 어디가 아픈가고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 꼬마의사를 보시고서는 환히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정겨운 미소는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새겨져있다. 

한 나라의 영도자와 귀여운 어린이사이에 오고간 허물없는 대화, 혈육의 정이 넘치는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을 그려볼 때마다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분, 이 세상 가장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영도자를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커다란 행복감에 눈굽이 쩌릿이 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무럭무럭 자라는 자식들을 보며 온갖 시름을 다 잊군 하는 한가정의 아버지처럼 아이들과 함께 계시며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어찌 경상유치원 어린이들의 눈동자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두볼을 다독여주시는 그 손길이 하도 따사롭고 아픈데는 없는가, 몇살인가고 물으시는 그 음성이 하도 정깊어 누구라없이 경애하는 그이를 만나뵈오면 《원수님, 안녕하십니까?》, 《원수님, 안아주세요.》라고 무랍없이 매여달리는 우리 아이들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것은 가장 큰 기쁨이며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은 곧 행복이며 즐거움이라는것을 온 나라 아이들과 인민은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사랑의 축복

 

몇해전 2월 어느날 창광유치원에 다니는 백남혁어린이의 집에 경사가 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혁어린이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였던것이다. 그 편지로 말하면 6살 난 남혁어린이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다녀온 자랑을 담아 올린것이였다. 

중요건설장들을 찾아다니며 건설자아저씨들에게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읊어드리고 매일 일기를 쓰는 자랑, 앞으로 커서 우리 나라를 빛내이는 과학자가 될 결의를 담은 편지와 함께 항일유격대원들처럼 군복을 입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백두산밀영고향집앞에서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의젓한 사진을 참으로 기쁘게 받아보았다. 

앞으로 꼭 훌륭한 과학자가 되거라. 

김정은

2013.2.27》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을 받아안은 백남혁어린이와 그의 부모는 물론이고 유치원동무들과 선생님들모두가 꿈같은 현실앞에 환성을 올렸다.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으랴. 

인류역사에는 편지와 관련된 하많은 일화들이 전해져오고있다. 하지만 한 나라의 영도자가 평범한 아이들이 올리는 소박한 편지들을 보아주고 어버이의 사랑과 정이 담긴 친필을 보내준 이야기가 그 어느 갈피에 있었던가. 

9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은 백남혁학생은 어엿한 중학생이 된 오늘까지도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으며 훌륭한 과학자가 될 꿈을 안고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고있다. 

백남혁학생뿐이 아니다. 

아이들의 기특한 소행을 아시면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여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온 세상이 부럽도록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기에 좋은 일이 생겨도, 자그마한 자랑거리가 생겨도 우리 원수님께로 마음달리는 우리 아이들이다. 

이 땅의 수많은 꽃봉오리들이 받아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

이것은 위대한 어버이와 아이들사이에 끊을래야 끊을수 없이 맺어진 혈연의 유대, 절세위인의 숭고한 후대관을 길이 전하는 고귀한 재보로 길이길이 빛을 뿌릴것이다. 

 

복받은 원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린이들을 만나주실 때마다 따뜻이 한품에 안아주시며 앵두볼에 다정히 뽀뽀를 해주군 하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뽀뽀해주신 행복동이들가운데는 평양중등학원에서 공부하고있는 류송학생도 있다. 

주체104(2015)년 설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평양애육원을 찾아주시였다. 

새해를 맞는 원아들에게 사랑의 축복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겠다고 말씀하시였을 때였다. 

한 어린이가 맨 앞장에서 총비서동지의 품으로 달려왔다. 그 어린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번에 찾아오시여 두번씩이나 뽀뽀해주신 어린이였다. 

누가 먼저 달려가 안길세라 제일먼저 달려와 안기며 응석을 부리는 그를 안아주시며 뽀뽀를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너는 내가 두번 뽀뽀해주었다고, 이번까지 하면 세번째 뽀뽀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고아가 없는 나라는 없다. 하지만 이날에 펼쳐진 화폭은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것을 국가의 전적인 책임으로 내세우고 부모없는 아이들일수록 더 왼심을 쓰는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였거니.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그이의 불같은 열망에 떠받들려 이 땅에서는 친부모도 주지 못한 정이 부모없는 아이들의 가슴속에 따뜻이 흘러들고있으며 한점 그늘없는 그 모습으로 하여 우리 조국은 더욱 밝아지고있는것 아닌가. 

류송학생은 늘 말하군 한다. 

우리 원수님 세번이나 뽀뽀해주신 자기를 온 나라 아이들이 부러워한다고. 

 

꿈 아닌 현실

 

지난해 9월 9일부 당보를 받아든 사람들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배경으로 찍으신 기념사진속에 있는 소년단원들의 모습때문이였다. 

허나 그때까지만 하여도 사람들은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시킬 소년단원들의 선발문제를 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얼마나 마음쓰신줄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준비정형에 대하여 일일이 요해하시며 행사에 참가할 소년단원들을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이고 철저히 평범한 근로자들과 군인들의 자녀들로 선발하도록 하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렇듯 세심하고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평범한 근로자, 군인들의 자녀들이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되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경축연회에 참가하고 열병식장에서 그이께 꽃다발까지 드린 김윤정학생의 어머니는 아직도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그날의 감격에 대하여 눈물에 젖어 이야기하군 한다.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초대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낸 소년단원들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우리 당의 위대하고도 숭고한 후대사랑이 펼치는 새 역사의 한페지이며 긍지높고 가슴벅찬 현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 

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이다. 

가장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아이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후대사랑의 감동깊은 화폭들은 끝없이 꽃펴나고있거니.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더 높이 울려퍼지는 내 조국땅에서 우리의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은 온 세상에 목청껏 웨치고 또 웨친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연속참관기

오가자시절의 혁명동지를 잊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카륜과 오가자시절의 막역지우들이였던 〈볼쉐비크〉의 주필 김혁과 〈농우〉의 주필 최일천은 쌍벽을 이루는 재능있는 문장가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 대한 참관을 이어가던 우리는 강사로부터 혁명열사 최일천동지가 어떻게 영생의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는가에 대한 해설을 듣게 되였다. 

《최일천동지는 해방직후 남조선에서 역사도서 〈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를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 인민이 수천년역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역사를 격조높이 서술한것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은 필자가 과연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강사는 우리에게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실을 이야기해주었다. 

주체55(1966)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올린 도서 《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를 받아보시였다. 

필자의 이름을 최형우라고 밝힌 이 책에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기울어진 나라의 운명을 바로잡으시려고 사대와 교조에 물들지 않은 새세대 공산주의자들을 한사람한사람 품어키우시고 그들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참다운 공산주의혁명조직이며 전위조직인 《ㅌ. ㄷ》에 묶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초기혁명활동역사와 함께 항일혁명투쟁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정확한 자료와 생동한 표현으로 서술되여있었다. 

책의 마지막장까지 다 읽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가자의 나날에 키워 장춘으로 떠나보내신 최일천동지를 생각하시였다. 

그는 고향을 떠난 부모를 따라 어린 나이에 이국땅을 헤매다가 일제놈들에게 하나밖에 없는 형마저 잃고 복수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자들을 따라나섰던 사람이였다. 그는 한때 정의부계통의 독립군에서 서기로 있으면서 군법도 배우고 지식도 습득하였으나 뜻을 이룰수 없게 되자 오가자에 머물러 동포자녀들에게 식자나 가르치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있었다. 

바로 이런 때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최일천동지였다.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영원히 손잡고나가자고 하시며 그를 새로 결성한 오가자반제청년동맹 위원장으로, 혁명적출판물인 《농우》의 주필로 임명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최일천동지는 혁명사업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수십년전의 잊지 못할 사실들을 돌이켜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당 부문의 일군에게 동무들이 보낸 《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를 받아보았다고, 내용을 신통히 잘 아는 사람이 썼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때 최일천이라고도 부른 최천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이름을 최형우라고 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이 사람도 《ㅌ. ㄷ》에 관계했던 사람이라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도 알아보겠는데 동무들도 알아보라고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영도하신 영웅적인 항일혁명투쟁의 빛나는 역사!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써야 하고 응당 자랑해야 할 불멸의 역사이건만 그 역사를 쓴 한 필자의 이름 석자를 스쳐보내지 않으시고 잘 알아보도록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 

이렇게 되여 일군들은 전국각지에 사람을 보내고 편지를 띄우게 되였으며 이 과정에 최형우가 바로 최일천동지의 필명이라는것을 고증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시고 누구보다 기뻐하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에 참가하였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특출한 공훈을 세운 혁명열사 최일천동지에게 조국통일상을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그를 애국열사릉에 안치하도록 하시였다. 

강사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격정으로 달아오르게 하였다. 

수십년세월이 흘렀어도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한 전사를 잊지 못해하시며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고결한 의리와 동지적사랑이 있었기에 혁명적출판물 《농우》의 주필이였던 최일천동지는 오늘도 참다운 혁명가, 열혈충신으로 영생하고있는것이다. 

 

 

 

 

경루동의 소나무

 

행복에 넘쳐 돌층계를 오르내리는 경루동의 주인들을 굽어보며 서있는 소나무,

저 푸르른 소나무가 어떤 못잊을 사연을 전하며 서있는지 사람들은 다는 모르고있다. 

지난 4월 2일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을 찾아오시여 다락식주택구의 원림조성을 잘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그이께서는 소로길 양옆에 아치모양의 덕대를 세우고 포도나무나 등나무 같은 덩굴나무를 심으면 소로길입구가 문주처럼 보이면서 살림집과 잘 어울릴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고 소로길 양옆에 소나무도 심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들을 심어 서로 겹치게 하여 특색있는 풍치를 살리도록 그 방도까지 일일이 일깨워주시였다. 

경루동을 향기그윽한 꽃속에 묻히고 새들의 노래소리가 울리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리로 꾸려주시려 그이께서는 얼마나 마음쓰시였던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살림집주변에 벗나무와 살구나무를 심으면 꽃이 피는 계절에 살림집의 경치가 기막힐것이라고, 살구나무와 벗나무, 평양단풍나무 같은것은 구간별로 심어야 한다고 다심히 이르시였고 살림집옥상들에 심은 나무들을 잘 전정하여 형태를 보기 좋게 다듬어주어야 한다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진정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그대로 뿌리가 되였기에 경루동의 나무들은 그리도 아름답고 푸르싱싱한것 아니던가. 

푸르른 소나무는 기쁨에 웃음지으며 층계를 오르내리는 사람들에게 속삭이는듯싶다. 

세상에서 으뜸가는 사회주의번화가를 일떠세워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노고를 언제나 잊지 말라고. 

 

 

 

 

제일가는 국책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우리 국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느낄수 있다. 

인민의 나라!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 있다.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오로지 인민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빛을 뿌려온 우리 조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것이 국가의 제일가는 본분으로 되고있다.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을 우리 당과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시고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적영도를 떠나 우리 어찌 이 땅에 꽃펴나는 천만복에 대해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우리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바라는것이 당정책이고 국책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이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이 그이의 가르치심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바로 이 말씀에 당과 국가활동전반이 철두철미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되도록 하기 위해 심혈과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과 헌신의 세계가 비껴있다. 

두해전 8월 은파군 대청리에 큰물피해가 났을 때 그곳 인민들을 찾아 물바다, 흙탕길을 남먼저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이 당한 불행에는 크고작은것이 따로 있을수 없다고, 우리는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옆에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뜻밖의 재난을 당한 대청리의 인민들을 찾아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렇듯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서는 재난을 당한 사람이 도리여 만복의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현실들이 펼쳐지는것 아니랴.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인민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그들의 이익이 최우선, 절대시되는 내 조국, 이것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가는 국책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조국이다. 

근로하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나라!

천만년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열백번 바뀐대도 우리 조국은 인민의 나라로 영원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건설정책실현과정에 태여난 눈부신 실체

송화거리완공의 자랑찬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우리 수도 평양의 동쪽관문에 눈부시게 일떠선 송화거리에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너무도 꿈같은 현실에 접한 새 거리의 주인들은 물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흥분된 심정을 누르지 못하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념과 건축발전구상이 빛나게 구현된 사회주의문명의 새 거리에 격정의 대하가 세차게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가슴 뜨거워진다. 

한해전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5개년계획기간에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역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연차별계획을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건설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을 때 사람들이 받은 충격은 얼마나 컸던가. 

그로부터 얼마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에 평양시에 1만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또다시 엄숙히 천명되였다.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때에 우리 당이 내린 확고한 결심과 드팀없는 의지는 일군들로 하여금 인민앞에 다진 서약에 대한 투철한 관점과 입장을 다시금 가다듬게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건설현지에 나오시여 찬바람을 맞으며 울려주신 착공의 발파소리는 건설자모두에게 그 어떤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갈수 있는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었다. 

송신, 송화지구에 대건축군을 일떠세우는 나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하여도 무려 1 000여건, 인민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기울이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피타는 사색과 정력적인 노고를 정녕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는 우리의 어버이,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위대한 뜻과 불같은 진정에 떠받들려 송신, 송화지구에 전설같은 인민사랑의 새 역사가 수놓아지고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태동하는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상징하며 눈부신 실체가 거연히 솟아올랐다. 

눈물없이 바라볼수 없는 인민의 이상향, 문명의 별천지에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삶의 보금자리를 폈다. 

《당에서 이런 훌륭한 집을 우리 노동자가정에 무상으로 안겨주었습니다. 하늘같은 어머니당의 이 사랑에 대를 이어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당대회결정이 현실로 되여 이런 훌륭한 집을 받고보니 정말 생각되는것이 많습니다. 피와 땀으로 모자라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겠습니다.》

이것이 인민이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이고 마음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의 토로이다. 

우리 당이 멸사복무로 받들어가는 위대한 인민, 어머니당의 사랑과 진정을 가장 고귀한것으로 뜨겁게 새겨안는 인민의 이런 진실한 마음과 마음들이 모이고 합쳐진것이 우리의 단결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저력이다. 

송화거리완공의 자랑찬 현실이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새겨주는 철리는 비단 이것만이 아니다. 

송화거리건설은 려명거리건설을 시작할 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되였으며 더우기는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해제껴야 하는 대단히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다. 허나 우리의 건설자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의 구호높이 끝끝내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 승리자들의 긍지높은 웨침을 들어보자. 

《최악의 환경속에서 솟구쳐오른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은 그 한층한층이 당중앙의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투철한 신념으로 시간과 싸우고 불가능과 싸우며 쌓아올린 정신력의 결정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만 믿고 따르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모든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송화거리건설을 통하여 다시금 뼈속깊이 새기였습니다.》

그렇다. 

바로 이것이다. 지금과 같이 극난한 환경속에서도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 나아간다면 능히 훌륭한 미래를 안아올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뚜렷이 입증하며 신념으로 새겨준 여기에 송화거리의 완공이 안고있는 또 하나의 거대하고 심원한 의미가 있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실질적인 변화, 실제적인 성과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쌓으며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것이 이런 정신, 이런 신념이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는 이제 수도의 살림집건설은 물론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참으로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여야 한다.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혹독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송화거리건설자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그 어떤 험산도 넘을수 있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능히 수행할수 있다. 

우리의 투쟁은 그 승산이 확고하다.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신다. 우리에게는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으며 막강한 자립경제의 토대도 있다. 이제 남은것은 우리자신들의 각오와 노력뿐이다. 

전체 인민이 강심을 먹고 열배, 백배로 분발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선다면 당대회와 중요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들은 어느것이나 다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며 우리모두는 가까운 앞날에 세계가 우러르는 강대하고 번영하는 나라에서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게 될것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건설정책실현과정에 태여난 눈부신 실체

당대회결정을 결사관철하려는 충성의 마음들이 떠올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인민의 행복한 웃음이 활짝 꽃펴나고있는 송화거리,

단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1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운것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하려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의지와 불굴의 투쟁이 안아온 기적이다. 

지금도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지난해 3월 잊지 못할 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당대회가 결정한 무겁고도 거창한 투쟁과업들중에서도 가장 보람있고 영광스러운 혁명사업이 오늘로써 드디여 본격적인 시발을 떼게 되였다고 절절히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진정 송화거리건설은 우리 당이 가장 어려운 때 인민을 위해 내린 위대한 사랑의 결단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최근년간에만도 웅장하고 현대적인 새 거리들을 연이어 일떠세웠다. 

4 800세대이상 되는 44동의 초고층, 고층, 다층살림집들과 탁아소, 유치원을 비롯한 40여동의 공공건물을 새로 일떠세우고 70여동의 살림집과 공공건물을 개건해야 하는 려명거리건설도 상상을 초월하는 대건설전투였다. 규모가 큰 탑식, 묶음식의 고층, 초고층살림집들과 수많은 공공건물, 각종 상업, 급양, 편의봉사망들, 휴식터, 체육공원들이 들어앉은 미래과학자거리의 살림집세대수도 수천세대에 달한다. 

허나 송화거리건설은 그보다 더 방대한, 160여동의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을 불과 한해사이에 완공해야 하는 참으로 거창한 창조대전이였다. 더우기 이러한 대건설을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해야 했다. 

과연 무엇이 기적이라는 말조차 그앞에서는 가벼워지는 이렇듯 고귀한 결실을 안아왔던가. 

당대회결정을 받들어 송화거리를 훌륭히 완공하는것이 곧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임을 심장깊이 새긴 군민건설자들의 무한대한 정신력이였다. 

인민을 위한 당결정을 자기자신의 열렬한 지향으로, 혁명의 엄숙한 요구로 간직한 우리의 인민군장병들과 건설자들은 걸음걸음 막아서는 난관을 박차며 후세토록 길이 전할 가슴뜨거운 전투실록을 아로새기였다. 만사람을 경탄시키는 노동당시대 인민의 새 거리를 일떠세웠다. 

건설자들뿐이였던가. 

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철강재, 각종 건재품과 설비들의 생산을 맡은 각지 공장, 기업소노동계급과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도 수도의 살림집건설성과를 믿음직하게 담보할 일념 안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였다. 수도의 수많은 청년들과 여맹원들도 공사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마음안고 스스로 건설장에 달려나와 구슬땀을 바치였다. 아니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수도의 대건설전구로 뜨겁게 흘러들었다. 

그렇다. 인민의 행복이 불밝은 창가마다에 넘쳐흐르는 새 거리에서 우리는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당의 구상은 곧 우리의 실천이라는 신념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당이 제시하는 투쟁목표라면 송화거리건설보다 더 방대한 과업도 반드시 빛나게 달성할것이다. 지금보다 더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이 바라는 수준에서, 당이 정해준 시간에 결사관철할것이다. 

이 위대한 힘에 높이 받들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은 빛나게 관철될것이며 우리 조국은 부강번영의 한길로 더욱더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건설정책실현과정에 태여난 눈부신 실체

각지에서 울려나오는 자각과 분발의 목소리

 

다시금 새겼다, 멸사복무의 참뜻을

 

송화거리완공을 통하여 우리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며 실천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우리 당은 수도시민들뿐 아니라 지방인민들에게도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새로운 건설혁명을 일으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였다. 그에 따라 올해에 련포지구에도 우리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한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된다. 

우리는 군인건설자들이 공사를 지장없이 내밀수 있게 골재를 보장해주는 등 온실농장건설이 힘있게 추진되도록 각방으로 원호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겠다.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결심을 앞장에서 실천하겠다.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오늘과 같이 어려운 때 수도의 동쪽관문에 일떠선 송화거리는 당의 두리에 온 나라 인민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하고있다. 

당의 숭고한 의지에 받들려 솟아난 송화거리를 보면서 우리 건설건재공업성 일군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어떤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에 대해 더욱 깊이 새기였다. 

우리는 당의 건설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 

전문시공단위들을 더욱 강화하여 대건설장마다에서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도록 하며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함으로써 건재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겠다. 

하여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 주체건축의 발전상과 위용을 과시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지방을 변모시키는 투쟁의 앞장에 서리

 

송화거리는 우리가 도달해야 할 창조의 기준, 문명의 높이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우리 건설여단의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지방이 변하는 시대, 농촌진흥의 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정책관철의 선봉에서 내달릴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지금 여단에서는 군당위원회의 방조밑에 기능공들로 건설역량을 더욱 튼튼히 꾸리는 한편 건설장비와 기공구들도 든든히 갖추어나가고있다. 특히 설봉리살림집건설에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우리는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군안의 모든 농촌마을을 사회주의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세멘트증산은 우리의 마땅한 의무

 

송화거리는 보면 볼수록 누구나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을 끓게 하는 변혁적인 실체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내 조국의 전변상을 바라보며 지금 우리 연합기업소의 전체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할 열의에 넘쳐있다. 일군들부터가 원료보장을 확고히 선행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증산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현재 내화물생산계통에 대한 대보수작업을 진행하는 등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단계별목표들도 계획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세멘트증산은 우리의 마땅한 의무이다. 

우리는 높이 세운 세멘트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으로써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데 기여하겠다.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우리 당의 밭관개구상을 남먼저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주체46(1957)년 12월중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황해남도농업협동조합열성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은천군 덕천리 덕일농업협동조합(당시) 관리위원장 강석순동지는 목화밭이 바라보이는 산등성이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아득히 펼쳐진 목화밭을 바라볼수록 밭에도 관개체계를 도입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이 귀전에 더욱 뜨겁게 메아리쳐왔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밭관개구상을 우리 목화밭에 제일먼저 펼쳐드리리라. 

이런 불같은 결심을 안고 강석순동지는 조합원들과 함께 밭관개공사를 시작하였다. 낮에는 굴을 뚫고 저녁에는 달구지를 끌고 멀리에까지 가서 전선대를 실어오는 그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완공단계에 이른 양수장건설장을 돌아보던 그는 깜짝 놀랐다. 양수장건물이 얼마간 기울어졌던것이다. 

몇달동안 노력한것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고, 이제 그것을 허물고 벽체부터 다시 세우자면 얼마나 걸리겠는가고 하며 안타까와하는 조합원들의 눈빛이 관리위원장에게로 쏠리였다. 그도 손맥이 풀렸다. 그러나 자기를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빛에서 이제 자신의 행동이 대중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관철사업에 어떤 자세와 입장으로 나서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고 생각하니 그냥 주저앉아있을수 없었다. 

《동무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황해남도에서 밭관수를 해보라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충실성 하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그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을 새겨주며 자신부터 앞장서 양수장건물의 벽체를 다시 세우기 시작했다. 

밭관개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난 후 사람들은 목화밭을 감돌아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잘살 길이 열리게 된다는 진리를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려는 강석순동지의 충성심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보여주는 또 한가지 사실이 있다. 

어느날 농장의 한 분조장을 찾아간 강석순동지는 그에게 목수공구를 빌려줄것을 부탁하였다. 하도 궁금하여 늦은저녁 관리위원장의 집을 찾은 분조장은 식구들과 함께 헛간 비슷한 건물을 지으며 작업에 열중하는 강석순동지를 보게 되였다. 

며칠후 그의 집에는 번듯한 외양간이 생겨났다. 그리고 농장원들의 모임에서는 당의 뜻을 받들어 부림소를 잘 기를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그제서야 농장원들은 관리위원장이 무엇때문에 하루종일 뛰여다니며 영농작업을 지휘하느라 지칠대로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와서는 밤을 새우면서까지 외양간을 지었는가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만으로 만족해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그는 새벽마다 소먹이는 집들을 일일이 돌아보는것을 하나의 일과로 삼았다. 

그러던 어느날 강석순동지는 어느한 농장원이 소여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주는것을 보게 되였다. 

꾸지람을 듣고 머리를 들지 못하는 농장원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드는 마음에는 티가 없어야 하오. 수령님을 받드는 마음에 자그마한 티라도 앉은 사람은 하는 일이 거칠수밖에 없소.》

이 말은 그의 사업과 생활의 변함없는 신조이기도 했다. 

모든 사업을 오직 수령의 뜻대로만, 당의 의도대로만 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불같이 살아온 강석순동지,

그의 삶은 우리에게 당의 구상과 의도를 남먼저 받들어 완전무결하게 수행해나가자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기념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총화 진행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기념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총화가 있었다. 

이번 기술혁신경기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기술경제적지표를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적극 추동할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되였다. 

경기에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 농업, 경공업, 지방공업부문 등에 조직된 공장, 기업소, 농장 4.15기술혁신돌격대들이 참가하였다. 

각지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은 집단적경쟁열풍을 고조시키면서 기술혁신경기를 활발히 벌리는 과정에 수많은 기술혁신목표를 완수하여 생산활성화와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에 이바지하였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제남탄광,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중요공업부문 공장, 기업소 4.15기술혁신돌격대들에서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기술개건을 다그치는데서 의의있는 결실을 안아왔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단위발전을 힘있게 떠밀어나갈 일념 안고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인 농업, 경공업, 지방공업부문의 돌격대원들도 정보당수확고를 늘이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며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 이바지하는 기술혁신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기념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총화모임이 27일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에서 화상회의체계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태형철동지, 성, 중앙기관, 도인민위원회, 관계부문, 우수한 단위의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총화보고에 이어 경기순위가 발표되였다. 

26개 단위가 1등으로, 30개 단위가 2등으로, 35개 단위가 3등으로 평가되였다. 

표창장과 우승기 등은 도, 시, 군들에서 진행하는 해당 지역의 경기총화모임에서 우수한 단위들에 수여하게 된다. 

 

 

 

 

지방과 농촌의 교육수준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자

교원역량강화가 선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문명은 교육수준에 의하여 담보되며 우리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지금 교육부문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대로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최대한 좁혀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수준을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키는데서 지방대학들과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을 중앙과 도시에 따라세우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과 직결되여있다.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는 중요하게 교원자질에서의 차이, 학생실력에서의 차이로 나타난다. 

학생들의 실력도 종당에는 교원들의 자질에 귀착된다. 

지방대학과 농촌학교교원들의 과학기술적, 교육실무적자질을 중앙과 도시교원들의 수준에 따라세우지 못하면 교육의 질을 응당한 높이에서 보장할수 없고 나아가서 당에서 바라는대로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한계단 끌어올릴수 없게 된다. 

교육수준차이를 최대한 좁혀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지방과 농촌의 교원대열을 질량적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금 교육부문에서는 교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좁혀나가는데 중심을 두고 실력이 높고 교육자적자질을 갖춘 박사원졸업생들을 대학교원, 연구사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 농촌지역의 교원대열을 늘이기 위한 사업 등을 짜고들고있다. 그리고 도, 시, 군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우가 아래를 도와주고 도시가 농촌을 방조하면서 지방대학, 농촌학교교원들의 전공자질과 교육실무적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전개하고있다. 

그 과정에 적지 않은 성과와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지방과 농촌을 완전히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는데 맞게 지방과 농촌의 교육수준을 중앙과 도시에 따라세우자면 교원역량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교육부문 일군들은 중앙대학들과 도시학교들의 우수한 교육자들을 지방대학들과 농촌학교들에 적극 내보내여 교육사업을 방조해주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며 교육단위들사이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고조시키고 교원자질향상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교육사업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보통교육부문에서는 농촌학교들의 교육사업지도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각급 강습소의 교육자들이 농촌학교들에 나가 강습, 교수합평회, 새 교수방법창조 등을 통하여 교원들의 교수능력과 전공자질을 높여주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이밖에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교원들의 자질을 끊임없이 향상시켜나가야 한다. 

교원대열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일군들도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해당 지역 일군들은 농촌학교들의 교원대열을 튼튼히 꾸려주는 사업과 함께 교원자질향상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며 이 사업을 모범교육군칭호쟁취운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당의 뜻대로 교원역량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지방과 농촌의 교육수준을 끌어올리는데서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함으로써 우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지방과 농촌의 교육수준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자

모든 지역, 단위들에서 적극 내밀어야 할 사업

 

자질의 폭을 넓혀주는 원격교육

 

지금 수백명에 달하는 락랑구역안의 교원, 교양원들이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자질향상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한등급 높은 단계의 교육사업을 담당수행할수 있게 준비해갈 열의밑에 교원, 교양원들이 사범대학과 기술부문 대학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전공수준을 높이는것과 함께 인접과목에 대한 지식도 배우면서 자질의 폭을 넓혀나가고있다. 

기술부문 대학을 졸업한 교원들은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교육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원격교육과정안을 마친 구역안의 교원, 교양원들은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게 되니 교육사업에서 막힘이 없게 되였다고 신심에 넘쳐 말하고있다. 

이런 원격교육마당이 교육혁명수행에 떨쳐나선 각지의 교원들을 부르고있다. 

 

우수한 성과와 경험의 보급

 

올해에 교육부문에서는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기 위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중앙대학들이 지방대학들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형직사범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이과대학, 평양기계대학, 평양의학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평양외국어대학을 비롯한 수십개 대학의 일군들과 유능한 교육자들이 담당한 지방대학들에 나가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는데 큰 힘을 넣었다. 

이 기간 전자교수안과 교육편집물, 실험지도안, 교과서, 참고서를 비롯한 수만건의 교수자료와 과학기술자료들을 보급하였으며 교원들의 논문지도에도 진심을 기울였다. 이 과정을 통하여 지방대학교육자들의 자질을 높여주었다. 

이렇게 중앙대학들의 역할을 높여 우수한 성과와 풍부한 경험을 널리 보급일반화하는것은 지방대학들의 교육수준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본보기창조와 경쟁열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교육위원회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최대로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서 전국적으로 15개 농촌학교를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각 도 교수강습소의 지도교원들을 동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각지 강습소지도교원들이 매월 1주일이상 지역의 농촌학교들에 나가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도록 하였다. 

위원회의 일군들은 화상회의를 통하여 이미 농촌학교의 교육수준을 짧은 기간안에 도시학교수준으로 끌어올린 성과와 경험을 각지에 일반화하였다. 그리고 농촌학교들에 자주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교원대중을 고무해주고있다.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을 도시학교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본보기를 창조하기 위한 사업은 해당 지역 일군들과 교육자들의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방과 농촌의 교육수준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자

진심을 바쳐 실속있게 도와줄 때

 

올해에도 또 하나의 본보기를

 

지난해 농촌학교의 교육수준을 높이는데서 본보기를 창조한 중앙교수강습소의 일군들과 교원들이 올해에 또다시 평성시 백송고급중학교의 교육사업을 도와줄데 대한 과업을 받았을 때였다. 

지난해에 거둔 성과와 경험을 살린다면 짧은 기간에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배심으로 하여 신심은 드높았다. 그들은 지체없이 준비사업에 힘을 넣었다. 

소장 리현동무와 교원들은 먼저 현지로 달려가 학교실태를 요해한 다음 역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고 학교실정에 맞게 필요한 준비를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다. 

이런 만단의 준비밑에 이들은 학교에 나가 교원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면서 그들이 담당한 과목교수에 정통하고 교수수법들을 능란하게 탐구적용할수 있게 이끌어주는데 품을 들이였다. 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수십명의 교원들을 능력있는 교원들로 준비시키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었다. 

학생실력향상에도 품을 들여 성과를 거두었다. 

중앙교수강습소 교육자들의 높은 책임감과 열정에 의하여 올해에도 농촌학교교육을 도시학교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또 하나의 본보기가 창조되게 되였다. 

 

삼지연시로 달려나간 교원들

 

지난 3월 평천구역의 교육자들이 삼지연시의 교육사업을 돕기 위해 백두대지로 달려나갔다. 

평천구역교원재교육강습소 소장을 비롯한 지도교원들, 구역안의 소학교, 유치원의 유능한 교원, 교양원들과 함께 구역일군도 이 대열에 망라되였다. 이들이 안고간 많은 도서들과 교수자료, 여러가지 교육지원프로그람 그리고 수많은 학용품들에는 삼지연시의 교육사업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구역일군들과 교육자들의 뜨거운 지성이 어려있었다. 

교육자들의 사업에 도움이 될수 있게 콤퓨터와 촬영기도 보장해준 구역일군들의 진정을 가슴에 새기며 구역의 교육자들은 하루하루를 열정으로 이어갔다. 

삼지연시 농촌학교들과 유치원의 교원, 교양원들에게 수십건의 본보기수업을 보여주고 교수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질의응답, 자질향상을 위한 강습에 많은 시간을 들이였다. 

구역일군들과 교육자들의 마음까지 합쳐 삼지연시 농촌학교들과 유치원의 교원, 교양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인 이들의 진정은 시일군들과 교육자들을 크게 감동시키고 적극 고무해주었다. 

 

 

 

 

지방과 농촌의 교육수준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자

도시학교를 따라앞설 높은 목표를 세우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이 교육자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원만히 갖추도록 하여야 합니다.》

숙천군 미남고급중학교는 농장원자녀들이 공부하는 농촌학교이다. 

그러나 이곳 교원들의 자질은 도시학교교원들의 수준에 못지 않고 학생들의 학과실력도 매우 높다. 

농촌학교의 특성에 맞게 교원들이 두개이상의 과목들을 맡아 가르치면서도 새로운 교수방법들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지금 이 학교의 교육사업은 교육부문 일군들과 여러 지역 교육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러한 성과속에는 농촌학교의 교육수준제고를 위해 기울여온 이곳 교육자들의 피타는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난해 학교에서는 중앙의 어느한 단위 교육자들의 방조도 받고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면서 모든 교원들이 새 교수방법을 창조도입하기 위해 분발하였다. 

이 나날에 모든 교원들이 교육자적자질을 충분히 갖추게 되였다. 중요하게는 교원들이 수업에서 문제점을 옳게 설정하고 여러가지 수단과 수법들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게 하는 방법으로 교수과정을 일관시켜나갈수 있게 된것이였다. 

학교에서 창조한 여러건의 우수한 본보기수업들이 전국에 일반화되게 되였으며 수학, 지리, 정보기술, 외국어수업에서 본보기를 창조한 김경숙동무와 같이 다과목수업을 할수 있는 교원들도 늘어나게 되였다. 

교원들의 자질은 학생들의 학과실력에로 이어져 올해 학교졸업생들가운데서 최우등, 우등생들은 지난해에 비해 20%나 늘어났다. 

이 과정에 학교교원들은 이악하게 노력하면 도시학교의 교육수준을 따라앞설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학교의 교원들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자질향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교장 차성철동무를 비롯한 학교일군들은 도시학교들을 따라앞서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교원대중을 분발시켜나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학교에서는 새로운 실력평가방법을 창조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발기하고 이 사업에 교원들이 적극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교원들이 착상을 내놓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그 실현방도를 무르익혀나가고있다. 

자기 지역의 미래를 자기의 손으로 가꾸어가려는 이곳 교원들의 불같은 탐구와 사색은 끊임없이 계속되고있다. 

이 학교의 교육사업은 교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얼마든지 도시학교들을 따라앞설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규격포전을 늘여나간다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여단 일군들과 돌격대원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여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은파군, 봉산군, 황주군, 사리원시의 논밭을 규격포전으로 정리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이들은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900여정보의 토지를 정리하고 10여정보의 새땅을 찾은데 이어 연속공격전으로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정리사업을 힘있게 내밀어야 합니다.》

여단앞에는 올해 봄철에 1 100정보의 토지를 정리하여야 할 과업이 나섰다. 

방대한 공사량을 놓고 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논의는 애당초 없었다. 돌격대원모두의 마음속에는 당에서 준 과업을 제기일에 무조건 관철하려는 결사의 정신이 억센 기둥처럼 자리잡고있었다. 

여단일군들은 역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면서 능숙한 작전과 지휘로 공사를 힘있게 전개해나갔다. 이들은 새로 정리할 포전들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하고 땅생김새와 농사조건에 맞게 토지정리계획을 세우면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널리 받아들이는 사업을 짜고들었다. 

사리원시 봉의리의 토지정리를 맡은 연탄군대대에서 얼음갈이를 본때있게 내밀던 지난 3월초 어느날이였다. 

차광연대대장의 지휘에 따라 뚝을 허물고 뙈기논들을 규모있게 정리하며 기세좋게 전진하던 불도젤들중 2대가 가동을 멈추었다. 재빨리 기관을 분해한 운전수들은 고장난 원인을 찾아나갔다. 중요부속품들을 교체해야 하였다. 이때 인접에서 불도젤을 운전하던 강병국, 김명철운전수들이 그곳으로 달려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쓰려고 했던 부속품을 아낌없이 내놓으며 수리작업을 도와나섰다. 고장을 퇴치한 불도젤들이 다시 동음을 울리였다. 이렇게 운전수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이 발양되는 가운데 대대에서는 10여일동안에 많은 토량을 처리하고 토지정리성과를 확대하였다. 

다른 대대들에서도 집단주의위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실적을 올리였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지키려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이 발휘되였다. 

은파군대대가 담당한 봉산군 지탑리와 송산리의 토지정리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 습지대들이 적지 않았고 비까지 내려 포전에서 물이 빠지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불도젤들이 제대로 일자리를 낼수 없었다. 바로 이때 대대의 모범적인 운전수 김흥국동무가 자기 불도젤에 항상 구비해가지고 다니던 삽을 꺼내들고나섰다. 그리고는 어느한 구간의 논뚝을 삽으로 허무는것이였다. 

《동무들, 우리 손으로 물빼기를 하여 불도젤의 만가동을 보장합시다.》

그의 호소에 모두가 한결같이 호응해나섰다. 이들은 온몸이 땀에 젖고 흙투성이가 되였지만 한마음한뜻으로 물도랑을 째는 등 물빼기대책을 세워나갔다. 

드디여 불도젤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결과 대대에서는 수십정보의 포전에 대한 토지정리를 계획보다 앞당겨 결속할수 있었다. 

이 소식은 다른 대대의 돌격대원들을 격동시키였고 투쟁열을 백배해주었다. 

대대가 대대를 도와주고 운전수들사이에 서로 돕는 미풍이 수많이 발휘되였다. 

장풍군대대에서는 자체의 부속품생산 및 수리기지를 꾸려놓고 주동치차, 종동치차를 비롯한 많은 부속품을 신계군, 신평군대대에 보내주었다. 곡산군대대 운전수 맹성원동무는 변금혁동무에게 자기가 쓰려고 했던 부속품들을 아낌없이 주고 수리정비도 함께 하는 등 여단적으로 집단주의기풍은 나날이 높아갔다. 

지금도 여단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모내기철전으로 봄철토지정리를 결속할 목표밑에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어디에나 있는 새땅예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땅예비를 찾아 한평의 부침땅이라도 더 늘이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에서 새땅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현재 새땅찾기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 지역들을 놓고볼 때 다시금 새겨지는것이 있다. 예비는 그 어디에나 있으며 찾을수록 나오는것이 새땅이라는것이다. 

 

하천을 정리하여 적지 않은 농경지를

 

옹진군에서는 올해에 읍과 랭정리, 장송리지역을 흐르는 어느한 하천을 본때있게 정리할 작전안을 세웠다. 

군일군들은 앞으로 있을수 있는 정황을 예견하면서 위험요소를 다 없애기 위해 정리구간을 늘이는것과 함께 하천바닥을 깊이 파내고 폭을 넓히며 제방을 든든히 쌓기로 하였다. 

하천정리에 품을 들인것만큼 새땅예비도 더 찾을수 있었다. 

군에서는 하천정리에 굴착기와 삽차 등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웠다. 

이처럼 공사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면서 노력의 긴장성을 푸는데 힘을 넣었다. 

군안의 근로자들은 토지를 보호하면서 더 많은 새땅을 찾기 위해 하천정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일군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노력 및 작업조직을 면밀히 짜고들었다. 

굴착기와 삽차로 하천바닥을 파내고 주변을 정리할 때 나오는 돌과 흙으로 제방을 쌓으며 감탕은 지력을 높이는데 이용하게 하였다. 

또한 기계설비로 하천주변의 땅을 밀어제끼는족족 해당 구간을 맡은 단위별로 노력을 집중적으로 동원하여 농사를 지을수 있게 정리하도록 하였다. 

결과 군에서는 하천정리를 다그쳐 짧은 기간에 적지 않은 새땅을 찾아냄으로써 알곡증산을 위한 또 하나의 밑천을 마련하게 되였다. 

 

구석구석 빠짐없이 찾아

 

토산군에서는 올해 새땅찾기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군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최뚝, 돌각담, 수역토지 등을 면밀히 조사장악한데 기초하여 단위들에 새땅찾기계획을 정확히 주었다. 그리고 모든 단위에서 과제를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기계설비들을 보장해주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일군들의 주도세밀한 작전과 지휘에 따라 군적으로 새땅찾기가 활발히 벌어졌다. 

부침땅면적을 늘이는것이 알곡생산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라는것을 명심한 안봉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밭가운데 있는 수십개의 돌각담을 없애고 풀밭을 개간하여 적지 않은 새땅을 찾았다. 

합탄협동농장에서도 웅뎅이를 메우고 최뚝 등을 정리한 결과 2정보의 새땅을 찾아냈다. 

그런가 하면 매봉협동농장에서는 하천을 정리하면서 새땅을 찾아 개간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포전이 침수되지 않도록 제방을 안전하게 쌓으면서 하천정리를 다그치였다. 

그리하여 농경지가 늘어나게 되였다. 

지금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평의 새땅이라도 더 찾아낼 열의밑에 계속 분발하고있다. 

 

 

 

 

끝없는 배움의 층계

 

우리 인민은 누구나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 마음껏 배우며 희망과 재능을 꽃피우고있다. 

우리는 그것을 평범한 대학연구사의 생활을 놓고도 잘 알수 있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마음껏 배우고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을 즐기며 지혜와 재능을 꽃피워나가고있다.》

우리가 청진광산금속대학 연구사인 김영철동무에 대해 처음 알게 된것은 몇해전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당시) 졸업식장에서였다. 

그때 청진광산금속대학 실험공이였던 그는 원격교육을 받는 나날에 석사의 학위를 수여받은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었다. 

그후 연구사가 된 그가 박사의 학위를 수여받은 소식이 신문지면에 실리였다. 

얼마전 우리는 김일성종합대학에 대한 취재길에서 그를 뜻밖에 만나게 되였다. 

우리는 그와 함께 교사의 층계를 오르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사의 학위를 받은 후에도 그는 김일성종합대학의 권위있는 연구사들과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국가망을 통하여 학술토론을 하였다고 한다. 그 과정에 새롭고 가치있는 연구종자를 찾아쥔 그는 또다시 박사논문을 준비하게 되였고 그에 대한 의견을 받기 위해 대학을 찾았다는것이였다. 

우리는 무척 놀라왔다. 

과연 무엇이 그로 하여금 오늘에 이르게 하였는지. 

한동안 아무말없이 층계를 오르던 그는 이런 말로 침묵을 깨치였다. 

《전 교정의 층계를 오를 때마다 자주 이렇게 생각하군 합니다. 이 배움의 층계의 끝은 어디인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였다. 

우리는 누구나 배움의 층계를 밟으며 성장하였다. 

이름난 과학자도, 예술인도, 나라의 한개 부문을 맡은 책임일군도 그들의 성장은 아마도 소학교의 작은 층계에서부터 시작되였다고 할수 있다. 

김영철동무도 나라의 혜택속에 소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청진광산금속대학에서 마음껏 지식의 탑을 쌓아나갔다. 

졸업후 배운 지식을 현실에서 다져나가던 보람찬 노동생활도 역시 배움의 나날이였다. 

그에게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려져있었다. 그리하여 나라의 맏아들대학인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원격교육을 받을수 있었고 졸업후에도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에서 원격강의를 받았다. 

하기에 그는 벌써 30대나이에 두개의 박사메달을 목표로 힘껏 내달리고있는것이였다. 

어찌 이 한사람뿐이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에 의해 마음껏 배우며 자라나는 새세대들이며 그 어느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가보아도 만나볼수 있었던 노동자, 농장원대학생들은 얼마나 많았던가. 

그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떠올리느라니 문득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의 일군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는 우리 나라에서 원격교육이 어떻게 시작되였는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격강의실에서 교원이 강의하는것을 보니 아주 흥미있다고, 원격교육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한 대학의 울타리안에만 머물러있던 대학일군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고 전국적범위에서 원격교육을 진행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대학에서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수십명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원격교육을 시작하게 되였다. 

이렇게 시작된 원격교육은 수많은 공장, 기업소, 기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원격교육을 받을것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수는 날을 따라 늘어나게 되였던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몇해전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서 원격교육법이 채택됨으로써 원격교육이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되고 그 조건보장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것만 보아도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게 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 잘 알수 있다고 말하였다. 

진정 그렇다. 

어느 단위에나 훌륭히 꾸려져있는 과학기술보급거점들, 전국도처에 일떠선 미래원들, 배움의 전당인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하여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우리 인민모두가 오르고 또 오르는 배움의 층계의 끝은 과연 어디인지. 

우리는 평범한 연구사와 함께 대학의 층계를 오르며 생각하였다. 

배움의 층계를 이 세상 가장 높은 곳에 이어주시고 배움의 학년을 영원히 이어가게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의해 인민의 배움의 층계, 배움의 학년은 날로 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끝없이 계속되리라고. 

 

 

 

 

한 어린 생명을 위하여

 

내 조국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기쁨으로, 영예로 여기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혈육도,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자기의 진정을 다하고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 

얼마전 수안군에 대한 취재길에서도 우리는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을 만날수 있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의료일군들이 정성을 다하면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병이 없습니다.》

몇달전 수안군인민병원으로 한 어린이가 실려왔다. 

상태는 매우 위급하였다. 

세상에 태여나 갓 돌을 넘긴 어린이, 그를 두고 부모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였다. 

병원에서는 즉시 긴급협의회가 열리고 집중치료전투가 벌어졌다. 의료일군들은 시시각각 시들어가는 애어린 꽃망울에 생명의 빛을 부어주기 위해 온갖 심혈과 정성을 다 기울이였다. 

어른들과는 달리 아픔도 제대로 호소할수 없는 어린것의 고통을 하나하나 찾아내여 치료하기 위해 이들이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이던가. 

어린 중환자가 입원한 호실은 순간에 온 병원이 알고 누구나 관심하는 호실로 되였다. 

출근길과 퇴근길에 호실에 들려 환자의 상태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났고 환자의 곁에서는 언제나 고마운 손길이 떠날줄 몰랐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밤늦도록 치료에 전심하던 담당의사 리은성동무는 호실 한쪽에 놓여있는 크지 않은 지함을 보게 되였다. 

무심결에 그것을 펼쳐보던 그는 불시에 눈시울이 뜨거워올랐다. 지함에는 갖가지 당과류들이 담겨져있었는데 그우에는 힘을 내여 어린이를 꼭 소생시켜달라는 의료일군들의 당부가 적힌 쪽지편지가 놓여있었다. 

바로 이런 마음들이 곁에 있었기에 리은성동무는 환자치료에 불같은 정성을 다 바쳐갈수 있었다. 

마침내 환자가 의식을 차렸을 때 온 병원이 얼마나 크나큰 기쁨으로 설레였던가. 

환자를 위하는 병원의료일군들의 정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졌다. 그가 감기에라도 들세라 두툼한 새옷을 마련해준 이야기며 각종 보약재를 보장해준 이야기, 영양보충을 위해 가정에서 성의껏 음식도 마련하여 안겨준 이야기…

그들은 환자의 혈육도 친척도 아니다. 그렇다고 그의 부모와 면식이 있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어린 환자는 병원에 입원해있는 기간 모두에게서 친혈육의 정을 받아안았다. 

병이 완쾌되여 퇴원하는 날 그의 부모는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고마움의 눈물을 쏟고쏟으며 노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를 목청껏 불렀다. 

우리는 여기에 한 어린 생명을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인 수안군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진정어린 목소리의 일부를 적는다. 

《환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것은 우리 의료일군들의 응당한 본분입니다.》

《그 애도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이 아닙니까.》

《우리 어린이들을 제일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실가 하는 생각이 어린 환자를 위해 누구나 뜨거운 정성을 바치게 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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