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일 <2017년하반기 시스템리스크서베이>를 발표에서 금융전문가들은 가계부채와 북관련 지정학적리스크를 가장 염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복응답으로 이루어진 조사에서 금융시스템의 주요리스크는 △가계부채 87% △북관련 지정학적리스크 82% △미연준금리인상 등 각국의 통화정책정상화 75%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56%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할 경우 충격이 큰 리스크는 가계부채·북핵문제를 답한 이들이 많았으며 발생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는 미국금리인상 등 각국의 통화정책정상화라고 응답한 이들이 많았다.
리스크의 발생시기는 북핵과 통화정책정상화는 1년이내 단기로 가계부채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은 1~3년사이 중기에 발생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10월30일~11월6일에 진행됐으며 해외금융기관 남코리아투자담당자 8명, 국내 금융기관 경영전략·리스크담당부서장과 주식·채권·외환 등 금융시장참가자 6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