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금융관계자들이 지목한 최대 금융시스템 위협요인으로 가계부채를 꼽았다.
3일 한국은행 <시스템적 리스크(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관계자 78명이 꼽은 국내 금융시스템의 주요 위협요소는 가계부채(70%), 저성장저물가기조 고착화(51%), 미금리 정상화(51%), 중국 경기둔화(48%)였다.
지난 4월 <서베이>에서 53%였던 가계부채문제가 70%로 급상승했다.
미국의 기준금리인상 관련 항목이 새로 순위에 오른 것이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Fed는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 0.25~0.50%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대선을 앞두고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Fed는 대선 이후인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