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합의하며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헤지펀드 안두란드 캐피탈 설립자이자 원유 트레이더 피에르 안두란드는 <앞으로 3개월 후면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70달러대로 오른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유가 급락사태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OPEC(석유수출기구)회원국들이 모여 감산을 결정한 후 유가가 오르며 현재 배럴당 50달러선을 넘은 상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NYMEX(뉴욕상업거래소)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센트(0.5%) 오른 배럴당 50.44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