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9일 기각됐다.
검찰은 1750억원대 횡령·배임혐의로 신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다음주 신회장과 그의 부친 신격호총괄회장, 신동주전일본롯데홀딩스부회장 등 총수일가를 불구속기소하는 정도로 수사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부는 사드(THAAD)배치 부지로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을 선정했다.
신회장에 대한 신병처리와 사드부지선정을 맞바꾸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계속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