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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강세 … 금값 10주만에 폭락

국제 금값이 미국고용지표 호조로 10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ozt)당 23달러 급락한 1344.4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24일 이후 하루최대 낙폭으로 기록됐다.

금값하락은 미국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강세 때문이다. 이날 미국노동부는 지난 7월 신규일자리가 25만5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인 18만5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3% 오른 96.19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강세는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속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이날 LME(런던귀금속거래소)에서 구리값은 0.9% 하락한 t당 4790달러를 기록했다. 구리값은 이번주 약 3% 하락했다. 

달러강세로 국제유가도 동반 소폭 하락했다. NYMEX(뉴욕상업거래소) WTI(서부텍스산원유) 9월인도분은 전날보다 13센트(0.3%) 떨어진 배럴당 4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10월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Brent oil)도 전거래일보다 17센트(0.4%) 낮은 배럴당 44.12달러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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