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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단기국채금리역전현상 심화 … 경기침체우려 커져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후 미국의 2년물국채금리가 2.39%선에서 10년물국채금리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2년물국채금리가 10년물국채금리를 역전한 것은 2019년 9월 중미무역갈등이 발생했을 때 이후 약 2년반만이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미국 5년물국채금리가 30년물국채금리를 역전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5년물국채금리가 30년물국채금리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금융위기발생직전인 2006년이후 약 16년만이다.

벤에먼스메들리글로벌자문거시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장·단기국채금리 역전없이 경기침체가 시작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역전은 미래에 발생할수 있는 경기침체의 전조증상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장담할수 없다. 최대 2년까지 걸릴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제롬파월연준의장이 추가적인 기준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장·단기국채금리역전현상이 지속돼 경기침체가 가속화될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파월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연설에서 <인플레이션완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0.5%p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인플레이션율이 2%로 떨어질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수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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