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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주요경제지표 마이너스 … 구조적 장기침체 오나?

남 주요경제지표 마이너스 … 구조적 장기침체 오나?


남코리아경제의 부진이 최소 5년이상 이어온 장기침체 탓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6일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경제지표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남경제가 구조적 장기침체로 인해 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노동생산성증가율은 지난 2012년 4/4분기 1.2%를 기록한 이후 마이너스대로 하락해 2015년 3/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0%이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증가율은 역대 최장기간인 14개월연속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수출감소세가 가속화돼 2015년 1분기 -3.0%에서 4분기 -12.0%를 기록했다.

GDP(국내총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민간소비는 2%전후 증가율에 그치고 있다. 민간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2년 51.4%에서 2013년 50.9%, 2014년 50.4%로 꾸준히 하락했다. 2010년 2월 113이었던 소비자 심리지수는 2016년 2월 98로 하락해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

수출부진과 내수경기침체로 상장기업매출액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특히 30대기업의 하락세가 도드라져 2014년 이후 6분기연속 마이너스증가율을 기록중이다.

국내총투자율도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투자율하락은 미래의 경제성장률을 감소킨다는 점에서 남경제가 경기침체의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고 전경련은 진단했다. 생산가능인구중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나이대(25~49세) 인구수가 감소하는 것도 우려요소로 분석됐다. 

경제전반에 걸쳐 장기간 나타나고 있는 마이너스지표들를 통해 남경제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남경제부진이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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