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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3일째 코스피 순매도 … 2008금융공황후 최장기

외국인, 33일째 코스피 순매도 … 2008금융공황후 최장기


Fed(연방준비제도)금리하락·유가하락·중국발악재 등으로 코스피는 33일째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12억원 순매도했다. 지난달 2일이후 연속 33거래일 순매도다. 지난 2008년 6월9일~7월23일 33거래일 순매도한 것과 같은 기록이다.

20일 아시아 주요국증시는 국제유가하락과 홍콩H(항셍)지수 급락으로 크게 흔들렸다. H지수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다.

H지수가 8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4월이래 7년만에 처음이다. 저유가와 통화가치급락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홍콩달러는 2007년 9월수준으로 하락했다.

한편 밤사이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28.46달러까지 떨어져 2003년 9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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