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C
Seoul
2024년4월24일 수요일 11:24:14
Home일반・기획・특집경제두바이유 배럴당 36달러 ... 산유국 올해 재정적자

두바이유 배럴당 36달러 … 산유국 올해 재정적자

두바이유 배럴당 36달러 … 산유국 올해 재정적자


한국석유공사는 지난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현물가가 전날보다 0.42달러 하락한 배럴당 36.49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가가 배럴당 36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12월31일(배럴당 36.45달러)이 마지막이다. 지난달 18일 배럴당 30달러대로 하락한뒤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NYMEX(뉴욕상업거래소) WTI(서부텍사스산원유)선물은 전날보다 0.35달러 떨어진 배럴당 37.16달러에 마감됐다. 런던ICE선물시장 북해산브렌트유는 0.15달러 하락한 배럴당 40.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걸프 산유국 UAE(아랍에미레이트)가 4%이하 성장이 예견됐다.

9일(현지시간) 술탄 빈사이드 알만수리 UAE경제장관은 올해 UAE 경제성장률이 3~3.5%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1.6% 이후 5년만이다.

유가상승기인 2011~2014년 UAE경제성장률은 4.3~6.9%로 높았다.

한편 IMF(국제통화기금)의 <중동·중앙아시아 경제전망>에 따르면 중동,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산유국들은 올해 모두 재정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유가가 생산단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서기영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