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12월 금리인상하면 남은?
오는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예정된 Fed(연방준비제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열린다.
Fed가 금리인상을 할 경우 신흥국을 비롯 남코리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달러강세로 남에 들어와 있는 외국자본이 유출되고 금융시장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2008년세계경제위기이후 <제로금리>기조를 바꿔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결국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난 3분기 실질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1.3%로 5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바로 기준금리인상을 결정하지는 못한다는 게 시장의 예상이다.
이번에도 금리가 동결되면 작년 8월·10월, 올 3월·6월에 0.25%포인트씩 내린 것을 제외하고 6개월째 기준금리가 연1.5%수준으로 유지된다.
한편 해외IB(투자은행)들은 국내경기가 둔화될 경우 한국은행은 오히려 추가금리인하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