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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로 금값 폭락 … 금투자수요 급증

달러강세로 금값 폭락 … 금투자수요 급증


지난주 재닛 옐런Fed(연방준비제도)의장이 12월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후로 금값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금가는 1온스(1oz=31.1035g)당 1053.80달러를 기록했다. 2010년 2월5일이후 최저수준이다.

국제시장에서 금의 가치는 달러로 표시되므로 달러가 강세일 경우 금가는 하락한다.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양적완화로 시중에 푼 돈을 다시 흡수할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가치가 높아지고 반대로 금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지난 30일 한국금거래소에서는 1돈(3.75g)당 18만2736원에 거래됐다. 지난 2011년 9월 최고치인 29만5029원의 62%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금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귀금속도매상·은행권에 금을 공급하는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판매량이 작년 전체판매량(1383kg)의 63%에 해당하는 870kg이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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