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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대비 가계빚 84% … 18개신흥국중 1위

GDP대비 가계빚 84% … 18개신흥국중 1위


지난 22일 IIF(국제금융협회)에 따르면 남코리아는 올해 1분기기준으로 18개신흥국중 GDP(국내총생산)대비 가계부채비율이 8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8세계금융위기전(72%)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선진국평균(74%)를 웃돈다. 아시아신흥국(40%)에 비해서도 2배가까이 된다.

지난해말기준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65%에 달했다.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상환 비율(가처분소득중 부채원금과 이자 갚는데 들어가는 돈 비율)도 11.5%다. 1년2월간 번 돈을 모두 빚만 갚아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등 따르면 빚을 못 갚아 디폴트(채무불이행상태)에 빠질 개연성이 높은 가구(가계부실위험지수 100을 초과하는 위험가구)만 지난해말기준 112만2000가구에 달했다. 금융부채가 있는 전체 1090만5000가구가운데 10.3%로 이들이 보유한 위험부채는 143조원으로 추정된다.

다중채무가구(2금융권을 포함 총대출이 2건이상 가구)가 지난해 39만6000가구로 전체 저소득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4%에 달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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