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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3: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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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200조 곧 넘는다

가계부채 1200조 곧 넘는다


29일 한국은행의 2015년 3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말 가계신용은 1166조원으로 2분기말(1131조5000억원)보다 34조5000억원(3.0%) 늘었다. 

분기기준 역대 최고 증가추세로 전년 동기(1056조4000억원)대비 109조6000억원(10.4%) 증가했다. 2013년 3분기(991조원)에 비해 175조나 불어났다.

마이너스통장대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지난 10월 마이너스통장대출규모도 159조원수준으로 9월보다 2조원이 늘었다.

연체율은 다소 감소추세를 보인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대출연체률은 2013년 2.18%를 기록한 이후 최근 1.95%까지 떨어졌다.

저금리효과로 연체율은 떨어졌지만 가계소득에서 대출원금과 이자 갚는데 돈을 많이 쓰면서 삶의 질은 더 하락하고 건전한 소비도 위축될 우려가 크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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