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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8일 목요일 1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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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사작전과 전범국 미국

18일 푸틴러시아대통령은 20만러시아인앞에서 우크라이나군사작전이 정당하다고 연설했다. 크림반도합병 8주년기념행사에서 푸틴은 <크림반도를 치욕스러운 상태에서 벗어나게 할 필요가 있었다>며 크림반도합병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돈바스지역) 사람들을 고통과 대량학살로부터 해방하는 것이 돈바스와 우크라이나에서 시작한 군사작전의 주요동기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군인들이 영웅적, 헌신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반나치화·비무장화를 이룰 것과 돈바스의 <전범>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전을 기화로 신나치세력과 미제침략세력의 실체가 폭로되고 있다. 1940년대 우크라이나내 형성된 나치세력들은 2차세계대전후 전범으로서 처형되기는커녕, 미CIA공작에 의해 구제돼 육성됐다. 소련붕괴후 우크라이나에 대거 잠입한 신나치세력은 우크라이나반러정권전복을 목적으로 한 폭동을 주도했다. 젤렌스키친미정권이 신나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신나치세력이 장악한 군부가 우크라이나민간인을 대상으로 군사훈련을 시키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신나치세력들은 지난 8년간 돈바스지역의 민중들을 최소 1만4000명이나 대량학살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군사작전의 목적들로 반나치화·비무장화를 강조하는 이유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야수성도 연일 드러나고 있다. 최근 중외교부가 폭로했듯이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역을 생화학무기실험실로 전락시키며 우크라이나민중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해왔다.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사실은 돈바스에서의 대량학살의 배후가 미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든<정부>는 최근에도 우크라이나에 자폭형<가미카제드론>, 최첨단전투기 등 1조원에 달하는 무기를 추가로 투입할 것을 결정하며 우크라이나전을 인위적으로 확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을 기회삼아 이익을 취하는 세력은 대규모로 무기를 팔아넘기는 산군복합체와 전쟁을 이유로 경제불안을 조작하는 금융자본세력이며 바이든<정부>는 이들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제국주의침략<정부>다.

우크라이나전의 근본원인은 미국의 제국주의침략책동에 있다. 미국은 세계패권장악에 혈안이 돼 중동·유럽에서 <색깔혁명>을 조작하고 반미세력을 야수적으로 탄압해왔다. 2003년 그루지야<색깔혁명>의 결과 들어선 친미정권수장 사카슈빌리가 민중투쟁으로 권좌에서 쫓겨난 뒤 2014년 우크라이나반정부시위를 주도하다 친미정권의 보좌관이자 오데사주지사로 취임한 사실은 <색깔혁명>의 배후가 미국이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이 침략과 약탈로 세계패권을 장악해온 사실은 2차대전후 250건이 넘는 전쟁중 200건이상전쟁이 미국에 의해 발발한 것으로도 드러난다. 미<대통령> 바이든이 푸틴을 향해 <전범>이라 낙인을 찍어도 실제 전범국은 미국이라는 사실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 반제자주세력과 평화애호세력에 의해 미제침략세력이 멸망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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