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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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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명분을 쌓고 있는 친미매국호전무리 윤석열·국민의힘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이 북에 대해 황당한 <대화놀음>을 벌이고 있다. 13일 대통령당선인 윤석열측은 북의 자위적 군사력강화에 대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변했다. 이는 1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고 말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윤석열은 <어떠한 도발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 구축>, <한미동맹재건>, <포괄적 전략동맹강화>를 떠들며 반북호전성·친미매국성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했다. 

윤석열의 <대화놀음>은 전쟁명분용 사전포석이다. 대화의 전제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존중이다. <주적은 북한>이라며 북에 대한 심각한 적대의식을 드러내온 윤석열은 대화의 의도를 <완전한 비핵화>라고 하면서 북에 대한 주권침해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완전한 비핵화>란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폐기)를 의미하며 이는 <완전파괴>를 의미하는 <리비아식비핵화>다. 2003년 리비아가 CVID를 단행한 후 2011년 전역에 초토화된 사례는 윤석열의 심각한 반북호전성을 보여준다. 

윤석열의 전쟁미치광이본색은 <대북선제타격>으로 충분히 드러났다. 윤석열은 선제타격체계·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체계라는 용어의 복원을 공약하며 심각한 대북적대의식·반북호전의식을 드러내왔다. 이 용어들은 박근혜악폐권력때 조작된 것들로 <대북선제타격>을 핵심으로 하며 북침전쟁을 감행하겠다는 의미다. 윤석열은 <선제타격능력>을 확보하겠다며 내세운 <고위력·초정밀·극초음속 등 강력한 선제타격무기>구축, <한미연합훈련>재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확대는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군사도발이다. 

윤석열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을 핵전쟁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윤석열의 <대화놀음>은 바이든<정부>가 <코리아반도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관여>를 떠들며 대북침략명분을 쌓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 바이든<정부>의 <북의 탄도미사일도발에 남코리아뿐만아니라 미국에도 위협인만큼 미일남3국의 긴밀한 조율이 중요>, 미해병대사령관의 <대규모 미남합동군사연습 재개> 등의 반북호전망언은 윤석열의 <한미일3국공조강화>, <한미전구국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의 정상시행>이 누구로부터 나온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민족분열·전쟁위기를 부추기는 최악의 친미매국호전무리 윤석열·국민당이 우리민족·우리민중에 의해 완전히 청산되는 것은 결코 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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