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포기자 2005년 10.6% -> 2013년 26.5%, 2.5배 증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 최신호(10월)에 게재된 <한국복지패널을 통해서 본 사회·경제적 변화>(김태완·이주미) 보고서가 2005~2013년의 한국복지패널조사결과를 분석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근로의사없음>을 꼽은 사람의 비중은 2005년 10.6%에서 2013년 26.5%로 2.5배 늘었다.
이에 따르면 <근로능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의 비중은 같은기간 17.5%에서 3.9%로 줄었고 <가사·양육·간병>을 이유로 일하지 않는 사람의 비중도 41%에서 29.8%로 감소했다.
반면 <구직활동을 포기>했다는 답변은 3.4%에서 4.0%로 늘었고 특히 이런 구직포기자 3명중 1명은 한창 일할 나이인 35세에서 55세의 청장년층이었다.
보고서는 2005년(조사대상연도기준) 1차년도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복지패널>조사를 해왔으며 작년의 9차조사에는 7048가구가 참여했다.
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