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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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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급증, 취업률 감소 … 청년 첫직장 38%가 비정규직

학자금대출 급증, 취업률 감소 … 청년 첫직장 38%가 비정규직


대학생학자금대출액이 급증하면서 연체잔액, 부실대출 잔액도 함께 급증하고 있지만 대졸자의 취업률은 매년 떨어지고 있다.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졸업자 3명중 1명은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고 있으며 미상환액은 1조607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말기준 2010∼2013학년도 대졸자중 취업후 학자금대출을 상환하지 않고 있는 인원은 8만4061명(전체의 31.7%)이며 미상환액은 1조6126억원(전체의 79.2%)이었다.

지난해말 기준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인원과 연체잔액이 각각 6122명, 5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중 7만7939명은 졸업후 취업을 못했거나 취업했더라도 상환기준소득(4인가구최저생계비)에 미달해 상환자체를 할 수 없는 형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말 상환을 하지 못하는 대출액은 1조6070억원에 달한다는 얘기다.

대졸자취업률은 2011년 58.6%, 2012년 59.5%를 기록한뒤 2013년 59.3%, 2014년 58.6%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20대실업률은 2011년 7.4%에서 계속 상승해 2015년 1∼8월 중에는 평균 9.6%를 기록했다.

2015년 5월말기준 청년(15∼29세)의 첫일자리가 비정규직인 비율은 37.4%에 달하고 1년이하 계약직비율도 21.0%에 달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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