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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7: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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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8월고용증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해 … 금리인상시기 여전히 불투명

미국8월고용증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해 … 금리인상시기 여전히 불투명

미국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에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17만3000개로 시장예상치보다 5만개가량 적었던 반면, 실업률은 5.1%로 예상보다 좋았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0.3% 상승해 예상치를 넘어섰다.

애초 노동부가 고용통계를 발표했을 때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하락하고 6월과 7월 고용자수가 상향조정된 것은 긍정적이었지만 8월 고용증가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최근 몇년동안 8월고용지표가 상향수정된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도 지표가 개선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348포인트(2.1%)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많이 줄인 뒤 장이 종료됐다.

달러는 주요글로벌화폐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엔 대비 1%가량, 유럽연합(EU)단일화폐 유로 대비 0.3%가량의 약세를 각각 보였으며 달러인덱스도 0.1% 떨어졌다.

채권시장도 약세를 보여 10년만기미국재무부채권의 수익률은 0.038%포인트 떨어진 2.1297%선을 나타내고 있다.

로이터가 주요은행의 연방준비제도(연준)담당자를 대상으로 금리인상시기를 설문조사한 결과 17명중 7명만 9월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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