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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8: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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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달러강세로 FRB 금리인상 미뤄질 듯

달러강세로 FRB 금리인상 미뤄질 듯


최근 달러강세흐름으로 FRB(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상결정을 미룰 것으로 관측된다.

FRB가 올해 금리인상가능성을 시사하며 달러가 강세를 띠게 되자 오히려 이것이 자승자박이 돼 금리인상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된 것이다.

FRB는 이미 오는 28~29일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상결정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최근 FRB주요인사들도 6월 FOMC에서 금리인상조치가 취해질 것 같지는 않다는 발언을 흘리고 있다.

FRB는 달러강세가 올해 미경제성장률목표치인 2.5%달성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면서 물가상승률목표치 2%에 근접하고 미고용지표가 개선되지 않는 한 금리인상이 없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달러강세로 인해 각 지표개선에 제동이 걸리며 금리인상여부가 불분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달러가치상승으로 수출품가가 상승하면 미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투자·고용부진으로 이어져 결국 관련 경제지표들의 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과 미국매체들은 FRB의 기준금리인상시기가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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