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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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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부금리 34.9% … 일 대부자본이 서민자금줄 장악

대부금리 34.9% … 일 대부자본이 서민자금줄 장악


기준금리 1.75%의 초저금리시대에도 대부금리는 34.9%로 여전히 높다.

대형 대부업체들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현행법상 법정최고이자욜 34.9%를 부과하고 있다.

같은 초저금리조건인데도 일본은 이미 2000년대초반부터 15~20%수준으로 대출금리가 낮은 것과 대비된다.

이때문에 일본계 대부업체들은 제로금리의 일본에서 자금을 조달해와 남코리아에서 고리대로 엄청난 영업이익을 챙기고 있다.

이들은 현재 국내대부시장을 40%이상 점유하고 있어 서민자금줄이 사실상 일본 대부자본에 장악돼 있는 상황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자료에 따르면 일본계자본이 대주주인 아프로파이낸셜, 산와머니, 미즈사랑, KJI 등 4개사의 지난해 상반기말기준 자산이 4조2836억원으로 100억원이상 대형 대부업체 자산 10조1605억원의 약42.2%를 차지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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