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18:12:03
Home일반・기획・특집경제 1유로=1달러시대 오나

[경제] 1유로=1달러시대 오나

1유로=1달러시대 오나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QE)와 FRB(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인상전망에 유로약세-달러강세흐름이 계속돼 조만간 유로-달러의 1대1등가(parity)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18일 예정된 3월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선제적 안내(forward guidance)>에서 <인내심(to be patient)>문구가 삭제되면 FRB가 오는6월 기준금리인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유로약세-달러강세속도도 빨라지게 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463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003년 1월9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독일도이체방크는 유럽내에서의 급격한 자금이탈관측에 근거해 올해 연말까지 유로-달러등가가 이뤄진후 앞으로 2017년까지 0.85%수준까지 유로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영국바클레이스은행도 올해말까지 1유로당 1.00달러로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1년 5월31일 기록한 사상최저수준인 0.8453달러를 2년내에 경신할 것으로 진단하며 2017년까지 유로가 0.8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티그룹은 ECB의 양적완화와 경제회복조짐 등에 힘입어 유럽증시가 내년말까지 70%까지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CNBC가 보도했다.

9일 ECB가 1년반동안 총1조1000억유로(약1300조원)규모 양적완화를 시작하며 유로가치가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유럽의 수출기업의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서기영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